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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척골 변형으로 인한 왼쪽 손목 염증을 치료받았어요"
출처
만민뉴스 제984호 PDF
날짜
2023년 1월 8일 일요일
조회수: 1337
뉴스
진은숙 집사 (49세, 3대대 19교구)


2022년 11월 19일, 스트레칭을 하던 중 왼쪽 손목이 찌릿찌릿하고 통증이 느껴졌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설거지를 하던 중 "앗!" 소리가 날 정도로 왼손에 통증이 심해서 그릇을 놓치고 말았지요.
병원에 가서 검사해 보니 '척골 변형'이었습니다. 척골이란 팔꿈치에서 팔목까지의 팔뚝을 구성하는 두 개의 뼈 중 안쪽에 있는 뼈를 말합니다.
담당 의사는 "뼈가 변형되어 움직일 때마다 부딪쳐서 염증이 생긴 것이니 약을 먹고 물리 치료를 받아야 하며 왼손은 움직이지 않도록 보호대를 착용해 고정해야 합니다. 뼈가 변형된 상태라 시간이 오래 걸리며 경과를 보고 수술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뒤 저는 처방해 준 약을 다 먹었음에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보호대는 계속 착용하고 생활해야 하니 너무나 불편하고 답답했습니다. 더욱이 남편은 금영 일을 하다가 왼쪽 엄지손가락 신경이 절단돼 수술하고 병원에 입원 중이었고, 둘째 아들은 2주째 팔에 깁스하고 있으니 참으로 난감했지요. 이 외에도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눈 떨림 증상이 나타나고, 밥을 먹든 안 먹든 토할 듯이 배가 메슥거리고 아팠습니다.
저는 항상 감사하며, 잊지 않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딸이 세 살 때 정수기의 뜨거운 물에 왼쪽 팔을 화상 입었는데,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자동응답서비스 환자 기도를 받고 무안단물을 바른 후 흉터 하나 없이 깨끗하게 치료받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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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받고 왼팔 화상을 치료받은 딸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며 11월 은사 집회 때 꼭 치료받아야겠다고 마음먹고 간절히 찬양하며 기도하였지요. 상대를 판단하고, 서운해하며, 미워했던 제 모습을 생각하며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마침내 11월 25일, 은사 집회로 드려진 금요철야예배에 GCN방송을 통해 참석하였습니다.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께서 환자 기도를 해 주실 때 간절히 기도 받은 뒤 왼쪽 손목을 돌려보니 거짓말처럼 통증이 전혀 없었고, 눈 떨림과 속 쓰림, 토할 것처럼 메슥거렸던 증상도 싹 사라졌지요. 할렐루야!
저는 첫사랑을 회복하고자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여 간증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사모하며 열심히 충성 봉사하기를 힘써왔는데,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보너스로 선물도 주셨지요.
저는 3년 전부터 안구 건조증이 심해서 눈에 힘을 주고 생활해야 했고, 이에 따라 두통이 있을 때마다 타이레놀 약을 아침저녁으로 2알씩 하루 4알을 먹어야 했습니다.
대학병원 안과 전문의는 제 안구 건조증이 너무 심해서 사람 눈이 아니라고 말할 정도였고, 제 눈의 흰자 주위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 다 염증이라며 한 번 망가진 눈은 회복되기 어려우니 지속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하였지요. 또한 계절에 따라 증상이 심하게 오니까 책이나 텔레비전 등은 보지 말고 되도록 편안하게 눈을 자주 감고 있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기도 받은 뒤 안구 건조증이 호전되어 모래알처럼 까끌까끌하던 느낌이 사라져 편안해진 것입니다. 안구 건조증에 대해서는 치료받아야겠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왼쪽 손목 통증 치료만을 생각하며 기도 받았는데 이것까지 좋아진 것이지요. 이 일을 통해 제가 하나님의 자상하고 섬세하신 따뜻한 사랑을 느끼며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입니다.
저의 모든 형편과 마음을 아시고 응답과 치료로 축복해 주신 사랑의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