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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8-08-31 제35과영원한 것을 위하여 전도서 1:1~3
읽을말씀 : 전도서 1:1~3  |  외울말씀 : 전도서 12:13 ㅣ 참고 말씀: 열왕기상 9:4
교육목표 :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킴으로 사람의 본분을 행하여 영원한 천국을 얻게 한다.


   이스라엘 최대 전성기 때의 왕 솔로몬은 하나님께 전무후무한 지혜를 받아 정치, 경제, 군사, 외교 등 모든 면에서 이스라엘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번영을 누렸습니다.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며, 주변 나라들로부터 조공을 받을 정도로 부강했고, 백성들은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말년에 여호와의 율법을 어기고, 이방 여인들이 가지고 온 각종 우상들을 숭배하며 산당까지 지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솔로몬의 아들 대(代)에 가서는 나라가 남북으로 분열되고 말았습니다.
   
   
   1.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리고 축복받은 솔로몬왕
   
   다윗을 이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른 솔로몬은 백성들과 함께 기브온 산당에서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일천 번이나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으로 번제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기쁘셨던지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말씀하십니다.
   과연 솔로몬왕은 무엇을 구했을까요? 그는 자신의 장수나 부귀영화를 구한 것이 아니라, 한 나라의 왕으로서 수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는 지혜로운 마음을 구했습니다. 솔로몬의 구하는 바가 하나님 마음에 얼마나 합했던지 크게 기뻐하시며 지혜는 물론 구하지 않은 부귀영화까지 보너스로 주십니다.
   열왕기상 4장 29∼30절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같이 하시니 솔로몬의 지혜가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말씀한 대로 많은 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찾아왔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지혜와 막강한 국력을 기반으로 솔로몬왕은 주변 지역을 정복해 가고 7년에 걸쳐 하나님의 성전을 완공합니다. 이를 매우 기뻐하신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다시 나타나 약속하셨습니다.
   열왕기상 9장 4∼5절에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한 대로 온갖 것을 순종하여 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내가 네 아비 다윗에게 허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너의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라고 말씀하셨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않고 우상숭배를 하면 이스라엘 나라에서 끊어 버리며, 모든 민족 가운데 속담거리와 이야깃거리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왕상 9:6~7).
   
   
   2.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고 범죄한 솔로몬왕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며 엄청난 경제력과 군사력을 지닌 강대국으로 성장시켰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통일 왕국을 다스리며 온갖 부귀영화를 누렸지요.
   그런데 솔로몬왕이 아버지 다윗의 믿음에서 떠나 범죄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왕들에게 아내를 많이 두지 말 것을 말씀하셨지만(신 17장) 솔로몬은 후비와 빈장만 해도 무려 1천 명을 두었습니다(왕상 11장).
   솔로몬왕은 많은 이방 여인을 사랑했기에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따라 섬겼으며 심지어 국고를 털어 곳곳에 이방 신당들을 세우는 일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 다른 신들을 섬겼으므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습니다.
   
   열왕기상 11장 11절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나의 언약과 내가 네게 명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외면하시자 사방에서 적들이 쳐들어왔고, 결국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때에 이스라엘은 남과 북으로 분열되고 말았지요.
   솔로몬왕은 자기 눈이 원하는 것을 금하지 않았고, 자기 마음에 즐거운 것이라면 다 취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도 마음을 채워 주지 못했습니다.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렸던 솔로몬이었지만 하나님을 떠나니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될 뿐이었지요. 그래서 전도서에 ‘마음껏 세상 쾌락을 누려 보았더니 이 세상이 참으로 살 만하더라’고 한 것이 아니라,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것 곧 인생의 모든 수고가 헛될 뿐이라’ 하였지요. 영혼의 만족은 물질이나 권세, 세상 정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해와 같이 빛나던 솔로몬왕도 하나님 말씀을 떠나니 인생이 허무해졌습니다. 강물이 끊임없이 흘러도 바다를 채울 수 없듯이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않았지요. 사람이 아무리 많은 것을 취하며 자기 마음을 채우려 해도 소용이 없고, 평생 수고하여 공로를 쌓아도 종국에는 죽음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혜가 있고 학식이 높으며 명성을 날린 사람도 그 이름이 영원하지 않습니다. 악인이나 선인이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결국에는 죽습니다. 평생을 수고하며 쌓은 것도 죽어서 한 줌 흙으로 돌아가 버리면 더 이상 누릴 수 없으니 헛될 뿐입니다. 그러니 인생이 마치 안개와 같고 그림자와 같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3. 헛된 것을 버리고 영원한 천국을 소유하려면
   
   이처럼 헛된 것을 체험한 솔로몬왕은 말년에 이르러서야 인생의 참된 가치가 무엇인지 깊이 깨우치고 철저히 회개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기록한 전도서 12장 13~14절에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교훈하였지요.
   영원한 천국을 소유하려면 사람의 본분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명령은 크게 무엇을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곧 사람의 본분을 지키고 헛되지 않은 삶을 사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은 영원한 하늘의 것을 목표 삼지 않고, 변질되고 소멸되는 이 땅의 정욕과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기 때문에 그 삶이 헛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여 사람의 본분을 지키는 사람은 부활의 영광에 동참할 소망이 있습니다. 이러한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서 행하는 모든 일들은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기에 썩지 않고 영원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 안에서 수고하며 믿음으로 행한 모든 것을 하늘의 영원한 것으로 갚아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사랑하여 향락과 물질과 명예에 현혹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위하여 자신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2장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 비유를 통해 물질, 세상 위주의 삶이 얼마나 허무한지 깨우쳐 주셨습니다.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자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십니다. 즉 생명을 거둔다면 부자가 쌓아 둔 재물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누가복음 12장 33절에는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교훈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시간과 노력, 지혜와 정성, 모든 관심을 이 땅의 헛되고 헛된 것에 두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가장 가치 있고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힘차게 달려가는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하셨을 때 솔로몬은 무엇을 구했을까요?
   
   2. 솔로몬이 믿음에서 떠나 범죄하게 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성경 장절을 써 보세요.
   
   
   * 금주 과제
   
   <엿새 동안의 만나(하)> 책자 88~95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왕들에게 명하신 말씀(신 17:16~19)
   
   1. 말[馬]을 많이 두지 말고, 말을 많이 얻으려고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말라.
   2. 아내를 많이 두어 마음이 미혹되지 않게 하라.
   3. 은금을 자신을 위하여 많이 쌓아 두지 말라.
   4. 율법서를 평생 옆에 두어 읽고 지켜 행하라.
지난 주 설교요약
2018-08-26 순 전 ( 3 ) - 이수진 목사 마태복음 12:19~21
지난 시간에 이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 예수님의 순전하신 모습에 대해 증거합니다. 예수님은 다투지 않고 들레지 않는 분이시기에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신 예수님의 모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순전’이란 ‘순수하고 완전함’을 뜻하며 깨끗한 마음 그릇에 영의 열매가 가득 담겨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지난 시간에 ‘상한 갈대’란 세상의 죄와 악으로 가득 찬 사람을 말하며, ‘꺼져가는 심지’란 마음이 악으로 심히 물들어 영혼의 등불이 꺼져가고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순전하신 예수님께서는 그런 사람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 살려내고자 하셨습니다.
   
   
   1.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신 예수님
   
   요한복음 4장에는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의 수가라는 동네의 우물가에서 한 여인을 만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과는 상종도 하지 않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렇지 않으셨습니다. 상처 입고 힘든 사람을 만나 주시고 생명을 주시며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 여인은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당시 함께 사는 남자도 자기 남편이 아니라 생각할 정도로 참 평안과 쉼을 얻지 못했지요. 예수님께서는 여러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버림받으며 갖은 풍파를 겪어 그 마음이 찢기고 상한 것을 긍휼히 여기시며 상처를 어루만져 주셨지요. 세상에서 진정 믿고 의지할 사람을 만나지 못해 사랑에 주린 여인의 심령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영생수를 주시고, 영적인 참 신랑인 구세주를 믿고 영접할 수 있는 축복의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막달라 마리아에게도 그리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죄인이라 판단하며 싫어했지만 예수님은 사랑으로 용서해 주시고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지요. 그리하여 막달라 마리아는 치료받고 새 생명을 얻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자리까지 붙좇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9장에는 예수님께서 세리 마태의 집에서 식사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 제국의 압제 하에 있었고 세금을 거둬들이는 세리들은 백성들로부터 미움과 멸시를 받았습니다. 그러니 세리들은 설움도 쌓이고, 마음의 상처도 많이 있었지요. 때로는 울분을 이기지 못해 더 강압적인 모습으로 세금을 거둬들이는 일도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겉모습만 보고 멀리하지 않으시고 그런 행동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찢기고 상처 난 마음을 이해해 주고 고쳐 주길 원하셨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손가락질당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같이 정죄를 받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개의치 않으시고 그들의 중심을 보시고 상한 영혼, 찢기고 짓밟힌 영혼이라도 끝까지 구원해 주기 위해 비난을 당한다 할지라도 오직 선만 행하셨습니다. 인생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고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시편 51편 5절에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하신 말씀처럼 사람은 누구나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 점점 더 악해져 죄악에 깊이 물들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로 물들고 상처 난 마음에서 곱지 않고 거친 행동이 나오며 거짓된 말과 행동이 나올 수 있는 것을 이해하고 긍휼히 여기셨지요. 그래서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않으셨고 사랑으로 가까이해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9장 10절에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말씀한 대로 사회적으로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천대받는 사람들과 예수님께서는 함께하시며 진리를 가르쳐 주셨지요.
   그런데 악한 사람들은 오직 선과 사랑만 베푼 예수님을 비방하기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도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며 찌르거나 다투지 않고 진리로 깨우쳐 주셨습니다(마 9:12~13).
   
   오늘날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죄인들을 바라보지만 그들을 구원과 축복의 길로 인도하는 것은 주저하는 것을 봅니다. 함께하면 판단을 받거나 수군거림을 받을까 염려하기 때문이지요. 선과 진리를 행함에 있어 혹여 사람들이 판단한다 할지라도 선을 좇는 것을 주춤하거나 사람의 눈치를 봐서는 안 됩니다.
   이는 늪에 빠진 사람에게 “거기 있으면 죽으니까 빨리 나오세요.”라고 말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경우는 상대의 손을 꽉 붙잡고 놓지 않다가 같이 빠져 죽을 위험한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상대를 사랑한다면 어찌하든 구하려 힘쓰지요.
   또한 늪에 빠진 사람의 손을 잡아 주면 오물들이 내게 묻을까 그것이 싫어서 그저 말만 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물론 나 혼자의 힘으로 구해 낼 능력이 없으면 다른 도와줄 사람을 불러야겠지만 내게 어떤 손해가 오는 것이 싫어서 죽어 가는 영혼들을 보고도 모른 체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늪에 빠진 사람을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돕는 것이 진정한 선이며 순전하신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이 말씀은 영혼들을 전도하지 않거나 잘 갈무리하지 못한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지요. 누군가가 사망으로 가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권면하면 싫어할 거야. 권면해 봤자 듣지 않을 텐데.’ 하고 외면해 버리고 모른 척한다면 마찬가지입니다.
   성도 여러분, 상대에게 진리로 가르쳐 주고 깨우쳐 주는 것이 적극적인 선입니다. 이때 혹 권면해 주었는데 상대가 싫어하고 받지 않는다고 해서 내 안에 불편한 감정이 나오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도 늪에 빠져 있었을 때 주님께서 살려 주신 그 사랑을 기억하여 더 적극적으로 영혼들을 선으로, 진리로, 구원으로 이끌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악한 이들을 깨우쳐 주시고, 또 기회를 주시고 용서해 주시며 사랑으로 품어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면 이전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지요. 세리 마태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고, 막달라 마리아는 몸과 영혼이 온전케 되어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며 붙좇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2.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또한 이방들이 그 이름을 바라리라
   
   순전하신 예수님께서는 오직 선과 사랑으로 영혼들을 대하셨는데도 예수님을 미워하여 대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율법과 하나님에 대해 잘 알았던 대제사장과 제사장들, 그리고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참 빛 되신 예수님께서 나타나심으로 자신들의 악함이 드러나자 견디지 못해 더욱 악을 발했지요. 어찌하면 예수님을 잡아 죽일까 궁리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습니다. 이것은 마치 꺼져가는 심지와 같이 불이 약하여 기름을 완전히 연소시키지 못하므로 매캐하고 검은 연기를 내어 주변을 해롭게 하는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더 이상 검은 연기가 나지 않도록 심지의 불을 아예 꺼 버리게 되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자기 악으로 인해 스스로 꺼져가는 심지와 같은 사람들이 악을 발하여 예수님에게 해를 가해도 그들을 결코 저주하지 않았고, 그들이 멸망당하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또한 가룟 유다가 자신을 배반해 팔아넘기려는 마음을 아시면서도 끝까지 버리지 않고 사랑으로 품어 주셨는데 이는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는 순전한 마음을 가지셨기 때문입니다(요 13:1).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사실은 상한 갈대와 같고 꺼져가는 심지와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의 빛을 보고 영생에 이를 뿐 아니라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아무 죄 없이 십자가에 달려 죽는 온전한 희생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원대한 뜻과 비밀 된 섭리가 있으셨기에 예수님께서는 모든 고난과 고통도 선과 사랑으로 견디신 것입니다.
   여러분도 순전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육으로 볼 때는 도무지 구원받을 수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여러분 편에서 먼저 안 된다며 포기하지 마시고 어찌하든 구원으로 인도하시길 바랍니다. 선을 베풀어도 오히려 악을 발하는 사람이 있다면 악은 싫고 밉더라도 그 영혼은 불쌍히 여김으로 여러분이 먼저 심지를 끄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이 연약해 시험 환난에 넘어져 교회에 나올 힘이 없는 영혼, 아직 버리지 못한 악으로 인해 성도들을 어렵게 하는 영혼, 스스로 악을 행하고 교회를 떠났다가 이후에 잘못한 것을 깨우쳐도 부끄럽고 민망하여 다시 나오지 못하는 영혼 등 어떤 영혼들이라도 여러분이 먼저 찾아가 주고, 손잡아 주며 이끌어 주기를 바랍니다. 신앙생활을 먼저 시작했는데 뒤쳐지니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때로는 뒤쳐진 것이 속상하므로 악을 발하거나 앞선 사람들을 시기하여 그들에 대해 판단하며 험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 해도 영으로 앞서 가는 사람이라면 뒤쳐진 사람들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마음을 헤아려서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흑백을 가리거나 옳고 그름을 논하여 상대를 꺾으려는 것은 순전한 마음이 아닙니다. 흑백을 가린다고 상대의 잘못을 들춰내어 다툰다면 오히려 꺼져가는 심지를 꺼 버리는 경우가 되지요. 어찌하든 살리고자 해야 하며 죽이고자 마저 짓밟아 버려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진실과 사랑으로 선대함으로써 악으로 나오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녹이고 감동을 주는 것이 순전한 마음입니다. 깨끗한 마음 그릇 안에 양선과 사랑이 가득하여 누구를 대하든지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므로 그리스도의 진한 향을 발할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태복음 12장 21절에 “또한 이방들이 그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하신 대로 순전하신 예수님의 이름은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구세주로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존귀한 이름이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양식 삼아 하나님 앞에 순전한 성도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진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여 상한 갈대와 같고 꺼져가는 심지와 같이 죽어 가는 영혼들을 구원과 축복의 길로 인도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8년 8월 26일 주일)
* 사회: 임학영 목사
개회찬송 30장 1절
성시교독 52번
찬송 389장
기도 박홍기 장로
성경봉독 에베소서 6:10~18
찬양 주 날 인도하네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95장
주일 저녁예배 (2018년 8월 26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김창민 전도사
대표기도 이상원 장로
성경봉독 마태복음 10:28~33, 예레미야 17:10
특송 글로리워십팀
설교 감찰하시는 하나님
주현권 목사
수요 예배 (8월 29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경범 전도사
대표기도 최종태 장로
성경봉독 로마서 8:35~37
설교 사랑의 힘(2)
이희선 목사
금요 철야예배 (8월 31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한지민 전도사한주경 찬양선교사
대표기도 김요한 목사 (부산만민교회 담임)
성경봉독 사도행전 6:7~15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이관규 전도사
새벽 예배
인도 한지민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8-08-26 2018년 8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저서 「천국(하)」 탕굴어가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한국경제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53호를 발행하였고, 영어(606호), 중국어(490호), 스페인어(263호), 러시아어(232호), 일어(190호), 베트남어(73호), 덴마크어(67호), 몽골어(63호), 스웨덴어(55호), 독일어(34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남선교회총연합회/ 제18회 말씀퀴즈대회 1차 예선이 오늘 2부 대예배 후 본당과 2성전에서, 2차 예선이 저녁예배 후 본당에서 있습니다. 1차 예선에 시험을 보시는 분들을 위해 푸짐한 상품도 준비되었으니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 임마누엘성가대/ 신입대원 오디션이 오늘 저녁예배 후 임마누엘성가대실 옆 중창단실에서 있습니다.
※ 대상: 청년선교회, 가나안선교회 (세례교인 이상), 지정곡: 목자의 성

● 만민봉사대/ 교회를 위해 헌신할 신입 대원을 오늘까지 모집합니다.
※ 대상 : 청년선교회, 가나안선교회, 남·여선교회
모집 분야 : 식당, 주차, 교통, 예배, 휠체어 봉사
문의 및 접수 : 만민봉사대 사무실 (818-7485), 박상화 장로 (010-8200-2073)

● 학생주일학교/ 2018학년도 2학기 「드림스쿨」 을 개강합니다.
※ 기간: 9월 3일(월) ~ 11월 16일(금), 문의: 김기석2 목사, 이호상 장로
과목: 국어(논술), 영어, 수학, 한국사,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오피스
신청: 8월 29일(수)까지, (naver.me/5rCHnNL1)

● 우림북/ 9월 추천도서는 「사랑은 율법의 완성」 입니다.
시중서점 및 만민서점에서 판매하며, 책자를 구입한 분들은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임학영 목사 (제목: 기도하는 요령)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지교회 소식

춘천만민교회(담임 김동헌 목사) 창립 18주년 기념예배 및 성령충만기도회
※ 일시 : 9월 2일(주일) 오후 3시 30분 (교회 차량출발 : 오전 8시 30분)
강사 : 이희선 목사, 특송 : 권능팀
성령충만기도회 : 9월 1일(토) 오후 7시

제주만민교회(담임 김충만 목사) 창립 12주년 기념예배 및 성령충만기도회
※ 일시 : 9월 4일(화) 오후 3시
강사 : 이희선 목사, 특송 : 권능팀

* 지교회 행사에 참석을 원하시는 성도님들은 차량 배차 관계로 기획실로 미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02) 818-7234


교구 소식

여지역장 월례회/ 8월 27일(월) 오전 11시 6성전 (인도: 이수진 목사)
남구역장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23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8월 30일(목) 오후 9시 일산지성전 (설교: 이수미 전도사)
27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8월 30일(목) 오후 9시 인천지성전 (설교: 이지영 전도사)
27교구 여장년 연합기도회/ 8월 28일(화) 오전 11시 인천지성전 (인도: 이지영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 24교구 (9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대륭포스트타워 지하1층 멘무샤)
2 ·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정수현 집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본당(말씀퀴즈대회 예선 참석)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송석길 지도교사, 찬양인도: 문광현 형제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김지선 목사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고1 · 고2(하이엔드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증등부 연합행사/ 1부 대예배 후 하이엔드 2차 식당 (인도: 김선우 형제)
교사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인도: 교장 김창민 전도사)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교장 김창민 전도사, 찬양인도: 최시온 교육전도사

아동주일학교
교사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4성전 (인도: 교장 조민경 전도사)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4성전
※ 설교: 교장 조민경 전도사, 찬양인도: 전혜경 집사

국내선교
미용인선교회 미용봉사(만민복지타운)/ 오늘 저녁예배 후 출발


성도 소식

허수언 집사(31교구, 5-2남/ 5-2여 홍석자 집사의 남편) 팔순 감사예배/ 9월 1일(토) 오후 6시
자녀(딸 : 허정연, 사위 : 성희제), 설교 : 주현권 목사
장소 : 「베뉴지 2층 클래식 연회장」 강서구 강서로 388 (교회 차량출발 : 오후 5시)

김주빈 자매(7교구, 4청년)/ 중국교육부주관 북경대 중국어교육대학원 박사과정
※ 전액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됨(9월 7일 출국)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안예지 자매(2교구, 4청년/ 2교구, 4-1남 안영길 집사·3-5여 장계숙 권사의 자녀)· 전영민 집사(3교구, 2가나안)
※ 9월 1일(토) 오후 4시, 주례 : 조혁희 목사
장소 : 「여의도웨딩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홀」 (교회 차량출발 : 오후 3시)

이인성(16교구, 4-3여 김희식 집사의 자녀)/ 9월 2일(주일) 낮 12시
※ 장소: 「노보텔앰배서더독산 2층 신라홀」 금천구 시흥대로 378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꽃꽂이 봉사 :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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