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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5-04-25 제17과모든 생각과 이론을 깨뜨리자 로마서 8:6~7
읽을말씀 : 로마서 8:6~7  |  외울말씀 : 고린도후서 10:5 | 참고 말씀: 이사야 55:8~9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면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교통을 이루며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아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반면에 “주여 주여” 하면서도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지 못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1. 믿음을 방해하는 육신의 생각
   
   사람은 태어나 보고 듣고 배운 지식을 머릿속에 입력합니다. 이렇게 머리에 입력된 지식을 재생하여 떠올리는 것이 생각입니다. 생각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입니다.
   로마서 8장 8절에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하신 대로 성경에서는 육신이 사람의 몸이 아닌 영적인 의미로 쓰인 경우가 많습니다. 영적으로 ‘육신’이란 사람의 몸과 죄성이 결합된 것을 말합니다. 미움, 혈기, 판단, 정죄, 시기, 교만 등 아직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언젠가는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비진리의 속성이지요.
   이런 육신을 바탕으로 생각할 때 하나님 뜻과 반대되는 악한 생각이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육신의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 비진리의 생각이지요. 이와 반대로 영의 생각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진리의 지식을 되살려 내는 것을 말합니다. 곧 진리의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자신에게 무례히 행하거나 애매히 비난하는 경우 자존심이 상하고 불쾌한 생각이 든다면 이것은 육신의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불편한 마음을 상대에게 말로 표현하기도 하고, 그러지는 않는다 해도 서운해하거나 마음이 요동하며 고통을 받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섬기라, 낮아지라, 상대의 유익을 구하라’ 하셨는데, 손해라고 여겨진다면 이 역시 육신의 생각입니다. 이러한 육신의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말씀에 순종할 수 없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이처럼 육신의 생각을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마음 안에 비진리, 곧 육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지식만 있다면 당연히 영의 생각만 하게 됩니다. 그런데 영의 생각을 하려 해도 진리와 비진리를 잘 분별하지 못하여 자기도 모르게 비진리의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책에는 원수를 갚는 것이 의롭다고 나옵니다. 그 책을 읽으면 그러한 가치관을 진리로 받아들이기 쉽지요. 그러나 이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고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지요(마 18:22). 이러한 진리의 지식이 있으면 자기를 괴롭히는 사람을 보아도 ‘용서해야지, 사랑해야지.’ 하면서 영의 생각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반면 비진리의 지식을 지닌 사람은 ‘저 사람은 악하기 때문에 도무지 사랑할 수 없다.’며 자기 가치관을 따라 살아가지요. 이처럼 육신의 생각을 하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없으므로 온전한 믿음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2.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는 모든 이론
   
   ‘이론’이란 어떤 지식을 바탕으로 사물의 이치나 현상 등에 대해 정립해 놓은 논리 체계입니다. 그중에는 하나님 말씀과 상반되어 영적인 믿음을 갖는 데 방해 요인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론과 지식은 인류 문명의 발달에 크게 기여했지만 그것이 모두 진리는 아닙니다. 이론은 사람의 인식과 관념으로 세운 논리일 뿐입니다.
   그러니 한 가지 현상에 대해 여러 가지 이론이 있기도 하고, 예전에 옳다 하던 이론이 시간이 지나면 그르다 하는 일도 생깁니다. 이처럼 이론은 시대나 문화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며, 진리도 있지만 비진리도 많습니다. 그러한 지식과 이론에 집착하면 하나님의 역사를 믿기 어렵고 말씀에 순종하지 못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하지만 학교에서는 사람이 유인원에서 진화되었다고 가르칩니다. 하나의 가설에 불과한 진화론을 사실로 받아들인다면 창조주 하나님을 믿기가 어렵습니다. 인간의 사고와 경험을 앞세우는 사람이 어떻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과 이론에 하나님 말씀을 맞추려 하면 온전한 믿음을 갖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무엇보다도 창조주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진리와 비진리를 바로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려면 명백한 비진리에 속하는 육신의 생각은 물론, 세상의 잘못된 지식으로 정립된 모든 이론까지 깨뜨려 버려야 합니다.
   
   
   3. 육신의 생각과 모든 이론을 깨뜨리려면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5:39~40). 이런 하나님 말씀은 육신의 생각이나 모든 이론을 깨뜨리지 않으면 순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 8:7) 했고,“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말씀했습니다(고후 10:5).
   그렇다면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고 모든 이론을 파하여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령 ‘싫다, 밉다, 서럽다, 힘들다.’는 육신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이때 ‘아니야,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어!’ 하고 우선 멈춰야 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면 할수록 자신만 더 힘들어지기 때문이지요.
   그다음에는 하나님과 원수 된 육신의 생각의 뿌리를 파악해야 합니다. 싫다, 밉다는 생각이 떠올랐다면 내 안에 미움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무시하는 말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면 자존심이나 교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행동이나 마음을 해부하여 그 뿌리에 해당하는 악을 발견해야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생각을 비롯해 모든 이론을 버리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마음에 양식 삼고 행해야 합니다. 마음 안에 있는 ‘미움, 혈기, 시기, 판단, 교만’ 등 비진리인 어둠을 빼내고 ‘사랑, 이해, 용서, 섬김, 화평’ 등 진리인 빛으로 채워 나가야 하지요.
   
   가령 형제를 미워하던 사람이 ‘원수도 사랑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말씀을 안다고 해서 ‘미움’이 버려지고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원수를 사랑하게 해 달라고 기도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미움이라는 비진리를 빼내기 위해서는 먼저 철저히 회개하고, 나를 용서하신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상대를 사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상대에게 먼저 웃어 주고 선물을 하는 등 적극적인 사랑의 행함이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기도하고 금식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받으면 미움의 속성이 뽑히고 대신 사랑이 채워집니다. 이런 방법으로 비진리를 하나하나 다 버리고 진리로 채워 나가면 더 이상 육신의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자신이 옳다 하는 이론을 깨뜨리면 하나님 말씀에 기쁨으로 순종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이론을 깨뜨린다는 것은 세상에서 배운 지식이나 이론이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면 철저히 무(無)로 돌린다는 의미입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만이 진리이기에 그에 맞지 않는 육신의 생각과 이론을 깨뜨리기 위해 불같이 기도하면 보혜사 성령께서 도와주시니 능히 깨뜨리고 버릴 수 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소인 육신의 생각과 모든 이론을 온전히 깨뜨려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응답받으며 만사형통한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육신이란 사람의 몸과 ( )이 결합된 것을 말한다. 미움, 혈기, 판단, 교만 등 아직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언젠가는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비진리의 속성이다. 이런 육신을 바탕으로 생각할 때 하나님 뜻과 반대되는 악한 생각이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 )이다.
   
   2. 육신의 생각을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 알고 넘어갑시다!
   
   ‘사단의 역사’와 ‘육신의 생각’
   사단은 자신이 권세 잡고 있는 공중에 악한 마음과 어둠의 일을 행하게 하는 능력을 퍼트려 놓는다. 이때 마음에 비진리가 있는 사람은 육신의 생각을 통해 사단의 음성을 받아들인다.
   따라서 육신의 생각이 많으면 그만큼 사단의 역사를 받기 쉽다.
   사단이 육신의 생각을 부추겨 마음의 비진리를 자극하고 육체의 소욕을 요동케 하면 결국 범죄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는 사단의 역사를 단호히 물리쳐야 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5-04-20 사람이 다스려야 할 몸의 행실(11) - 입② - 이수진 목사 로마서 8:12-13
지난 시간에 이어서 버려야 할 무익한 말에 대해 살펴보고 또한 우리 입술에 항상 있어야 할 유익한 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버려야 할, 무익한 말
   
   무익한 말 중에는 농담이나 유행어, 비속어가 있습니다. ‘농담’은 실없이 놀리거나 장난으로 하는 말이며, 부풀리거나 과장된 말, 이치에 맞지 않은 말, 허탄한 말도 모두 무익한 말입니다. 농담을 많이 하는 사람은 가벼워 보이고 신뢰가 가지 않으므로 비밀을 나누거나 중요한 일을 맡기기 어렵습니다. 또한 이런 말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지요.
   유행어, 비속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안에는 세상 풍조가 담겨 있기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에 물들게 됩니다. 악의가 담겨 있지 않은 유행어나 비속어라도 아름다운 주님을 닮길 원하는 성도님들이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익한 말 중 마지막으로 욕설이 있습니다. 요즘은 어린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도 심각한 언어폭력에 시달리기에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악성댓글로 공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심각한 피해를 입고 심지어 자살하는 경우도 있지요.
   마태복음 5장 22절에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라가’라는 말은 텅 빈, 무가치한, 우둔한, 멍청이라는 뜻이며, ‘미련한 놈’이라는 히브리어의 의미에는 도덕적인 배신, 반란, 악이라는 뜻이 포함된 ‘추악한 놈’, ‘인격적으로 천박한 상태’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이런 욕설은 상대방에게 엄청난 상처를 남기지만, 무심코 습관적으로 뜻도 모르면서 욕을 하고 있지요. 어떤 욕이든 그 의미는 저주에 가까운, 상처를 주는 말임을 알아,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야고보서 3장 10-11절에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 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 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물과 쓴물을 내겠느뇨” 말씀합니다. 그러니 아무리 열심히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 것이지요.
   마태복음 12장 36절에는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말씀하셨습니다. 무익한 말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심판을 받기 때문이지요. 무익한 말을 했을지라도 중심으로 회개한 것은 하나님께서도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어떤 말을 내느냐에 따라 그 말의 열매를 얻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 경솔하게 말하지 않음은 물론 한마디라도 무익한 말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2. 긍정적이고 유익한 말
   
   1) 은혜를 끼치고 덕을 세우는 선한 진리의 말 - 모세와 스데반
   모세 선지자는 민수기 12장 3절에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하나님을 향해 원망과 불순종이 더해만 갔지요. 특별히 경계하신 우상을 만들고 섬기기까지 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을 다 멸하시겠다 하십니다.
   이때 모세는 그들의 죄를 사해 주시라고 기도하며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사랑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출애굽기 32장 32절에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하는 감동의 기도를 올리지요.
   모세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가르침을 거역하고 범죄 한 백성들을 대신해서 용서를 구하되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중보하는 아름다운 마음과 입을 지닌 것입니다. 이 기도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함은 물론 악한 이를 위해 생명까지도 줄 수 있는 모세 선지자의 사랑의 마음을 나타내 보였지요.
   스데반 집사 역시 미움이나 시기, 질투 등의 악이라곤 조금도 없었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옳은 말,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데 오히려 스데반에게 돌을 던지는 무리들을 향해서도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하는 사랑의 간구가 즉시 나왔던 것입니다.
   진정 마음에 선과 사랑이 있어 아름다운 말을 내는 사람은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 내는 것이 아니라 자동적으로 나옵니다.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 낸다는 것은 어떤 때는 선한 말을 하고, 싫은 사람에게는 선하지 않은 말이 나오는 것 또는 몇 번은 선한 말을 내다가도 불편한 상황이 반복되면 선하지 않은 말이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자동적으로 선한 말을 내는 사람은 어느 누구에게나 고운 말을 냅니다. 내게 해를 입히고 악한 사람에게도 선한 말을 하며, 때론 상대를 변화시키기 위해 엄히 대할 수도 있으나 그로 인해 결국 상대가 변화되는 선한 입이지요. 그 안에 악이 없고 사랑이 가득한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이러한 마음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입만 조심해서 될 것이 아니라 누가복음 6장 45절에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으로 나온다 했으니, 마음에 악은 깨끗이 비우고 진리와 선을 가득 채워야 합니다. 그리고 고린도전서 13장 1절에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된다는 말씀처럼, 아름답고 고운 말, 위로하고 칭찬하는 말을 해도 사랑의 마음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2)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
   부정적인 말은 하면 할수록 일이 잘 안되고 어려워지지만, 긍정적인 말과 믿음의 고백은 안 되던 일도 잘되게 하지요.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의 중요성이 민수기 13-14장에 잘 나와 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축복의 땅 가나안을 침노하기 위해 열두 명의 정탐꾼을 보냅니다. 그런데 정탐하고 돌아온 사람 중 열 명은 가나안 거민을 두려워하여 부정적인 보고를 하지요. 민수기 13장 28-29절에 “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하더이다” 말하니 백성들이 혼란에 빠집니다.
   이때 갈렙은 백성들을 향해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말을 한 열 정탐꾼은 이에 질 새라 말합니다. 민수기 13장 31-33절에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가로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합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절망하며 탄식과 원망을 쏟아내지요. 민수기 14장 1-4절에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백성이 곡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망하게 하려 하는고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말합니다.
   민수기 14장 6-9절에 “그 땅을 탐지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같은 땅을 보고, 너무도 다른 말을 합니다.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지요. 믿음이 없는 부정적인 말은 현실을 보고 육신의 생각을 동원합니다. 그들에게는 안전하게 출애굽 시키고 홍해를 건너게 하신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부정적인 말만 합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긍정적인 고백을 한 여호수아와 갈렙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다시 말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말합니다. “그들은 우리 밥이라. 우리가 올라가 취하자”
   이렇게 믿음과 육신의 생각은 너무도 큰 차이가 납니다. 고백의 차이뿐 아니라 결과의 차이도 어마어마했지요. 할 수 있다 했던 여호수아 갈렙은 가나안 땅에 들어갔지만, 이 둘을 제외한 출애굽 1세대는 광야에서 죽고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 말씀은 지금 우리의 삶, 천국 가는 여정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위대하신 하나님, 나를 위해 중보하시는 주님을 믿고 나아가면 우리의 변화도, 새 예루살렘도 응답도 치료도 넉넉히 이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보고 주변과 환경에 영향을 받아 부정적인 고백을 하면 믿음과 성령 충만함도 잃어버리지요. 아무리 현실의 문제가 어렵고 힘들더라도, 부정적인 고백으로 백성들까지 멸망으로 몰고 간 열 정탐꾼처럼 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열 정탐꾼의 영향을 받은 백성들도 되지 마십시오. “안 될 것 같습니다.”, “어려워 보입니다.”, “아무래도 힘들 것 같은데요.” 이런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아야지요. 우리가 입으로 낸 말은 사단이 올무를 잡습니다. “안 된다. 힘들다. 못한다.”라는 부정적인 말을 내니 사단 마귀는 더 어렵고 힘든 생각과 상황으로 만들어 가지요. 내가 입으로 내었기에 그 말대로 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잘됩니다.”, “할 수 있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말, 믿음의 고백으로 마음과 주변 환경을 바꿀 수 있어야겠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오직 긍정적인 말, 믿음의 고백을 한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응답과 축복을 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이 외, 유익한 말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5년 4월 20일 주일) 부활주일
* 사회: 이미경 목사
개회찬송 154장 1절
성시교독 62번
찬송 159장
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요한복음 20:24~29
찬양 부활하신 주님께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네가 보는 바 내로라
당회장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92장
주일 저녁예배 (2025년 4월 20일 주일 오후 3시) 성찬예식
* 사회: 임학영 목사
대표기도 최종태 장로
성경봉독 요한복음 6:53~55, 63
특송 윤권능 형제
설교 나의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당회장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4월 23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노영진 목사
대표기도 조경아 권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1:3~6
설교 살아 있는 교회, 살리는 교회
문태규 목사
금요 철야예배 (4월 25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서진범 목사
성경봉독 창세기 2:15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창세기 강해(53) - 공룡①
이재록 원로목사
새벽 예배
인도 황미경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5-04-20 2025년 4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동정

● 지난 주일 세례식을 집례하셨습니다.

● 오늘 저녁 「부활주일 성찬예식」을 집례하십니다.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동아일보」, 「중앙일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동방일보」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원로목사님의 저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포르투갈어(912번째), 폴란드어(913번째)를 전자책으로 발간하였습니다.

● 원로목사님의 저서 오디오북이 교보문고 종교부문 4월 2주차 주간 베스트셀러 1위~5위 까지 순위에 올랐습니다. (1위: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2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은, 3위: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외)

● 복음신문 8면에 본교회 부활절 공연 화보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를 넘어 부활의 영광으로"라는 부활절 축하 메시지가 실렸습니다.

● 만민중앙교회 부활절 공연 소식이 <스타데일리뉴스>, < ESG 경제>, <더 퍼블릭>에 게재되었습니다.

● 제4회 정기 원로회가 오늘 저녁예배 후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저녁예배 시 성찬예식이 있으니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녁예배 후 부활절 공연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 방영됩니다.

● 부활절을 맞아 여선교회에서 주최한 국내외 달걀 꾸미기 콘테스트 작품을 사택 예배실에 전시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람과 인기상 투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전시 기간: 4월 18일(금) ~ 4월 27일(주일)
※ 시상식: 4월 27일(주일) 저녁예배 시

● 북미지역 선교사역 협의를 위한 업무 출장이 있습니다.
※ 출장자: 김진홍 장로(우림북 대표) ※ 출장 기간: 4월 21(월) ~ 5월 3일(토)

● 콜롬비아, 페루 만민교회 창립 기념예배 참석을 위한 출장이 있습니다.
※ 출장자: 강사 이미경 목사, 통역 장지현 자매, 특송 서승원 찬양선교사, 업무 김순오 장로 외 ※ 출장 기간: 4월 25일(금) ~ 5월 7일(수)

● 전 세계에 성결의 복음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 "ONLY BIBLE" 29회를 대예배 후 업로드합니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13개 언어 자막 서비스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의 6개 언어를 더빙하여 요일별로 지원합니다.
(주일 : 한국어, 스페인어 / 월요일 : 영어, 중국어 / 화요일 : 러시아어, 일어 / 수요일 : 프랑스어)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 바랍니다.

●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 만민라디오 「좋으신 하나님」 57회를 만민중앙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저녁예배 후 업로드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청취 바랍니다.
※ 57회 라디오 진행자: 이미경 목사

● 원로목사님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무안만민교회 창립 28주년 기념예배
※ 일시: 4월 27일(주일) 오후 3시 30분, 강사: 이미영 목사


● 기관 소식

여선교회총연합회
기관장월례회/ 4월 26일(토) 오후 2시, 3층 성전(설교: 이미영 목사)

화요찬양예배 운영팀
화요찬양예배(학생·청년·가나안 선교회)/ 4월 22일(화) 오후 8시, 사택예배실
※ 인도: 허남영 집사(준비찬양 오후 7시 50분)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1대대 3교구(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5-04-20
[주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 11:25]
2025-04-21
[월요일]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 11:26]
2025-04-22
[화요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고전 15:17]
2025-04-23
[수요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전 15:20]
2025-04-24
[목요일]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고전 15:21]
2025-04-25
[금요일]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고전 15:42]
2025-04-26
[토요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롬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