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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획특집] 범사에 감사할 때 더 큰 응답과 축복 넘쳐
출처
만민뉴스 제1002호 PDF 전자책
날짜
2023년 9월 24일 일요일
조회수: 840
뉴스



감사는 응답과 축복을 끌어내리는 통로

환경이나 여건이 좋을 때 감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이지요.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에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셨으니,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 뜻에 대한 순종의 표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참된 자녀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죽기까지 순종하신 십자가의 사랑으로 인해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천국에서 영생 복락을 누릴 수 있는 구원의 은총을 입었기 때문에 이러한 차원에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하셨으니 지금 응답이 없다 해도 실망하지 않고,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심을 변함없이 믿을 수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 부닥친다 해도 모든 것을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분명히 주실 줄 믿으니 염려할 것도 없이 감사가 저절로 나오지요. 곧 감사는 믿음에서 비롯되며, 하나님 말씀에 대한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 뜻에 대한 순종의 표현일 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대한 믿음의 표현이기에 하나님의 공의를 충족시킴으로써 더 큰 응답과 축복을 끌어내리는 통로라 할 수 있습니다.


감사는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참된 신앙생활은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듣고 배워서마음속의 비진리는 벗어버리고 선과 사랑인 진리의 말씀으로 자신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요일 1:5~7).
하나님 말씀을 듣고 영적인 의미를 깨닫는 만큼 성경에 담긴 오묘한 하나님의 섭리에 감동하며 감사가 넘치고 그 말씀들이 꿀맛같이 달게 느껴집니다(시 119:103).
그런데 하나님 말씀을 양식 삼는 과정에서는 정금이 나오기 위해 뜨거운 불 속에서 불순물이 제거되는 단련 과정을 겪듯이, 사람의 마음도 깨끗하고 순수한 진리의 마음으로 변화되기 위한 연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때 범사에 감사함으로 부르짖어 기도하면, 응답과 축복의 하나님께서는 은혜와 능력을 주시고 보혜사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능히 비진리를 벗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마음속에 감추어져 있던 비진리를 발견하게 되면 기뻐하지 않고 힘을 잃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고 했는데 아직도 그런 악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하고 낙심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이 죄악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버렸다고 착각했기 때문이요, 잠재운 것뿐임을 깨달아 마음속의 비진리를 발견하면 감사하며 기뻐하시기를 바랍니다.
베드로전서 1장 7절에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누구든지 범사에 감사하며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받으면 신속히 믿음의 반석을 넘어 영의 사람, 온 영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