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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7-10-27 제43과팔복 (1) 마태복음 5:3
읽을말씀 : 마태복음 5:3  |  외울말씀 : 마태복음 5:3 l 참고 말씀: 요한일서 2:15~16
교육목표 : 가난한 심령이 되어 천국을 소유할 뿐만 아니라 가정, 학교, 일터 등 모든 곳에서 부, 명예, 건강 등 만사형통한 복을 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세상 사람들은 부유하고 명예와 권세가 있으며, 자녀들이 효도하고 건강하며 가족이 화목하면 복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복’을 모두 누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물질이 많아도 건강을 잃어 걱정하고, 명예 권세가 있지만 가정이 불화하여 속상해합니다. 또 불의의 사고를 당해 비참하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평생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았다 해도 죽으면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하지 않고, 이 땅에서 먹고 마시며 잘 사는 것에만 삶의 목표를 둔다면 무서운 지옥에 떨어지고 말지요. 그러니 이 땅에서의 ‘복’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과연 참된 복은 무엇일까요?
   마태복음 5장을 중심으로 참된 복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장 3절에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말씀합니다. 이 세상에 가난을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당연히 부유한 것이 좋지요.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시는 것일까요?
   여기서 ‘가난하다’는 것은 물질이 없어 가난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마음이 가난한 것을 뜻하지요. 다시 말해,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악이 없고 선한 마음으로, 아무 욕심이 없어 자기를 비울 줄 아는 중심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심령을 채울 영의 것을 사모하기에 복음을 쉽게 받아들입니다. 전도해도 쉽게 받아들이고, 말씀을 들으면 그대로 순종하니 구원받기도 쉽지요.
   반면 마음이 부유한 사람들은 세상 욕심으로 마음이 가득 차 있어 전도를 하면 거부합니다. “사업이 바빠서요. 공부해야 해요. 돈 벌어야 해요. 나중에 한가해지면 갈게요.” 합니다. 이렇게 세상의 부, 명예, 권세로 그 눈과 마음이 가득 차 있으니 하나님의 살아 계신 증거를 보여 주어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누가복음 16장을 보면 심령이 부유한 부자와 심령이 가난한 거지 나사로가 대조적으로 나옵니다. 부자는 호의호식하며 날마다 잔치를 베풀 정도로 풍족한 삶을 살았기에 마음까지 부요해져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거지 나사로는 비록 부자의 대문 앞에서 구걸하며, 그 상처를 개가 핥는 불쌍한 삶을 살았어도 심령이 가난했기에 하나님을 믿었지요.
   그런데 두 사람이 죽은 후에는 형편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나사로는 아브라함 품에 안겨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렸습니다. 반면 부자는 ‘아랫음부’에 떨어져 뜨거운 불꽃 가운데 고통받으며 나사로의 손가락 끝에 물 한 방울이라도 찍어 자기 혀를 서늘하게 해 달라고 애걸합니다. 그러니 날마다 잔치를 즐겼던 부자와 비록 구걸하며 살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였던 거지 나사로 중에서 진정 복 있는 사람은 누구이겠습니까?
   혹자는 “심령이 가난해지려면 거지 나사로처럼 가난하게 살아야 합니까?”라고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이 비유는 거지와 같이 가난한 삶을 살라는 뜻이 아닙니다. 영원한 내세에서는 영생과 영벌이 있기에, 우리가 영생을 누리기 위해 반드시 가난한 심령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심령이 되어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녀들에게 이 땅에서도 건강의 복, 물질의 복, 머리 되는 복 등 만사형통의 복을 주십니다. 또한 어떤 부귀영화와도 바꿀 수 없는 참되고 영원한 복 곧 천국을 주시지요.
   
   
   
   2. 가난한 심령이 되어 천국을 소유하려면
   
   1)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버려야 합니다
   요한일서 2장 15~16절에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 말씀합니다. 따라서 세상 것들로 채워 있던 우리 마음을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천국의 소망으로 온전히 채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육신의 정욕을 버려야 합니다. 육신의 정욕이란 죄를 지으려는 마음의 속성이지요. 다시 말해 ‘죄를 짓고 싶은 마음’입니다. 마음속에 미움, 혈기, 욕심, 음욕, 시기, 교만 등 온갖 악이 있으면 죄를 짓고 싶어지지요. 가령, 초신자가 술을 끊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술을 마시고 싶다는 마음을 온전히 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술자리에 가면 술을 마시고 싶은 강한 욕구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육신의 정욕이 사람을 충동하여 술을 마시려는 마음을 갖게 하고 술을 마시도록 만듭니다. 또 판단 정죄하는 죄성이 있으면 남의 소문을 듣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하며 수군수군합니다.
   
   다음으로, 안목의 정욕을 차단해야 합니다. 안목의 정욕이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을 통해 마음이 동요되고 육의 것들을 추구하게 만드는 속성을 말합니다. 눈이 있어 보고 귀가 있어 들으며 발이 있어 간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보고 들으며 어디에 있는지가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 번 스쳐가며 본 것이라 해도, 아무 의미 없이 보고 들었다 해도 그것이 느낌으로 입력되어 다시 떠오르기도 하고, 또 보고 싶고 취하고 싶어집니다. 문제는 이렇게 보고 듣고 접한 것들이 죄에 속한 것, 어둠에 속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가령, 음란물을 한 번 봤는데 그것이 공부를 방해하며 또 보고 싶어집니다. 이처럼 안목의 정욕은 내 안에 비진리를 발동시킴으로 육신의 정욕을 불러일으키는 주범이 됩니다. 그러니 진리가 아니면 보거나 듣지도 말고 그런 곳에 가지도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생의 자랑’을 버려야 합니다. 이생의 자랑은 현실의 모든 향락을 좇아 자기를 드러내기 위해 자랑하는 속성입니다. 이생의 자랑이 있으면 자신이 가진 것, 부, 명예, 권세, 재능, 외모, 지식 등을 자랑하며 드러내고 싶어합니다.
   야고보서 4장 16절에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말씀하지요. 이생의 자랑이 있으면 자신이 가진 것으로 남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교만이 나옵니다. 이는 가난한 심령인 섬김, 희생, 사랑과는 거리가 먼 마음이 부유한 모습이지요. 그러니 천국의 아름다움과 소망은 없고 이 세상 것들이 더 좋아 보이고 가치 있게 느껴집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충성하기도 싫고 그저 교회만 왔다갔다 하는 쭉정이 신앙생활에 머무르지요.
   혹여 여러분은 나를 자랑하고 싶고 세상 것에 욕심은 있지 않은지, 은근히 인정받고 높여 주기를 바라지는 않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울 때, 천국의 소망으로 가득 채워 주십니다.
   
   2) 영적인 어린아이가 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18장 3절에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습니다. 영적인 어린아이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영적인 어린아이는 단순하고 순수하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좋은 것을 알려 주면 쉽게 받아들이고 자존심이나 자기 고집이 없어 지적을 하거나 권면을 하여도 쉽게 인정하지요. 잘못한 것에 대해 바로 뉘우치고 말씀대로 살아가고자 힘씁니다. 그러나 세상에 물들어 순수함이 사라지면 죄를 범하면서도 무감각해지고 권면을 받아도 인정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죄책감도 없습니다. 주님을 영접한 후에도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를 지어 구원의 길에서 멀어지기도 하지요.
   또한 영적인 어린아이는 선악 간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선한 것을 보면 쉽게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지만 악은 몸서리치도록 싫어하지요. 하나님께서 악이라 하시면 마음에서부터 싫어지고 어찌하든 범죄하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성령님을 통해 신속히 변화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이렇게 가난한 심령이 되기 위해서 항상 겸손히 낮아지고, 말씀을 통해 자신의 악을 발견하며, 불같은 기도를 통해 죄악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그럴 때라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 자녀가 되어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고, 이 땅에서도 부와 명예, 건강, 물질 등 축복을 받는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물질이 없어 가난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 )이 가난한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 )이 없고 선한 마음으로 아무 욕심이 없어 ( )를 비울 줄 아는 중심 상태를 말한다.
   
   2. 육신의 정욕이란 ( )를 지으려는 마음의 ( )이다. 다시 말해 죄를 짓고 싶은 마음이다. 마음속에 온갖 악이 있으면 죄를 짓고 싶어진다.
   
   3. 안목의 정욕이란 ( )으로 보고 ( )로 듣는 것을 통해 ( )이 동요되고 육의 것들을 추구하게 만드는 속성을 말한다.
   
   4. 이생의 자랑은 현실의 모든 향락을 좇아 ( )를 드러내기 위해 ( )하는 속성이다. ( )이 있으면 자신이 가진 것, 부, 명예, 권세, 재능, 외모, 지식 등을 자랑하며 드러내고 싶어한다.
   
   
   
   * 금주 과제
   
   <참된 복을 좇는 자> 책자 31~47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지옥의 대기 장소인 ‘아랫음부’
   창세 이래 구원받지 못하고 죽은 영혼들이 지옥으로 떨어지기 전 형벌을 받으며 머무는 장소이다. 이들은 인간 경작이 마쳐지고 백보좌 대심판 후에 죄의 경중에 따라 마침내 지옥의 불못이나 유황못으로 떨어진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7-10-22 4계명 (2) - 정구영 목사 출애굽기 20:8~11
지난 시간에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려면 첫 번째로 세상일을 하지 말고 성전에서 예배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안식일에도 일을 해야 하는 예외적인 경우와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려면 두 번째로 몸과 마음을 거룩히 해야 한다는 말씀에 대해 증거하고자 합니다.

   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려면
   
   1) 세상일을 하지 말고 성전에서 예배해야 합니다
   지난 시간에 ‘세상일’이란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는 일, 또 나의 유익을 위해서 하는 모든 일을 통틀어서 말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면서 만나를 내려 주신 출애굽기 말씀을 통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며 안식일을 지키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보장해 주시고 더 나아가 복을 주시고 함께하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출애굽기 때와는 많이 다르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만 해도 여러 가지 종교가 있고 그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가 하면 옛날에는 대다수의 사람이 농업, 어업, 목축업 등 기초 산업에 종사했지만 오늘날은 서비스업, 유통업, 미디어 산업 등이 발달해 굉장히 복잡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주일을 지키는 모습도 다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하나님 말씀이 변한 것은 아니므로 오늘날도 여전히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지키는 형식도 중요하지만 어떤 마음으로 지키느냐 하는 것을 아주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그래서 오늘날과 같이 복잡다단한 환경 속에서 믿음이 있어도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힘든 상황에 있다면 어떤 마음으로 안식일을 준비하고 보내느냐에 따라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초신자나 새신자의 경우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도 전에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고 하면 힘들어집니다. 오히려 충만함이 떨어지고 교회를 떠날 수도 있으므로 이는 한 영혼을 온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이 성장해서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알고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아 스스로 안식일을 거룩히 지킬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믿음이 있어도 안식일에 일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첫째로, 안전과 관련된 직종에 종사하는 군인이나 경찰 등입니다.
   만약 이들이 안식일을 온전히 교회에서 보내면 국가 안보나 사회 질서가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생명과 관계 있는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업계 종사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를 드리러 간다고 무조건 병원 문을 닫는다면 환자들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니 이런 분들은 주일에 일을 해도 하나님께서 죄라 하지 않으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배를 안 드려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근무 전이나 근무 후라도 반드시 드려야 합니다.
   
   둘째로, 유통업과 요식업에 종사하는 분들입니다.
   세상 문화와 세태가 변하면서 안식일에도 근무해야 하는 유통업이나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처음부터 주일을 온전히 지켜야 한다고 하면 전도가 잘 되지 않습니다. 이는 당장 생업을 접으라는 말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회장님께서 일찍부터 <빛과 소금 선교회>를 만들어 이런 분들이 예배를 드리고 주일을 거룩하게 지킬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또 자신이 사장인데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안식일에 무조건 가게 문을 열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가게가 입주해 있는 백화점이나 소속된 본사의 방침에 따라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런 경우 믿지 않는 사람을 종업원으로 고용하여 가게를 여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차피 믿지 않는 사람은 교회를 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며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이들을 고용해 일을 시킨다고 해서 하나님 뜻에 위배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하시는 분들 중에는 ‘내가 돈 때문에 주일에 문을 연 것이 아닙니다.’라는 것을 하나님께 고백하는 수단으로 주일에 얻는 수익을 전부 하나님께 드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게에 마음이 쓰여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수 없다면 주일을 지킬 수 있는 업종으로 방향전환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셋째로, 회사에 다니는 성도 중에도 주일에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일을 끼고 출장을 가거나 연수를 다녀와야 하는 일들이 있지요. 만일 회사 방침에 따르지 않으면 오히려 하나님 앞에 덕스럽지 못한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서 늦게라도 예배를 드린다거나 인터넷, 또는 화상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일에 국가고시 등 중요한 시험이 치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또한 기독교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생기는 일들입니다. 이런 때도 안식일을 어길 마음이 아니라면 시험을 본 후 최선을 다해 예배를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오늘날 주일성수의 범위를 넓혀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계명을 어길 마음이 아니라면 그 중심을 보시고 안식일을 지킬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려 하십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과 믿음의 분량 안에서 최선을 다해 예배를 드리면 주일을 어겼다 하지는 않으시지요. 그러나 진정 원하시는 것은 환경도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는 장성한 믿음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포로의 신분으로 이방 나라 바벨론에 살면서도 음식 하나까지 하나님의 계명대로 지켜나갑니다. 이들은 진정 하나님을 믿었고 사랑했기에 이런 환경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세태가 변했고 사람마다 형편과 믿음이 다르기에,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예외적인 경우들을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양한 형편과 처지, 또 믿음의 분량을 고려해 주시는 것은 바로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중심입니다. 이는 주일을 지킬 수 없는 환경에 그대로 순응해도 괜찮다는 것이 아니라 더 온전한 믿음으로 성장할 때까지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예를 들어 나아만 장군은 이방 나라인 아람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를 통해 문둥병을 치료받자 오직 하나님만 섬기기로 결단합니다. 하나님께 제사할 때 쓰려고 이스라엘 땅의 흙을 가져갈 정도로 그 사모함이 절절했지요.
   그런데 나아만은 아람 왕이 총애하는 신하였기에 왕과 함께 림몬의 당, 곧 이방신의 신당에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이때 왕이 자신을 의지해서 신에게 몸을 굽히므로 자신도 어쩔 수 없이 함께 몸을 굽혀야 했는데 이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살기가 결코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어찌하든 하나님 앞에 흠 없기를 원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지요. 하나님께서는 나아만이 이런 중심으로 하나님을 섬길 것을 아셨기에 문둥병을 치료해 주신 것입니다.
   이러한 나아만 장군과 같은 마음 중심을 가진다면 하나님께서는 주일을 안 지켰다고 책망하지 않으십니다. 혹여 ‘그러면 이제는 융통성 있게 주일을 지키면 되겠구나.’ 하고 자기 유익을 따라 주일을 범하는 분은 없어야 합니다. ‘나는 주일을 꼭 지킬 마음이었다.’고 변명해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다면 안식일을 범한 것이 되며 이는 구원과 상관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 몸과 마음을 거룩히 해야 합니다
   그러면 안식일, 곧 주일을 거룩히 지키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겠습니까?
   먼저, 영적인 분야로 안식일을 온전히 지킨다는 것은 한 주 동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과 동일합니다. 혹여 하나님 앞에 합당하지 않은 것이 있었다면 주일을 앞두고 회개하고 돌이킴으로 깨끗한 마음으로 주일을 맞아야 하지요.
   육적인 분야로는 목욕도 하고, 이발도 하여 단정한 모습을 갖추며 집안도 깨끗이 청소할 것입니다. 주일에 입을 의복도 단정하고 깨끗한 것으로 미리 준비해 둡니다. 토요일은 밤늦게까지 세상 것을 취하다가 혹여라도 다음 날 주일에 지장이 있게 하는 일은 당연히 없어야 할 것입니다.
   주일에는 금식도 피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장기 금식을 할 때는 예외입니다만 가능하면 주일은 금식하지 않고 먹으면서 기쁘고 충만하게 예배드리고 성도의 교제를 나누는 것이 더 좋다는 의미이지요.
   또한 주일에는 세상 오락을 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분들이라면 TV 오락 프로그램을 보며 웃고 즐기지 않으실 것입니다. 예배가 끝난 후 운동경기나 영화를 관람하러 간다거나 야유회 등 오락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을 갖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초신자는 ‘모처럼 쉬는 날에 오락도 없이 성전에서만 보내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 오락을 취하면 나름대로 마음의 쉼을 얻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곧 사라지는 순간의 즐거움일 뿐 마음의 근본적인 염려나 근심을 해결해 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세상 오락에 빠져서 그 삶이 파괴되는 안타까운 일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주 안에서 누리는 기쁨에 대해 말씀하십니다(사 58:14).
   주일을 거룩히 지키면 세상이 줄 수 없는 즐거움을 주십니다. 주일에 송이 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찬양하며 기도하면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영혼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뿐 아니라 삶을 축복해 주십니다. 생명, 건강, 자녀, 일터 등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때 우리 몸도, 마음도 참 즐거움과 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거룩한 마음으로 안식일을 보내려면 악을 행치 않아야 합니다. 안식일에 다투고 혈기를 내는 등 악을 발한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치 않습니다. 또 세상일로 심히 염려하고 근심함으로 마음이 상한 채 안식일을 보내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에는 기뻐하고 감사하며 충만히 보내야 합니다. 설령 어려운 환경과 조건 속에 있다 해도 믿음으로 기뻐하고 감사해야 하지요. 그럴 때 하나님께서 환경과 조건도 바꿔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십계명 중에서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나 구원과 관계가 되는 중요한 계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면 즐거움을 얻을 것이며 땅의 높은 곳에 올리며 야곱의 기업으로 보증해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안식일의 개념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정립하여 하나님께서 복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킴으로 영원한 복을 받아 누리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7년 10월 22일 주일)
* 사회: 조수열 목사
개회찬송 38장 1절
성시교독 47번
찬송 511장
기도 이미영 목사
성경봉독 출애굽기 20:12
찬양 놀랍고 놀라워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5계명
정구영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46장
주일 저녁예배 (2017년 10월 22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한지민 전도사
대표기도 박혜상 권사
성경봉독 누가복음13:31~33
특송 브니엘중창단
설교 예루살렘 안에서 죽는 삶
임학영 목사
수요 예배 (10월 25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태한 목사
대표기도 서동묵 목사
성경봉독 이사야 49:15
설교 목자님, 그 분이 계시기에
임수희 전도사
금요 철야예배 (10월 27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이성칠 목사고경아 전도사
대표기도 길태식 목사 (대전만민교회 담임)
성경봉독 히브리서 4:12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자기 발견(4)
이미경 목사
새벽 예배
인도 이달천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7-10-22 2017년 10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동정

● 본 교회 창립 35주년 기념행사 관련 기사가 「크리스챤신문」, 「교회연합신문」, 「기독선교신문」, 「복음신문」, 「기독여성신문」등 교계신문과 「중앙일보」, 「경인일보」, 「인천일보」, 「KNS뉴스통신」, 「수도권일보」, 「서울매일」등에 게재되고 있습니다.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458번째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인도네시아어, 459번째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은」 덴마크어, 460번째 「치료하는 여호와」 그리스어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의 저서 「지옥」 우르두어가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과 「조선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한국경제신문」, 「시사뉴스」 등에 매주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10호와 인도 타밀어 신문 104호를 발행하였고, 스페인어(245호), 러시아어(212호), 일어(180호), 불어(121호), 베트남어(63호), 덴마크어(57호), 스웨덴어(45호), 독일어(24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제1회 임시당회가 10월 29일(주일) 저녁예배 후 1유아실에서 있습니다.

● 우림북/ 2017 대만 타이베이 기독 도서전 참가를 위해 10월 25일(수)부터 28일(토)까지 출장합니다.
※ 출장자: 빈성남 장로 외 2명

● 예배국/ 추수감사절(11월 19일)을 맞이하여 학습문답 및 세례문답을 실시합니다.
문답 내용을 숙지하시고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답 책자는 교회 서점에서 구입)
※ 일시: 10월 22일(주일), 29일(주일) 오후 2시
※ 장소: 학습문답 (2유아실), 세례문답 (3성전 앞쪽)

● 샬롬성가대/ 신입대원 오디션이 10월 29일(주일) 저녁예배 후 닛시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있습니다.
※ 대상: 남·여장년 및 30세 이상 미혼자 (남 53세, 여 48세까지 지원 가능)
※ 자유곡 1곡 (만민찬양 포함)

● 2018년도 아동·학생주일학교 주교사를 모집합니다.
※ 기간 및 대상: 11월 12일(주일)까지 (청년, 가나안, 남·여 장년)
※ 문의: (아동) 오원석 목사 ☏ 010-8100-3380, (학생) 김기석2 목사 ☏ 010-9972-0743

● 기도제물연합회/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하여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불같이 기도할 신입 회원을 모집합니다.
※ 접수기간 및 문의: 10월 31일(화)까지 ☏ 010-3218-5582
※ 대상: 여장년 55세 이하(집사 직분자 이상) 믿음의 분량 반석이상

● 당회장님 저서를 (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 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전자책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김태한 목사 (제목: 예수와 예수 그리스도의 차이)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지교회 소식

부산만민교회(담임 김요한 목사) 창립 24주년 기념예배
※ 일시: 10월 29일(주일) 오후 3시 30분
※ 강사: 이미경 목사, 특송: 크리스탈싱어즈 (교회 차량출발: 오전 6시)
※ 성령충만기도회/ 10월 28일(토) 오후 7시

강릉만민교회(담임 이동석 목사) 창립 14주년 기념예배
※ 일시: 10월 31일(화) 오후 1시 (교회 차량출발: 오전 7시)
※ 강사: 길태식 목사(중부지방회장, 대전만민교회 담임)

* 지교회 행사에 참석을 원하시는 성도님들은 차량 배차 관계로 기획실로 미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02-818-7234



교구 소식

남조장 월례회/ 10월 22일(주일) 1부 대예배 후 월례회 장소
남구역장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여지역장 월례회/ 10월 23일(월) 오전 11시 6성전 (인도: 이수진 목사)
28교구 연합기도회/ 10월 24일(화) 오전 11시 30분 수원지성전 (인도: 송지형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24교구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남선교회총연합회
잃은 양 찾기 부스 운영/ 오늘 2부 대예배 마치기 전 서점 앞(담당: 2-1남선교회)
잃은 양 찾기 및 심방을 위한 일꾼 성령충만기도회/ 오늘 저녁예배 후 5남선교회 식당
(인도: 송석길 장로)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하1층 요리쟁이 고래식당),
2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2가나안선교회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1유아실 (인도: 이희승 권사)
3가나안선교회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새교우환영실 (인도: 오세영 권사)
5가나안선교회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4성전 (인도: 권상내 목사)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정구영 목사, 찬양인도: 김예진 전도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겟세마네 기도회/ 오늘 저녁예배 후 2유아실 (인도: 박상훈 형제)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정구영 목사, 찬양인도: 김예진 전도사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당회장님 (녹화 방송), 제목: 참가치, 본문: 빌립보서 2:5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하이엔드 2차 식당)
고1 · 고2(하이엔드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박혜원 전도사, 찬양 인도: 정수현 집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4성전 (인도: 교장 조민경 교육전도사)
임·역원 회의/ 오늘 저녁예배 후 3유아실 (대상: 임·역원, 학년 총무)
특별 토요찬양예배/ 10월 28일(토) 오후 3시 4성전
※ 설교 및 찬양 인도: 교장 조민경 교육전도사



성도 소식

노경태 장로(기획실장)/ 국회의장상 수상(2017년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 공로장)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김효진 자매(4청년/ 27교구, 4-1남 김성배 성도·4-1여 이영희 권사의 자녀) · 김상우 형제(27교구, 4청년)/ 10월 28일(토) 낮 12시
※ 인천광역시 남구 경원대로 825 「파티움하우스 인천 7층 파티움홀」
※ 교회 차량출발: 오전 10시 30분

허정은 자매(3청년/ 30교구, 3-3남 허은범 장로·3-1여 최순정 권사의 자녀) · 차준호 형제(30교구, 4청년)/ 10월 28일(토) 오후 3시 30분
※ 「더 이스턴하우스 6층 노빌리티하우스」 1호선 개봉역 2번출구 뚜레쥬르앞 셔틀 운행

원슬기 자매(4청년/ 14교구, 3-4남 원관희 성도·3-4여 이순옥 집사의 자녀) · 김수환 형제(6교구, 5청년)/ 10월 28일(토) 오후 4시 10분
※ 구로구 경인로 610 「신도림S컨벤션웨딩홀 2층 그랜드볼룸」

박은진 자매(17교구, 4청년/ 19교구, 3-4남 박흥덕 성도·20교구, 빛소금 조미숙 집사의 자녀) · 오종찬 형제(7교구, 4청년)/ 10월 28일(토) 오후 4시 20분
※ 구로구 구로동 3-25 「테크노마트 웨딩시티 11층 그랜드볼룸」
※ 교회 차량출발: 오후 3시 20분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사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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