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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5년 기도제목(2)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마24:4-14 등록일자 2005.01.02
오늘은 2005년도 기도제목 중의 하나인 흐름에 대해 증거하면서 온 영의 흐름에 동승하여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참자녀로 나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어두움으로 치닫는 육적인 흐름과 양극화의 영적인 흐름

새해가 되면 어두운 기억들을 다 털어 버리고 기쁨의 날들만 맞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본문에 기록된 말씀처럼 마지막 때가 될수록 짙어지는 어두움 가운데 희망의 빛을 찾아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전히 전쟁과 테러는 계속되고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의 분쟁이 이어지며 세계적으로 사랑과 화평, 공존을 추구하기보다는 자기의 유익을 극대화하는 것에만 관심을 갖게 됩니다. 온갖 범죄와 대형 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자연 재해, 기근과 질병 등이 더해지는 등 지구촌 곳곳에서 들려오는 슬픔의 소식은 오히려 더 늘어만 가게 되지요.
이처럼 육의 세상이 더 짙은 어두움 가운데로 빠져드는 가운데 새해의 영적인 흐름은 빛과 어두움이 확실하게 갈라지는 양극화의 흐름이 있게 됩니다. 성령의 역사를 사모하며 참된 신앙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더욱 영을 사모하여 들어오지만, 성령의 역사를 반대하며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사람들은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고 점점 더 사망을 향해 가게 되지요. 교계적으로도 참된 신앙을 추구하는 교회들은 깊이 있는 영적 말씀과 권능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성령의 역사로 연합해 나가는 반면, 오히려 세상과 타협하며 성령의 역사를 반대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흐름도 있게 됩니다.

2. 본교회의 영적인 흐름은 온 영의 흐름

이제까지 많은 사람들이 영의 흐름을 타고 영을 사모해 들어왔다면, 새해는 온 영을 사모하여 들어가는 흐름이 됩니다. 이미 영으로 인정받은 사람들은 연단을 통과하여 온 영으로 변화되어 나오며 이렇게 온 영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볼 때 뒤따르는 사람들도 뜨겁게 도전을 받아 더 많은 영의 사람들이 나오게 되지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교회적으로 양극화의 추세가 더욱 확연하게 드러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제까지는 영과 육이 갈라지는 흐름을 타 왔는데 새해에는 그 흐름이 거의 굳어지게 됩니다. 영의 흐름을 타지 못하고 육을 택한 사람들은 더 이상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온 영의 흐름이 2005년에 갑자기 드러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오랜 세월 동안 이때를 예비해 오셨고 예고해 오셨습니다. 개척 이후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오직 성결의 말씀, 곧 죄와 의와 심판을 알려 주시며 육과 영을 알게 하셨지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자녀는 거룩하고 성결된 영의 사람인 것을 수없이 가르치고 가르쳐 오셨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 지난 1998년과 1999년을 통해서는 영과 육의 실상을 드러내는 시간을 허락하셨습니다. 오랜 시간 성결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신앙생활한다 했지만, 정작 마음의 의를 얼마나 이루었는지를 테스트하는 큰 사건이 있었지요. 이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시험에 들고 말았습니다. 겉보기에는 알곡이요, 영의 사람인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육에 육을 쌓으며 거짓된 신앙생활을 했던 사람들은 비바람 속에 무너지는 모래 위의 집처럼 시험으로 인해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고 말았지요.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리라"(마 13:49) 말씀하신 대로 알곡과 쭉정이를 갈라내신 후에 하나님께서는 지체하지 않고 다음 단계를 밟기 시작하셨습니다. 전에는 "영의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목표가 다소 막연한 면이 있었다면, 인침의 작업으로 인해 뚜렷하고 구체적인 목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간절하게 금식하고 기도하며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 나올 수 있었지요. 이런 가운데서 말씀으로 변화되고 자신을 깨뜨려 나가는 이들은 급속하게 영의 물결을 타게 되었지만, 여전히 자신을 깨뜨리지 못함으로 그 흐름에 동승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었지요.
그러던 중, 2004년은 영의 흐름을 타는 데 있어서 획기적인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부흥성회를 전후로 해서 각 사람의 마음을 저울에 달듯이 계수하는 때가 시작된 것입니다. 내가 가는 길이 정녕 영으로 향한 길이었는지, 내가 어떤 주의 종이며 어떤 레위족이었는지, 내 믿음이 어떤 믿음이었으며 내 중심은 어떤 중심이었는지 이런 것들을 낱낱이 발견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과거를 털어버리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두 번이나 대사면의 기회를 주셨던 것입니다. 대사면의 기회는 단지 은혜의 시간이기만 했던 것이 아닙니다. 영이냐 육이냐, 극단적인 두 가지 갈림길에서 선택을 하는 시간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를 솔직히 인정하고 겸비함 가운데 아버지 앞에 긍휼을 구했으며 그럴 때 영의 물결에 동승할 능력을 받을 수 있었지요.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이런 기회 속에서도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덮어두고 가리게 됨으로 영의 흐름에 동승할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육과 영이 갈라지는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는 거침없이 이루어지고 2005년은 전혀 다른 차원, 전혀 다른 흐름을 맞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영의 흐름이 아니라 이제는 정녕 영의 사람이 이 제단의 역사를 주도하는 해가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본제단의 역사는 바로 온 영의 흐름을 예비하는 밑거름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이 아니면 하나님의 일을 이룰 수 없기에, 온 영이 아니면 성령의 사역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할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는 긴 세월 동안 치밀하게 이때를 위해 작업을 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2005년 영광의 해에 맞춰 온 영의 흐름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본 제단은 마지막 때 성령의 시대에 성령의 도구로서 세계를 이루는 제단이요,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두실 대성전을 이루는 제단입니다. 따라서 이 제단에서 일하는 주역들은 반드시 영의 사람들이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을 내고 충성한다 해도 육에 있는 사람으로서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분별할 수 없고 온전한 순종이 나올 수도 없으며 그만큼 시행착오가 생기기 때문이지요.
이제는 성결의 복음으로 세계를 이룸에 있어서 더 이상 시행착오를 허락하실 여유가 없고 시간을 허비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바로 이러한 날이 올 것을 아셨기에 하나님께서는 영의 사람을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해 오늘날까지 우리를 연단하셨고 그토록 많은 일들을 겪게 하신 것입니다.

3. 온 영의 흐름에 동승하여 결코 벗어나지 않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지금은 육과 영을 선택하는 시점이 아니라 육으로, 영으로 이미 갈라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미 육을 택하여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도 많고 비록 머리로는 참이 무엇인지 알기에 이 제단에 몸 담고는 있지만 마음을 일구지 못하여 영의 흐름 속에 동승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들도 있지요. 이렇게 스스로 택한 길을 계속 가게 되는 것이 2005년의 흐름이기도 합니다. 급류에 한번 휩쓸리면 물결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듯이 영을 택한 사람은 영으로, 온 영으로, 육을 택한 사람은 육으로 급속하게 흘러 가게 되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영을 택해 온 사람들은 그 마음에 천국에 대한 소망이 가득하며 아버지께서 지키시는 영의 공간 안에서 "어찌하면 내가 더 온전히 이룰꼬" 하는 마음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마지막 때가 되어갈수록 모든 현상들을 볼 때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며 세상 사람과 같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마음에 맞춰 시대를 분별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주님 맞을 신부단장을 부지런히 마치게 되지요.
그러나 영의 흐름에서 벗어나 버린 사람들이 다시 영의 흐름을 타기는 쉽지가 않지요. "내가 영의 흐름 밖에 있구나" 하는 것을 발견할 때는 스스로 하나님 앞에 버림받은 것같고 외면당한 것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돌이켜서 잘 해보려고 해도 죄의 담이 그대로 있고 원수 마귀 사단이 놓아 주지 않으므로 변화될 능력을 받기가 어렵지요.
그러다보니 영을 이뤄보려던 마음조차 포기해 버리거나 오히려 마음을 강퍅하게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자기 마음을 속이고 악을 덮어두며 할례하지 못한 채 외식해 나가는 것입니다. 여전히 육 가운데 있으면서 어찌하면 섬김 받고 높임 받을까, 어찌하면 더 내 유익을 구할까 하며 세상을 사랑하여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좇아 가게 됩니다. 그러니 아무리 마지막 때가 가깝다, 주의 날이 도적같이 이른다 하여도 그저 늘 듣던 말씀이라고만 생각하며 전혀 준비됨이 없이 마지막 때를 맞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중에는 이런 사람이 결코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7년 환난의 참상에 대해 말씀해 주신 이유도 정녕 모두가 깨어나 한 사람도 환난 중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육과 영이 갈라지는 것을 분명히 보면서도 스스로 낙심하고 포기하여 육으로 도태되어 버린다면 장차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아무 열매도 아무 믿음의 증거도 내보일 수 없으므로 "어두운 데로 쫓겨나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말씀하신 대로 결국 멸망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어찌하든 자신을 변화시켜 영의 흐름에 동승해야 하는 것이지요.
또한 스스로 영의 물결을 잘 타고 왔다 하는 분들도 결코 안이한 마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비록 영을 택해 나왔다 해도 최종 목적지에 다다를 때까지 결코 다른 길로 빠지지 않아야 하지요. 하나님께서 인침을 주신 것이 이미 영으로 이뤘다고 보증하시는 의미가 아니라 계속하여 전진해 나아가면 된다고 독려하시는 의미였다는 사실입니다. 인침을 받았다 하여 나태해지는 것이 아니라 성결을 사모하고 겸비하며 간절하게 매달림으로 인침을 준비했던 날들을 기억하여 그 당시의 행함과 마음 자세가 변함없을 때라야 참으로 영의 흐름을 타는 것이며 온 영의 흐름 가운데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각 선교회와 각 부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가 얼마나 성결을 사모하며 믿음과 사랑으로, 순종과 화평으로 하나 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데 기여하고 있는지, 장차 크게 세계를 이룰 때 자신들의 부서가 그 안에서 능히 감당할 준비를 잘 갖추고 있는지, "우리는 소외되어 있다" 하며 불만을 갖고 영의 흐름에서 도태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잘 점검하여 참으로 하나님 앞에 좋은 그릇을 준비하며 성령으로 충만한 영적 부서들로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육과 영이 나눠져서 그 흐름이 이미 굳어졌다고까지 말씀하시는 것은 너무나 마지막 때가 임박하여 다시 돌이킬 시간이 없을 정도라는 의미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이 이미 끝난 것이라면 굳이 이런 말씀을 선포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육과 영을 나누기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영으로 이끌기 원하시는 마음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소중한 독생자 아들까지도 십자가에 내어 주신 것이 바로 아버지의 사랑이지요. 뒤늦게라도 영의 흐름 가운데로 들어오고자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은혜와 능력을 주시며 또한 온 영으로 들어가고자 사모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힘을 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과 섭리를 잘 깨달아 온전한 순종과 인내함 가운데 모두가 온 영의 흐름에 동참하여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자녀들로 변화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5-01-19 오전 1:01:01 Posted
2014-09-25 오후 5:49:44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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