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응답서비스

주일 대예배

제목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교회 창립 40주년 [사 60:1-5]
설교자
정명호 목사
등록일
2022.10.16
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뜻하신 섭리 가운데 크신 은혜를 입은 우리가 새 예루살렘을 침노하며 일어나 빛을 발하려면 어찌해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에서 40이라는 수는 고난의 시기가 끝난 후 새로운 시작의 때를 의미합니다. 노아 홍수 때에는 약 40주야 동안 비가 쏟아졌고, 모세는 40년 동안 광야에서 연단 받은 후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켰으며,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40년 동안 고난의 행군 후에 약속의 땅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모세는 시내산에 올라가 40일간 물도 마시지 않고 기도한 후에 십계명을 받았고, 요나가 니느웨 성에서 40일이 지나면 이 성이 멸망한다고 외치니 그 성이 회개하고 구원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 나가 40일 동안 금식하시고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신 후 공생애를 시작하셨지요.
이런 예들을 통해 40일, 40년은 큰일을 감당하기 전 준비하는 기간으로 고난의 때임을 알 수 있으며, 그때가 지나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로운 은총의 시기가 열리면서 구원의 역사가 전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만민 중앙교회의 창립 40주년이 의미하는 바가 큰 줄 믿습니다.

이사야 60장 21~22절에 “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영히 땅을 차지하리니 그들은 나의 심은 가지요 나의 손으로 만든 것으로서 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인즉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민의 성도님들이 40년 믿음의 연단을 통해 ‘남은 자’들이 되게 하셨고 하나님의 심은 가지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는 바로 “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영히 땅을 차지하리니” 말씀한 것처럼 의롭게 되지 아니하고는 천국을 차지할 수 없기에, 성결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영의 흐름, 온 영의 흐름을 타며 의인이 되어갈 수 있는 은혜가 우리에게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와 같은 은혜를 입은 저와 여러분이 의롭게 되어 영영히 그 땅 새 예루살렘을 침노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빛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요한일서 1장 5, 7절에 “…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빛 가운데 거하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어두움은 자동으로 물러가는 것이지요.
사도 바울이 3차 세계 선교를 마치고 로마로 가기 전 고린도에 머물면서 로마서를 씁니다. 이때 사도 바울은 선을 행하기를 원하는 자기에게 악이 함께 있음을 깨달아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롬 7:21~23) 하지요. 이어 24절에는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합니다.
그러면 진정 빛 가운데 살아야 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얼마나 이 말씀을 깨닫고 있을까요? 많은 성경학자도 성결의 핵이 되는 ‘마음의 법’에 관해 확실히 풀어 주는 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끝날 많은 영혼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셔서 ‘영혼육’ 교육을 통해 우리 자신을 밝히 알고 육과 영이 무엇인지 알게 하셨으며, ‘믿음의 분량’(롬 12:3), ‘마음의 법’에 대해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알게 해 주셨습니다.

사람이 태어나 자라면서 보고, 듣고, 배운 것들이 쌓여 지식이 되는데 이 지식이 우리의 양심이 되어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 양심이 바로 마음의 법이지요. 양심은 온전한 진리가 아니기에 각 사람이 가진 의와 틀로 인해 다투고 판단하고 정죄하다 보면 화평을 이루지 못합니다.
사도 바울도 자신이 가진 양심, 의와 틀이 있었기에 갈라디아 선교를 마치고 돌아와 다시 선교지로 갈 때 수종 들지 않고 떠난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가자는 바나바와 심히 다퉈 서로 갈라서지요. 그러나 마음의 법, 자기 의와 틀을 깨뜨린 후에는 마가를 용서할 뿐 아니라 그가 자기 일에 유익하니 사역지로 데려오라고 디모데에게 말합니다(딤후 4:11).
이같이 믿음의 4, 5단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의와 틀을 철저히 깨뜨려야 하며, 불같은 기도를 통해 날마다 죽어질 때 의와 틀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2. 권능 받아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대로(행 1:8) 오순절이 이르매 제자들에게 권능이 임했습니다.
사도 베드로가 성령 충만하여 앉은뱅이를 일으키고(행 3장), 귀신을 내어 쫓으며, 온갖 병을 치료하는 권능이 임하니 하나님 권능의 역사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관원과 장로들, 유대인과 모든 사람에게 보이고 영광 돌려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했지요.
사도뿐 아니라 평신도였던 스데반 집사와 빌립 집사도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더러운 귀신이 떠나고 중풍 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아 그 성에 큰 기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기도해 주니 귀신이 떠나가며 각색 질병이 치료받는 것을 친히 경험하고 보고 계십니다.
선한 양심을 가진 분들은 이러한 하나님 권능의 사역을 보여줄 때 믿음을 갖고 구원의 길로 갈 수 있으나 마지막 때 죄로 관영하고 타락한 지금의 세대는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당회장님께서 부활의 영광으로 나오시고 재창조의 권능 100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줄 때 무수한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님들도 온 영의 흐름을 타고 권능 받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나타내는 증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3. 담대히 성결의 복음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 하기 위해서는 우선 복음을 알아야 선포할 수 있습니다. 호세아 4장 6절에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말씀하지요.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20) 하셨고, 사도 바울은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 6:17) 했습니다.
성경을 읽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내용과 난해 구절이 많은데, 이 성경 말씀 속에 감추어진 비밀 ‘창조의 섭리와 인간 경작의 섭리’에 관해 말씀을 풀어 주는 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만민의 주의 종과 선교사, 그리고 성도님들은 창조의 섭리 가운데 셋째 하늘(고후 12:1~5)과 이 지구를 만드시며 첫째 하늘과 둘째 하늘을 지으신(창 1:6~8) 섭리를 알기에 주님 재림 시 공중에서 주님을 뵙게 되는 그 공중이 어디인지 잘 알고 신앙생활하고 있으니 얼마나 축복인지요.
저도 아프리카에서 총회장들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할 때, 창조의 섭리를 증거 하면 그분들이 이 말씀을 풀어 주신 당회장님을 뵙고 싶어 하며 계속 더 많은 말씀을 듣기 원합니다. 또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두신 이유를 증거 하면 너무 기뻐하며 단으로 나와 이런 깊은 비밀의 말씀과 성결의 복음을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간증하지요.
성결의 복음으로 무장하여 땅끝까지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만민은 당회장님을 통해서 선포되는 생명의 말씀과 크고 놀라운 권능으로 이제껏 크게 영광을 돌리며 살아 계신 하나님을 전 세계 영혼들에게 증거하며 수많은 영혼을 살려왔습니다.
이처럼 당회장님과 함께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달려오신 성도님들을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남은 7천 인의 이스라엘 선지자처럼 귀히 여기시며 ‘남은 자’가 되게 하시고 아버지 하나님의 ‘심은 가지’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하신 우리 남은 자들이 또 하나의 새로운 만민의 장을 펼쳐나갈 시간이 된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의 강력한 지도 아래 믿음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갔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성도님들도 직무대행님의 강력한 지도력 아래 하나 되어 영적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정복해야 할 때입니다. 먼저는 영적인 가나안 땅 너무나 사모하는 천국, 새 예루살렘을 목표로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비진리를 완전히 정복해 나가야 하지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하여 40년간 광야에서 연단을 받은 후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의 인도 아래 가나안 땅에 들어갔으나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출애굽 2세들은 그 땅에 사는 거민들과 싸워 그 땅을 기업으로 차지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전쟁이 한창 진행 중인데 갈렙은 아낙 자손의 땅인 가장 어렵고 험난한 땅을 자신이 가서 정복하겠다고 여호수아에게 청원합니다(수 14:12).
하나님께서 세우신 여호수아를 도와 말없이 충성하고 있던 갈렙이 용감하게 일어나 여호수아를 돕는 감동적인 장면이지요. 결국 갈렙은 아낙 자손을 쫓아내고 헤브론을 차지합니다.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기 때문에(수 14:14), 자신의 생명을 드려 위험을 무릅쓰고 자진해서 가장 험난한 지역 헤브론 땅을 정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갈렙은 자기의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러한 갈렙을 어찌 하나님께서 축복하시지 않았겠는지요? 갈렙은 이스라엘 지파 중 가장 좋은 땅을 기업으로 차지했을 것이고, 갈렙을 도와 함께 싸웠던 그의 사위인 옷니엘은 이스라엘의 첫 번째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삿 3:9~11). 또 하늘나라에는 얼마나 큰 축복이 기다리고 있겠는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당회장님과 함께하시며 여러분을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하시고자 40년 동안 연단 해 오셨습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간 출애굽 2세들은 하나님 말씀을 늘 대언한 모세 선지자의 말을, 또 후계자 여호수아를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믿었기 때문에 믿음으로 한 마음이 되어 요단강을 건너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믿음으로 고백한 갈렙처럼 주의 종, 일꾼, 성도님들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무대행님을 도와 교회가 당면한 과제들을 힘을 모아 믿음으로 풀어나가야 할 때입니다.
이렇게 한 마음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험난한 산지같이 보이는 교회의 당면한 과제들도 믿음의 행함대로 형통하게 인도하시며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정녕 일어나 빛을 발하며 대성전 건축과 민족 복음화, 세계 선교를 이루어 드리는 사랑하는 만민의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2-10-19 오후 3:15:44 Posted
2022-10-21 오전 10:26:30 Updated

다음 글 성령의 음성 주관 인도 (9) 이전글
이전 글 사랑하시는 제단 - 하늘 다음글
이전 페이지 인쇄하기 글자크게 글자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