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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기도제목(1) 일어나 빛을 발하는 제단 [사 60:1-3]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10.12.31
2010년은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참으로 기억에 남을 한 해였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2010년을 ‘거두는 해’라 하셨지요. 그 말씀대로 진정 구원받을 알곡을 거두는 한 해였고 성결을 이루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참 알곡을 거두는 한 해였습니다.

2010년 한 해 동안도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2010년도에도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놀라운 권능으로 더 크고 신속하게 역사하시며 무수한 기사와 표적과 권능으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그 감사를 어찌 다 말로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감사와 은혜를 결코 잊지 마시고 오늘 송구영신예배를 통해 더욱 새롭게 다짐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해가 바뀌면서 하는 그런 의례적인 다짐이나 결심으로는 이제 안 됩니다. 정말 변화되겠다는 다짐, 이제는 반드시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만 살겠다는 다짐, 앞으로 오직 새 예루살렘만 바라보고 달려가겠다는 다짐, 이러한 다짐과 결단이 진정 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꼭 변화된 성결의 열매로 나와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며 기쁨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새해 첫날 첫 시간을 아버지 하나님 앞에 드린다는 것 자체가 축복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이처럼 새해 첫날 아버지 하나님의 전에 나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첫 시간을 드리는 것이 곧 믿음이지요.

여러분이 이 시간을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드린다면 반드시 응답과 축복이 임합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보장받는 종의 축복 기도를 받을 때 새해에도 여러분의 삶이 지킴 받고 보호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복된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를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전국 및 전 세계에서 오신 주의 종님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GCN과 만민TV, 인터넷을 통해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수고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영혼들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예배에 함께한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심으로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모든 축복을 한 분도 빠짐없이 다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1년도에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녀들이 무수히 나오고 아버지의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는 성전을 꼭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말씀합니다.

이 성구는 개척 때부터 본 제단에 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이 제단이 장차 어떻게 일어나 빛을 발하게 될지를 아셨기에 이 말씀을 주심으로 본 제단을 향하신 뜻과 섭리를 나타내셨지요.

그리고 본 제단은 이 말씀대로 개척 이후 지금까지 일어나 빛을 발하며 달려왔습니다. 2011년도에는 이 말씀이 더욱 확실히 성취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2010년도에 우리 만민에게 영육 간에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셨지요. 영적인 어둠 즉, 죄와 악을 몰아내게 하셨고, 모든 조직이 유기적으로 연합하여 하나를 이루도록 정비하셨습니다.

비유하자면 이제 어떤 거센 파도가 밀려와도 능히 뚫고 나아갈 수 있는 최고의 선원들과 배가 갖춰진 것과 같지요. 그렇다고 이것으로 모든 준비가 다 되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지금부터가 다시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영육 간에 하나하나 더 온전히 갖춰가야 하지요. 그럴 때 본 제단이 세계 위에 일어나 빛을 발하는 제단으로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온전히 이룰 수 있습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는 제단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성결의 복음과 권능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구석구석까지 아버지 하나님의 참마음과 참뜻을 펼치는 제단’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교회들과 주의 종들이 있어서 곳곳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된다 하지만 정작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 바르게 선포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아모스 8장 11절에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말씀한 대로입니다.

이러한 때에 누군가가 하나님의 참마음과 참뜻이 담긴 성결의 말씀을 선포하고, 그 말씀을 확증하는 권능을 펼침으로 온 세계 위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그런데 원래 빛이라는 것은 어두울 때에 그 가치가 더욱 크게 드러나지요. 칠흑 같은 어둠 가운데서는 작은 불빛 하나라도 눈에 금방 들어옵니다. 아주 멀리서도 그 불빛을 찾을 수가 있지요.

오늘날의 세대가 바로 죄로 인해 칠흑 같이 어두워져 있습니다.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죄와 악으로 관영해 있지요.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가 임할 당시나 소돔과 고모라에 심판의 재앙이 내릴 당시보다도 훨씬 더 죄악에 물들어 있습니다. 아마 소돔과 고모라에 살던 사람들이 오늘날의 시대에 와서 이런 상황을 볼 수 있다면 그들도 놀랄 것입니다.

더욱이 오늘날은 그러한 죄가 일부 지역이나 몇몇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또한 배움이나 사회적 위치, 물질의 많고 적음 등 이런 것에 상관없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정과 학교, 혹은 정부에서 노력하여 정화시킬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지요. 법과 도덕, 교육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정화시켜 보려고 노력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점점 더 악해져 가며, 더 깊고 짙은 죄 가운데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바로 이러한 세대를 가리켜 오늘 본문에서는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운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둠으로 점점 더 짙어가는 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빛이지요. 곧 사람들의 어두워진 심령을 밝혀 줄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또한 그 말씀이 참임을 확증하는 권능입니다.

교회들이 이처럼 빛을 밝히는 역할을 감당해 주어야 하는데 과연 이 세상 어디에서 그런 교회를 찾아 볼 수 있습니까? 전혀 없다는 말이 아니라 너무나도 찾아보기 힘든 때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죄를 지적하고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도록 해야 하는데 대부분 그렇지를 못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죄악으로 관영해 간다 해도 교회만은 결코 물들어서는 안 됩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깨달아 말씀 안에 살도록 가르쳐야 하지요. 그런데 오늘날 빛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지 않고 오히려 세상과 타협하도록 잘못 가르치는 곳이 많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러한 때를 위해 만민의 제단을 세우신 것입니다. 어두워진 세상 가운데서 정녕 빛이 너무나 필요한 때에 일어나 빛을 발하는 제단이 필요할 것을 아셨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만세 전에 계획하신 섭리 가운데 ‘만민’을 세우셨다는 말입니다. 홍수를 대비하여 노아로 하여금 방주를 만들게 하셨던 것처럼,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미리 아브라함에게 알려 주셔서 롯과 그 가족들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셨던 것처럼,

이 마지막 때에도 만민 제단을 세우셔서 구원의 방주 역할을 감당케 하신 것이지요. 아브라함을 보시고 롯과 그의 두 딸을 구원하셨듯이 만민을 통해서도 어찌하든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사실 이 마지막 때에는 구원받는다는 것만도 쉽지 않습니다. 누가복음 18장 8절 후반절에 예수님께서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말씀하신 대로 정말 믿음 찾아보기 힘든 때가 되었지요. 물론 많은 사람들이 “믿습니다” 고백하고, “주여, 주여” 하며 찾지만 그중에 참 믿음, 구원받을 만한 영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7장 21절에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본인들은 나름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하나님 말씀의 기준에 정확히 비추어 보면 그때도 당당히 ‘나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했다’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성경에 죄를 지적하는 말씀이 아무리 많아도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 그러한 말씀에는 전혀 관심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 “교회만 나가면 구원 받는다” “교회 나가면 축복 받는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어떤 죄도 용서해 주신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려고만 하지요.

바로 이러한 영적인 분위기 속에서 본 제단이 일어나 온 세상에 빛을 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빛을 비추어야 하지요. 그럴 때 마음에 선이 있고 진정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빛으로 나올 것입니다. 원근각지에서 몰려오지요.

반면에 빛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요한복음 3장 20절에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말씀합니다. 결국 악을 행하며 어둠 가운데 거하는 사람은 아무리 빛의 말씀이 선포되어도 빛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져 갈 뿐이지요.

그렇다고 그들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어찌하든 그들에게도 구원의 빛을 비춰줘야 하지요. 능히 이런 사람들까지도 주님께로 나오게 하려면 반드시 권능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폭발적인 권능이 필요하지요.

성경 상에 기록된 권능을 능가하는 성령의 대폭발적인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이 권능을 통해 국내 교계 활동도 이루어갈 것이고, 세계 선교의 문도 더 넓게 열어갈 것입니다. 그럴 때 열왕이 나오고, 열방이 몰려오게 되지요.

이렇게 해서 마지막 때 구원받을 수 있는 수를 더하시는 것이며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바로 본 제단을 통해 이와 같은 축복의 문을 여셨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이미 개척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이후로 꾸준히 빛을 발하는 제단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왔지요.

그런데 이제부터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차원의 시대가 열립니다. 그 본격적인 시작이 바로 가나안 시대입니다. 여러분은 과연 가나안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얼마나 믿음으로 준비하셨습니까?

저는 이미 오래 전부터 가나안 시대가 되면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지 또 어떤 주의 종과 일꾼들이 필요한 지를 누누이 말씀드렸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열심히 준비해왔지요. 하나님께서는 개척 때부터 제 마음을 주관하여 이때를 준비케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 혼자만 준비하고 역량을 키운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 여러분 전체의 믿음과 순종의 행함이 함께 뒷받침 되어야 하지요. 그런데 여러분이 2010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때 과연 그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었습니까?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기 때문에 아버지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주관하여 근본까지 뒤흔드는 작업을 하신 것이지요. 이렇게 해서 새롭게 다져진 기초 위에 이제 정말 아버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어나 빛을 발하는 제단”을 세워 가시는 것입니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한 빛을 발하는 제단으로 거듭나게 하셨지요.

저를 통해 나타나는 권능도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차원의 폭발적인 역사로 나타날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역사를 가리켜 ‘부활’이라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치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과 같이 저와 만민과 성도님들 모두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차원으로 나오는 것을 ‘부활’이라 하셨지요.

이 부활의 때가 되면 제 몸이 온전히 회복될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훨씬 더 강건해진다 하셨습니다. 성도님들도 자신의 바닥까지 발견했던 연단과 회개의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기쁘고 행복하게 앞만 향해 달려가지요. 풍성한 재정의 축복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거침없이 이루어갑니다.

여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권능의 차원이 상상을 초월한다 했지요. 꿈틀 거리며 기어가던 애벌레는 나비가 되는 화려한 변신을 위해 잠시 번데기가 되어 인고의 시간을 보냅니다.

이처럼 우리 만민도 2010년 한 해를 새로운 차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그 결과 마침내 ‘부활’이라는 단어로밖에 설명할 수 없는 ‘놀라운 때’를 맞이하게 되었지요. 바로 지난 2010년 12월 25일 우리 예수님의 탄생을 맞아 그 부활의 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2011년도부터는 일어나 빛을 발하는 제단으로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펼쳐 나가게 될까요?

이미 아시는 바와 같이 2011년부터는 국내 교계활동이 활발해집니다. 2010년에 국내 교계활동을 위한 준비를 그것도 아주 약간만 시작했는데 이미 곳곳에서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요. 그러나 아직 본격적으로 활동할 때가 아니기 때문에 거절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조금씩 활동을 시작해야 할 때가 다가옵니다.

그런데 이러한 활동의 핵심은 결국 권능입니다. 사람의 생각 가운데서는 ‘이단 시비를 풀어야 활동을 더 자유롭고 활발하게 할 수 있고 그래야 국내 선교를 마음껏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정말 하나님의 참뜻을 알기 원하고,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를 인정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우리 만민과 연합해 나가지요. 반면에 하나님의 참뜻보다는 자기 유익을 구하고,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를 배척하며 훼방하는 사람들은 우리와 함께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예전에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때가 되면 국내 교계도 육과 영으로 그 흐름이 나뉘게 되지요. 정말 마음에 ‘선’이 있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마음으로 믿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제단이 비추는 빛으로 나올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자동부흥’이라 표현한 대로 가만히 있어도 성도들이 몰려오지요. 많은 교회들이 우리와 손잡고 일하기를 원하고, 곳곳에서 손수건 집회와 세미나 등을 요청하게 됩니다. 2011년도가 바로 이러한 국내 교계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점이 되지요.

우리 만민이 일어나 빛을 발하는 제단으로서 해야 할 아주 중요한 일 중의 하나가 바로 ‘적그리스도 세력과의 영적 싸움’입니다.

지난 에스토니아 성회를 통해 알 수 있었듯이 적그리스도의 세력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폭넓게 그리고 깊이까지 세계 곳곳에 포진해 있습니다. 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권능이지요. 또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정확하게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적그리스도의 세력들은 우리 만민의 사역에 더 촉각을 곤두세우지요. 곳곳에서 그들과의 마찰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적그리스도의 세력은 앞으로 주님이 우리를 데리러 오실 때까지 갈수록 더 힘이 세집니다. 하지만 이에 맞서 우리 만민에게 주어진 세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우리 또한 그만한 힘을 갖추어야 하지요.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 우리는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세계 곳곳을 누벼야 합니다. 방송 미디어와 책자 등을 통한 사역, 손수건 집회와 세미나 등 할 일이 너무 많지요. 그러다 보면 적그리스도의 세력들과 크고 작은 마찰을 빚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어찌하든 우리 만민의 사역을 방해하려 할 테니까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상상을 초월하는 권능의 역사가 있기 때문에 그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하나님께서 섭리하신 세계 선교의 사명은 반드시 감당해 냅니다.

이때 그 최전방에서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영적 장수들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준비된 주의 종과 일꾼들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준비된 주의 종과 일꾼만 있다면 저에게 주신 권능이 손수건을 통해 마음껏 펼쳐질 수가 있습니다. 얼마든지 크고 창대하게 세계 선교를 이루어 나갈 수가 있지요.

2011년도에는 바로 이러한 사역도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할 일이 많겠습니까? 국내 및 해외를 가릴 것 없이 우리 만민의 이름으로 곳곳을 누비며 하나님께 영광 돌린 소식들이 들려올 것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지 않으십니까? 이 가슴 벅찬 순간들을 우리가 함께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주의 종들, 레위족들, 일꾼들, 성도님들 모두가 이제는 정녕 저와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송구 영신예배에 함께하는 전국 및 전 세계의 모든 만민의 성도 여러분, 2011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세상에서도 보면 어떤 일을 할 때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말이 있지요.

오늘 이 예배가 아버지 하나님 앞에 첫 단추를 꿰는 것과 같습니다. 1부 예배만이 아니라 앞으로 남은 모든 예배 순서들 가운데 신령과 진정으로 임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뜻과 힘과 정성 그리고 목숨까지 다 할 수 있는 중심으로 아버지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향을 올려 드리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마음과 행함이 다음 번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는 그 순간까지 변함없으시기를 바라고요.

오늘 말씀을 들으신 대로 올 한 해 우리 만민이 해야 할 일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준비됨에 따라 더 크게 이룰 수도 있고 더 작게 이룰 수도 있지요.

개척 이후 지금까지 29년간 제 마음은 날이 갈수록 더 뜨거워져 왔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일을 창대하게 이루려는 마음이 불일 듯 하지요. 누가 저와 이 마음을 함께 나누시겠습니까? 누가 정녕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시겠는지요?

이제 이전 것은 뒤로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을 합시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가히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 가운데 온 세계 위에 우뚝 서 빛을 발하는 우리 만민이 됩시다.

2011년 한 해 동안은 물론이고 주님 우리를 데리러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 만민의 제단을 통해 온 땅 가득히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이 마음껏 선포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1-01-03 오후 10:17:52 Posted
2018-07-28 오전 12:58:33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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