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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7여 년 된 오른쪽 외이도 염증을 깨끗이 치료받았습니다"
출처
만민뉴스 제982호 PDF
날짜
2022년 12월 4일 일요일
조회수: 1261
뉴스
황금주 권사(54세, 3대대 20교구)

7여 년 전, 제가 무심코 머리 실핀을 이용해 오른쪽 귀지를 파내는 과정에서 귓속을 잘못 건드렸는지 이후 진물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귀에 무안 단물을 바르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환자 기도(자동응답서비스)를 받았더니 진물은 멈췄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 오른쪽 귓속 피부가 땅기며 답답하고, 근질근질해서 면봉으로 살살 만지면 또다시 진물이 났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어 불편했지만 심하게 아프거나 통증은 없었기에 병원에는 가지 않았고 막연히 '기도 받으면 나아지겠지.' 하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염증이 점점 심해져 어떤 때는 잠잘 때 진물이 흘러나와 베개 위에 얹어 놓은 수건에 묻는가 하면, 일상생활 중에도 진물이 흘러나와 불편했지요. 심하면 고름 같은 것이 묻어나와 냄새까지 나니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저는 2022년 만민하계수련회를 앞두고 하나님께 온전히 치료받아야겠다고 마음먹고 사모함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응답받고자 저 자신을 돌아보며 기도하니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을 발견해 변화될 수 있도록 깨우쳐 주셨습니다. 자녀가 잘 따라주지 않는 부분에 대해 불편했던 마음이 곧 내 위주의 삶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우치며 이후로는 자녀의 마음에 맞춰 바꿔나갔지요. 제가 맡은 사명도 열심히 감당하면서 기쁘고 행복하게 수련회를 준비하였습니다.
마침내 8월 1일 만민하계수련회 첫날, 교육 후 은사 집회에서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께서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을 들고 전체 위에 기도해 주실 때 저는 오른쪽 귀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 뒤 이어진 수련회 모든 일정도 은혜와 감동으로 충만했지요.
하계수련회를 마치고 얼마 지나서야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날마다 습관적으로 귀에 손이 가곤 했는데 그동안 귀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제야 치료받은 것을 깨닫고 딸에게 확인해 보라고 하였지요. 제 오른쪽 귓속을 살펴본 딸은 예전에 진물로 인해 헐고 딱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깨끗하다고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놀라운 성령의 역사로 치료해 주시고 응답해 주신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