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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4-05-03 제18과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2) 마가복음 16:17~18
읽을말씀 : 마가복음 16:17~18  |  외울말씀 : 마가복음 16:18 | 참고 말씀: 요한계시록 12:9, 야고보서 5:16
교육목표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5단계에서 나타나는 표적들에 대해 알아본다.


   죄와 불법이 성한 오늘날은 사람들의 심령이 굳어지고 강퍅해져서 예수님 당시보다 더 큰 표적과 기사를 보아야 믿음을 갖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여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을 나타내며 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길 원하십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새 방언을 말하며
   
   믿는 자에게 따르는 두 번째 표적으로는 새 방언을 말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4장 15절에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했습니다. 마음으로 하는 기도와 영으로 기도하는 것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쓰는 언어로 마음의 소원을 구하는 것이고, 영으로 기도하는 것은 방언 기도를 말합니다.
   방언은 성령 받은 사람이 성령 충만함 속에 기도할 때 위로부터 은사로 주어지며, 방언 기도는 그 내용을 육으로 깨달을 수가 없고 원수 마귀 사단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기도하는 사람이 성령의 감동함을 입으면 어느 정도 깨달을 수도 있지만 방언 통역의 은사를 받아야만 잘 알 수 있지요.
   여러 가지 성령의 은사 중에서도 방언의 은사는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에게 주기를 원하시는 은사입니다. 방언을 받으면 그만큼 기도의 능력이 더해지기 때문에 초신자에게도 필요한 은사입니다. 방언 기도를 충만하게 하면 성령의 감동함 속에서 방언 찬송이 나오고 더 깊은 감동이 임하면, 아무리 노래를 못하고 몸이 굳은 사람이라도 아름답게 찬양하며 율동할 수 있습니다.
   더 깊은 단계로 들어가면 전과는 전혀 다른 충만한 영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언이 나옵니다. 이것을 새 방언이라고 하며, 믿음의 5단계에 들어간 사람은 방언 기도를 시작하는 즉시 새 방언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능력의 방언이므로 새 방언으로 기도할 때 원수 마귀가 두려워 떨며 물러갑니다.
   예를 들어, 강도가 칼로 찌르고자 할 때 새 방언으로 기도하면 그 자리에서 어둠이 물러갑니다. 사람이 악을 행하는 것은 원수 마귀 사단의 사주를 받아 행하는 것인데, 어둠의 역사가 사라지니 강도가 갑자기 마음이 변해 달아나기도 하고 그 자리에서 몸이 굳어 버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새 방언을 항상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가정, 일터, 사업터 어느 곳에서도 원수 마귀 사단의 훼방을 받지 않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가운데 형통할 수 있습니다.
   
   
   2. 뱀을 집으며
   
   믿는 자에게 따르는 세 번째 표적은 뱀을 집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 14~15절을 보면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유혹한 뱀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여기서 여자는 영적으로 이스라엘을 의미하고, 여자의 후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다’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원수 마귀 사단의 사망 권세를 깨뜨릴 것을 의미하며, ‘뱀이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한다’는 것은 원수 마귀 사단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을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또한 요한계시록 12장 9절에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했습니다. 여기서 ‘뱀’은 곧 원수 마귀 사단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뱀을 집는다’는 것은 원수 마귀 사단의 회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분쇄한다는 뜻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 9절에 “…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했습니다. 여기서 ‘유대인’이란 하나님의 선민으로 영적으로는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을 뜻합니다. 그런데 ‘자칭 유대인’이란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 일을 훼방하고, 판단 정죄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또한 ‘사단의 회’란 두 사람 이상이 모여 진리에 위배되는 말을 하며 교회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가리킵니다.
   교회 안에서 건설적인 건의나 제안은 얼마든지 수용해야 하지만 그럴듯한 명목으로 주의 종을 대적하고 믿음의 형제들을 분리하며 진리와 위배되게 가는 것은 사단의 회입니다. 믿음의 5단계에 들어간 사람은 이러한 사단의 회를 알고 분쇄하기 때문에 더 이상 사단의 회가 교회 안에서 역사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믿는 자에게 따르는 네 번째 표적으로는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8장에 보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던 사도 바울이 멜리데라는 섬에 머물다가 독사에게 물리는 사건이 나옵니다. 이것을 본 토인들은 바울이 즉사할 줄 알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자 그를 신이라 하지요. 바울이 온전한 믿음을 가졌기에 독사에게 물려도 해를 받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온전한 믿음의 단계에 있는 사람에게는 어떤 질병이나 균이 틈타지 않고, 혹여 독을 마셨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성령의 불로 태워 주시므로 해를 받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고의로 독을 마시면 하나님을 시험한 것이니 결코 지킴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실수로 독을 마셨거나 누군가 자신을 해하기 위해 독을 탄 음식을 모르고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 수면제를 탔거나, 납치나 돈을 갈취하기 위해 마취를 시킬 수도 있지요.
   이때도 온전한 믿음, 곧 믿음의 5단계에 들어간 사람은 아무런 해를 받지 않습니다. 항상 성령 충만함 가운데 성령이 두루 운행하시기 때문에 어떤 독이 들어온다고 할지라도 그대로 분해해 버리는 것입니다.
   
   
   4.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믿는 자에게 따르는 다섯 번째 표적은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낫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개척 이후 참으로 많은 사람이 치료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예배 중에 단에서 기도해 주는 것만으로도 시공간을 초월한 역사가 나타나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람이 간증합니다.
   이처럼 불같은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 각종 질병이 치료되는데도 응답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는 기도 받는 사람이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이 있으면 치료받지 못합니다. 그러니 죄를 회개하고 돌이킨 다음에 기도를 받아야 나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로 병든 사람을 치료했다고 무조건 믿음의 5단계에 들어간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믿음의 3단계에 들어가도 하나님께서 신유의 은사를 주시면 치료의 역사가 나타나고, 믿음의 2단계에 있는 사람이 성령 충만함으로 순간적으로 믿음의 4, 5단계에 들어가 기도해 줄 때 치료될 수도 있습니다.
   야고보서 5장 16절에 말씀한 대로 사랑의 간구나 의인의 간구도 역사하는 힘이 크므로 치료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가벼운 질병이나 암, 폐병 등 균에 의한 질병의 경우에 가능한 것이지, 앉은뱅이를 일으키거나 소경을 눈 뜨게 하는 등의 큰 권능은 나타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다섯 가지 표적이 온전히 나타나야 믿음의 5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원에 이르면 더 많은 능력과 권세와 권능과 은사들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크게 이루며 하늘나라에서도 해와 같이 빛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표적 다섯 가지를 차례대로 외워 보세요.
   
   2. 다음 중 틀린 것은 무엇일까요?
   ① 새 방언은 능력의 방언이므로 원수 마귀가 두려워 떨며 물러간다.
   ② 병든 사람을 치료해 주면 무조건 믿음의 5단계라 할 수 있다.
   ③ 뱀을 집는다는 것은 원수 마귀 사단의 회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분쇄한다는 뜻이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멜리데’(Melita)
   
   지중해 시칠리섬 남쪽에 위치하며, 바울이 로마로 후송되어 가던 중 배가 파선하여 도착한 섬이다. 바울이 이곳에서 독사에게 물렸으나 죽지 않자 섬 주민들은 그를 신이라고 하였다.
   그 섬 최고 관리자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린 것을 바울이 치료해 줌으로 후한 대접을 받기도 하였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4-04-28 기도(1) - 이수진 목사 골로새서 4:2
오늘부터는 몇 주에 걸쳐 우리의 신앙생활 가운데 너무나 중요한 기도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전하겠습니다.

   기도란 신앙생활에 있어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서 성령 받은 하나님의 자녀 된 증표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로서, 아버지와 자녀 사이에 대화가 없다면 그것은 올바른 관계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기도는 모든 응답의 열쇠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흡족게 해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마음이 움직여질 때 응답이 오는 것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 기도해 구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구하는 자에게 응답해 주시고 간절히 찾는 자를 만나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가지고 구할 때 반드시 믿음대로 역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응답의 공의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기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고, 이러한 기도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예수님께서도, 선지자들과 사도들도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오직 기도로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셨던 것입니다.
   무턱대고 기도한다고 해서 무조건 응답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기도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 등을 알아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1.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있다면 당연히 기도하게 돼
   
   우리가 기도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기 위해서는 먼저 왜 기도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기도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알아서 기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는 기도의 내용뿐 아니라 기도하는 마음과 자세가 전혀 달라집니다.
   사실 꼭 기도해야 하는 어떤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있다면 당연히 기도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해 죄 사함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습니다. 이제 참 아버지를 알았으니,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와 오랫동안 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고 대화하기를 원하듯이 그리하게 되지요. 하나님의 자녀로서 겨자씨만 한 작은 믿음만 있어도 하나님 아버지가 보고 싶고 대화하고 싶어지기 때문에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는 밤새도록 대화해도 피곤하거나 지겨운 줄 모르고 오히려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나’ 생각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사랑하면 어떻게든 하나님과 교통하기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기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진실한 모습이 아니지요.
   또한 믿음이 크고 하나님을 사랑할수록 더욱 기도하게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큰 믿음을 가졌던 선진들도 믿음이 있다고 해서 기도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있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사람일수록 조그마한 일에도 일일이 하나님께 기도하여 인도함을 받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제가 있어서뿐 아니라 항상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지요.
   다니엘 선지자는 설령 사자 굴에 던져진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고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에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있고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당연히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
   
   1)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이 있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을 위해 기도하기보다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의식주에 관련된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계시는 동안 항상 기도하기에 힘쓰셨습니다. 그것은 영혼들을 위한 기도였고 어찌하든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되기 위한 기도였지요.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이유도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피 값으로 구원받은 우리 역시 가장 먼저는 영혼을 구원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은 영의 세계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힘이나 지식, 경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영으로 해야 하는 것이므로 하나님께 기도하여 위로부터 주시는 은혜와 능력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충성하는 것 같아도 영에 속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도하지 않고서는 그 열매를 거둘 수가 없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어찌하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오직 기도로서 영적인 힘을 공급받아 어둠의 권세를 분쇄해야 합니다. 영적인 싸움에서 먼저 승리해야 눈에 보이는 현실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영혼이 잘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으면 죽었던 영이 살아나고 이 영은 우리가 진리 안에 살아가도록 주관합니다. 전에는 영이 죽어 있었기 때문에 어둠의 주관을 받는 혼의 지배를 받았지만, 이제는 점차 영의 주관을 받는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영이 성장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영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지요. 이것이 신앙생활이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신 이유, 인간 경작의 목적입니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으면 영은 살 수가 없습니다. 기도는 영의 호흡이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살아있는 것처럼 보여도 정작 중요한 우리 안에 있는 영이 살아 있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결국 혼이 주인이 되어 영이 활동하지 못하게 되므로 영이 주관해 진리 안에 살려고 해도 혼의 지배에 따라 어둠으로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영이 주인이 되어 혼과 육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사람, 즉 영혼이 잘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날마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혼을 주관하려 하는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므로 외부로부터 밀려오는 원군을 차단할 뿐 아니라 성령의 소욕을 좇아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점차 죄를 버리고 영으로 변화되어 주님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위력입니다.
   주님을 닮기 위해서는 자기 안에 있는 죄를 버리고 성결되어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이 ‘죄’라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말씀을 통해 ‘아, 이런 것이 죄구나’ 하고 깨달아 이제 ‘버려야지’ 했다고 해서 그 죄가 버려지던가요? 물론 사람의 마음 밭과 중심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기도할 때 위로부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능력을 공급받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 죄를 버리고 영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도하지 않고는 내 안에 있는 죄를 발견해도 버릴 수 없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4장 5절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한 대로 들은 말씀을 기도를 통해 마음에 새기고 다져서 악은 모양이라도 버릴 때 아버지 하나님을 닮은 거룩한 빛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3)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하셨는데(마 26:41), 이는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에 들 수 있다는 말씀과 같습니다.
   기도를 쉴 때 육, 세상, 비진리가 틈타는 것이고 육이 틈타다 보면 죄 가운데 빠져 하나님께 지킴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여러 가지 시험 환난이 찾아오게 되지요. 그러나 깨어 기도하면 오는 시험도 미리 막을 수 있고, 설령 시험이 왔다 해도 이내 물리칠 수가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18절에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했고, 사무엘상 12장 23절에는 ‘기도 쉬는 것을 죄’라고 하였습니다.
   기도를 쉬면 이내 사단이 역사해서 생각을 주관하며 자꾸 의심을 심어 줍니다. 믿음의 반석에 선 사람이라면 의심이 틈탈 리 없고 흔들리지도 않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의심이 틈타다 보면 점점 믿음이 약해집니다. 물론 영적인 믿음이라면 믿음이 줄어드는 경우는 없지만, 믿음의 반석에 서지 못한 사람은 아직 믿음이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도를 쉬면 사단이 역사해 흔들고 믿음을 빼앗아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단이 틈타 믿음을 빼앗지 못하도록 항상 기도하여 믿음을 지켜나가야 하며, 이미 믿음의 반석 이상에 들어온 사람이라면 더 큰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기도를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가는데도 시험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축복을 위한 시험이지요. 열심히 공부한 후에 시험을 통해 그 실력을 평가받고 잘했을 때는 그에 대한 인정과 상을 받듯이, 신앙 안에서도 이러한 과정이 있습니다. 시험이 왔을 때 승리하면 그만큼 믿음이 성장했다는 증거이며 영혼이 잘되었다는 증거가 될 뿐 아니라, 그에 대한 축복도 받게 됩니다. 설령 온전히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해도 이러한 시험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점검할 수 있고, 신앙의 성장도 가져올 수 있지요. 그래서 시험이 오는 것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항상 깨어 기도하므로 어떤 시험이 온다 해도 능히 승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영혼을 갈무리하는 입장에 있는 주의 종이나 일꾼이라면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영혼들을 원수 마귀 사단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항상 깨어 기도하므로 그들을 시험으로부터 지켜주는 것이 당연한 본분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4)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맡기므로 모든 것을 위로부터 공급받기 위해서기도해야 합니다
   여기서 모든 것이란 물질이 될 수도 있고 지혜, 삶의 문제 해결, 사람 사이의 화평, 하나님 일을 함에서의 능력 등 우리의 영육 간에 필요한 것들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 사람은 염려, 근심, 걱정할 필요 없고 오직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룁니다(빌 4:6). 이미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기 때문에 염려, 근심, 걱정 대신 응답에 대한 감사가 나오지요(막 11:24). 그러나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은 믿음이 없는 사람으로서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기보다는 먼저 자기 노력과 자기 생각, 자기 지식이 동원됩니다.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요,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임을 믿는다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믿고 맡기므로 기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만이 참된 것이라 할 수 있지요.
   자신의 노력으로 많은 재물을 쌓기도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과 상관없으므로 시험 환난이 오면 순간에 잃을 수도 있고 결국 그 영혼이 떠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해 얻은 것이라면 이 땅에서뿐 아니라 하늘나라에도 그대로 상급이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받았을 때만이 참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믿음 있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은 오직 위로부터 모든 것을 공급받기 위해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 주에 이어서 기도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불같은 기도로 날마다 영혼이 잘되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4년 4월 28일 주일)
* 사회: 임학영 목사
개회찬송 21장 1절
성시교독 50번
찬송 488장
기도 노영진 목사
성경봉독 누가복음 22:39~44
찬양 주님의 영광을 우리는 보았네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기도(2)
당회장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61장
주일 저녁예배 (2024년 4월 28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정진영 목사
대표기도 오인숙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29:1~10
특송 밭저릭 푸레브 선교사(몽골만민교회)
설교 욥기 강해(82) - 욥의 과거 회상
당회장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5월 1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성기용 전도사
대표기도 박금미 전도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5:9~10
설교 닮고 싶고, 이루고 싶은 사도바울의 선
문태규 목사
금요 철야예배 (5월 3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박광현 목사없음
대표기도 박형렬 목사
성경봉독 창세기 1:1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창세기 강해(11) - 영의 분리⑧
이재록 원로목사
새벽 예배
인도 임금선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4-04-28 2024년 4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원로 목사님의 저서 「천국(상)」(805번째), 「영혼육(상)」(806번째), 「믿음의 분량」(807번째)이 콩고 국가의 공용어인 링갈라어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교회 홍보잡지 「만민투데이」 봄호가 발간되었습니다.

● 2024년 1월 1일부터 시작된 「2024 영적 성장 프로젝트 전 성도 성경읽기」가 4월 30일에 마쳐집니다. 금번 성경읽기를 통해 영적인 변화와 신앙의 성장으로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전국 및 전 세계에서 함께 동참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콩고 킨샤사 만민교회 창립 17주년 기념예배 참석차 출장합니다. 금번 출장에는 콩고 교계 대형 교회에서 두 번의 집회와 콩고 킨샤사 만민교회 세바스챤 임페토 펭고 선교사의 목사 안수 및 취임식도 진행됩니다.
※ 출장일정: 5월 3일(금) ~ 5월 11일(토)
※ 출장자: 강사 이미영 목사, 통역 및 업무: 김진홍 장로, 안전: 이용석 장로

●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 만민라디오 「좋으신 하나님」 6회가 만민중앙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저녁예배 후 업로드 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청취 바랍니다.
※ 6회 라디오 진행자: 이미경 목사

● 5월 추천도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교회 직원(주의 종, 레위) 조회가 4월 29일(월) 오전 9시 30분에 3층 성전에서 있습니다.
레위 직원은 조회 후 성전 대청소가 있습니다.

● 원로 목사님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무안 만민교회 창립 27주년 기념예배
※ 일시: 4월 28일(주일) 오후 3시 30분, 강사: 박형렬 목사

새대전 만민교회(담임 길태식 목사) 창립예배
※ 일시: 5월 5일(주일) 오후 3시, 강사: 정철수 목사
※ 교회주소: 대전광역시 대덕구 계족산로 81번지 74길 세정빌딩 9층(902호)


● 기관 소식

화요찬양예배 운영팀
만민 화요찬양예배(학생&청년&가나안선교회)/ 4월 30일(화) 오후 7시 40분
※ 인도: 전아영 집사, GCN방송, 유튜브 채널, 지니TV882번 생방송으로 방영

아동주일학교
어린이주일예배/ 5월 5일(주일) 오후 1시 30분 사택예배실
※ 강사: 당회장 이수진 목사, GCN 유튜브 생방송으로 방영


●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심은혜2 자매(2청년)/ 8교구, 1-2남, 안전실 심상철 집사·1-1여 이희정6 집사의 자녀
※ 5월 4일(토) 오후 1시 40분 강남구 언주로 508 「상록아트홀 L층 그랜드볼룸홀」

김주연6 집사(7교구)/ 2-2여 마순정 권사의 자녀
※ 5월 4일(토) 오후 2시 30분 광명시 광명역로 21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 동편 B1층 단독홀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2대대 14교구 (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4-28
[주일]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고후 5:1]
2024-04-29
[월요일]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기를 즐겨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니라 [살전 2:8]
2024-04-30
[화요일]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하는 목자를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렘 3:15]
2024-05-01
[수요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벧전 1:24]
2024-05-02
[목요일]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벧전 1:25]
2024-05-03
[금요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막 8:35]
2024-05-04
[토요일]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