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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09-18 제38과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2) 마태복음 7:7~11
읽을말씀 : 마태복음 7:7~11  |  외울말씀 : 전도서 3:18 | 참고 말씀: 요한계시록 2:10
교육목표 : 마음의 성결을 이루고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고 찾고 두드림으로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고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는 성도가 되게 한다.


   1. 구하라 주실 것이요
   
   악한 부모라 할지라도 자녀에게는 좋은 것을 주고자 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하물며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얼마나 좋은 것으로 주고자 하시겠습니까. 마태복음 7장 7절에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하셨는데 우리가 구하는 것마다 응답을 받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구해야 하는 것일까요?
   첫째는 하나님의 능력과 얼굴을 구해야 한다, 둘째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한다 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계속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셋째, 일꾼 된 자로서 사명 감당을 위해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분이며(히 11:6), 각 사람에게 일한 대로 갚아 주시는 분입니다(계 22:12). 요한계시록 2장 10절에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했습니다.
   세상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면 진급이 되며 더 좋은 대우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도 사명을 열심히 감당하면 더 큰 사명이 주어지고 많은 상급을 받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받는 상급은 이 땅에서 받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영화로운 것이므로 각자 위치에서 열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꾼이 되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직분이 없는 사람은 일꾼이 되기 위해 구해야 하고 직분을 맡은 사람은 자기 일을 잘 감당하며 더 큰 직분을 바라보고 기도해야 합니다. 권찰은 집사, 집사는 장로가 되기 위해 기도하고 구역장은 조장, 조장은 지역장이 되기 위해 또는 그 이상이 되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는 장로나 집사라는 직분 자체를 구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직분과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하고 넘치도록 수고하여 더 크게 쓰이기를 사모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직분이 있는 사람은 맡은 일을 잘 감당하되 더 큰 일을 맡겨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도록 충성하며,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칭찬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넷째, 일용할 양식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풍성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뿐 아니라 모든 일에 형통한 것이 당연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가난과 질병을 대신 담당하기 위해 친히 가난한 길을 가셨고 채찍에 맞으셨기 때문입니다(『십자가의 도』 참조).
   우리가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한 후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더해 주십니다(마 6:33). 즉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 다음, 필요한 먹을 것, 입을 것, 사업터, 일터의 축복, 가족의 건강 등을 위해 기도하면 약속하신 대로 모든 것을 채워 주십니다.
   이때 유의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구해야지 정욕으로 쓰려고 구하면 응답하시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야고보서 4장 2~3절에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말씀하신 대로 욕심으로 하는 기도는 하나님과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2. 찾으라 찾을 것이요
   
   마태복음 7장 7절을 보면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찾는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잃어버렸을 때 어디에 있는지 살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렸기에 하나님께서는 찾으라고 하시는 것일까요?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좇아 지음 받은 생령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면서 에덴동산에서 풍족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마음껏 누리며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살았지요.
   그런데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아담은 사단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 말씀하셨는데 이를 어기고 선악과를 먹은 것입니다. 이렇게 불순종의 죄를 지음으로 아담에게 죄의 삯인 사망이 이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죽음이란 단순히 호흡이 끊어지는 육체의 죽음이 아닌 영의 죽음을 뜻합니다.
   원래 사람은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영, 영의 지배를 받는 혼, 그리고 영과 혼의 장막인 육으로 창조되었습니다(살전 5:23). 그런데 사람의 주인인 영이 죽음으로 아담은 더 이상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범죄한 아담은 물론 그의 후손들도 영이 죽어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원수 마귀 사단이 주관하는 대로 정욕적이고 헛된 것들을 추구하며 짐승과 다름없이 살아가게 되었습니다(전 3:18).
   그러므로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려면 죽은 영이 다시 살아나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곧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켜 행하며 사람의 본분을 행해야(전 12:13)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죽은 영을 살릴 수 있는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약속하신 대로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성령은 우리 마음 안에 오셔서 죽은 영을 살리고 진리와 의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성령의 인도에 따라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듣고 깨우쳐 마음에 양식 삼고 기도하면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죽었던 영이 살아나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과정이요,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찾는 과정입니다.
   
   
   3. 두드리라 열릴 것이니
   
   마태복음 7장 7절을 보면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는데 무엇을 두드리라고 하신 것일까요? 문을 두드리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두드리라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했습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 문을 두드리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가 마음 문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 문을 두드릴 차례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두드리라는 것은 하나님 말씀대로 행함을 말합니다. 성경에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하신 말씀을 순종해 나가는 것이 곧 하나님의 마음을 두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 지켜 행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요한삼서 4절에는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죄를 회개하고 겸비한 심령으로 하나님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또한 마음에 양식 삼은 말씀대로 온전히 행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고 하나님의 마음 문을 열심히 두드려야 하지요.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는 것에 풍성하게 응답하십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림의 상호관계는 씨 뿌림의 비유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씨를 심었으면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해 물도 주고 잡초도 뽑아 주고 비료도 주어야 합니다. 바로 이 씨 뿌리는 작업이 구하는 것이요, 열매를 맺도록 가꾸는 작업이 찾는 것이요, 열매가 잘 자라서 먹게 되는 것이 바로 두드리는 작업이지요.
   곧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과정은 분리되어 따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인 것이며 이렇게 구하고 찾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두드릴 때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하신 만큼 응답을 받습니다.
   마가복음 4장 8절에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와 육십 배와 백배가 되었느니라”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부지런히 구하고 찾고 두드림으로 항상 응답받는 것은 물론, 죄를 버리고 성결되어 영적인 사랑과 팔복,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으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려면 ( )이 다시 살아나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 )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2. 문을 두드리라는 것은 바로 ( )을 두드리라는 것이다.
   
   3. 하나님의 마음을 두드리라는 것은 하나님 말씀대로 ( )을 말한다.
   
   
   ● 금주 과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책자 27~39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영적인 충성’
   
   요한계시록 2장 10절에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다. 여기서 ‘죽도록 충성한다’는 것은 단순히 육의 목숨을 다하기까지 열심히 일하고 충성한다는 뜻이 아니다. 성경 66권에 담긴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 다해 이뤄 드린다는 뜻이다.
   가장 먼저는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나가는 충성이 있어야 한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백했던 사도 바울처럼 자신의 육을 철저히 죽이고 성결되는 것이 바로 영적인 충성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09-13 천국 (8) - 백보좌 대심판② - 이재록 목사 요한계시록 20:11~15
백보좌 대심판 시 배심원의 역할을 담당하는 이들은 누구이며, 구원받은 영혼과 그렇지 못한 영혼들의 대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백보좌 대심판은 하나님 홀로 진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성자, 성령 하나님도 함께하십니다. 그리고 대심판을 면제받은 엘리야, 에녹, 아브라함, 모세 선지자가 심판을 보조함으로 더욱 완전해지지요. 여기에 하나님께서는 배심원들을 두심으로 대심판을 위한 완벽한 구성을 이루게 됩니다.
   
   
   1) 대심판 전 상급 심판을 이미 받은 분들
   
   백보좌 대심판에서 배심원 역할은 24장로가 담당합니다. 24장로는 배심원으로서 대심판을 돕기 위해 자신들이 먼저 대심판을 받습니다. 재판장이 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네 명의 선지자와 함께 대심판을 시작하시면, 24장로 중에서 서열이 가장 높은 사도 바울이 먼저 심판대에 섭니다.
   사도 바울은 신약 시대 사도 중에 으뜸으로서 하나님과 깊이 교통했고, 많은 권능을 베풀었습니다. 그는 심판대에서 자신이 많은 연단을 받으면서도 어떻게 주님을 사랑했으며,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는지 증언합니다. 이 모든 증언이 사실임을 삼위일체 하나님과 네 분의 선지자가 인정하심으로 영광과 권세와 상급이 주어집니다. 사도 바울을 이어 24장로에 들어가는 영혼들이 그 서열대로 심판대에 서고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상급을 받게 되지요.
   
   천국에서는 여인들의 서열이 따로 정해지는데, 여인들 중에서도 본격적인 대심판이 이뤄지기 전에 상급 심판을 먼저 받는 이들이 있습니다. 천국 여인 서열 1, 2위에 해당하는 막달라 마리아와 동정녀 마리아이지요. 두 사람이 심판대에 서면 이들의 선함과 주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온전하고 진실했는지가 드러납니다. 이처럼 이들이 심판대에 서서 증언하는 자체가 인간 경작을 이루신 아버지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 하나님께서는 인성적인 면에서 이들의 상급 외에 더한 상급을 보너스로 주십니다.
   사도 바울과 막달라 마리아, 동정녀 마리아는 엘리야, 에녹, 아브라함, 모세처럼 대심판 전에 이미 온전한 상급을 받습니다. 하지만 다시 대심판 때에 세워집니다. 이 세 분이 대심판 전에 이미 온전한 상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사도 바울은 천국 서열 5위로서 신약 시대 인물 중에서는 최고의 서열에 올랐고, 막달라 마리아와 동정녀 마리아는 각각 여인 서열 1, 2위에 오를 만큼 온전함을 이룬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2) 배심원 역할을 담당하는 24장로
   
   24장로들은 대심판 시 어떻게 배심원의 역할을 하는 것일까요?
   24장로의 배심원 역할은 이 땅의 배심원과는 좀 다릅니다. 이 땅에서는 재판 시 배심원들의 다수결에 의해 피고의 유죄 여부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백보좌 대심판 시 24장로는 재판장 되시는 하나님의 판결을 보장하는 역할을 하지요.
   예를 들어, 불같이 뜨거운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여 충성한 사람이 심판대 앞에 서게 되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사도 바울처럼 열정적으로 주를 위해 충성한 장로에게 비추어 그 충성이 얼마나 값지고 존귀한 것인지가 측정이 되며, 그 측정한 결과에 따라 상급이 주어집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믿다가 핍박에 못 견뎌 주님을 부인하거나 우상에 절한 사람이 심판대 앞에 섰다고 합시다. 그는 자신의 입장만 생각할 때는 “나는 너무 심한 핍박 때문에 믿음을 지킬 수 없었습니다”라고 변명할 수 있지요.
   그러나 24장로 중에 극심한 핍박 가운데서 십자가를 거꾸로 지고 순교한 베드로나 믿음을 신실하게 지킨 다니엘이 심판의 자리에 있음으로 인해 그는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습니다. 24장로가 극심한 핍박 가운데서 어떻게 믿음을 지켰는지를 증언하면 자신의 변명이 얼마나 무가치한지가 드러나지요. 하나님께서는 믿음, 소망, 사랑, 충성, 선, 진실, 절개 등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보석 같은 마음을 이룬 사람들을 특별히 뽑아 24장로로 세우십니다.
   
   
   3)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의 심판
   
   하나님께서는 대심판을 위한 온전한 구성이 이뤄지면 본격적인 대심판을 시작하십니다. 먼저는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의 심판이 이루어집니다. 이때 이들은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가 얼굴을 마주 대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대면할 수 없는 죄인들로 지옥의 대기장소인 아랫음부에 머물러서 심판을 받되, 아랫음부의 공간이 열려 마치 첫째 하늘의 공간에 함께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느낌으로 심판에 임합니다. 그러니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에게 대심판은 너무도 두렵고 떨리는 준엄한 심판이 됩니다.
   심판은 죄가 무겁고 중한 자부터 시작하여 가벼운 자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때 한 명이 심판을 받으면 판결이 나는 대로 지옥 불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의 심판이 모두 끝난 후 한꺼번에 지옥의 불못이나 유황못으로 떨어져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됩니다(계 21:8).
   유황못은 불못보다 7배나 더 뜨거운 곳으로 일반 죄인이 아닌 아주 중한 죄를 지은 사람들이 갑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을 대적한 죄를 지은 경우, 양심에 화인 맞을 정도로 악한 경우, 성령 훼방, 거역, 모독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훼방한 죄인들이 들어가지요.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이 가는 지옥과 대심판 전에 아랫음부에서 받는 형벌에 대해서는 “지옥” 책에 자세히 설명해 놓았으므로 “천국” 책과 함께 꼭 양식 삼으시기 바랍니다.
   
   
   4) 구원받은 영혼들의 상급 심판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의 심판이 끝나고 모두 불못이나 유황못에 던져지면, 믿음으로 구원받은 영혼들의 심판이 시작됩니다. 이는 벌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천국의 처소와 상급을 정하기 위한 심판이므로 “상급 심판”이라 합니다.
   주님께서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약속하신 말씀이 성취되는 심판입니다(계 22:12).
   상급 심판을 받는 영혼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고, 심판의 분위기도 평안한 가운데 진행되지요. 심판은 상급이 큰 자부터 시작하여 상급이 작은 자의 순서로 진행되고, 모든 상급 심판이 끝날 때 다 함께 천국의 자기 처소로 들어가게 됩니다.
   
   
   5) 대심판 시 판결 근거가 되는 증거 자료들
   
   백보좌 대심판이 진행될 때에 모세의 율법과 아브라함의 믿음, 그리고 배심원들의 증언들도 심판의 기준이 되지만, 판결의 근거가 되는 증거 자료들도 동원됩니다. 이에 대해 요한계시록 20장 12절에 보면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했습니다. 여기서 “생명책”은 영혼의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인침 받은 이름이 기록된 책이지요. 그래서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한 것입니다(계 20:15).
   반면 요한계시록 20장 12절에 보면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했습니다. “죽은 자들” 곧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이 이 땅에서 행한 모든 일들이 낱낱이 책에 기록되고, 최후의 대심판 때 그 기록된 내용이 심판의 결정적인 증거 자료가 됩니다. 이 땅에 태어나 숨을 거두기까지 행했던 모든 것이 천사들에 의해 하늘나라 책들에 기록됩니다.
   주님을 믿기 전에 지은 죄들은 주님을 처음 영접할 때 주님의 보혈로 사해졌기에 책에 기록된 내용도 지워집니다(시 103:12). 주님을 영접한 후에 또 죄를 지었다 해도 중심에서 회개하고 돌이켜서 빛 가운데 행하면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죄를 사해 주시지요(요일 1:7).
   그런데 주님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해도 다시 사함이 되지 않는 죄를 지은 경우에는 생명책에서 그의 이름이 지워질 수도 있습니다. 천국 설교 두 번째 시간에 말씀드린 대로 “사망에 이르는 죄”를 지음으로 인해 성령이 소멸되어 버린 경우이지요. 그중에는 성령 훼방, 거역, 모독의 죄도 있는데 이 죄에 해당하는 영혼들은 지옥 중에서도 유황못에 떨어지게 됩니다.
   혹 이들 중에 “나는 성령을 훼방하거나 거역, 모독한 죄를 지은 적이 없습니다.”라고 변론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책에 기록된 내용 외에 또 다른 증거 자료를 보여 주십니다. 바로 셋째 하늘의 공간을 열어 곧 천국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 앞의 유리바다에 그가 성령 훼방, 거역, 모독의 죄를 짓는 장면을 그대로 보여 주십니다.
   천국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는 수정과 같은 유리바다가 있습니다(계 4:6). 이 유리바다에 우리 인생을 비추어 보면 마음과 생각과 뜻과 언어와 행동 등 모든 일체가 그대로 드러나지요. 백보좌 대심판 때도 하나님께서는 필요에 따라 이 유리바다에 과거의 일들을 비춰 보이십니다.
   이 땅에서 행하고 말하고 생각했던 모든 일들이 마치 바로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처럼 생생하게 비춰지도록 하여 각 사람에 대한 심판의 증거가 되지요. 그러니 어느 누구도 “나는 그런 적이 없습니다.”라고 거짓 증거를 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도 녹음기와 카메라로 소리나 장면들을 녹음하고 녹화하여 오랫동안 생생하게 보관할 수 있는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천국에서 촬영한 것들은 얼마나 더 온전하겠습니까? 단지 말소리와 장면뿐만 아니라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까지도 그대로 찍히게 되지요.
   
   다음으로, 여러분이 이 땅에서 올린 기도의 향도 대심판 때에 판결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천국에는 여러분이 올린 모든 기도의 향을 담은 금향로가 있는데,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쌓은 기도의 양이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서도 상급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본 제단에서 기도의 제물 1번으로 개척 때부터 밤낮 기도하셨던 한 권사님은 비록 성결을 못 이뤄 2천층에 가지만, 2천층에 들어가는 영혼들 중에서는 상급이 가장 클 것을 하나님께서 알려 주셨지요. 이런 경우 하나님께서는 대심판 때 금향로에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을 만큼 가득히 채워진 이분의 기도의 향을 보여 주심으로 그 판결이 얼마나 합당한지를 나타내십니다. 기도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모든 헌신과 수고를 하나님께서는 낱낱이 기억하시고 행한 대로, 일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백보좌 대심판 때에 한 번 정해진 처소와 상급은 영원히 변함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주어진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하늘에 많은 상급을 쌓고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함으로 새 예루살렘에서 최고의 행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9월 13일 주일)
* 사회: 조수열 목사
개회찬송 37장 1절
성시교독 43번
찬송 434장
기도 이지영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1:1
찬양 영광의 소망 되신 주(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9)-새 하늘과 새 땅(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84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9월 13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이풍근 목사
대표기도 장정미 전도사
성경봉독 다니엘 6:10
특송 김정희 전도사
설교 선(6)-다니엘과 세 친구①(영상설교)
당회장님
수요 예배 (9월 16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기석 목사
대표기도 차경숙 전도사
성경봉독 에스겔 47:1~5
설교 믿음을 척량하시니(18)(영상설교)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9월 18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장성식 목사없음
대표기도 차전환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3:7~13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빌라델비아 교회①(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09-13 2020년 9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깨어라 이스라엘」 폴란드어(606번째), 세르비아어(607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한글(928호), 중국어(553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외 지교회 소식

인도 델리만민교회(담임 김상휘 목사)/ 인도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김상휘 목사 및 가족이 일시 귀국하여 원격 사역 중입니다.
주간 성경구절
자료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