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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1-04-01 제13과가상칠언(1) 눅 23:33~43
읽을말씀 : 눅 23:33~43  |  외울말씀 : 마 5:44 ㅣ참고 말씀:마 27:38~42
교육목표 : 예수님께서 인간 구원의 섭리를 이루고자 나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에 말씀하신 가상칠언의 영적인 의미를 알아본다.


   많은 사람이 임종이 가까워오면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친지 등 주변에 유언을 남기고 떠납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시면서 마지막으로 남긴 일곱 마디 말씀이 바로 가상칠언(架上七言)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구원의 길을 완성하시려는 시점에서 남긴 가상칠언에는 어떠한 영적인 뜻이 담겨 있을까요? 그중 제1언과 2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제1언,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저주받은 자가 달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은 순전히 우리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 로마 군병과 이스라엘 백성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멸시하며 마치 흉악한 죄인 취급을 하였습니다. 오직 선만 행하시고 흠도 없으신 예수님을 향해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의 택하신 자 그리스도여든 자기도 구원할지어다"라고 희롱하였지요.
   
   그런데도 예수님은 운명하시는 순간까지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으면 당장 십자가에서 내려오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뜻 가운데 구원의 섭리를 이루기 위해 온갖 고난과 수치를 묵묵히 당하셨지요.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로서 자신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린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본인들의 하는 행동이 얼마나 큰 죄인지도 몰랐지요.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가장 먼저 이들을 용서해 달라고 간구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저희'란 단순히 당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희롱한 사람들만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어둠 가운데 있는 온 인류를 일컫지요.
   
   오늘날도 많은 사람이 참된 진리이신 주님을 모르고 엄청난 죄를 짓고 있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어둠에 속한 사람들을 주관하여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을 핍박하게 하지요. 이럴 때에 예수님께서는 가상칠언 중 첫 번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행할 바를 깨우쳐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44절에도 예수님께서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당부하셨습니다. 오직 사랑과 용서로 간절히 기도하며 구원에 이르도록 도와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제2언,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골고다 언덕 위에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좌우편에 두 행악자도 함께 십자가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이때 한 편 강도는 예수님을 비방하였으나 다른 편 강도는 오히려 예수님을 힐난하는 강도를 꾸짖으며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였지요. 그러자 예수님께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말씀하십니다. 이는 회개한 강도가 구원받아 낙원에 있을 것을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회개할 때 죄를 용서하여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메시아임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복음서를 읽다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렸을 때 그 좌우편에 함께 있던 강도들에 대한 내용이 복음서에 따라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7장 44절에는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했고, 마가복음 15장 32절에는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하여 둘 다 예수님을 욕했다고 나오지요.
   
   반면에 누가복음 23장에는 '한 편 강도가 다른 편 강도를 꾸짖고 회개하여 구원받았다'고 나옵니다. 이는 성경의 기자들이 잘못 기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허락하신 일입니다. 즉 마태, 마가, 누가가 서로 다른 위치에서 목격한 것을 기록함으로써 당시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유추해 보게 하셨지요.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 당시 상황을 보면 수많은 무리가 십자가를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과 많은 군중들이 모여 예수님을 향해 악한 말들을 하고 있었지요. 그런 소란스러운 상황에서 한 편 강도가 예수님을 욕하였습니다. 그 소리는 그 쪽 강도와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더 정확하게 알아들을 수 있지요.
   
   그런데 반대편 강도도 예수님 쪽을 향해 인상을 쓰면서 말을 하는데 마치 예수님을 욕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욕한 강도를 책망하고 있었는데 맞은편에서 볼 때는 중앙에 계신 예수님을 향해 욕하는 것처럼 보였지요. 이처럼 다른 편 강도의 말이 잘 들리지 않는 상황 속에 멀리서 그 장면만 본 마태와 마가는 두 강도가 욕하였다고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 상황을 정확히 알았던 누가복음의 기자는 한 강도는 예수님을 욕하지 않고 회개하여 구원받았다고 기록해 놓았습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후세 사람들이 그 상황을 바로 분별하도록 이러한 기록의 차이를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이 없어서 틀리게 기록하도록 놔두신 것이 아니지요.
   
   다음으로, 예수님께서는 회개한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구원받은 영혼은 천국에 가고, 한 편 강도는 낙원에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영원히 거할 천국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아름답습니다. 그곳은 낙원, 1천층, 2천층, 3천층, 새 예루살렘으로 나뉘며, 각 처소마다 행복과 영광이 다릅니다.
   
   특히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 보좌가 있는 가장 영화로운 처소로, 하나님을 닮은 거룩하고 온전한 사람만 들어가지요. 그러나 낙원은 천국에서 가장 변두리로 부끄러운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들어갑니다. 단지 주님을 영접했을 뿐 죄를 싸워 버리지도 않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수고한 것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강도가 낙원에 들어가게 되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선한 양심을 좇아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했을 뿐,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하고자 죄를 버린 것도, 누구를 전도한 것도 아닙니다. 이처럼 주님을 위해 아무것도 한 일이 없기 때문에 상급 없는 낙원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셨다고 해서 예수님이 강도와 함께 낙원에 계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본체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시지요.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신 예수님은 낙원뿐 아니라 모든 천국의 주인이시기에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여기서 '오늘'이란,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날 혹은 어느 특정한 날짜를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한 강도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니 바로 그 순간부터 그가 어느 곳에 있든지 함께한다는 것을 말씀하셨지요. 그러면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뒤 곧바로 낙원으로 가셨을까요? 아닙니다.
   
   성경에는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 속에 있으리라"(마 12:40) 했고, 또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느니라"(벧전 3:19) 하셨지요.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신 뒤 윗음부에 있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윗음부로 가셔야만 했을까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인 구약 시대나 신약 시대라 할지라도 복음을 한 번도 듣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선한 양심을 좇아 살다가 양심 심판에 의해 구원이 결정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기 전에는 구원받을 영혼들이 아브라함 품에 안겼다는 기록이 나오지요(눅 16:22). 바로 이런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이 윗음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하 인간에게 예수 그리스도 외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시는 순간까지도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은 물론 온 인류를 위해 용서와 사랑의 간구를 올리셨고, 복음을 듣지 못한 영혼들이 자신을 구세주로 영접하여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윗음부에 가셔서 전도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사랑을 깨달아 나를 핍박하고 힘들게 하는 영혼은 물론,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더욱 간절히 기도하며 전도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셨는데, 여기서 '저희'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2.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을 고르시오.
   ①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신 예수님은 낙원뿐 아니라 모든 천국의 주인이 되신다.
   ② 한 편 강도는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했기 때문에 구원받아 낙원에 가게 되었다.
   ③ 예수님은 운명하신 뒤 곧바로 낙원으로 가셨다.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아랫음부란?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지옥사자들에게 끌려가 악한 영의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3일간 머무는 큰 구덩이와 같은 대기 장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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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예배 (2011년 3월 27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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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1-03-27 2011년 3월 넷째주 교회 공지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과 「조선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문화일보」,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한국경제신문」, 「코리아헤럴드」, 「시사뉴스」 등에 매주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다음 주일 저녁예배는 「바울·마리아선교회 헌신예배」로 드립니다. 헌신자들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3월 넷째주 만민뉴스 474호와 영어 신문 227호, 일본어 신문 101호, 중국어 간체 신문 111호, 중국어 번체 신문 7호, 스페인어 신문 91호, 러시아어 신문 56호(PDF)가 발행되었습니다.

● 부활절(4월 24일)을 맞이하여 학습·세례문답을 실시합니다. 문답 내용을 숙지하시고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답책자는 서점에서 구입가능합니다.)
※ 일시: 3월 27일(주일), 4월 3일(주일) 오후 2시
※ 장소: 학습문답(2유아실), 세례문답(3성전 단앞쪽)

● 2회 연속 특별 다니엘철야가 4월 17일(주일)까지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진행중입니다.
※ 주제: 가나안 성전, 새 예루살렘 가기 운동

● 2011년도 전도사, 장로고시가 3월 31일(목) 오전 9시 연합성결신학교에서 있습니다.

● 샬롬성가대 신입대원 오디션이 4월 3일(주일) 저녁예배 후 닛시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있습니다.
※ 대상: 남·여장년 및 30세 이상 가나안, 바울, 마리아(찬송가 1곡)

● 기획실/ 예배시 메모 광고를 자제해 주시고 주보 광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가 (주보 39페이지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 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 국내 거래 서점과 우림북 온라인 서점(urimbook.net)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어 주요 온라인 서점 및 스마트폰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속초만민교회 창립 7주년 기념예배/ 3월 29일(화) 오후 2시
※ 설교: 이희선 목사, 특송: 열정팀

● 이완범 집사(12-2교구)/ 사업터 「그린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대표 이완범 )가 금천구청 장애인 활동보조인 중계기관으로 선정됨 ☏ 02) 894-7700
주간 성경구절
2026-03-29
[주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사 53:5]
2026-03-30
[월요일]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 53:6]
2026-03-31
[화요일]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 9:22]
2026-04-01
[수요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갈 3:13]
2026-04-02
[목요일]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벧전 2:24]
2026-04-03
[금요일]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히 5:8]
2026-04-04
[토요일]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히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