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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예배

제목
3차 영혼육 (1) 몸과 몸의 행실, 육신과 육신의 일 [요일 2:24-25]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등록일
2022.02.06
오늘은 3차 영혼육 첫 시간으로, 온전한 영의 마음을 이루기 위해 먼저 몸과 몸의 행실, 육신과 육신의 일 등 육에 관련된 용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차 영혼육은 주로 사람의 육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자라는지에 대한 내용이었고, 다음으로 2차 영혼육은 “진정한 자신을 아는 것”에 중점을 두어 증거했습니다. 오늘은 3차 영혼육 중에서 육의 분야 첫 번째 시간입니다. 3차 영혼육은 1차, 2차보다 더 심도 있는 말씀으로 먼저 육의 분야, 다음에는 혼의 분야, 영의 분야로 진행합니다.
우리가 진정한 자기 곧 자신의 영혼에 대해 알아야 인생의 참된 가치를 바르게 추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이 땅의 삶이 전부가 아닙니다. 호흡이 끊어지고 몸이 썩어 없어진다 해도 영혼은 결코 소멸되지 않으며, 이 땅에서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결정됩니다.
3차 영혼육의 주제는 바로“영원한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에 속한 영혼육”을 이루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하는 말씀이지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면 곧 우리가 주님과 하나님 안에 거하게 되므로 영원한 생명을 얻을 뿐 아니라 이 땅에서 마음의 소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요일 2:24~25).


1. 본성 속의 악까지 벗어 버려야 온전한 영의 마음을 이룰 수 있어

지난 시간에 사람의 마음에는 명백한 진리와 명백한 비진리, 그리고 양심과 본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양심과 본성은 둘 다 진리와 비진리가 섞여 있고, 각 사람마다 다릅니다.
양심은 각 사람이 선악을 판단하는 데 기준이 되는 마음입니다. 악한 것을 보고 듣고 마음에 받아들이는 만큼 점차 양심이 악하게 물들어서 악한 것을 보아도 악한 줄을 모르게 됩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마음에 심는 만큼 양심이 선하게 변화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성결되기 위해서는 명백한 비진리의 마음을 벗어 버리고, 양심의 악도 벗어 버리며 더 깊은 악, 본성 속의 악까지도 발견해서 버려야 합니다.
본성이란 흙으로 비유하면 토질과 같은 것으로, 부모의 기를 통해 전해질 뿐 아니라 사람이 태어나 자라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 깊숙한 곳에 형성된 마음이지요.
본성 속의 비진리는 자기 스스로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욥이나 다윗처럼 의로운 사람들에게도 연단을 허락하심으로 깊은 본성 속의 비진리를 발견케 하셨습니다.
사람이 행함이나 마음으로도 범죄하지 않으며 선한 양심을 이루고 본성 속의 악까지도 발견하여 벗어 버릴 때 온전한 영의 마음을 이루었다 할 수 있습니다.


2. 육에 관련된 용어들

“육”이란 단어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눈에 보이고 만져지는 몸”을 말하고, 두 번째 의미는 “썩어지고 변질되는 것, 비진리에 속한 모든 것”으로 영과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영이란 영원한 것, 신령하고 온전한 것, 진리, 생명 등을 의미하지요.
3차 영혼육 중 육의 분야에서는 비진리의 육을 다 벗어 버림으로 영원하고 신령한 영에 속하는 길을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비진리의 육에 대해 알려면 몸, 몸의 행실, 육신, 육신의 일, 육체, 육체의 일,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등의 용어들을 알아야 하지요.
영적인 의미를 배우기 전에는 몸이나 육신, 육체가 다 비슷비슷한 것 같고, 또 몸의 행실, 육신의 일, 육체의 일 등도 별 차이가 없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이런 용어들은 분명히 각각의 의미가 있으며, 우리가 그 의미들을 정확히 알고 성경을 읽을 때라야 구원에 대한 개념도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성결되는 방법도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3. 몸과 몸의 행실

로마서 8장 13절에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말씀합니다.
여기서 몸이란, 우리의 신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심어 주신 영의 지식이 빠져 나간 뒤에 남겨진 육을 의미합니다.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먹자,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영계의 법칙에 따라 아담의 영은 죽게 되었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그러자 점차 그의 마음에서 진리의 지식이 빠져 나가고 대신 원수 마귀 사단이 심어 주는 비진리가 채워지게 되었지요.
어떤 액체가 든 컵을 사람에 비유하면, 컵이 우리의 몸이고 컵 안에 있는 액체는 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컵 안에 깨끗한 물이나 음료수가 담겨 있다면 컵은 가치가 있지만 더러운 오물이 담겨 있다면 더러운 컵이 되지요.
아담의 몸도 진리의 지식을 담고 있을 때는 곧 생령이었을 때는 가치 있는 몸이요 불멸하는 몸이었습니다. 늙지도 죽지도 않고, 썩지도 않으며 빛나고 아름다운 영적인 몸을 갖고 있었지요. 그 행실 또한 이 땅의 어떤 왕족과도 비할 수 없이 가장 고귀하고 기품이 있었지요.
그러나 아담에게서 진리의 지식이 빠져 나가고 그 안에 비진리가 채워지니 늙고 병들며, 죽고 썩어져 소멸되는 몸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또한 육으로 변질된 후에 몸의 행실은 몸 안에 가득 담겨 있는 비진리를 좇아 나오게 되지요.
예를 들어, 기분이 나쁘면 주먹부터 올라간다거나 화가 나면 문을 쾅쾅 닫으며 물건들을 집어 던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말 한마디 할 때마다 욕이 들어가는 사람도 있고, 이성을 대할 때 단정한 행실이 아닌 정욕적인 눈빛과 표정, 몸짓이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랫사람을 대할 때 어깨에 힘을 주고 명령하고 지시하는 어조로 거만하게 말하지요. 자기 안에 비진리가 채워져 있기 때문에 몸의 행실도 그러한 결과로 나오는 것입니다.

명백한 범죄의 행동뿐만 아니라 온전하지 않은 모든 행실들도 바로 몸의 행실에 포함됩니다.
혹자는 대화하면서 습관적으로 상대를 툭툭 치거나 무의식적으로 사람을 향해 손가락질을 합니다. 열중해서 말하다 보면 언성이 높아져서 마치 싸우는 것처럼 들리는 사람도 있지요. 이런 것은 어찌 보면 사소한 일 같기도 하고, 이런 것들을 바꾸지 않는다고 해서 사망으로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이런 모습들도 다 비진리가 몸에 결합되어서 나오는 행실이지요.
마음이 진리로 채워지면 악은 모양도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 기품 있고 온전한 행실을 가지게 됩니다. 앉음새나 걸음걸이, 말투나 표정조차도 진리 가운데 아름답게 다듬어져 있어서 매 순간 그 삶 자체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향으로 올라가지요.
베드로전서 1장 15절에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말씀하셨고, 빌립보서 4장 8절에는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성결을 이룸과 함께 몸의 행실 또한 거룩하고 정결하여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고 칭찬할 만한 아름다운 행실로 변화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 육신과 육신의 일

첫 사람 아담에게서 생명의 지식인 진리가 빠져 나가 버림으로 사람의 몸은 썩어질 육의 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육의 몸이 되었기에 몸 안에 죄를 담고, 행함으로 죄를 짓게 되는데 이는 바로 육신, 육체라는 단어와 연결이 됩니다.
로마서 8장 13절을 보면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했는데, 여기서 죽는다는 것은 영원한 사망 곧 지옥을 의미합니다.
만약 이 말씀에서 육신이 우리의 뼈와 살로 된 몸을 의미한다면 주를 믿는 성도들도 육신에 있다고 할 수 있으니 모두가 지옥에 가야 한다는 뜻이 되지요.
또 로마서 9장 8절에는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했는데, 이때도 육신이 만약 뼈와 살로 된 신체를 의미한다면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말이 됩니다. 그러니 여기서 육신은 단지 신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영적인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이처럼 영적인 의미를 가진 “육신”이라는 말이 아주 많이 나옵니다(롬 7:14, 고전 3:1, 고전 3:3). “육신”이란 단어의 영적인 의미는 바로 진리가 빠져나가 버린 사람의 몸과 죄성이 결합된 것을 말합니다. 원수 마귀가 여러 가지 죄성들을 사람에게 심어 주니 몸에 결합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육신의 일은 육신이라는 죄성을 낱낱이 분류해 놓은 것들을 말합니다(롬 8:5). 미움, 다툼, 시기, 질투, 거짓, 간사함, 교만, 혈기, 판단, 정죄, 간음, 욕심 등 이러한 죄성들을 통틀어 말하면 육신이고, 그 하나하나를 따로 말할 때는 육신의 일이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성경에서 육신이라는 단어가 항상 이런 의미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 1장 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다 했는데, 여기서 육신이란 단지 사람의 몸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똑같은 단어라 해도 문맥에 따라 영적인 의미의 육신인지, 신체를 의미하는 육신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사람에게 육신이 있으면, 곧 몸에 죄성이 결합되어 있으면 생각과 마음으로 범죄할 뿐 아니라 행함으로 나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마음에 거짓된 속성이 있으면 상대를 속이는 말과 행동이 나오게 되지요. 이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이어서 설명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다는 것은 더 이상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살아가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죽어지고 썩어질 죄의 몸을 입은 옛사람은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고 영에 속한 새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하는 것이지요(롬 6:6).
죄의 몸을 벗고 새사람을 입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면 성경에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 하신 말씀들을 처음 들은 그대로 지켜 행하면 되지요. 그럴 때 여러분의 몸은 진리로 채워진 영적인 몸으로 변화되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온전한 구원의 열매를 손에 쥐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통해 자신에게 있는 육의 모습들을 낱낱이 해부하여 남김없이 벗어 버림으로 하루 속히 신령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변화되어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2-02-09 오후 2:14:07 Posted
2022-02-11 오후 3:27:07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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