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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4-05-10 제19과능력과 권세와 권능 사도행전 2:22
읽을말씀 : 사도행전 2:22  |  외울말씀 : 마가복음 10:27 | 참고 말씀: 누가복음 4:6, 고린도전서 4:20
교육목표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5단계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능력과 권세, 권능에 대해 밝히 알고 사모하게 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면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도 할 수 있고 그보다 큰 것도 할 수 있습니다(요 14:12).
   우리가 마음의 성결을 이루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5단계에 이르면 무한한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 권능이 주어집니다.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말할 때 권세와 능력, 권능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각각의 영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1. 은사와 능력의 차이
   
   아직 성결되지 않은 사람도 하나님과 영혼을 사랑하여 불같은 기도를 무수히 쌓으면 병 고치는 은사나 능력 행함 등 성령의 은사가 나타납니다. 또 어떤 사람을 위해 사랑으로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주의 종에게 능력 있는 것이 아닌데 양 떼 편에서 간절한 믿음으로 기도를 요청해 그 간절함과 순수한 믿음을 보고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성결된 사람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온전히 임해 기사와 표적을 행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마음의 성결을 이뤄 믿음의 4단계에 들어와서 무수한 기도를 쌓아야 어느 정도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고, 믿음의 5단계에 이르렀을 때야 온전히 임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5단계에 들어와 온전한 능력을 받았다면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이 항상 나타나며, 그 이상의 기사와 표적도 행할 수 있습니다. 병의 치료뿐 아니라 약한 것, 곧 불구 된 것도 고칠 수 있고 그 밖에 여러 기사와 표적을 필요할 때마다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 28절에 보면 능력과 병 고치는 은사가 나오는데 이 둘의 역사하는 힘은 전혀 다릅니다. 병 고치는 은사를 받으면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은 고칠 수 있지만 소경, 벙어리, 앉은뱅이 등 이미 기능이 마비되었거나 퇴화한 것들은 능력이 있어야 고칠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불구나 신체장애 같은 것은 질병이 아니라 약한 것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약한 것이란 감기, 몸살 등 가벼운 병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 기관의 기능이 마비되고 퇴화하여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한 증세를 말합니다. 그래서 병 고치는 은사 위에 능력이 있는 것이며 능력을 행하는 자에게는 병 고치는 은사로는 베풀 수 없는 기사와 표적이 따르는 것입니다.
   아직 악을 다 버리기 전이라 해도 기도를 많이 쌓으면 성령의 은사로서 능력을 받을 수 있지만 온전한 것이 아니며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차원입니다. 이렇게 은사 차원에서 능력을 받은 사람은 교만해지거나 마음이 변질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은사는 다시 거두어질 수 있지요.
   믿음의 4단계에 들어와 받는 능력은 이와 다릅니다.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믿음의 단계에 들어온 사람이 무수한 영혼을 구원하고 능력 받아 일하기 위해 불같은 기도를 쌓으면 능력이 임하는데 이미 성결되었기에 교만해지거나 변질될 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능력이 사라질 리 없으며 많은 기도를 쌓아가는 만큼 또한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만큼 하나님께서는 마음껏 능력을 행할 수 있도록 영적인 권세까지 주십니다.
   
   
   2. 능력이란?
   
   능력이란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서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는 믿음의 힘을 말합니다. 사람으로서는 도무지 할 수 없는 일이 세상에는 많이 있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믿고 맡기면 위로부터 믿음의 힘이 와서 무엇이든지 능히 이룰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10장 27절에 “…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했고, 마가복음 9장 23절에는 “…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했습니다.
   인간 구원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구원에 이르는 것이요, 결코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장 18절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습니다(고전 4:20).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사망에서 영생의 길로 가는 자체도 능력이며, 귀신을 내쫓고 병이나 약함을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는 등 모든 신령한 역사가 능력에 포함됩니다.
   
   
   3. 권세란?
   
   권세는 영적으로 ‘하나님의 정하신 엄위 있고 영광스러운 힘이요, 하나님의 질서 가운데 위로부터 난 하나님의 명(命)’을 의미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 속한 영광스러운 권세를 사람에게 허락하신 것이지요.
   로마서 13장 1절에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했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을 심문할 때도 예수님께서는 “위에서(즉 하나님이) 주지 아니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라” 하셨지요. 천하 만물과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며,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안다면 어떤 시험이 올 때 사람의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해결할 길을 찾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적인 권세는 성결과 직결됩니다. 성결되지 않은 사람이 불같은 기도를 쌓을 때 부분적이나마 임할 수 있는 능력과는 달리 영적인 권세는 성결되지 않으면 결코 받을 수 없지요. 어린아이에게 예리한 칼을 주면 위험한 것처럼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권세를 아무나 가질 수 있다면 큰 혼란이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적어도 믿음의 4단계에 들어간 사람, 악이 없고 형제를 위해 생명도 줄 수 있는 사랑과 덕, 관용이 있는 사람에게 영적인 권세를 주십니다.
   
   
   4. 권능이란?
   
   영적인 권세와 함께 능력을 받은 사람은 권능을 행하게 됩니다. ‘권능’이란 권세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누가복음 4장 36절에 “다 놀라 서로 말하여 가로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세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은 능력만이 아니라 권세와 함께 나타난 권능의 역사였습니다.
   믿음의 5단계에 이르지 않았다고 해도 예외적으로 권능이 나타난 경우가 있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안수하여 권능을 행하도록 명하신 경우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뜻 가운데 예수님의 권능이 제자들에게 일시적으로 부여되므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면 능력과 권능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비유 들어, 부모와 자녀 간에 아들이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이 크다 해도 아버지의 말씀에는 순종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권세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또 옛날에 왕의 명을 가지고 가는 사신에게는 어떤 신하도 복종해야 했던 것을 봅니다. 비록 그 사신보다 더 지위가 높다 해도 사신은 왕의 권세를 받아서 오는 것이기에 그 명령에 순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영적인 권세를 부여해 주셨다면 모든 피조물과 악한 영들까지도 그 앞에 복종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영적인 권세는 창조주 하나님께 속하므로 능력과 함께 권세까지 있다면 악한 영들이나 질병 균, 심지어 무생물이라도 순종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바람과 파도도 잔잔케 할 수 있고 비와 구름 등을 명하여 천기를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권능은 성결하고 정금같이 온전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야 받을 수 있으며, 믿음의 5단계에서도 깊은 차원으로 들어갈수록 권능은 더욱 크고 놀랍게 나타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고린도전서 4장 20절을 외우고, 은사와 능력의 차이점을 대화해 보세요.
   
   2. ( ) 안에 알맞은 글자를 써 보세요.
   ■ 능력이란,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서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는 ( )의 힘을 말한다.
   ■ ( )란, 하나님의 정하신 엄위 있고 영광스러운 힘을 말한다.
   ■ 권능이란, 악이 없고 성결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 ) 있는 하나님의 ( )을 말한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빌라도’
   
   예수님의 무죄함을 알면서도 민란이 일까 두려워 예수님께 사형을 언도한 역사적인 인물이다. 이에 대해 그는 스스로 무죄하다며 손을 씻었지만 그의 책임은 면제될 수 없었다.
   사도신경에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라는 말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의 역사성을 증거하는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4-05-05 기도(2) - 이수진 목사 누가복음 22:39~44
지난 시간에 이어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의 모습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
   
   지난 시간에는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 네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구원받은 자녀로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 위해 기도하는 것은 당연하며, 영혼을 구원하고 부흥하며 성전 건축을 이루는 등 하나님의 모든 일은 기도해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영혼이 잘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아 영이 살아났다고 해도 매일매일 영이 성장해야 하는데, 바로 기도를 통해 힘을 공급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은혜를 받고 마음을 결단했다고 해도 기도하지 않으면 자신을 지킬 수 없으며 죄를 피 흘리기까지 버릴 수 없음을 알아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로,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쉴 때 육, 세상, 비진리가 틈타고 죄 가운데 빠져 하나님으로부터 지킴 받지 못하게 되는데, 이때 원수 마귀는 시험을 가져다줍니다. 그러나 깨어 기도하면 오는 시험도 미리 막을 수 있고, 설령 시험이 왔다 해도 이내 물리칠 수가 있습니다.
   넷째로,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맡기므로 모든 것을 위로부터 공급받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며 필요한 모든 것을,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이어서 기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섯째, 성령 충만함을 지속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을 때 성령 충만함을 잃게 되고 점차 하나님과의 교통도 끊기게 됩니다. 더 나아가 성령이 소멸될 수도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아 성령 충만하지 못할 때 시험이 오면 이길 힘이 없고 죄와 싸워 이길 힘도 잃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도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지 못하지요. 곧 성령 충만함을 입는 것은 모든 영의 일을 함에 있어서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불같은 기도를 통해 성령의 감동 감화 충만함을 입으면 사람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것이라도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도 감히 어찌할 수 없고, 비록 초신자라 할지라도 성령의 감동 감화 충만함을 입을 때는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받게 됩니다.
   
   여섯째, 하나님과 교통하며 성령의 음성을 듣고 인도받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했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할 때 응답이 오고 하나님과의 교통을 통해 알지 못했던 크고 비밀한 일들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 상의 인물들도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깊은 교통을 통해 환상을 보고 계시를 받았으며 앞일까지도 밝히 알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 선지자는 금식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사자를 보내어 앞일을 알려주셨고, 사도 요한도 밧모섬에서 무시로 기도하여 주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을 수 있었지요.
   이처럼 기도할 때만이 하나님과 밝히 교통할 수 있으니, 하나님의 자녀라면 당연히 기도를 통해 아버지 하나님과 교통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의 음성을 듣고 인도받아 나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물론 마음이 진리로 일구어진 만큼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지만, 기도해 성령 충만함을 입으면 성령께서 진리의 마음을 주관해 주시는 음성을 밝히 듣고 인도받아 나갈 수 있습니다.
   성령의 음성을 들었다고 해서 항상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음성에 순종할 때라야 인도함을 받을 수 있지요. 성령께서 주관해 주셨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순종하지 않으면 성령의 인도함 가운데 형통함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음성을 듣고 인도함을 받기 위해서는 기도해 성령 충만함을 입고 있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할 때 순종도 쉽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일곱째, 육신의 생각을 깨트리고 순종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로마서 8장 7절에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했듯이 육신의 생각이 있으면 하나님 뜻에 순종할 수 없습니다. 내 생각과 이론이 앞서고 자기 생각에 맞지 않는 일에 대해서는 육신의 생각이 동원돼 자기 유익을 좇아 행하게 되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것이므로 순종할 수 없는 것에 순종할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으면 참 순종이 나올 수 없고 때로는 당연히 순종할 수 있는 일에도 순종이 나오지 않습니다. 순종한다고 하면서도 자기 생각 가운데 엉뚱한 행동이 나오게 되고 오히려 하나님 뜻과 반대로 행할 수도 있지요.
   그러므로 육신의 생각을 깨트리고 순종할 수 없는 것에도 아멘과 예로서 순종하기 위해서는 불같이 기도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도를 통해서라면 순종해도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로마서 8장 6절에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한 대로 생명과 평안함 가운데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영적인 순종이 나올 수 있습니다.
   어둠이 주관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가 어둠과 맞서 싸워 이기고 하나님 뜻을 이루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기 위해서는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하는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알아서 항상 스스로를 점검하며 기도해 나가야 하지요.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 기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대화하더라도 예의에 맞는 대화법이 있고, 상대에게 감동을 줄 대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의 말로 인해 기분이 상하는 일도 있지요. 기도함에 있어서도 성도의 마음과 기도의 자세, 기도의 내용에 따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 정도가 다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기도를 올릴 때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므로 신속히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뜻을 분명히 알아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선진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기도했는지를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 뜻을 밝히 아시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기도하셨는지를 살펴본다면 하나님 뜻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22장 39~44절에 기록된 예수님의 기도하시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의 모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의 모습
   
   1) 습관을 좇아 기도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2장 39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기 위해 습관을 좇아 감람산으로 가셨습니다. 그런데 습관을 좇아 기도하는 것은 예수님뿐 아니라 많은 믿음의 선진도 그리했습니다. 다니엘은 예루살렘을 향해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고(단 6:10),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와 요한은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했다 하여(행 3:1) 습관을 좇아 기도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습관을 좇아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사람의 몸을 비유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우리의 신체는 규칙적으로 식사할 때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모든 활동을 할 수 있는 힘이 공급되지요. 그런데 이를 무시한 채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불규칙한 식생활을 계속한다면 점차 위장이 상해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어 쇠약해질 것입니다.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약해져서 여러 가지 병에 시달리고 심지어 생명까지도 잃을 수 있지요.
   기도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으로부터 영적인 힘을 공급받게 해 줍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육적인 힘을 공급하듯이, 습관을 좇아 기도하므로 영적인 힘이 끊이지 않고 공급되도록 해야 하지요.
   습관을 좇아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능력이 공급되지 않으므로 성령 충만함도 잃고 마음이 곤고해집니다. 마음을 지킬 수 없으므로 죄의 유혹에 쉽게 빠지니 시험과 환난을 만나면 결국 넘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하셨지요(마 26:41).
   그런데 많은 교인이 기도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않습니다. 충만할 때는 기도하지만 몸이 피곤하거나 졸리면 기도하지 않는다거나 기뻐하고 감사한 일이 있으면 기도하다가 시험이나 어려움이 오면 낙심해 힘을 잃고 기도를 쉬는 것도 봅니다. 또 평소에는 기도를 잘 하지 않다가 시험과 어려움이 다가오면 그제야 기도하느라 애쓰는 성도도 있지요.
   그러나 평소에 꾸준히 기도를 쌓아 놓으면 하나님께서 다가올 시험도 물리쳐 주시고, 설령 시험이 왔다 하더라도 하나님 뜻을 밝히 분별할 수 있으며, 축적된 영적인 힘이 있으니 결코 사단에 미혹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은 사랑하는 자녀들이 어떤 환경과 조건에 있든 쉬지 않고 기도하므로 하나님 능력을 받아 세상에서 어둠을 이기고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 고백하며(딤후 4:7), 의의 면류관을 바라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습관을 좇아 쉬지 말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초신자인 경우 처음에는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정해 놓고 꾸준하게 기도하다 보면 습관이 되고 기도량도 늘게 됩니다. 이처럼 습관을 좇아 기도할 때 하나님과 교통하며 형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2)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2장 41절에 예수님께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신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가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구하면서 겸비하게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무릎을 꿇고 기도할 때 마음 중심도 바로 서므로 더욱 뜨겁게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했던 믿음의 선진들도 기도할 때는 항상 무릎을 꿇고 기도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데반 집사는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했고(행 7:60), 바울 사도가 사람들과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장면도 나오며(행 20:36), 솔로몬왕도 그리했지요(왕상 8:54).
   이처럼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분이 왕이라 할지라도, 죽음이 눈앞에 있는 급박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무릎 꿇어 기도했던 것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무릎을 꿇고 기도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할 수만 있다면 무릎을 꿇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무리하게 할 것이 아니라 조금씩 무릎 꿇고 기도하는 연습을 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기도하실 때 단정한 몸가짐과 더불어 무릎을 꿇고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셔서 하나님의 크신 응답과 축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다음 시간에 전하겠습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4년 5월 5일 주일) 어린이주일
* 사회: 장성식 목사
개회찬송 29장 1절
성시교독 71번
찬송 299장
기도 정진영 목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5:14
찬양 구주를 생각만 해도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기도(3)
당회장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64장
주일 저녁예배 (2024년 5월 5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김영석 목사
대표기도 장정미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29:11~18
특송 심찬미 자매
설교 욥기 강해(83) - 욥의 선과 의
당회장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5월 8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현진 목사
대표기도 나혜숙 권사
성경봉독 사무엘하 9:3~8
설교 어메이징 그레이스
박형렬 목사
금요 철야예배 (5월 10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강승표 목사
대표기도 이풍근 목사
성경봉독 창세기 1:1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창세기 강해(12) - 영적인 존재들①
이재록 원로목사
새벽 예배
인도 문순미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4-05-05 2024년 5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동정

● 오늘 대예배 후 「어린이주일예배」에 설교하십니다.

● 지난주 당회장님 초청으로 겟세마네 기도처 행사가 있었습니다.
※ 5월 1일(수): 청년·가나안선교회 임원
※ 5월 2일(목): 레위 직원

● 금주 당회장님 초청으로 겟세마네 기도처 행사가 있습니다.
※ 5월 6일(월): 남선교회 회장단, 남지역장·조장·구역장 임원
※ 5월 10일(금): 여선교회 회장단, 여지역장·조장·구역장 임원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원로 목사님의 저서 「영혼육(상)」 태국어(808번째),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은」 말레이시아어(809번째), 「사랑은 율법의 완성」(810번째)이 콩고 국가의 공용어인 링갈라어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전도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5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교회 안내실 앞과 구로 지성전에 비치되었으니 성도님들께서는 전도에 많은 활용 바랍니다.

● 권사회 주관으로 「어버이날 기념 행사」가 5월 8일(수) 오전 11시 사택예배실에서 있습니다.
※ 대상: 70세 이상 남·여선교회 회원

● "죽어지는 밀알이 되자"라는 주제로 작정 다니엘 철야가 5월 13일(월) ~ 6월 2일(주일) 까지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진행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 「2024 만민찬양제」를 개최합니다. 만민과 함께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 돌릴 성도님들은 참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참가대상 : 본 교회, 국내 지교회 학생 이상 (솔로, 듀엣, 중창)
※ 서류제출 : 5월 6일(월) ~ 5월 26일(주일) 교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이용 바랍니다.
※ 예선심사 : 5월 26일(주일) 저녁예배 후(장소 추후 공지) 라이브 심사로 진행합니다.
※ 문의 : 기획실 김영철 집사(☎ 02-818-7233)

● 미국 캘리포니아주 신학대학교 업무 및 선교 협력차 출장합니다.
※ 출장일정: 5월 4일(토) ~ 5월 9일(목)
※ 출장자: 기획실장 임학영 목사

●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 만민라디오 「좋으신 하나님」 7회가 만민중앙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저녁예배 후 업로드 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청취 바랍니다.
※ 7회 라디오 진행자: 이미경 목사

● 원로 목사님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새대전 만민교회(담임 길태식 목사) 창립예배
※ 일시: 5월 5일(주일) 오후 3시, 강사: 정철수 목사
※ 교회주소: 대전광역시 대덕구 계족산로 81번지 74길 세정빌딩 9층(902호)


● 기관 소식

아동주일학교
어린이주일예배/ 5월 5일(주일) 오후 1시 30분 사택예배실
※ 강사: 당회장 이수진 목사, GCN 유튜브 생방송으로 방영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해외 지교회 (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5-05
[주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계 21:3]
2024-05-06
[월요일]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 21:4]
2024-05-07
[화요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고전 15:17]
2024-05-08
[수요일]
예언을 멸시치 말고 [살전 5:20]
2024-05-09
[목요일]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살전 5:21]
2024-05-10
[금요일]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하리라 [잠 16:5]
2024-05-11
[토요일]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롬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