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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8-08-17 제33과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마가복음 9:21~29
읽을말씀 : 마가복음 9:21~29  |  외울말씀 : 마가복음 9:23 ㅣ 참고 말씀: 에스겔 36:37
교육목표 :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전혀 불가능한 일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면 능치 못할 일이 없음을 깨닫게 한다.


   질병이나 자녀, 가정, 직장, 학교, 물질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인생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플까요? 더구나 사람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만난다면 절망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열쇠는 바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능치 못할 일이 전혀 없는 하나님께 믿음을 내보인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문제라 해도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1.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마가복음 9장에 보면 벙어리 귀신 들린 아들을 둔 아비가 나옵니다. 그는 예수님께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간구하지요. 여기서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한 것은 믿음의 고백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것은 하실 수 있고, 어떤 것은 못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가 믿음 없이 요행을 바라고 나왔다는 것을 보여 주지요. 그러자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며 그의 믿음 없음을 깨우쳐 주십니다. 이에 아이의 아버지는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합니다.
   그렇다면 그 아비는 왜 “내가 믿나이다” 고백하고는 또다시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간구한 것일까요? 만일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 곧 영적인 믿음을 소유했다면 굳이 믿음 없는 것을 도와 달라고 간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비가 “내가 믿나이다”라고 고백한 것은 자신의 믿음이 지식적인 믿음 곧 육적인 믿음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하며, 귀머거리를 듣게 하고 벙어리를 말하게 하는 등 놀라운 역사를 베푸시는 분임을 소문을 통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단지 머리로 아는 육적인 믿음이었기에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육적인 믿음으로는 응답받을 수 없지만, 영적인 믿음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들의 아비는 예수님께 마음에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을 주시라고 간청한 것입니다. 이처럼 아이의 아비가 겸비한 자세로 영적인 믿음을 구하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막 9:25)고 명하시니 그 즉시 귀신이 나갔습니다.
   
   2.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한 조건
   
   첫째로, 긍정적인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는 예수님께서 죽은 사람을 살리고 각색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신다는 소문을 듣고 머리로는 믿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이 없었기에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진실하게 간구하였지요.
   이처럼 우리도 응답을 받으려면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을 해야 합니다. 마음에 온전히 믿어지지 않으면 솔직하게 영적인 믿음을 달라고 간구해야 하지요. 하나님께 구한 후 당장 눈앞에 드러난 것이 없다 해도 부정적인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부정적인 말을 하면 하늘에서 응답이 오다가도 공중에서 흩어지고 맙니다. 원수 마귀 사단이 송사하기 때문에 응답을 받을 수 없지요. 따라서 부정적인 말이나 믿음 없는 말은 삼가야 합니다.
   
   둘째로, 영적인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는 영적인 믿음을 갈망하며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을까요?
   우선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이 있다면 신속히 허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대로 열심히 행하면서 영적인 믿음을 주시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지식적으로 아는 육적인 믿음은 스스로 가질 수 있지만 마음에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은 오직 위로부터 하나님께서 주셔야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응답받을 때까지 부르짖음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예수님께 부르짖어 구하였기에 마침내 응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이루어 주겠다고 하셨어도 우리 편에서는 끝까지 구해야 합니다.
   에스겔 36장 37절에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말씀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해 놓고 아무 응답이 없다고 중도에 포기해 버립니다. 의심 없이 끝까지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의 열매를 맺도록 역사하십니다.
   
   
   3.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영적인 믿음은 보배 중의 보배요, 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입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전혀 불가능한 일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능히 이루실 수 있습니다. 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불치병이나 자녀, 학교, 직장, 사업터 어떤 문제도 완벽하게 해결해 주십니다. 그래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 하신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믿음의 선진들이 사람으로서는 행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을 수없이 행합니다. 홍해를 갈라 사람들을 마른땅으로 건너게 하고, 태양을 중천에 머물게 하거나 하늘에서 불을 내리는가 하면, 먹지 못할 쓴물을 먹을 수 있는 단물로 바꾸고, 반석을 치니 물이 솟아났지요. 죽은 사람을 살리고 각종 질병들을 치료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믿음으로 인해 나타나는 기사와 표적은 성경 속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초대교회와 같은 교회와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권능의 역사가 멈추지 않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각종 암, 결핵, 중풍, 뇌성마비, 디스크, 관절염, 백혈병, 에이즈 등 불치, 난치병으로 소망없이 살아가던 사람들이 믿음으로 깨끗이 치료받았습니다. 귀신 들린 사람들이 온전케 되었고, 소아마비, 각종 사고로 평생을 불구로 살아야 했던 사람들도 기도받고 그 자리에서 걷고 뛰었지요.
   심한 화상을 입은 사람이 기도받은 즉시 화기가 물러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흉터없이 깨끗해졌습니다. 뇌출혈이나 급체, 연탄가스 중독으로 의식이 없고 경직된 사람들이 기도받은 즉시 깨어나고, 호흡이 끊어진 사람이 기도받고 살아나기도 했습니다. 5년, 10년, 20년 동안 잉태하지 못했던 사람이 기도받고 잉태하여 건강한 아이를 낳은 경우도 많습니다. 이 외에도 보지 못하던 사람이 보고, 듣지 못하던 사람이 들으며, 말하지 못하던 사람이 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은 치료의 역사로만 그치지 않습니다. 믿음의 기도를 하면,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가 즉시 멈추고, 뜨거운 햇볕을 구름이 몰려와 가려 주며, 태풍이 물러가는 등 천기까지도 움직였습니다.
   
   매년 하계수련회 때는 전국이 태풍이나 장마로 큰 피해를 입어도 수련회 장소만은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지개는 비 온 뒤에나 볼 수 있는데 맑은 하늘에서 수없이 보았고, 잠자리 떼가 해 주변에서 눈송이처럼 쏟아져 내려와 모기와 해충을 잡아먹고 성도들 몸에 앉아 즐겁게 해 주었지요.
   이처럼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는 영의 공간을 열어 기사와 표적, 권능을 나타내시며 성경이 참임을 믿을 수 있게 해 주십니다. 사람의 생각과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지금도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지요. 그러므로 보배 중의 보배인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여 어떤 문제라도 해결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① ( ) 고백이 있어야 한다.
   ② 영적인 ( )을 소유해야 한다.
   ③ 응답받을 때까지 부르짖음의 ( )가 있어야 한다.
   
   2. 보배 중의 보배요, 도저히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문제라 할지라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무엇일까요?
   
   3. 귀신 들린 아이의 아비는 왜 예수님께 “내가 믿나이다”고백해 놓고서는 또다시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간구했을까요?
   
   
   * 금주 과제
   
   <엿새 동안의 만나(하)> 책자 68~75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육적인 믿음’은?
   눈으로 봐서 확인이 되고, 자신이 아는 상식이나 지식과 일치될 때라야 믿는 믿음을 말한다. 행함이 따르지 않는 믿음으로서 지식적인 믿음 또는 이성적인 믿음이라 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8-08-12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 정구영 목사 창세기 26:12~13
오늘은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씨를 뿌리고 풍성한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창세기 26장에 나오는 이삭의 삶을 통해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창세기 26장을 보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아들인 이삭이 하나님으로부터 얼마나 큰 축복을 받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척박한 땅에서 농사하여 백배의 수확을 얻었을 뿐 아니라 인간으로서 받을 수 있는 축복을 다 받아 누린 것입니다. 이처럼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축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맡기는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창세기 26장 1절에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하였습니다. 이삭이 거하던 땅에 흉년이 들자 풍요로운 애굽으로 가기 위해 우선 네게브 지방의 그랄로 가게 됩니다.
   2절 이하를 보면 그때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그랄 땅에 거하면 축복을 주겠다 약속하십니다. 곧 많은 자손과 땅을 주시며 천하 만민이 이삭의 자손을 인하여 축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지요. 이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명령과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축복을 그 아들 이삭에게 다시 한번 약속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언약의 말씀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믿음으로 받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믿음으로 받는다는 것은 말씀하신 분을 신뢰할 때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면 이삭은 어떻게 했을까요?
   6절 이하를 보면 이삭은 하나님을 신뢰했고 주신 축복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기근이라는 문제 앞에서도 하나님의 말씀만 믿고 그대로 그랄 땅에 머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이삭은 아내 리브가로 인해 연단을 받게 됩니다. 그랄 백성이 아리따운 리브가를 보고 자기를 죽일까 염려해 아내를 누이라 말합니다. 이삭이 하나님을 신뢰하여 그랄 땅에 거하기는 했지만 그 신뢰가 100%는 아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했다면 이삭 자신뿐 아니라 아내도 보호해 주실 것을 믿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삭은 육신의 생각을 동원했던 것이지요. 이에 하나님께서는 이삭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도록 역사해 가십니다.
   8절 이하를 보면 어느 날 블레셋 왕 아비멜렉은 이삭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우연히 창으로 내다보게 됩니다. 아비멜렉은 이삭에게 왜 아내를 누이라고 했는지 묻습니다. 아내로 인해 죽게 될까 두려웠다는 그의 대답에 백성 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하여 죄를 지을 뻔했다며 모든 백성에게 “이삭과 그 아내 리브가를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이삭은 이 과정을 통해 잠시나마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여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해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임을 중심에서 깨달은 것입니다.
   
   
   둘째, 순종할 수 없는 것에 순종하는 진정한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씨를 뿌리고 풍성한 열매를 거두기 위해 하나님께 믿고 맡겼으면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순종할 수 없는 것에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순종입니다. 이삭이 거하던 ‘그랄’ 땅이 어떤 곳인지 알면 그곳에서 농사하며 거한다는 것이 믿음이 아니면 쉽지 않은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12절 이하를 보면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했습니다. 농사해서 두 배, 세 배만 얻어도 대단한 것인데 백배를 얻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입니다. 이삭은 여호와께서 복을 주셔서 마침내 거부가 되었습니다. 이삭은 어떻게 이런 축복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이것은 이삭이 정말 하나님을 신뢰해서 나온 순종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삭이 거한 그랄 땅은 네게브 사막의 충적토이기 때문에 비가 조금씩 내리면 토양이 빗물을 흡수해서 최고의 옥토가 되지만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내리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그런데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신실히 믿고 많은 씨를 뿌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의 순종을 보시고 보슬보슬 비를 내려 주셔서 백배의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이삭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순종을 어디에서 배운 것일까요?
   바로 아버지 아브라함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지요. 그중 가장 잊을 수 없는 것이 창세기 22장에 나오는 모리아산에서의 경험입니다.
   2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아브라함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슬퍼하고 애통한 것이 아니라 나를 믿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바로 순종합니다.
   아침 일찍 번제에 쓸 장작을 준비해 출발하지요. 제삼 일에 모리아산에 도착했을 때 산 밑에 두 사환을 머물게 하고 이삭과 함께 산을 오릅니다. 두 사환은 육의 사람이기 때문에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 할 때 주인을 막으려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내 사라에게도 사실대로 말했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상의하지 않고 아침 일찍 떠났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약속의 말씀을 지키는 신실하신 분, 죽은 자도 살리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지시한 곳에 이르러 단을 쌓고 이삭을 결박하여 칼을 내밀어 아들을 잡고자 합니다.
   이때 자신이 번제로 드려진다는 것을 알게 된 이삭 역시 아브라함의 행동에 어떤 저항도 없이 순순히 아버지의 뜻을 따랐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을 믿었으며, 아버지인 아브라함 또한 믿었기 때문입니다. 늘 하나님의 뜻을 밝히 알아서 그 뜻대로 행했던 아버지였기에 그런 아버지가 하는 일이라면 분명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될 만한 충분한 믿음을 갖고 있는 걸 아셨지만 원수 마귀 사단이 송사할 수 없도록 시험을 통해 증명해 보이신 것이지요. 온전한 믿음과 순종을 내보여 시험을 통과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는 수풀에 걸린 숫양을 잡아서 번제를 드릴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런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의 모습을 보고 배워서 아들 이삭도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셋째, 선으로 악을 이기며 화평함 가운데 기다리는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 안에서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때로는 비바람이 불고 태풍이 와도 추수 때를 생각하며 모든 것을 견뎌내야 하지요. 이 수고와 인내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평입니다. 하나님 일을 이룰 때 화평하지 않고 열 가지를 이루는 것보다 화평을 이루며 두 가지를 이루는 것이 낫습니다. 화평이 깨지면 원수 마귀가 송사하기 때문이지요.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복을 주시므로 창대하고 왕성하여 거부가 되었습니다. 13절 이하를 보면 이에 블레셋 사람들은 이삭을 시기하여 아브라함 때에 판 모든 우물을 막았습니다. 이것은 곧 전쟁을 선포하는 것과 같지요. 그뿐 아니라 블레셋 왕 아비멜렉은 이삭에게 우리보다 크게 강성하였으니 그랄 땅에서 떠나가라 합니다. 이삭은 순순히 그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다시 우물을 팝니다. 이렇게 소리 소문 없이 가라 하면 갔는데 또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곳 그랄 목자들이 자기의 것이니 우물을 내놓으라 합니다. 이삭은 아무 말없이 그 우물을 주고 다시 다른 곳에 우물을 파고, 이것도 달라 하니 또 줍니다.
   세상 사람들 중에는 단돈 얼마를 손해 보지 않기 위해 싸우기도 합니다. 그렇게 사는 모습을 똑똑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보시는 관점은 다릅니다. 이삭의 행동이 육으로 보면 물러서는 것 같고 피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해서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뜻을 좇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선한 뜻이 무엇인지 알아 다투지 않고 양보하며 화평을 좇아 나갔습니다.
   선으로 악을 이기고 화평을 이루는 이삭의 모습에 감동을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주십니다. 22절을 보면 이삭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겠지.’ 하며 양보했던 것인데 르호봇에 이르러서야 넓은 땅을 주시기 위한 축복의 연단이었음을 깨닫고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연단이 왔을 때 온전히 선의 방법으로 통과했기에 놀라운 축복을 받을 수가 있었고, 원수 마귀 사단도 송사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삭의 삶과 비교해서 자신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육의 현실을 볼 때는 불통인 것 같고, 지킴 받지 못하는 것처럼 보일 때 불평불만 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지는 않았는지요? “하나님은 사랑이라 하시면서 왜 나에게 이런 연단을 주십니까?”라고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23절 이하를 보면 이삭이 아버지 아브라함이 살던 브엘세바로 올라갔을 때 하나님께서 다시 축복의 말씀을 이삭에게 주십니다. 이삭은 그곳에 단을 쌓아 언약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고 장막을 치고 거기서도 우물을 팠습니다. 이렇게 축복을 받은 이삭을 본 아비멜렉은 브엘세바까지 찾아와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 사이에 계약을 맺자”고 합니다. 날로 강성해 가는 이삭을 보니 두려움을 느낀 것입니다.
   30절 이하에는 이삭이 잔치를 베풀고 아비멜렉을 대접합니다. 아비멜렉은 이삭과 맹세를 하고 평안히 돌아갑니다. 이제는 다른 땅으로 옮겨가지 않아도 되고 그곳에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인내의 시간은 긴 것 같지만 그 인내 후 하나님의 축복은 사람의 생각보다 훨씬 넘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믿음으로 풍성한 열매를 거두며 축복받을 수 있는 비결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을 이루며 화평함 가운데 인내했는지 돌아보시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주신 백배의 축복을 받으실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드립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8년 8월 12일 주일)
* 사회: 조수열 목사
개회찬송 36장 1절
성시교독 36번
찬송 442장
기도 주현권 목사
성경봉독 출애굽기 4:5
찬양 놀라운 주의 사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목자의 하나님, 만민의 하나님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2장
주일 저녁예배 (2018년 8월 12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임학영 목사
대표기도 이상원 장로
성경봉독 히브리서 11:1~3
특송 김훌륭 집사
설교 믿음으로 바라보자
조민경 전도사
수요 예배 (8월 15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성덕 목사
대표기도 이수미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2:15~17
설교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김진아 전도사
금요 철야예배 (8월 17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요한 목사도유리 전도사
대표기도 박형렬 목사 (광주만민교회 담임)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12~17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버가모교회
김승신 전도사
새벽 예배
인도 이영철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8-08-12 2018년 8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치료하는 여호와」 헝가리어(494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모니터」 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한국경제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51호를 발행하였고, 영어(604호), 중국어(488호), 러시아어(231호), 포르투갈어(107호), 아랍어(88호), 우크라이나어(75호), 불가리아어(67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정기 원로회가 다음 주일 저녁예배 후 1유아실에서 있습니다.

● 새교우를 위한 8월 성령충만기도회가 다음 주일 2부 대예배 후 오후 1시 50분에 2성전에서 있습니다.

● WCDN본부/ 만민하계수련회를 통해 치료 및 축복받은 간증을 접수합니다.
※ 일시: 8월 12일(주일) ~15일(수), 오후 8시~9시
장소: 본당 로비 (이후 시간에는 WCDN본부 사무실에서 접수합니다.)

● 만민기도원/ 교회와 목자를 위한 낮 기도회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8월 13일(월)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 시간: 오후 1시 ~ 2시 30분, 장소: 2성전

● 비서실/ 페루 국제 기독 컨퍼런스에 초청 받아 8월 16일(목)부터 21일(화)까지 출장합니다.
※ 장소: 페루 리마, 출장자: 김진홍 장로

● 만민봉사대/ 교회를 위해 헌신할 신입 대원을 모집합니다.
※ 기간 및 대상 : 8월 31일(금)까지/ 청년선교회, 가나안선교회, 남·여선교회
모집분야 : 식당, 주차, 교통, 예배, 휠체어 봉사
문의 및 접수 : 박송현 집사(010-2054-1278), 최선일 집사(010-4338-3407)

● 남선교회총연합회/ 제18회 말씀퀴즈대회 3차 모의시험이 있습니다. 본당 및 2성전 입구에 시험지가 비치되어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모의시험을 볼 수 있도록 교회 모바일 홈페이지 (m.manmin.org)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 우림북/ 8월 추천도서는 「참된 복을 좇는 자」 입니다.
시중서점 및 만민서점에서 판매하며, 책자를 구입한 분들은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오늘은 해외 손님 영접 관계로 교육이 없습니다.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교구 소식

남지역장 임·역원 월례회/ 8월 19일(주일)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조장 임·역원 월례회/ 8월 19일(주일)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14교구 남장년 2지역 연합구역예배/ 8월 16일(목) 오후 9시 정진호 장로 댁 (설교: 김성덕 목사)
19교구 연합기도회/ 8월 14일(화) 오전 11시 강동지성전 (인도: 조대희 목사)
32교구 여장년 연합기도회/ 8월 14일(화) 오전 11시 부평지성전 (인도: 신푸름 전도사)
중국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8월 16일(목) 오후 9시 3유아실 (설교: 황금란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17교구 (8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장로회
1장로회 월례회/ 오늘 저녁예배 후 장로회 사무실
2장로회 월례회/ 오늘 저녁예배 후 1유아실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대륭포스트타워 지하1층 멘무샤)
2 ·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서승원 집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송석길 장로, 찬양인도: 안수연 자매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김진아 전도사(녹화 방송), 찬양 인도: 표경숙 권사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하이엔드 2차 식당)
고1 · 고2(하이엔드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인도: 교장 김창민 전도사)
수련회 평가회/ 오늘 저녁예배 후 청각장애우실 (대상: 수련회 전체 봉사자)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교장 김창민 전도사, 찬양인도: 최효진 집사

아동주일학교
교사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4성전 (인도: 교장 조민경 전도사)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4성전
※ 설교: 교장 조민경 전도사, 찬양인도: 김선아 권사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이수진 목사 (교역자회 회장)
※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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