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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예배(신년기도제목)

제목
2020년 기도제목(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사 60:1-3]
설교자
당회장 이수진 목사
등록일
2019.12.29
죄로 관영하여 선과 사랑을 찾아볼 수 없는 이 마지막 때에 주님의 빛을 힘써 전해 온 만민의 사역과, 축복의 연단이 끝나고 더욱 찬란히 빛날 그때를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사야 60장 1~3절에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했습니다.
원수 마귀가 득세하며 어두움으로 앞을 볼 수 없을 만큼 캄캄해도 빛 자체이신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그 빛을 사랑하며 그 안에 거하는 자녀들과 함께하심으로 결국 승리케 하실 것이기에 우리는 기쁨으로 새해를 기대합니다.


1. 만민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

새해 기도제목 첫 번째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입니다. 이 제목은 우리 교회가 개척할 때 표어로 주신 말씀이지요. 바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하나님께서 우리 만민에게 기대하시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 어두운 세상에 하나님의 빛, 주님의 구원의 빛을 널리 발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이와 반대로 원수 마귀는 어두움이지요. 빛은 구원이요 생명이나 어두움은 사망이요 멸망입니다. 원수 마귀는 어찌하든 이 세상을 어둠으로 덮어 더 많은 이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냥 지켜 보고만 계시지 않습니다. 인간 경작 과정 속에 원수 마귀로 인해 많은 이들이 죄악으로 물들 것을 아셨기에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사람들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애굽에서 종살이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 선지자를 보내 열 재앙과 큰 권능으로 출애굽을 시키셨습니다. 사사 시대에도 이스라엘이 우상숭배하며 하나님의 뜻과 반대로 가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사사들을 세워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시며 백성들을 회개하게 하셨지요. 나아가 이방 나라에도 하나님이 참 신이심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인간 경작 4천 년이 흘러 세상이 많은 죄악으로 물들었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참 뜻을 가르치시고 천국을 전파하시며, 크고 놀라운 권능으로 전하신 말씀이 참임을 나타내셨습니다. 하지만 어두움으로 눈이 가려진 인생들은 구세주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요 1:9~10). 결국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요. 마치 어두움이 빛을 이긴 것 같고 선과 사랑, 빛은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하나님의 오묘하신 계획 속에 있었습니다.
어두움이 빛을 가릴 수 없고 악이 선을 이길 수 없기에 죽으신 예수님은 사흘 만에 다시 사셨고 새로운 영계의 법칙이 만들어졌지요. 바로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어두움에서 빛의 자녀가 되고, 사망에서 구원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완전한 빛의 승리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칠흑 같은 어둠이었지만 부활하심으로 온 세상에 찬란한 빛으로 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핍박을 당하고 누명을 쓰며 괴로움을 당하는 것 같아도 오직 선과 사랑으로 행할 때 이전보다 더 찬란한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이런 영적 원리를 깨달아 현실의 어려움에 괴로워할 것이 아니라, 영광이 드러날 때가 더 가까웠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선과 사랑으로 승리한 만민의 역사

그렇다면 지금까지 만민의 사역은 어떠했습니까. 죄로 관영하여 선과 사랑, 진리를 찾아볼 수 없는 이 마지막 때에 주님의 빛을 세상에 힘써 전하는 교회였습니다. 빛을 발하는 제단이었지요.
당회장님께서는 어두움에서 하나님 권능의 빛을, 죽음 앞에서 주님의 구원의 빛을 보았기에, 어두움 가운데 고통받는 많은 이들에게 이 빛을 전하고자 힘써 오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게 하고자,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 되심을 알리고자, 생명의 말씀과 놀라운 권능의 사역으로 전 세계에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발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역 속에 원수 마귀의 공격이 있었지요. 어두움이 빛을 가리는 것 같은 상황들이었습니다.
개척 전 당회장님이 신학교 4학년 때였습니다. 당회장님은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표적과 치료의 역사들을 많이 베푸셨는데 원수 마귀는 이를 시기하는 사람들을 통해 거짓말을 퍼뜨려 주의 종의 길을 막으려 했습니다.
1990년 초에는 전혀 근거 없는 모함으로 인해 그것도 이해할 수 없는 불법적인 절차를 거쳐 교단으로부터 목사 파직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선과 사랑, 감사와 믿음으로 승리하니 교단 설립과 활발한 교계 활동으로 짧은 시간에 교계의 머리로 세워졌습니다.
이후 교회가 급속한 성장을 이루어 오던 중 다시 한번 교회를 훼파하려는 원수 마귀의 시도가 있었습니다. 1998, 1999년 축복의 연단이었지요. 어두움에 있는 자들은 거짓 소문을 퍼트려 성도들의 믿음을 잃게 하고 나쁜 목회자와 교회로 오해받게 만들었습니다. 심한 재정의 압박과 세상의 판단 정죄 속에 교회는 사방으로 욱여 싸임을 당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당회장님은 선과 사랑 속에 누구도 미워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만 구하셨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더 깊은 사랑과 큰 권능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으며 오직 믿음으로, 기도로 행군하셨습니다. 그처럼 어려운 때에도 환자집회를 열어 초교파적으로 몰려온 수많은 사람들을 생명의 말씀과 놀라운 권능으로 치료하여 영광 돌렸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하나님께서 당회장님을 크게 보장하셔도 미혹당하고 믿음을 잃는 이들도 있었지요.
그때를 보내고 2000년이 되었습니다. 그 해 3월 당회장님의 기도로 무안의 짠물이 단물이 되는 성경상의 놀라운 역사가 베풀어졌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전과 비교할 수 없는 권능의 역사가 나타나며 세계선교가 활발히 이루어졌지요.
당회장님께서 단에서 기도하실 때 지팡이와 목발, 휠체어를 의지했던 환자들이 스스로 걷고 뛰며 나왔습니다. 보이지 않던 눈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귀가 들리는 등 의학으로 해결할 수 없는 각색 질병과 문제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치료되었지요.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개종하여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당회장님께서는 전 세계에 주님만이 구세주이시며 하나님만이 창조주이심을 힘써 전해 오셨습니다. 이렇게 2천 년 대에 활발한 세계선교로 일어나 빛을 발하는 제단으로 영광 돌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빛을 발하는 제단은 이것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전을 채운 성도들이 빛이 되는 것이 더 중요했지요.
이에 당회장님은 2010년부터 우리의 변화, 믿음의 성장에 주력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보아도 여전히 세상을 사랑하고 현실이 전부인 양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세상은 허상이요 천국이 실상이라.” 눈물로 호소하셨지요. 우리가 “참된 빛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고 애타게 외치셨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죄가 죄인지 알지 못하며 음란함과 정욕에 빠져 살기에 어찌하면 그들을 깨우며 세상에 더 밝은 빛을 전할까 고심하셨지요. 거기서 얻은 답이 재창조의 권능 100% 완성이었습니다.
지금의 권능으로는 세상이 좋다 하는 인생들의 마음을 변화시키지 못하니 더 큰 권능으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알려야 한다 하셨지요. 또 사랑하는 성도들을 새 예루살렘으로 이끌어 들이겠다고 외치시며 당회장님께서 책임지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신 것에 대한 공의를 지금 채우고 계시지요.

혹여 이처럼 하나님께서 크고 놀라운 권능으로 빛을 발하게 하시고 영광을 받으셨는데 왜 지금 이런 어려움을 당해야 하고 죽음 같은 시간을 보내셔야 하는가 생각되십니까?
영육 간에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따른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물질의 축복을 받으려면 물질을 심어야 하고, 영혼을 구원하려면 희생과 헌신이 따릅니다. 권능을 받으려면 성결되고 불같은 기도가 쌓여야 합니다.
여기에 더 큰 권능으로 성장하려면 원수 마귀의 어떤 공격과 어려움도 기쁨과 믿음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온갖 누명과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오직 선과 사랑으로 행해야 합니다. 육으로는 바보 같고 지는 것 같고 죽는 것 같아도 빛이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면 결국 승리로 영광으로 드러납니다.
당회장님은 이 어두운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더 찬란히 발하시기 위해 지금 공의를 채우고 계십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빛의 자녀로 변화되어 새 예루살렘의 주역으로 바뀌는 축복의 시간을 맞고 있지요. 당회장님이 채우신 공의로 재창조의 권능 100%를 이루신 후에는 세계선교와 민족복음화, 아름다운 대성전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분명히 빛이 승리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더 큰 권능으로 드러나 계획하신 인간 경작의 승리를 이루실 것입니다.

2019년 한 해 동안도 세계선교를 힘써 이루어 왔고 권능은 변함없이 나타났습니다. 정명호 목사님을 비롯하여 해외 선교사님들이 권능의 손수건과 성결의 복음을 가지고 활발히 선교를 이루었습니다. 전 세계 많은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만민과 함께하며 지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선교 지역뿐만 아니라, 새로운 나라로 선교가 확대되었고, 본 교회의 지협력 교회로 가입한 교회들도 많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보장하시는 역사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축복의 연단이 끝나면 만민은 더욱 찬란히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를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주신 언약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기도하며, 자기 자리에서 힘써 충성하는 것입니다. 지금 충성하며 하나님 나라를 힘써 지킬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며 큰 상급과 영광으로 바꿔 주시겠는지요.
하나님께서는 변함없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충성하는 이들을 장차 축복의 때에 더욱 귀히 사용하실 것입니다. 이런 믿음과 소망으로 남은 연단의 시간을 넉넉히 승리하여 모두 영광의 주인공으로 나오시길 기원합니다.


2019-12-30 오후 9:48:55 Posted
2020-01-03 오후 2:46:17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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