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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4-05-17 제20과성령 강림과 초대교회 사도행전 2:1~4
읽을말씀 : 사도행전 2:1~4  |  외울말씀 : 사도행전 2:38 | 참고 말씀: 사도행전 2:37~47
교육목표 : 초대교회처럼 모이기에 힘쓰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불같이 기도하여 오직 말씀대로 행하는 성도가 되게 한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40일 동안 제자들과 많은 사람에게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승천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행 1:8).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1. 성령 강림과 성령의 역사
   
   부활하신 주님께서 승천하신 이후 120여 명의 제자들과 성도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에 힘썼습니다. 오순절 날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온 집에 가득하고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행 2:1∼4).
   이것이 성령 강림의 시초로서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욜 2:28∼29). 그리하여 성령 받은 사람들은 각종 방언 말함은 물론, 성령의 역사로 예언도 하고 환상도 보며 각양 은사를 받아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어 갑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주님의 제자들은 성령을 받아 담대히 복음을 전하며 권능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마침내 예루살렘에 교회가 형성되었고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에 따라 하나님 뜻대로 행했습니다.
   오늘날은 부활절 이후 50일이 되는 날, 곧 오순절을 성령 강림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죄를 회개하면 성령을 선물로 주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행 2:38). 성령의 능력을 힘입으면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은 물론, 권능을 받아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교회의 형성과 초대교회
   
   예수님께 직접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성령을 받고 권능을 받아 담대히 복음을 전하며 기사와 표적을 행하니 구원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해졌습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에 성도들의 모임이 생겨났는데, 이것이 바로 교회의 시초이며 이를 초대교회라고 합니다.
   초대교회는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승천을 목도한 제자들이 기도에 힘쓰며 성령을 받고 권능을 받아 치리했기 때문에 교회 역사상 가장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교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도행전 2장을 중심으로 예루살렘에 세워진 초대교회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성도들이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사도행전 2장 46절을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다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에도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했으니, 초대교회를 본받아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주일예배는 물론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 새벽예배 등 각종 예배 및 기도회에 참석하며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는 성도들을 사랑하십니다.
   성전에 모이면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경배드릴 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배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기도함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성도들이 서로 교제하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썼습니다.
   사도행전 2장 42절에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서로 교제했는데 주 안에서, 곧 믿음의 형제들과 간증과 체험을 나누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므로 더욱 믿음이 견고해졌습니다. 그리고 기도에 힘썼습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며 응답의 열쇠이기 때문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 했습니다(살전 5:17). 또한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했지요(벧전 4:7). 기도하지 않으면 세상과 죄악을 이길 힘이 없으므로 진리 안에 온전히 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초대교회와 같이 살아 계신 하나님과 기도로써 영적 교통을 하게 되면 하늘로부터 능력을 받습니다. 나아가 원수 마귀 사단을 이기고 진리 안에 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믿음이 성장하고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며 항상 기뻐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되니 질병이 틈타지 않고 늘 강건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며 항상 기뻐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 44∼47절을 보면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눠 주었습니다. 또한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했지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 하셨습니다(마 22:37∼40).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 말씀대로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고, 자기의 재산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초대교회 성도들은 항상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모든 사람은 멸망의 길로 가게 되었지만,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눈물, 고통, 슬픔, 질병, 사망이 없는 천국에서 영생 복락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진정 믿는다면 오늘날도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미할 수 있습니다.
   
   넷째로, 전도에 힘쓰며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했습니다. 로마서 10장 13절에는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했지요. 이처럼 하나님의 뜻은 만인을 구원하는 것이요, 이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하나님의 뜻대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전도하기에 힘썼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온 백성에게 칭송받으므로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지요(행 2:47). 우리도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해야 합니다. 그럴 때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 전도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다섯째로,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사도행전 2장 43절을 보면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강퍅해져 기사와 표적을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않기 때문에(요 4:48) 예수님께서도 기사와 표적을 나타내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참임을 확증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직접 체험하지 않고 중심에서 믿는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쉽지 않기에 하나님께서는 기사와 표적을 통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여 확실한 믿음을 갖고 구원에 이르게 하십니다.
   이처럼 초대교회는 모이기에 힘쓰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서로 교제하고 불같이 기도하여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했습니다. 또한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 날마다 구원받는 수가 더함으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습니다. 따라서 오늘날도 모든 교회는 초대교회를 본받아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며 무수한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자 힘써야 할 것입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 초대교회의 특징을 말해 보세요.
   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 )를 힘썼다.
   ② 서로 교제하며 ( )하기를 전혀 힘썼다.
   ③ 서로 사랑하며 항상 ( )했다.
   ④ ( )에 힘썼다.
   ⑤ 기사와 ( )이 많이 나타났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기사’란?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천기를 움직이는 것으로 주로 기상 현상과 관계된다. 구름을 움직이고 비를 오게 하거나 멎게 하는 것, 천체를 움직이는 것 등이 이에 속한다.
   
   ‘표적’이란?
   사람이 행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역사를 말한다. 즉 소경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말하며 들리지 않던 귀가 들리고,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등의 역사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4-05-12 기도(3) - 이수진 목사 요한일서 5:14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기도의 모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도는 우리 영의 호흡이요, 응답의 통로입니다. 기도로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인도받아 갈 수 있지요. 또한 이 세상을 살아가며 지킴 받고 보호받는 안전지킴이가 되며 어려움을 만나고 문제가 생겼을 때 큰 도움이 되는 보험과도 같습니다. 이처럼 기도는 중요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기도의 모습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첫째, 습관을 좇아 기도하는 것이며 둘째,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이라고 하였지요. 오늘도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셋째, 내 뜻대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을 따라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눅 22:42). 이러한 하나님 뜻을 알지 못하므로 많은 신앙인이 기도한다고 하지만 자기 뜻대로 구하기 때문에 응답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는 “하나님께서 제 기도에 응답해 주시면 앞으로 이렇게 이렇게 하겠습니다” 하며 단서를 세우기도 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실컷 기도해 놓고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하는 성도들도 있지요.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도 응답이 오지 않으면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며 결코 믿음의 기도라 할 수 없습니다. 자기 욕심으로 구하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4장 2~3절에 “…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한 것처럼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도에 응답받아 범사에 형통함을 받으려면 하나님 앞에 맡기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맡기는 기도’란 하나님께서 모든 일에 대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실 것과 항상 좋은 것만 주시는 사랑의 아버지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이라면 어떤 결과가 온다고 하더라도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지요. 바로 이러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를 하나님 앞에 맡기는 기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처럼 하나님 앞에 맡기는 기도를 드릴 때 누가복음 22장 43절에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기록한 것처럼 사자가 와서, 천사가 와서 도와주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가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한다고 하나 실상은 전적으로 맡기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들어서 알고 있기에 생각 같아서는 어떠한 일이라도 맡기고 기도할 것 같은데, 막상 힘든 일을 만나게 되니 ‘도저히 안 될 것 같다.’ 하는 의심이 들고 하나님께서 ‘자신이 바라는 대로 응답해 주시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하는 염려, 근심이 틈타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이니 하늘로서 응답받을 수 있는 영적인 믿음이 주어질 수가 없습니다. 겉으로는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한다고 하지만 결국 자기의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자기 지혜나 방법을 동원하거나 사람을 의지하게 되지요. 하지만 진정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이라면 다니엘처럼 사자 굴에 들어간다고 할지라도 결코 사람의 방법을 동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뜻이라면 자신이 바라던 대로 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오직 감사함과 기쁨으로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머리로만 아는 지식적인 믿음이 아닌 온전한 영적인 믿음을 소유해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믿고 신뢰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할 때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있다 해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구하는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며 신속히 응답해 주십니다.
   
   
   넷째, 힘쓰고 애써서 부르짖어 중심의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2장 44절에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얼마나 힘쓰고 애써 기도하셨던지 얼굴에 혈관이 터져 땀과 함께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된 것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기도를 할 때 그 수고와 땀의 소산으로 응답을 얻게 됩니다. 이것이 심은 대로 거두는 영계의 법칙이지요.
   첫 사람 아담이 범죄한 후 에덴동산에서 이 땅으로 쫓겨나면서 인간 경작이 시작될 때 하나님께서는 땀 흘려 이 땅을 개간하고 그로 인해 소산을 얻는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담이 범죄하기 전에는 수고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먹고 살 수 있었지만, 인간 경작이 시작된 후로는 새로운 법칙이 생긴 것입니다. 영적으로 응답받는 법칙 안에도 이렇게 힘쓰고 애써 간절히 기도할 때 응답받는다는 것이 원칙이지요.
   그런데 중심의 기도를 하려면 무엇보다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부르짖어 기도한다는 것은 간절한 마음으로 소리를 높여 간구한다는 뜻입니다. 성경에 보면 믿음의 선진들 역시 부르짖어 기도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 선지자(출 15:25 ; 민 12:13), 사무엘 선지자(삼상 7:9)가 부르짖어 기도했고, 불의 응답을 끌어 내렸던 엘리야 선지자나 물고기 배 속에서 기도했던 요나 선지자도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은 물론 큰 권능을 행했던 베드로 사도나 스데반 집사도 부르짖어 기도한 것을 볼 수 있지요.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말씀하시며,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 뜻임을 분명히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면 왜 부르짖어 기도할 때 중심의 기도를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일까요?
   물론 묵상기도를 할 때도 중심의 기도를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할 때 원수 마귀 사단은 항상 방해하려고 하기에 일반적으로 부르짖어 기도하지 않으면 이러한 방해로 인해 중심의 기도를 못 하게 됩니다.
   중심 다해 기도하지 않으면 사단은 먼저 잡념을 심어 줍니다. 재미있게 본 드라마나 게임, 맛있게 먹은 음식, 기분 나쁜 일이 떠오르며 기도하고 있는지, 생각하는지 잡념에 빠지지요. 또 사단은 염려, 근심, 걱정이 틈타게 합니다.
   다음으로 찾아오는 것은 피곤입니다. 잡념이 생기고 염려, 근심, 걱정을 하다 보면 기도에 집중할 수 없으니, 기도가 점점 힘들게 되고 자연히 피곤이 찾아오지요. 그러다가 졸음이 밀려와서 잠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부르짖어 기도하면 아무리 힘든 일을 해서 몸이 곤하다고 하더라도 하늘로부터 새 힘이 주어져서 충만하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도를 올리면 피곤함도 사라져서 더 건강해지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힘쓰고 애써서 기도하되 하나님 뜻대로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만한 중심의 향을 올려야 합니다. 마음의 중심을 모아 부르짖어 기도하므로 늘 성령 충만함을 입어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다섯째,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응답을 받아 내릴 수 있는 응답의 필수 요건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믿음이 없어서 늘 의심하는 사람에게 응답을 주신다면 어찌 되겠습니까? 그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응답조차도 ‘정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일까?’ 의심하며 우연으로 여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응답에 대한 기쁨이나 감사조차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도 없지요. 그래서 야고보서 1장 6~7절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사람은 믿고 기도한 것은 이미 응답받은 줄로 믿기 때문에 기쁨과 감사가 나옵니다. 이처럼 기뻐하고 감사하는 모습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믿음 있다.” 인정하시며 응답해 주시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믿음과 더불어 사랑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감람산에 가셔서 생명 다해 기도하신 것은 예수님 자신을 위함이 아니라 죄로 인해 사망의 길로 가는 우리 인생들을 위해서였습니다. 요한복음 17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이러한 사랑의 마음으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계시지요.
   11절에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기도하셨습니다. 24절에는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기도하셨지요.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간구를 하신 것입니다.
   이 같은 예수님 사랑의 기도가 있었기에 우리는 구원받아 천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랑을 값없이 받고 체험한 우리도 마땅히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이웃과 전 세계 무수한 영혼을 위해 사랑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상대를 위해 기도할 때는 상대의 입장이 되어서 간절히 기도해 주어야 하고,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을 위해서도 사랑의 마음으로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기도를 기뻐 받으셔서 여러분을 통해 수많은 영혼이 구원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십니다.
   그런데 사랑으로 기도하지 않고 내 입장에서 기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믿음 생활을 잘하지 못할 때 “세상 다 끊고 예배도 잘 드리고 큰 일꾼 되게 해 주세요”라고 부모가 원하는 것을 기도합니다. 하지만 먼저 자녀의 입장이 되어 “오락 끊을 힘 주시고, 참 가치 있는 것을 깨달을 수 있게 해 주세요”라고 세세하게 기도한 후에 부모가 바라는 것을 기도하면 좋지요.
   자녀나 남편, 아내를 내 입장에서 내 바람대로 끌어오려고 하면 기도해도 응답이 더디고 기도한 대로 상대에게 바라게 되니 사이가 불편해지는 일들을 보게 됩니다. 상대의 입장이 되어 상대가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힘들고 어려운지 등 세세한 것들을 이해해 주면서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마음 안에 있는 비진리를 버리기 위해 기도할 때도 막연히 “이것 버리게 해 주세요” 기도하는 것보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을 버리고자 기도한다면 더욱 신속히 변화될 수 있습니다.
   죄악을 벗어버림에 있어서 간절해야 하는데, 그냥 해야 하니까 하는 기도라면 응답받기가 더딥니다.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것을 간절히 원해야 하지요. 가령, 나를 힘들게 한 상대에게 먼저 손 내밀기는 싫은데 하나님 말씀에 화평하라 하니 기도는 하는데 간절하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뜻이 화평이요, 화평할 때 주님의 얼굴을 뵐 수 있다는 믿음과 사랑이 있으면 간절해지지요. 이러한 기도는 성령께서 고집스러운 내 모습이 얼마나 악한지 깨닫게 하시고 더 이해하고 섬길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감동을 주십니다.
   이처럼 의무적으로 하는 기도와 하나님을 사랑해 이루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하는 기도, 또 교회와 주의 종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사랑으로 하는 기도와 그냥 기도 제목에 따라 하는 기도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기에 응답의 속도도 다르지만, 상급이 쌓이는 것도 다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변함없는 믿음과 진실한 사랑의 마음으로 기도하셔서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고 축복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아직은 성령의 감동함으로 기도하지 못하고 중언부언하는 것 같다고 할지라도 습관을 좇아 기도하며 노력해 나가므로 응답과 축복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4년 5월 12일 주일) 어버이주일
* 사회: 조수열 목사
개회찬송 28장 1절
성시교독 72번
찬송 305장
기도 황금란 목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5:14
찬양 존귀, 영광과 찬양을 주님께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기도(4)
당회장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44장
주일 저녁예배 (2024년 5월 12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노영진 목사
대표기도 서덕분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29:19~25, 30:1~4
특송 손영락 장로
설교 욥기 강해(84) - 참된 선과 사랑
당회장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5월 15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규원 목사
대표기도 정영임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16:7
설교 크신 은혜에 감사
임학영 목사
금요 철야예배 (5월 17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주현철 목사
대표기도 김상휘 목사
성경봉독 창세기 1:1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창세기 강해(13) - 영적인 존재들②
이재록 원로목사
새벽 예배
인도 임해숙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4-05-12 2024년 5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동정

● 5월 5일(주일) 「어린이주일예배」에 설교하셨습니다.

● 지난주 당회장님 초청으로 겟세마네 기도처 행사가 있었습니다.
※ 5월 6일(월): 남선교회 회장단, 남지역장·조장·구역장 임원
※ 5월 10일(금): 여선교회 회장단, 여지역장·조장·구역장 임원

●금주 당회장님 초청으로 겟세마네 기도처 행사가 있습니다.
※ 5월 16일(목)~17일(금): 본교회 및 지교회 주의 종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원로 목사님의 저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은」 스웨덴어(811번째), 「영혼육(상)」 인도네시아어(812번째), 「젖과 꿀이 흐르는 땅」(813번째)이 케냐.우간다.탄자니아 국가의 공용어인 스와힐리어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만민뉴스 영어(762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죽어지는 밀알이 되자"라는 주제로 작정 다니엘 철야가 5월 13일(월) ~ 6월 2일(주일) 까지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준비찬양은 오후 8시 40분부터입니다.

● 「5월 은사집회」가 5월 31일 금요 철야예배 시 당회장님 인도로 있습니다.
환자접수는 5월 13일(월) ~ 5월 19일(주일)까지입니다. 은사집회에서 치료받고 응답받고자 하는 성도님들은 "십자가의 도" 책자를 읽거나 설교 말씀을 듣고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24 만민찬양제」를 개최합니다. 만민과 함께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 돌릴 성도님들은 참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참가대상 : 본 교회, 국내 지교회 학생 이상 (솔로, 듀엣, 중창)
※ 서류제출 : 5월 26일(주일)까지 교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이용 바랍니다.
※ 예선심사 : 5월 26일(주일) 저녁예배 후(장소 추후 공지) 라이브 심사로 진행합니다.
※ 문의 : 기획실 김영철 집사(☎ 02-818-7233)

● 「제23회 말씀퀴즈대회」가 개최됩니다.
※ 시험범위: 2023년 7월 ~ 2024년 6월(365구절)
※ 모의시험 1차: 6월 2일(주일) 모바일
※ 모의시험 2차: 6월 16일(주일) 모바일
※ 예선: 7월 7일(주일) 오후 1시 30분 인터넷 방송 진행
※ 본선 및 결선: 9월 1일(주일) 저녁예배 후 현장 진행

●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 만민라디오 「좋으신 하나님」 8회가 만민중앙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저녁예배 후 업로드 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청취 바랍니다.
※ 8회 라디오 진행자: 이미영 목사

● 원로 목사님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마산만민교회(담임 이성칠 목사) 창립 43주년 기념예배
※ 일시: 5월 19일(주일) 오후 3시, 강사: 이미경 목사
※ 성령충만기도회: 5월 18일(토) 오후 7시


● 교구 소식

여조장연합회 월례회/ 5월 13일(월) 오후 1시 사택예배실


● 기관 소식

남선교회총연합회
정기 연석회의/ 5월 12일(주일) 오전 10시 한신IT타워 남선교회 예배실
(대상: 기관장단 이상)


● 성도 소식

전진수3 형제(1청년, 1교구)/ 전남 장흥 헤럴드 경제코리아 헤럴드배 레슬링 70kg 자유형 금메달 획득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해외 지교회 (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5-12
[주일]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살전 3:12]
2024-05-13
[월요일]
너희 마음을 굳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살전 3:13]
2024-05-14
[화요일]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 [마 23:3]
2024-05-15
[수요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그는 내가 내 책에서 지워 버리리라 [출 32:33]
2024-05-16
[목요일]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마 18:10]
2024-05-17
[금요일]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마 6:1]
2024-05-18
[토요일]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잠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