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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는 왜 채찍에 맞고 피를 흘리셨을까요?
출처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1월호
날짜
2025년 1월 5일 일요일
조회수: 18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고린도후서 8:9)
뉴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에 로마 병사들은 뾰족한 납덩이가 매달린 채찍으로 온몸을 내리쳤습니다. 채찍이 예수님 몸을 휘감아 잡아챌 때마다 살이 찢기고 살점이 떨어져 나가 피가 흐르고 뼈가 드러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사야 50장 6절에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라고 예언한 대로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께서 이토록 혹독한 채찍을 맞고 피 흘린 이유는 무엇이며, 왜 이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 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에 찔리고 상하였으며, 우리에게 평화를 누리게 하고 모든 질병에서 해방시키려고 징계를 받으며 채찍에 맞아 피 흘리신 것입니다(사 53:5).
마태복음 9장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치료해 주실 때 먼저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며 죄의 문제부터 해결한 뒤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셨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5장에는 예수님께서 38년 된 병자를 치료한 뒤에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질병으로부터 해방되려면 누군가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하는데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피를 흘려야 합니다(레 17:11).
구약 시대에는 사람이 죄를 지으면 그때마다 짐승을 잡아 피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흠도 티도 없는 보혈, 능력의 피를 흘린 뒤에는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거룩한 피로써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죄까지 모든 죄가 대속되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8장 17절을 보면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말씀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채찍에 맞아 피를 흘리신 이유를 알고 그 사실을 믿는 사람들은 연약함이나 질병으로 고통받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도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하시며 완료형으로 표현한 것은 이미 예수님께서 모든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 보시기에 의를 행치 않기 때문입니다(출 15:26).
가령, 자녀가 다른 아이에게 맞고 집에 들어왔을 때 어떤 부모는 "너는 왜 만날 맞고만 다니니? 한 대 맞으면 두 대, 세 대를 때려 줘야지." 하고 가르치거나 어떤 사람은 때린 아이의 부모에게 가서 따지기도 하며 속으로 몹시 속상해하거나 분히 여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라" 하며 원수까지도 사랑하며 화평해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 보시는 의와 사람이 보는 의는 전혀 같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말씀를 행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면 질병도 틈타지 않고 설령 질병에 걸렸다 해도 그것을 치료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니 하나님 보기에 의를 행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여 마음 중심으로 회개하면 깨끗이 치료될 수 있습니다.
만일 입술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면서 막상 어떤 문제가 생겨서 세상에 의존하고 병원으로 달려간다면 이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함을 믿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대하 16장). <다음 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