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2
제12과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3)
에베소서 6:10~18
읽을말씀 : 에베소서 6:10~18 | 외울말씀 : 에베소서 6:18 ㅣ 참고 말씀: 히브리서 11:6
교육목표 : 믿음의 방패와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으로 무장한 영적 장수가 되어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치고 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게 한다.
1.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모든 화전을 소멸하라(16절)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려면 16절에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했습니다. 아무리 단단한 갑옷을 입고 그 위에 허리띠와 흉배와 신을 갖추었다 해도 적이 칼이나 창으로 공격할 때 막아낼 방패가 없다면 어찌되겠습니까.
방패란 전쟁에서 매우 중요한 도구입니다. 또한 화전이란 화살 끝에 불을 붙인 불화살을 말하는데 일단 불붙은 화살이 몸에 닿게 되면 아무리 갑옷을 입었다 해도 큰 화를 당하지요. 이러한 상황들을 대비하기 위해서 반드시 방패가 있어야 하는데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훼방하는 악한 원수 마귀 사단의 불같은 공격을 막아내려면 영적인 방패가 있어야 하지요. 진리의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은 후, 믿음으로써 방패를 삼으라는 것입니다. 이는 믿음이 그만큼 중요함을 강조해 주고 있는 것이며, 믿음으로만이 구원받을 수 있고, 믿음이 있을 때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 역사가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히 11:6), 마음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열쇠이기도 합니다(시 37:4).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은 죽음 앞에서도 변함없는 믿음을 내보였습니다. 굶주린 사자들이 우글거리는 사자 굴 속에 들어간다 해도, 극렬히 타는 풀무 불에 들어간다 해도 끝까지 믿음을 지켰지요. 이들이 가진 믿음은 참으로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벼랑 끝까지 밀려가는 상황에서 ‘이 정도면 이제 하나님께서 구해 주시겠지.’ 하는 조건부적인 믿음이 아니었지요.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질 때쯤 되면 하나님이 구해 주실 거야.’ 하지 않았습니다. 번연히 죽을 줄 알면서도 하나님 말씀을 좇았지요. 이는 벼랑 끝에서 떨어지면서도 변함없는 참 믿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어떠합니까. 자신에게 맞춰 한계선을 그어 놓고 그 선까지는 믿음을 지키는 것처럼 하다가도 그 한계를 넘는 상황이 발생하면 결국 세상을 의지합니다. 벼랑 끝까지 밀려간 것도 아닌데 이러다가는 정말 떨어지겠다 싶은 상황이 되면 믿음을 저버리는 것이지요.
참 믿음은 내가 죽는다 할지라도 떨어져야 한다면 떨어지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치 않는 믿음으로 벼랑에서 떨어지면서도 오직 하나님만 믿고 의지할 때 참으로 ‘믿음이 있다.’ 인정하시지요. 이 믿음만 가진다면 응답받지 못할 것이 없고 어떤 마귀의 궤계라도 이기지 못할 것이 없지요. 이런 믿음으로 방패를 삼을 때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할 능력이 주어집니다.
이처럼 중요한 믿음의 방패를 가지려면 반드시 순종이 따라야 합니다. 믿음이란 당장 현실로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것을 바라보고 믿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생각을 동원하면 순종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순종이요, 이렇게 순종할 때 그 다음은 하나님께서 친히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여호사밧왕은 모압과 암몬의 연합군이 유다를 공격해 왔을 때 백성들에게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하며, 거룩한 예복을 입힌 성가대를 군대 앞에 앞세워 하나님을 찬송케 했습니다(대하 20장). 사람의 생각을 동원하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이들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 즉 믿음의 방패가 있었기에 순종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적군 안에 내분이 일어나 서로 살육하여 자멸되도록 역사하셨고, 이 일을 통해 모든 이방 나라가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은 불가능해 보이는 현실을 가능케 하는 힘이 되며, 원수 마귀의 궤계를 물리치는 방패가 되는 것입니다.
2.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17절)
이어지는 17절에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기 위하여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했습니다.
투구란 머리를 보호하는 장비입니다. 머리는 사람의 몸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지요. 하나님께서는 구원으로써 가장 중요한 머리를 보호하는 투구를 삼으라 말씀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구원받아 천국에 가기 위함입니다. 아무리 능력을 행하고 많은 하나님의 일들을 했다 해도 구원받지 못하면 모든 것이 아무 소용없게 되지요.
우리가 몸에서 가장 중요한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투구를 쓰듯이, 참된 구원을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까지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구원에 대한 감사와 기쁨 역시 변함없이 간직해야 합니다. 우리 힘으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요,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구원에 이르고, 아름다운 천국에서 영원히 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구원에 대한 감사와 소망이 있는 사람의 눈은 기쁨으로 빛날 것이고, 얼굴에는 항상 미소가 가득하며, 입술은 찬양이 넘쳐나고, 그 귀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소식들을 듣기 즐거워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 말씀 듣기를 사모하고 즐겨하며 주를 사랑하여 생명 다해 충성할 것입니다. 이처럼 구원으로 인해 우리 삶 속에 변화되어지는 것이 구원의 투구를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면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한 하나님의 말씀으로(히 4:12) 성령의 검을 삼게 되면 원수 마귀 사단의 궤계를 단번에 분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40일 금식을 마치시고 마귀에게 세 차례 시험을 받으실 때,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검처럼 사용하셔서 마귀의 궤계를 능히 물리치셨습니다(마 4:1~11). 바로 이 말씀의 검만이 원수 마귀 사단의 진을 깨뜨리고 분쇄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믿음의 반석에 서게 되면 원수 마귀의 어떠한 궤계라도 말씀으로 분별하여 결코 흔들리거나 좌우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검으로 가지면 그들의 궤계를 물리치며 사단의 진을 분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원에 이르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이 우리 안에 온전히 양식이 되어 어떤 상황에서든 자유자재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합니다.
상대의 겉모습만 보고 대화하면 내 생각이나 지식 가운데서 말씀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이 내 안에 양식이 된 상태에서 성령의 감동함으로 역사되면 상대의 혼 영 및 관절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는 권세 있는 말씀이 나오지요. 바로 이렇게 할 때 상대의 비진리의 마음을 통해 역사하는 어둠의 세력을 물리쳐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이 우리 안에 영으로 온전히 양식되어 활용된다면 악한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치는 무기가 되는 것이지요.
3.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깨어 구하라(18절)
18절에는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대해 듣고 알았다 해도 이를 취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 안에서 항상 깨어 구하기를 힘써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결국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는 마지막 단계는 기도인 것입니다.
기도는 성령의 충만함 속에서 전신갑주를 취할 수 있는 힘을 공급해 주지요. 또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있다 해도 잠들어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항상 깨어 준비된 상태로 유지해 줍니다. 따라서 영적 장수가 되려면 무시로 성령 안에서 항상 힘써 기도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진리의 허리띠와 의의 흉배,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신, 믿음의 방패와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으로 무장하여 불같이 기도해 나갈 때 하나님 나라는 힘 있게 확장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 성도가 불같이 기도함으로 성령 충만을 받아 항상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악한 세력들과 싸워 이기며, 하나님의 나라에 기둥과 같이 쓰임 받는 영적 장수가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원수 마귀 사단의 불같은 공격을 막아내려면 영적인 방패가 있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 )으로써 방패를 삼으라 말씀하신다.
2. 하나님께서는 ( )으로써 가장 중요한 머리를 보호하는 투구를 삼으라 하셨다.
3.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한 하나님의 ( )으로 성령의 ( )을 삼게 되면 원수 마귀 사단의 궤계를 단번에 분쇄할 수 있다.
* 금주 과제
권능 책자 15~33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세 차례 시험이 주는 교훈’(마 4:1~11)
예수님께서는 40일 금식을 마치시고 마귀에게 세 차례 시험을 받으셨는데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다. 세 차례의 시험은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는 대표적인 시험의 유형이라 할 수 있다.
1.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는 시험 : 탐심 곧 탐욕에 대한 것이다.
2.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는 시험 : 교만함에 대한 것이다.
3. 천하 만국과 영광을 보이며 마귀에게 엎드려 경배하라는 시험 : 세상의 영광에 대한 것이다.
교육목표 : 믿음의 방패와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으로 무장한 영적 장수가 되어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치고 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게 한다.
1.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모든 화전을 소멸하라(16절)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려면 16절에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했습니다. 아무리 단단한 갑옷을 입고 그 위에 허리띠와 흉배와 신을 갖추었다 해도 적이 칼이나 창으로 공격할 때 막아낼 방패가 없다면 어찌되겠습니까.
방패란 전쟁에서 매우 중요한 도구입니다. 또한 화전이란 화살 끝에 불을 붙인 불화살을 말하는데 일단 불붙은 화살이 몸에 닿게 되면 아무리 갑옷을 입었다 해도 큰 화를 당하지요. 이러한 상황들을 대비하기 위해서 반드시 방패가 있어야 하는데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훼방하는 악한 원수 마귀 사단의 불같은 공격을 막아내려면 영적인 방패가 있어야 하지요. 진리의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은 후, 믿음으로써 방패를 삼으라는 것입니다. 이는 믿음이 그만큼 중요함을 강조해 주고 있는 것이며, 믿음으로만이 구원받을 수 있고, 믿음이 있을 때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 역사가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히 11:6), 마음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열쇠이기도 합니다(시 37:4).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은 죽음 앞에서도 변함없는 믿음을 내보였습니다. 굶주린 사자들이 우글거리는 사자 굴 속에 들어간다 해도, 극렬히 타는 풀무 불에 들어간다 해도 끝까지 믿음을 지켰지요. 이들이 가진 믿음은 참으로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벼랑 끝까지 밀려가는 상황에서 ‘이 정도면 이제 하나님께서 구해 주시겠지.’ 하는 조건부적인 믿음이 아니었지요.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질 때쯤 되면 하나님이 구해 주실 거야.’ 하지 않았습니다. 번연히 죽을 줄 알면서도 하나님 말씀을 좇았지요. 이는 벼랑 끝에서 떨어지면서도 변함없는 참 믿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어떠합니까. 자신에게 맞춰 한계선을 그어 놓고 그 선까지는 믿음을 지키는 것처럼 하다가도 그 한계를 넘는 상황이 발생하면 결국 세상을 의지합니다. 벼랑 끝까지 밀려간 것도 아닌데 이러다가는 정말 떨어지겠다 싶은 상황이 되면 믿음을 저버리는 것이지요.
참 믿음은 내가 죽는다 할지라도 떨어져야 한다면 떨어지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치 않는 믿음으로 벼랑에서 떨어지면서도 오직 하나님만 믿고 의지할 때 참으로 ‘믿음이 있다.’ 인정하시지요. 이 믿음만 가진다면 응답받지 못할 것이 없고 어떤 마귀의 궤계라도 이기지 못할 것이 없지요. 이런 믿음으로 방패를 삼을 때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할 능력이 주어집니다.
이처럼 중요한 믿음의 방패를 가지려면 반드시 순종이 따라야 합니다. 믿음이란 당장 현실로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것을 바라보고 믿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생각을 동원하면 순종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순종이요, 이렇게 순종할 때 그 다음은 하나님께서 친히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여호사밧왕은 모압과 암몬의 연합군이 유다를 공격해 왔을 때 백성들에게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하며, 거룩한 예복을 입힌 성가대를 군대 앞에 앞세워 하나님을 찬송케 했습니다(대하 20장). 사람의 생각을 동원하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이들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 즉 믿음의 방패가 있었기에 순종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적군 안에 내분이 일어나 서로 살육하여 자멸되도록 역사하셨고, 이 일을 통해 모든 이방 나라가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은 불가능해 보이는 현실을 가능케 하는 힘이 되며, 원수 마귀의 궤계를 물리치는 방패가 되는 것입니다.
2.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17절)
이어지는 17절에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기 위하여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했습니다.
투구란 머리를 보호하는 장비입니다. 머리는 사람의 몸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지요. 하나님께서는 구원으로써 가장 중요한 머리를 보호하는 투구를 삼으라 말씀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구원받아 천국에 가기 위함입니다. 아무리 능력을 행하고 많은 하나님의 일들을 했다 해도 구원받지 못하면 모든 것이 아무 소용없게 되지요.
우리가 몸에서 가장 중요한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투구를 쓰듯이, 참된 구원을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까지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구원에 대한 감사와 기쁨 역시 변함없이 간직해야 합니다. 우리 힘으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요,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구원에 이르고, 아름다운 천국에서 영원히 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구원에 대한 감사와 소망이 있는 사람의 눈은 기쁨으로 빛날 것이고, 얼굴에는 항상 미소가 가득하며, 입술은 찬양이 넘쳐나고, 그 귀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소식들을 듣기 즐거워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 말씀 듣기를 사모하고 즐겨하며 주를 사랑하여 생명 다해 충성할 것입니다. 이처럼 구원으로 인해 우리 삶 속에 변화되어지는 것이 구원의 투구를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면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한 하나님의 말씀으로(히 4:12) 성령의 검을 삼게 되면 원수 마귀 사단의 궤계를 단번에 분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40일 금식을 마치시고 마귀에게 세 차례 시험을 받으실 때,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검처럼 사용하셔서 마귀의 궤계를 능히 물리치셨습니다(마 4:1~11). 바로 이 말씀의 검만이 원수 마귀 사단의 진을 깨뜨리고 분쇄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믿음의 반석에 서게 되면 원수 마귀의 어떠한 궤계라도 말씀으로 분별하여 결코 흔들리거나 좌우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검으로 가지면 그들의 궤계를 물리치며 사단의 진을 분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원에 이르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이 우리 안에 온전히 양식이 되어 어떤 상황에서든 자유자재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합니다.
상대의 겉모습만 보고 대화하면 내 생각이나 지식 가운데서 말씀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이 내 안에 양식이 된 상태에서 성령의 감동함으로 역사되면 상대의 혼 영 및 관절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는 권세 있는 말씀이 나오지요. 바로 이렇게 할 때 상대의 비진리의 마음을 통해 역사하는 어둠의 세력을 물리쳐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이 우리 안에 영으로 온전히 양식되어 활용된다면 악한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치는 무기가 되는 것이지요.
3.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깨어 구하라(18절)
18절에는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대해 듣고 알았다 해도 이를 취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 안에서 항상 깨어 구하기를 힘써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결국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는 마지막 단계는 기도인 것입니다.
기도는 성령의 충만함 속에서 전신갑주를 취할 수 있는 힘을 공급해 주지요. 또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있다 해도 잠들어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항상 깨어 준비된 상태로 유지해 줍니다. 따라서 영적 장수가 되려면 무시로 성령 안에서 항상 힘써 기도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진리의 허리띠와 의의 흉배,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신, 믿음의 방패와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으로 무장하여 불같이 기도해 나갈 때 하나님 나라는 힘 있게 확장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 성도가 불같이 기도함으로 성령 충만을 받아 항상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악한 세력들과 싸워 이기며, 하나님의 나라에 기둥과 같이 쓰임 받는 영적 장수가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원수 마귀 사단의 불같은 공격을 막아내려면 영적인 방패가 있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 )으로써 방패를 삼으라 말씀하신다.
2. 하나님께서는 ( )으로써 가장 중요한 머리를 보호하는 투구를 삼으라 하셨다.
3.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한 하나님의 ( )으로 성령의 ( )을 삼게 되면 원수 마귀 사단의 궤계를 단번에 분쇄할 수 있다.
* 금주 과제
권능 책자 15~33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세 차례 시험이 주는 교훈’(마 4:1~11)
예수님께서는 40일 금식을 마치시고 마귀에게 세 차례 시험을 받으셨는데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다. 세 차례의 시험은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는 대표적인 시험의 유형이라 할 수 있다.
1.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는 시험 : 탐심 곧 탐욕에 대한 것이다.
2.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는 시험 : 교만함에 대한 것이다.
3. 천하 만국과 영광을 보이며 마귀에게 엎드려 경배하라는 시험 : 세상의 영광에 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