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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02-07 제6과육적인 믿음과 영적인 믿음 (2) 히브리서 11:1~3
읽을말씀 : 히브리서 11:1~3  |  외울말씀 : 고린도후서 10:5 ㅣ 참고 말씀: 로마서 10:17
교육목표 : 의심을 가져오는 생각과 이론을 깨뜨리고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보고 듣고 행함으로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게 한다.


   육적인 믿음이란 눈으로 보아 확인이 되고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나 지식과 일치되기 때문에 믿어지는 믿음입니다. 이것은 유에서 유의 창조, 즉 있는 것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생각과 이론에 맞는 것만 믿는 육적인 믿음은 진리 안에서 온전한 행함이 따를 수 없으므로 죽은 믿음이라고도 말합니다. 그러면 이와 반대되는 영적인 믿음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을까요?
   
   
   1. 참 믿음은 영적인 믿음
   
   영적인 믿음은 육적인 믿음과 반대로 자신의 지식이나 생각에 맞지 않아도 하나님 말씀이라면 다 믿는 믿음입니다. 무에서 유의 창조를 믿으며 현실과 조건에 상관없이 변개하지 않는 믿음이지요. 또한 지식으로 아는 데 그치지 않고 행함을 통해 증거를 보이는 믿음으로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참 믿음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2절에서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라고 믿음을 정의합니다.
   영의 눈으로 바라보니 실제 상이 생겨나고, 눈에 보이지 않으나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니 실제 증거가 나타납니다. 육적인 믿음, 지식적인 믿음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실제로 나타나 보이는 것입니다. 많은 선진들이 믿음으로써 바라는 것을 실상으로 응답받았습니다. 또한 보지 못하는 것을 눈에 보이는 증거로 받아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모세는 하나님 말씀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지팡이를 내밀어 홍해를 갈랐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명대로 지팡이 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자, 밤새도록 큰 동풍이 불었습니다. 큰 바람 가운데 바다가 갈라지고 이스라엘 백성은 바다 한가운데로 걸어서 건넜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여리고성을 7일 동안 돌고 외쳐 성벽을 무너뜨렸습니다. 견고한 성이 백성의 외침으로 무너진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일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훈련을 받은 출애굽 2세대들은 여호수아의 명대로 성을 돌고 외쳤습니다. 과연 성벽이 무너져내려 성을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사람의 생각이나 지식에 맞지 않아도 믿으며 행함이 따르는 것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참 믿음이요, 영적인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이 있으면 건강, 가정, 일터, 사업터의 문제를 해결받음은 물론,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도 기도하여 응답받습니다. 나아가 아름답고 영화로운 천국을 소유하여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육적인 믿음은 자신이 아는 만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믿음은 사람이 스스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로마서 12장 3절에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말씀한 대로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나눠 주신 분량만큼 가질 수 있습니다.
   만약 사람이 마음대로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 있다면 많은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이웃을 미워하여 “저 사람이 교통사고를 당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는데 응답이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합당한 마음과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만 응답이 따르는 영적인 믿음을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첫째, 의심을 가져오는 생각과 이론을 모두 깨뜨려 버려야 합니다.
   영적인 믿음을 갖는 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요소는 바로 비진리에서 비롯된 생각과 이론입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에 기록된 각종 기사와 표적을 의심합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사실도 믿지 못하지요. 이런 의심은 사람의 지식이나 이론으로부터 나오며 원수 마귀 사단이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이론이란 어떤 지식을 바탕으로 사물의 이치나 현상 등에 대해 정립해 놓은 논리 체계입니다. 이는 사람이 세운 것이므로 모두가 진리는 아닙니다. 그러니 한 가지 현상에 대해 여러 이론이 있기도 하고 예전에는 옳다 하던 내용이 시간이 지나면 그르다 하는 일도 생깁니다.
   이처럼 이론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며 그 안에는 진리도 있지만 하나님 말씀에 상반되는 비진리도 많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는 비진리의 생각을 고집하거나 성경 말씀에 반대되는 이론에 집착하면 하나님의 역사를 믿기 어렵고 말씀에 순종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고린도후서 10장 5절에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말씀한 대로 영적인 믿음을 갖지 못하게 하는 생각과 이론을 깨뜨려야 합니다. 이는 자신의 생각이나 이론이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면 철저히 무로 돌리라는 의미입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만이 진리이기에 그에 맞지 않을 때는 무조건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불같이 기도하여 하나님께 능력을 받으면 의심을 가져오는 생각, 잘못된 지식이나 이론을 깨뜨려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 말씀이 받아들여지고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 말씀을 보고 들으며 가르침 받아 열심히 행해야 합니다.
   로마서 10장 17절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말씀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모르면 말씀대로 행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듣고 가르침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지식으로만 쌓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오히려 교만해질 수 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믿음을 주시지 않습니다. 지식으로 담아 놓은 말씀이 마음 안에 영적인 믿음으로 채워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말씀대로 순종하는 행함이 따라야 합니다.
   훌륭한 피아니스트나 스포츠 선수가 되고자 할 때 이론서를 반복하여 읽기만 한다 해서 가능할까요? 이론을 공부한 후 실제로 끊임없는 연습과 훈련을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말씀을 많이 읽고 배운다 해도 정작 그 말씀대로 행치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아는 데 그치지 않고 행함을 통해 마음을 진리로 채워 나갈 때라야 하나님께서 영적인 믿음을 주십니다.
   
   마음을 진리로 채운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버리라 하신 미움, 다툼, 시기, 간음 등 비진리를 버리고, 섬기고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원수까지라도 사랑하는 등 진리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 안에 진리로 채워 나가면 자연히 비진리는 빠져 나갑니다. 이로써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만큼 위로부터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이 오게 됩니다.
   물론 하나님 말씀을 듣는 대로 즉시 순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게 잘못한 사람이라도 어찌하든 이해하고 사랑하려 하지만 마음에 여전히 미움과 감정이 있습니다. 또 간음을 버리기 원하지만 막상 마음에 드는 이성을 보면 동요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불같이 기도하여 순종할 수 있는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중심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구해 나가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순종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순종하여 행해 나가면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여 실제로 축복을 체험합니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며 마음의 소원도 응답받지요. 이런 체험이 쌓이면 더 큰 일도 순종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믿음도 더 커집니다.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면 하나님께서 아무리 불가능한 일을 명하셔도 순종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무엇이나 구하는 대로 응답받으므로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따라서 부지런히 하나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며 행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영적인 믿음은 육적인 믿음과 반대로 자신의 ( )이나 ( )에 맞지 않아도 하나님 말씀이라면 다 믿는 믿음이다. 무에서 유의 창조를 믿으며 현실과 조건에 상관없이 ( )하지 않는 믿음이다.
   
   2. 우리가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의심을 가져오는 ( )과 ( )을 모두 깨뜨려 버려야 한다.
   ② ( )을 보고 들으며 가르침 받아 열심히 행해야 한다.
   
   
   * 금주 과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책자 31~45 페이지
   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여호수아’
   
   에브라임 지파 눈의 아들이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군대 지휘관으로 혁혁한 공을 세웠고 모세의 수종자로 함께 시내산에 올라갔다.
   가나안 땅을 정탐한 12명 중 한 사람으로 악평하는 10명의 정탐꾼과는 달리 갈렙과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땅임을 확신에 찬 믿음으로 고백하였다.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어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였다. 가나안 땅을 12지파에게 분배하였고, 110세에 죽어 자신이 기업으로 받은 땅 딤낫세라에 장사되었다(수 24:29~30).
지난 주 설교요약
2020-02-02 사람이 다스려야 할 몸의 행실 (7) - 눈 ② - 이수진 목사 로마서 8:12~13
우리가 주님 닮은 아름다운 눈을 가지기 위해 주의할 점과, 비진리의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와 진리의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주님 닮은 아름다운 눈을 소유하려면
   
   1) 비진리를 보는 악한 눈을 주의해야 합니다
   비진리, 악한 것을 보면 그것이 마음에 담기거나 그것으로 인해 마음과 생각에 있는 죄성들이 요동합니다.
   예를 들어, 폭력적인 영화나 게임을 많이 보면 성격과 마음도 폭력적으로 물들고, 선정적인 것을 보면 생각으로 남아 계속하여 비진리의 생각으로 빠져들지요. 싸우고 다투는 것을 보면 짜증과 혈기가 마음에 담기기 쉽습니다.
   눈으로 본 것이 마음에 있는 죄성을 요동케 하는데, 이는 안목의 정욕을 말합니다. 안목의 정욕이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을 통해 마음이 동요되어 육의 것들을 추구하게 만드는 속성’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나 다른 사람이 좋은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나도 갖고 싶다.’ 하는 욕심이 작용합니다. 이는 마음에 있는 욕심이 안목의 정욕을 통해 요동한 것이지요. 어떤 사람은 드라마에 나오는 부유한 사람을 부러워하며 상대적인 빈곤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니 형편이 안 되는데도 더 좋은 것을 갖고자 하다가 큰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요. 비교하는 마음과 욕심이 다른 사람이 소유한 좋은 것을 보고 요동하는 것입니다.
   
   또 음란물을 보면 마음에 간음을 자극하게 됩니다. 성범죄자들 대부분은 음란물을 많이 보고, 본 것만으로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 성범죄를 저지릅니다. 이렇게 눈으로 보고 느낀 것이 마음의 비진리에 작용하여 큰 죄에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각종 폭력, 살인, 성범죄의 정도가 심각해 뉴스를 보기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많은 이들이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영상, 게임, 미디어의 영향을 꼽습니다. 좋지 않은 영상을 보기만 했을 뿐인데, 어떻게 심각한 폭력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일까요?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것을 볼 때 ‘좋다’, ‘멋있다’는 느낌과 함께 마음에 비진리로 담기고, 계속해서 보다 보면 중독이 됩니다. 이렇게 인터넷이나 TV에 중독된 사람의 뇌는 마약이나 술에 중독된 사람의 뇌 변화와 비슷하여 자제력이 떨어지고 인지 능력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강력 범죄들이 일어나기도 하지요.
   우리 주변에서도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것들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악한 것을 볼수록 점점 마음이 악과 비진리로 물들어 갑니다. 심해지면 나쁜 것을 봐도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지요.
   예를 들어, 불륜을 아름다운 사랑으로 미화한 것을 보면서 자신의 외로움, 육의 감정을 합리화시킵니다. “요즘에는 결혼해도 애인을 두던데.” 하며 배우자 외에 자신의 욕구를 채워 줄 사람을 찾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눈이 세상을 바라봄으로 자신도 모르게 죄악에 물들어 가고, 비진리에 대한 분별력을 잃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비진리를 보는 악한 눈은 점점 더 강렬하고 자극적인 것을 원합니다. 세상 끝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음란하고 퇴폐적인 것들로 사람의 눈과 마음을 빼앗고 있지요. 이는 원수 마귀 사단이 주관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TV, 인터넷, 게임, 미디어, 문화, 유행, 환경을 통해 죄악에 쉽게 물들게 하지요. 우리는 이런 사실을 깨달아 비진리의 것은 절대 봐서는 안 되겠습니다.
   
   2) 선한 것만 보는 진리의 눈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눈이 선한 것, 진리의 것을 보면 마음이 빠르게 진리로 채워질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는 눈, 천지만물을 바라보며 하나님 창조의 섭리를 찾는 눈, 나의 삶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찾아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눈, 이런 진리의 눈을 가질 때 더 신속히 주님 닮은 아름다운 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되어 온전히 진리로 채워진 마음이 되면, 혹여 좋지 않은 것을 보았다 할지라도 마음에 담지 않으며 기억하지도 않지요. 악한 것이나 상대의 단점 등 좋지 않은 것은 보지 않으려고 눈을 돌립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마 7:3) 하신 말씀처럼 마음이 선한 것을 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허물을 보려 하거나 전하지 않습니다. 선과 사랑으로 상대의 부족함을 덮어 주고 도와주며 변화될 모습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봐 주지요.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는 말씀처럼(요삼 1:11) 오직 선한 것만 보고자 합니다.
   이렇게 선한 것만 바라보는 진리의 눈이 되기 위해서는 앞서 설명한 비진리의 것, 안목의 정욕을 차단하고 선한 것만 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그릇과 같아서 무엇을 담았는지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진리를 담으면 영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나 사람들 앞에 사랑받고 인정받는 복된 사람이 되지만, 비진리를 담으면 사단이 주관하는 어둠의 사람이 되지요.
   우리의 마음에 무언가를 담는 데 있어서 눈이 많은 역할을 하는데, 이는 성장하는 시기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인이 돼서도 현재 내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가 마음과 생각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비진리의 것을 보고 담아 놓았다면 신속히 비우고 선과 진리로만 채울 때 주님 닮은 선한 자녀들이 될 수 있습니다.
   
   3)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진리의 눈을 가진 사람들은 선한 것, 즉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그 계명대로 지키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복 있는 사람이라 하지요(시 1편). 말씀 보기를 사모하고 계명대로 살고자 하니 천국에 대한 소망이 더해짐으로 무엇을 보든지 믿음으로 바라보는 눈이 됩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에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느니라” 하신 말씀을 믿고 삶에 적용해 나가지요.
   믿음의 눈으로 바라봄으로 축복을 받은 대표적인 인물로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조상 야곱이 있습니다. 야곱은 형 에서를 피해 외삼촌 집으로 도망하여 20년 연단의 시간을 보냅니다.
   야곱은 요셉을 낳은 후 외삼촌이자 장인 라반에게 고향으로 돌아갈 뜻을 비쳤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봉사한 대가도 없이 빈손으로 돌아갈 수는 없기에 라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해 보이는 제안을 합니다. 즉 외삼촌의 양 떼 중에서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 그리고 염소 중에서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을 품삯으로 달라는 것입니다. 양이나 염소 중에서 아롱진 것, 점 있는 것, 검은 것은 드물기 때문입니다. 이에 라반은 쾌히 승낙하지요.
   야곱은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 껍질을 벗겨 얼룩덜룩하게 만든 후 실한 가축들이 와서 물을 먹으며 교미하는 장소에 놔두었습니다. 그러나 약한 가축들이 오면 그 가지를 치워 버렸지요. 얼룩덜룩한 가지를 바라보며 물을 마신 튼실한 가축들은 아롱지거나 점이 있거나 검은 새끼를 낳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실한 가축들은 야곱의 것이 되고, 약한 것들은 라반의 것이 되었지요.
   야곱은 가축들에게 바라봄의 법칙을 적용해 거부가 되어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현실을 보는 것이 아닌 자신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마음과 눈이 있었기에 따른 지혜였지요.
   
   다음으로, 진리의 눈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참임을 따르는 기사와 표적으로 확증시켜 주는 말씀이 곳곳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눈먼 자가 눈을 뜨고, 귀머거리가 들으며, 벙어리가 말을 하고, 걷지 못하던 자가 걷고 뛰며, 죽은 자가 살아나는 엄청난 권능을 베푸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참임을 표증으로 보이셨습니다.
   이때 선한 눈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놀라운 기사와 표적, 권능이라 고백하였지요. 반면 악한 눈을 가진 바리새인, 서기관, 제사장들은 권능을 보면서도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바알세불을 지폈다”,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며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죽이는 큰 악을 행했지요.
   주님의 제자들이나 사도들이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기사와 표적을 나타낼 때도, 이를 보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믿지 않고 핍박하며 죽이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각색 질병이 치료받고 성경 상의 권능의 역사가 나타나는 교회와 주의 종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까? 선한 눈을 가진 사람은 지금도 성경 상의 역사가 나타나는 교회가 있으니 참으로 기쁠 것입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눈으로 어떻게 하면 흠을 잡을까 하거나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고, 권능이 나타나 부흥하는 교회를 시기 질투하여 이단이라고 판단 정죄한다면 이는 마음에 있는 악이 그대로 나온 것입니다.
   이렇게 같은 것을 보고도 어떤 눈을, 어떤 마음을 가졌느냐에 따라 그 행동이 달라지게 됩니다. 즉, 진리의 마음으로 가득 찬 사람은 진리의 관점에서 보고, 비진리가 많은 사람은 비진리의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이러한 ‘관점’이 ‘생각과 행동의 차이’로 나타나지요.
   우리의 환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마음으로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생각도, 행동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살아도 마음의 어두움이 많으면 불행하다고 느끼고, 아무리 환경이 힘들어도 믿음과 소망이 있으면 평안하고 행복하지요.
   그러니 긍정적인 눈, 믿음의 눈, 선한 눈으로 바라보고 진리의 말씀을 지키심으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2월 2일 주일)
* 사회: 안성헌 목사
개회찬송 52장 1절
성시교독 33번
찬송 502장
기도 조대희 목사
성경봉독 로마서 8:12~13
찬양 주님의 영광을 우리는 보았네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사람이 다스려야 할 몸의 행실(9) - 입(1)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35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2월 2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임학영 목사
대표기도 이풍근 목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13:3~9
특송 이종화 집사
설교 마음밭을 개간하자(1)
주현철 목사
수요 예배 (2월 5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조혁희 목사
대표기도 박금미 전도사
성경봉독 갈라디아서 6:7~9
설교 심고 거두는 법칙(1)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2월 7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이성칠 목사정수현 집사
대표기도 김영래 목사(진주문 만민교회)
성경봉독 요한삼서 2~4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영혼이 잘되는 축복
이미경 목사
새벽 예배
인도 임학영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02-02 2020년 2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하나님의 법도」 체코어(526번째)와 「거역된 삶과 순종의 삶」이탈리아어(527번째)가 종이책과 전자책(e-book)으로 동시에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914호를 발행하였고, 영어(665호), 중국어(540호) , 우르두어(88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기획실/ 「은사집회」를 통해 치료 및 응답받은 간증을 접수합니다.
※ 일시: 2월 2일(주일)~4일(화), 오후 8시 30분~9시 20분/ 장소: 본당 로비
※ 이 기간 이후에는 기획실 비서팀 사무실에서 접수합니다.

● 다음 주일 저녁예배는「 2020년도 졸업예배」로 드립니다.
해당되시는 분들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만민기도원/ 2회 연속 특별다니엘철야가 2월 17일(월)부터 3월 29일(주일)까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주제: 첫사랑을 회복하자, 7가지 기도제목)

● GCN방송/ 생방송 전용앱을 개발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는 플레이스토어,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GCNTV LIVE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24시간 방송은 한국어와 영어로 서비스되며, 예배 생방송은 8개 국어로 서비스됩니다. 많은 이용바랍니다.

● 나사렛성가대/ 신입대원 오디션이 오늘 저녁예배 후 6성전에서 있습니다.
※ 오디션 곡: 찬송가 233장, 453장 중 택1

● 임마누엘성가대/ 신입대원 오디션이 2월 9일 주일 저녁예배 후 임마누엘성가대실 옆 중창단실에서 있습니다.
※ 대상: 청년, 가나안 선교회 회원(세례교인 이상)/ 오디션 곡: 자유곡 1곡

● 우림북/ 2월 추천도서는 「하나님의 벗 아브라함」입니다.
시중서점 또는 만민서점에서 추천 도서를 구입한 뒤 이름, 소속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어 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정진영 목사 (제목 : 축복의 비결과 이단의 정의)


지교회 소식

광주만민교회/ 이복님 원장님 초청 성령충만 손수건 집회
※ 일시: 2월 9일(주일) 오후 3시 (교회차량 출발 오전 7시 30분)
※ 지교회 행사에 참석을 원하시는 성도님들은 차량 배차 관계로 기획실로 2월 4일(화)까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02-818-7350


교구 소식

여구역장 월례회/ 2월 3일(월) 오전 11시, 3성전
여구역장 임역원 월례회/ 2월 3일(월) 여구역장 월례회 후 6성전
1대대교구 남장년 연합예배/ 2월 6일(목) 오후 9시, 4성전(인도: 이미경 목사)
18교구 남장년 연합예배/ 2월 6일(목) 오후 9시, 김지태 집사댁(인도: 최영자 목사)
22교구 남장년 연합예배/ 2월 6일(목) 오후 9시, 북부지성전 유아실(인도: 문신현 목사)
29교구 남장년 연합예배/ 2월 6일(목) 오후 9시, 변희섭 집사댁(인도: 이미영 목사)
19교구 여장년 화요기도회/ 2월 4일(화) 오전 11시, 강동지성전(인도: 서덕분 전도사)
중국 대교구 월례회 및 기도회/ 오늘 저녁예배 후 2유아실(인도: 황금란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7교구 (2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권사회
2조(5~8기관) 모임/ 2월 6일(목) 오후 1시, 다락방(청각장애우실 안쪽)
※ 인도: 빈금선 연합회장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 대예배 후 1, 2, 3가나안 (한화 비즈메트로 지하 1층)
4가나안 (한화 비즈메트로 지상 1층)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3성전
※ 설교: 이지영 전도사, 찬양 인도: 권상내 목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 2부 대예배 후 코오롱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3성전
※ 설교: 이지영 전도사, 찬양 인도: 권상내 목사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당회장님 (영상), 찬양 인도: 한지영 권사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중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고1·고2·고3(에이스 1차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교감 성하은 전도사, 찬양 인도: 서승원 집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0분 4성전
교사 월례회/ 오늘 장년 저녁예배 후 3유아실 (대상: 지도교사, 전체 교사)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2-04
[주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리로다 [계 22:5]
2024-02-05
[월요일]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찌어다 [잠 22:17]
2024-02-06
[화요일]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라 [갈 5:13]
2024-02-07
[수요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6:35]
2024-02-08
[목요일]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마 7:26]
2024-02-09
[금요일]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행 4:11]
2024-02-10
[토요일]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마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