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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야야야! 내 허리가 펴진 것 같다! 이것 좀 봐라!"
출처
만민뉴스 제987호 PDF 전자책
날짜
2023년 2월 19일 일요일
조회수: 1176
뉴스
유순현 집사 (93세, 서산만민교회)

15년 전부터 허리가 점점 굽어지다 보니 늘 지팡이를 짚고 생활해야 했습니다. 가끔 허리를 펴려고 하면 잘 펴지지도 않을뿐더러 아랫배가 당기고 뼈가 아팠지요. 농사일을 많이 해서인지 왼팔도 아파서 제대로 움직이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1월 중순 경, 우리 집 욕실에서 힘없이 푹석 주저앉고 말았지요. 이로 인해 꼬리뼈 통증이 심했고, 주저앉으면서 너무 놀라서인지 소화가 잘 안되니까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큰아들 내외의 보살핌 속에 약도 먹어보았지만 좋아지지는 않았지요.

저는 큰아들과 함께 서울에 있는 자녀들과 설을 보내기 위해 상경했습니다. 그리고 설 연휴가 지나고 1월 25일, 다니엘 철야 전에 이복님 원장님께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때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을 느꼈고, 기도 받은 후에는 허리를 펴려고 해도 아랫배가 당기지 않았으며, 왼팔의 통증도 사라져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었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월 29일 주일 저녁예배 후,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께 기도 받았습니다. 그때 허리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딸 집에 돌아와 식탁을 짚고 허리를 펴보니 쭉 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딸에게 "야야야! 내 허리가 펴진 것 같다! 이것 좀 봐라!"고 했더니 딸도 "허리가 1자로 쭉 펴졌네요!"라며 함께 기뻐했습니다.

90이 넘은 제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것입니다. 기도 받은 후 놀랍게도 굽은 허리가 펴짐은 물론, 아랫배 당김과 꼬리뼈, 왼팔 통증이 사라졌으며, 식사도 잘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치료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