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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7-06-30 제26과맥추절을 지키라 출 23:14~18
읽을말씀 : 출 23:14~18  |  외울말씀 : 살전 5:16~18 l 참고 말씀: 신 16:10
교육목표 : 성경에 기록된 맥추절의 유래와 영적 의미를 알아 오늘날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맥추감사예배를 드리게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하여 약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니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씨앗을 심어 누렇게 익은 밀밭 풍경을 볼 때 얼마나 가슴이 벅찼을까요?
   훗날의 일을 미리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생활을 할 때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맥추절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맥추절을 언제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1. 맥추절의 유래와 의미
   
   출애굽기 23장 16절에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말씀했습니다. 맥추절은 이스라엘 3대 절기 중 하나로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둔 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여기서 첫 열매는 바로 밀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보리 추수가 거의 끝날 무렵 밀 추수가 시작됩니다.
   맥추절은 이렇게 밀 추수가 시작될 때 새로 추수할 곡물을 주심에 감사하는 절기이지요. 이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농경 축하제라 할 수 있으며 칠칠절(七七節) 또는 오순절(五旬節)이라고도 부릅니다. 칠칠절은 그 시점이 유월절로부터 7주 후라 붙여진 이름이고, 오순절은 50일째 되는 날이므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 기독교에서는 오순절에 성령강림 사건이 있었으므로 유대 전통의 오순절을 성령강림주일로 지키고 있으며, 후반기 첫 주일을 맥추감사주일로 지킵니다. 전반기 동안 은혜 주시며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후반기에도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7월 첫 주일에 지키는 것입니다.
   이처럼 매년 하나님께서 명하신 절기를 지키면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지나쳐 버린 것들을 찾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더 깊이 느끼고 마음에 새길 수 있게 됩니다. 그리하여 아버지 하나님과 사랑하는 자녀들이 깊은 교제를 나누며 축복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맥추절을 맞아 모든 감사의 조건이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았음을 인정하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감사예배를 드릴 때, 사랑과 축복의 하나님께서 더 많은 감사의 조건을 풍성하게 부어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맥추절을 지키는 방법과 영적 의미
   
   그러면 맥추절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민수기 28장 26~31절에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노동도 하지 말 것이며 수송아지 둘과 숫양 하나와 일 년 된 숫양 일곱으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 다 흠 없는 것으로 상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칠칠절 곧 맥추절에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축제와 같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했습니다. 이때는 일반적으로 드리는 제사 외에 첫 수확의 결실인 고운 가루에 누룩을 섞어 구운 두 덩어리 떡을 소제로 드렸습니다.
   또한 번제와 속죄제를 드렸는데 이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성령 충만함 속에서 항상 몸과 마음을 바쳐 온전히 하나님께 헌신해야 함을 뜻합니다. 나아가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기념하고 그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더욱 거룩해져야 함을 나타내지요.
   따라서 맥추절을 지키는 영적 의미는 밭에 뿌린 곡식의 첫 열매를 거두게 하시고, 오순절에 성령께서 강림하심으로 성령으로 영을 낳아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되게 하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게 하심에 감사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첫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영이 죽어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이 살아 다시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게 되었고 구원과 영생을 얻었습니다. 나아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이루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3. 맥추감사제
   
   신명기 16장 16~17절에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 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즉 빈손으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했습니다. 여기서 남자는 하나님의 자녀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맥추절을 맞아 성전에 나와 사람의 마음 중심을 보시고 마음의 향을 받으시는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맥추감사제를 드릴 때 왜 마음과 더불어 예물을 드리라고 당부하셨을까요?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행함’으로 표현할 때 온전해지고 그 향이 더 진해집니다. 야고보서 2장 22절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말씀한 대로 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물을 드림으로써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런 감사의 조건을 주셨습니다.”라고 참으로 인정하는 것이 됩니다.
   마태복음 6장 21절에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하신 대로 예물을 드림으로써 자신의 감사가 마음에서 우러난 참 감사임을 하나님 앞에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말로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할 때보다 마음을 자신의 소중한 것에 담아 드릴 때 그 향이 더욱 진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여 귀한 것을 드림으로써 그 감사의 고백에 진액이 담기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2장을 보면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가 사랑하는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드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요 12:3)
   베다니 마리아는 예수님께 대한 감사와 사랑을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려 주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 듣기를 사모하는 마리아 가정을 사랑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말씀도 가르쳐 주시고 죽은 자를 살리는 권능으로 참 믿음과 천국 소망을 심어 주셨지요.
   그래서 자기의 가장 소중한 것, 곧 지극히 비싼 향유를 가져다가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씻어 드렸습니다. 그 향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마리아의 행함을 못마땅히 여기는 가룟 유다에게 “저를 가만 두어 나의 장사할 날을 위하여 이를 두게 하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요 12:7~8) 하시며 장래 일도 알려 주셨습니다.
   모든 것에 진정 감사하는 사람은 자신의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심기를 즐겨합니다. 혹여 하나님께 받기만 하고 드린 것은 너무 적은 것 같아서 민망한 마음은 아닌지, 은혜를 받은 순간에는 “감사합니다.” 하며 입술로만 고백하고 그 은혜를 잊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한결같이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감사하며 정성 다한 예물을 드리고 있는지 자신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더 많은 감사의 조건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고린도후서 9장 7절에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셨습니다.
   감사예물을 즐겨 드리는 것은 결국 밭에서 풍성한 소산을 거둔 후 또다시 씨를 심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수확을 많이 했어도 금년에 또 심지 않으면 내년에 거둘 수가 없습니다. 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 않으면 거둘 수 없고 감사로 심고 또 심을 때, 갈수록 더 큰 감사의 조건으로 이어집니다.
   고린도후서 9장 6절에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한 대로 많이 심을수록 많이 거두는 것이 영계의 법칙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범사에 즐겨 감사를 표현하는 분들은 심은 대로 거두는 축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과 공의 가운데 역사하시며 30배, 60배, 100배로 주시기 원하는 분입니다. 절기는 물론, 자신의 모든 삶 속에서 즐겨 감사를 표현하심으로 더욱 감사가 넘치는 복된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맥추절은 이스라엘에서 ( ) 추수가 시작될 때 새로 추수할 곡물을 주심에 감사하는 절기이다. 이를 칠칠절 또는 ( )이라고도 부른다.
   
   2. 마리아는 예수님께 대한 감사와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였을까요?
   
   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절기 때 빈손으로 보이지 말고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리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금주 과제
   
   상반기 동안도 사고나 재앙 당하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영육 간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한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 알고 넘어갑시다!
   
   ‘소제’란
   
   레위기 2장 1절에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하신 말씀대로 곡식을 곱게 갈아 드리는 제사이다. 이는 생명을 주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제사로서 오늘날 예배를 드릴 때 그동안 지켜 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예물을 의미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7-06-25 틀린 문제 풀기 (3) - 이수진 목사 디모데전서 4:7~8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주 안에서 틀린 문제를 찾아 자신의 삶에 신속한 변화와 믿음의 성장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증거하겠습니다.

   1. 신속한 변화와 믿음의 성장을 이루려면 틀린 문제를 찾아야
   
   틀린 문제 풀기 첫 번째, 두 번째 시간에는 자신의 삶 속에서 틀린 문제를 찾아 집중적으로 다시 풀어볼 때 더 신속한 변화와 믿음의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서 틀린 문제란 자신의 마음, 생각, 입술, 행함이 하나님의 선과 사랑, 진리에 합하지 않은 것입니다. 틀린 문제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야 찾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의와 생각을 기준으로 찾는다면 오답을 정답이라 착각하여 계속 틀리게 됩니다.
   예를 들어, 화평이 깨어졌다고 합시다. 화평이 깨어지는 것은 쌍방의 문제인데 상대방만 탓하면서 “아버지 하나님, 상대가 자기 잘못을 깨닫게 해 주세요. 스스로 얼마나 강한지 자기 의를 발견하여 우리의 모임이 화평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한다면 이것은 틀린 문제를 계속 틀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내가 어디서 틀리고 있는지도 찾지 못하고 ‘나는 잘하고 있다.’라며 틀린 오답을 쓰고 있으면서도 ‘나는 정답이다.’라고 생각하니 믿음이 성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기 합리화, 자기중심적인 생각은 깨뜨리고 하나님 말씀에 기준하여 자신을 발견하여야 틀린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만일 자신의 삶에서 어려움을 당하거나 연단 속에 있으면 무조건 ‘내가 틀렸구나’라고 인정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연단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합하지 못하기 때문에 옵니다. 어려움과 연단을 만날 때 자기 잘못을 찾는 것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지름길이므로 진리의 말씀에 비추어 잘못을 찾아 고치면 연단이 끝나고 도리어 축복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2. 틀린 문제를 찾아 정답을 쓰는 방법
   
   1) 지난날에 사망에 이르는 죄나 큰 죄악을 범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죄나 큰 죄악은 두말할 필요 없이 틀린 것이요, 내 영혼을 사망으로 이끄는 큰 잘못임을 압니다. 그러니 지난날에 이런 죄가 있었다면 철저히 중심의 회개를 이루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심의 회개를 하고 죄를 짓지 않는 것에서 멈추면 안 됩니다. 사망에 이르는 죄는 순간의 잘못이 아니라 많은 죄악이 내 안에 쌓여서, 그런 비진리가 있었기에 행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아직도 남아 있는 죄악들을 찾아내고 버리기 위해 힘써야 다시 죄짓지 않고 또다시 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간음에 대해 속속들이 찾아가다 보면 많은 죄성이 있는데 이런 것을 찾아내고 그것을 기도하여 낱낱이 버려 나가는 것이 다시는 틀리지 않을 수 있는 길입니다. 또 어디서 어떻게 죄를 지었는가도 점검하면서 다시는 그런 상황들을 접하지 않기 위해, 또 그런 상황이 와도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치고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항상 자신을 살피고 경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성 간에 육체의 일이 있었다고 합시다. 이제는 회개하고 죄를 짓지 않고 있지만 마음에 간음이 있고 외로워한다면 틀린 문제를 푼 것일까요? 주님이 나의 신랑이 되시고 하나님의 사랑, 목자의 사랑, 아름다운 천국이 있는데 어찌 외로워하겠습니까. 외로워한다는 말 자체가 틀린 것입니다. 세상을 짝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멀리한 것이니 세상을 사랑했던 모습, 마음과 생각을 빼앗겼던 것들을 찾아 회개하고 끊어내야 어떤 유혹이 와도 다시 넘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음란물을 보던 사람이 다시 안 본다고 되는 게 아니라 음란물을 보면서 좋게 느껴졌던 그 느낌도 바꿔야 합니다. 이러한 큰 죄악에 대해서는 하지 말라고 하신 것에 불순종했던 행함도 잘 찾아보아야 합니다. 혹여 남녀 간에 단둘이 차를 타지 말라고 하는데 지금도 여전히 고치지 않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다 여기는 것들이 쌓이다 보면 큰 죄악까지 쉽게 행하게 됩니다. 현재 큰 죄악을 행하지 않는 것에 그치지 말고, 큰 잘못을 행하게 하는 소소한 죄성, 행함들을 찾아내 경계하고 기도하면서 작은 죄도 짓지 않아야 합니다.
   
   성도 간에 돈거래가 있었다면 중심에서 회개하고 다시는 그리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에 있는 죄성, 즉 탐심, 욕심, 하나님 말씀을 중히 여기지 못하고 무시했던 마음, 내 삶에 자족하지 못했던 이러한 죄성들을 찾아서 불같은 기도로 매일 매일 힘써 버려가야 합니다.
   이런 소소한 마음들을 온전히 버릴 때 성도 간에 돈거래하는 큰 죄도 다시 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참된 회개, 온전한 회개가 됩니다. 다시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심히 힘들고 어렵게 살라는 것이 아니라 항상 자신을 경계하되 그 죄를 자극하는 마음의 죄성을 찾아 버리는 것이 다시는 그 문제를 틀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2) 하나님 앞에 분명히 합당하지 않은 것인데 자신의 삶 속에서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반복하여 틀리고 있는 경우
   슬픔과 곤고함, 힘들다 느낄 때, 성령 충만함을 잃었을 때는 주 안에서 틀린 것입니다. 죄를 지어도 곤고함이나 슬픔, 힘든 것이 옵니다. 여기서는 눈에 띄는 어떤 죄악을 행하지 않았는데도 오는 슬픔이나 곤고함, 힘들게 느껴질 때, 성령 충만함을 잃었을 때를 말씀드립니다. 기도를 쉬거나 충성을 멈춘 것도 아니고 어떤 큰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곤고하고 기쁨이 없으며 힘들게 느껴진다면 이는 분명 신앙생활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선을 좇고자 하는 마음과 악을 행하고자 하는 두 마음이 싸워 악을 선택했을 때 곤고함을 느낀다고 했습니다(롬 7:24). 이처럼 신앙생활도 진리의 말씀을 듣고 알지만 행치 않았을 때 곤고해지고 충만함이 사라집니다.
   진리를 모르거나 아직 깊은 깨우침을 갖지 못했을 때는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한다고 힘들게 느껴지지 않지만 믿음이 성장하여 행할 수 있는데 하나님 말씀대로 힘써 노력하지 않으면 곤고함과 힘듦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그럴 때 ‘내가 듣고 알지만, 진리대로 순종하지 못해서 곤고함이 왔구나’라고 인정하고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찾아가면 빠른 믿음의 성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 안에 계신 보혜사 성령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때 나타나는 현상은 충만하게 기도가 안 되고 몸과 마음이 힘들고 육체도 피곤함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이때 ‘잠을 잘 못 자서 피곤해. 오늘 일을 많이 해서 몸이 피곤해. 그래서 졸음의 기도로 빠졌어.’한다고 합시다. 이런 사람은 문제를 잘못 푼 것이니 계속해서 오답을 쓸 수밖에 없고 정답을 쓰지 못하면 믿음의 성장을 이룰 수 없지요.
   영의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죄를 짓거나 악을 행하지는 않지만 하나님 편에서 전보다 좀 더 기대하시는 선과 사랑의 차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에 했던 만큼만 기도하고 충성하며 희생한다면 신앙의 정체기에 빠짐으로 충만함이 식어지고 피곤함도 느끼며 힘들고 지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을 이루지 못하였음을 인정하여 틀린 것을 찾아야 합니다.
   
   구체적인 예를 몇 가지 들어 보겠습니다. 상대가 인정을 받으니 마음이 좀 불편합니다. 나도 수고했는데 칭찬을 받지 못하니 순간 슬픔이 몰려 옵니다. 느린 찬양을 부르면서 눈물이 흐릅니다. 그런데 이것이 서운함에서인지, 인정받고 사랑받지 못해서 오는 슬픔인지 모르거나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계기로 인해 성령의 충만함을 회복했습니다. 그래서 내 안에 있었던 그 슬픔, 서운함을 모르고 지나가니 다음에 또 비슷한 상황이 반복이 되지요. 그러니 영적인 믿음의 성장을 이룰 수 없습니다. 정답은 상대가 칭찬을 받으면 내 편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면 되는 것입니다.
   누가 나를 험담한다는 소리를 들으니 불편한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싫은 내색도 하지 않았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아니까 그 사람에 대한 불편한 생각을 빠르게 지워 버렸지만 여전히 상대를 생각하면 무섭게 느껴지지요. 이때 정답은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선히 여기는 마음이므로 더 선과 사랑으로 채우는 기도를 쉬지 않고 궁구하면서 자기를 발견해야 합니다.
   스스로는 상대에게 권면하는 말을 했지만 상대 편에서는 지적과 책망으로 느끼면서 힘들어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궁구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강함이나 의를 찾아야 합니다. 여전히 나는 상대에게 필요한 권면을 하는 건데 받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상대가 잘못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이는 하나님 편에서 선이 아니지요.
   그러므로 자신이 옳다 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 선과 사랑으로 자신을 살피며 내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럴 때 성령님께서 나의 부족한 것을 깨닫게 하시고 신속히 변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또 죄를 지은 것은 아니지만 더 큰 마음을 이루지 못하거나 믿음을 내보이지 못함으로 기쁨이 사라지고 슬픔이나 힘듦으로 느껴진다면 이것도 틀린 것입니다. 내가 맡고 있는 사명에서 열매도 적고 문제 있는 사람도 많아 힘들게 느껴지는 원인도 내 마음이 작은 것임을 깨달아 큰마음을 이루고자 노력하면 희열이 임합니다.
   악으로 나를 찌르는 상대가 힘들게 느껴지니 피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답은 섬김이요 사랑인데 상대가 무섭게 느껴지니 피해 버린다면 이는 정답이 아닌 오답을 쓰고 있는 것이니 위로부터 임하는 기쁨이 올 수 없습니다.
   충성하면서 힘들고 지칠 때가 있습니까? 이때도 ‘아, 내가 틀리고 있구나.’라고 발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왜 내가 힘들고 지쳐야 합니까? 원인은 각기 다를 수 있는데 어떤 사람은 칭찬받지 못하니 기쁨과 열심이 식어집니다. 그러면 내가 하늘의 상급,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바라는 믿음과 소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마음의 할례와 함께 영적인 충성으로 바꿔야겠다.’라고 문제를 풀어가면 됩니다.
   어떤 사람은 권면과 지적을 받으면 힘들게 느끼기도 합니다. 칭찬만 받고 자란 사람은 지적이나 권면을 받을 때 지쳐 버리기도 합니다. 이는 내 마음 그릇이 작기 때문임을 깨닫고 기도하며 지적도 권면도 받고자 하는 겸비한 마음이 된다면 틀린 문제를 잘 풀어 정답을 쓸 수 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넘지 못해서 힘들게 느끼는 사람도 무엇이든지 한 단계 올라서려면 연단이 필요한데 자꾸 넘어지니 힘들게 느끼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목자의 권능을 의지하여 ‘내가 하려고 하는 마음이 있어서 힘들고 지치는 것이구나’라고 생각을 바꾸면서 더 믿음으로 기도하면 승리해 나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가 부족할 때, 내 안에 기쁨을 잃을 때, ‘믿음으로 정답을 쓰지 못할 때가 있네’라고 틀린 문제를 찾으실 때 힘들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틀린 문제를 풀어 정답을 써서 믿음도 성장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거야’라는 마음으로 문제를 잘 풀어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7년 6월 25일 주일)
* 사회: 이중원 목사
개회찬송 57장 1절
성시교독 46번
찬송 277장
기도 주현권 목사
성경봉독 사도행전 1:8
찬양 주 앞에 서리라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변화시키시는 하나님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81장
주일 저녁예배 (2017년 6월 25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이성칠 목사
대표기도 고경아 전도사
성경봉독 에베소서 3:18~19
특송 글로리워쉽팀
설교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2)
임환택 전도사
수요 예배 (6월 28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태한 목사
대표기도 김현주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11:40
설교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도유리 전도사
금요 철야예배 (6월 30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김동헌 목사석진경 자매
대표기도 조혁희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5:31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나의 고백
이희선 목사
새벽 예배
인도 권상내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7-06-25 2017년 6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동정>

● 다음 주일 저녁「맥추감사주일 성찬예식」을 집례하십니다.

● 당회장님의 저서「치료하는 여호와」루간다어와「영혼육(상)」노르웨이어가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과 「조선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한국경제신문」, 「시사뉴스」 등에 매주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794호를 발행하였고, 영어(547호), 중국어(431호), 스페인어(239호), 러시아어(204호), 일어(176호), 베트남어(60호),
덴마크어(53호), 스웨덴어(41호), 독일어(20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다음 주일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저녁예배 시 성찬예식이 있사오니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 세례식이 오늘 2부 대예배 후 곧바로 본당에서 있습니다.
(집례 : 이수진 목사)

●「제27회 교단 정기총회」및「목사안수식」이 6월 26일(월) 만민중앙교회 본당에서 있습니다.
※ 정기총회 : 6월 26일(월) 오전 11시 (설교 : 부총회장 이수진 목사)
※ 목사안수식 : 6월 26일(월) 오후 3시 (집례 : 부총회장 정구영 목사)
대상자 : 천우진 전도사, 전인준 전도사 (만민중앙교회)

● 우림북/「2017 CBA 국제 컨벤션」참가를 위해 6월 26일(월)부터 7월 1일(토)까지 출장합니다.
※ 장소 :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출장자 : 노경태 장로 외 3명

● 만민기도원/「성령충만기도회」가 6월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오전 10시 30분에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2성전에서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 아동주일학교/ 2017년 여름성경학교 보조교사를 7월 9일(주일)까지 모집합니다.
※ 대상 : 가나안·청년선교회, 남·여선교회
※ 문의 : ☏ 818-7300, 818-7201

● 우림북/ 7월 추천도서는 「하나님의 법도(십계명)」 입니다.
만민서점 및 시중서점에서 판매하며, 구입한 분들께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남선교회총연합회/「제17회 말씀퀴즈대회」 리플렛(50구절 포함)을 2부 대예배 후 각 성전 입구에 비치해놓으니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 (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 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전자책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 이지영 목사 (제목 : 구원받을 믿음과 구원받은 믿음)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교구 소식>

남구역장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여지역장 월례회/ 6월 26일(월) 오전 11시 4성전
3대대 여장년 연합구역예배/ 6월 29일(목) 오전 11시 30분 3성전 (설교: 이미영 목사)
1교구 여장년 연합구역예배/ 6월 30일(금) 오전 11시 4성전 (설교: 정리라 전도사)
2교구 2지역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6월 29일(목) 오후 9시 임영빈 집사 댁 (설교: 도유리 전도사)
13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6월 29일(목) 오후 9시 김삼손 집사 댁 (설교: 조수열 목사)
14·15교구 여장년 연합구역예배/ 6월 27일(화) 오전 11시 4성전 (설교: 천우진 전도사)
14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6월 29일(목) 오후 9시 4성전 (설교: 조대희 목사)
22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6월 29일(목) 오후 9시 북부지성전 (설교: 김수정 목사)
31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6월 29일(목) 오후 9시 이기훈 집사 댁 (설교: 주현권 목사)

※ 금주 성전 청소: 4교구 (7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남선교회총연합회
만민 기관장 교육을 위한 성령충만기도회/ 오늘 저녁예배 후 곧바로 5남선교회 식당
(인도: 송석길 장로, 대상: 전체 회원)

여선교회총연합회
기관장단 월례회/ 6월 29일(목) 오후 1시 3성전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벽산 디지털밸리 3차 오렌지스푼 식당
1가나안선교회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1유아실 (인도: 김수정 목사)
3가나안선교회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새교우환영실 (인도: 이미영 목사)
화요 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 인도: 서승원 집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겟세마네기도회/ 오늘 저녁예배 후 2유아실 (인도: 이주희 자매)
화요 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간증설교: 김연옥 집사, 찬양 인도: 문광현 형제

빛과소금선교회
수요 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도유리 전도사(녹화 방송), 찬양 인도: 김은영 집사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하이엔드 2차 식당)
고1 · 고2(하이엔드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토요 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교장 김창민 전도사, 찬양 인도: 최효진 집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월례회/ 오늘 저녁예배 후 3유아실 (대상: 지도교사, 전체교사)
토요 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4성전
※ 설교: 교장 조민경 교육전도사, 찬양 인도: 김종훈 집사

국내선교
미용인선교회 미용봉사(만민복지타운·무지개뜨는마을)/ 오늘 저녁예배 후 출발



<성도 소식>

김동환 성도(5교구, 2-2남)/ 「진주유통」 개업 (고춧가루 및 김치 유통 전문회사)
※ 영등포구 영신로44길 9 조광빌딩 1층 ☎ 02-2672-0467, 010-3130-0467

하경일 성도(31교구, 2-3남)/ 「무지개공인중개사」 개업
※ 부천시 소사본동 75번지 ☎ 032-345-6114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강형모 형제(4청년/ 14교구, 4-1남 강현성 집사·3-2여 매정자 권사 자녀)
빈지혜 자매(4청년/ 16교구, 3-4남 빈성희 성도·3-2여 정선숙 권사 자녀)
※ 7월 1일(토) 오후 1시, 「신도림S컨벤션웨딩홀 2층 그랜드볼룸」
※ 교회 차량출발: 낮 12시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샬롬성가대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사찰팀)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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