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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4년 기도제목(2)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마7:17-18 등록일자 2004.01.04
오늘은 2004년도 본교회 기도제목 중의 하나인 열매에 대해 증거하면서 우리가 금년에 거두어야 할 열매는 과연 어떤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주 안에서 열매의 중요성

이 세상에 농사를 지으면서 열매를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농사가 아니라 해도 어떤 분야든지 사람들이 심고 투자하는 이유는 반드시 그에 따르는 열매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주 안에서도 열매는 매우 중요합니다. 심은 대로 거두고,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것이 하나님께 속한 영계의 법칙이기에, 주 안에서도 열매가 반드시 나타나야 하며 열매를 보아 분별해야 합니다. 진리 안에서 영으로 변화되는 만큼 반드시 영의 열매들이 맺히게 되며 얼마나 영으로 들어왔으며 마음을 진리로 일구었는지를 분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열매가 맺혀지느냐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나무에 있습니다(마 7:17-18). 좋은 나무에 달린 열매는 나무로부터 좋은 영양분을 공급받기에 결국 좋은 열매로 나와질 수 있지만, 못된 나무는 아무리 좋은 열매를 맺으려고 해도 근본적으로 공급되어지는 영양분이 좋지 않기에 결국 나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떠하신지요? 예전에 신앙생활을 하기 이전에 맺던 열매와 지금의 열매를 한번 비교해 본다면 아마 대부분이 사랑의 열매, 선의 열매, 의의 열매들이 맺혀져가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이는 바로 본 제단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의 말씀을 통해 선과 진리와 사랑을 끊임없이 공급받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보아온 수많은 권능의 역사들은 믿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참된 영의 열매로 나와질 수 있는 햇살과 비와 영양분의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이처럼 최고의 나무로부터 최상의 영양분과 조건들을 공급받아 왔기에 2004년도가 개인적으로는 물론, 교회적으로도 지금까지 뿌린 많은 씨앗들이 열매로 맺혀져 나와 거두는 축복의 해가 되는 것입니다(갈 6:9).
그러면 우리가 금년에 거두어야 할 열매란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일까요?

2. 열매가 뜻하는 두 가지 의미

1) 개인적인 열매
개척 이래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영혼들을 본 제단으로 불러 주시고 영적인 생명의 말씀을 공급해 주시며 수많은 권능의 역사들을 나타내 주셨습니다(마 5:45). 저는 목자로서 정녕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영의 열매가 되는 방법과 길을 수없이 가르쳤고 앞서 나가며 본을 보여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01년도부터는 '신부단장 하라'는 말씀을 시작으로 2002년에는 '온 영을 이루라' 하셨고, 2003년에는 '육과 영을 가르신다' 하시며 준비된 그릇으로 나와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정녕 낙심하지 않고 오직 선으로 진액을 다해 영의 양식을 먹여주며 양육한 결과, 이제는 2004년도를 맞이하여 영의 열매들이 많이 드러나는 때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뛰어난 열매라 할지라도 그것이 결코 스스로 맺혀질 수는 없기에 좋은 열매로 나와질 수 있었다는 것은 그 열매를 맺게 한 나무가 어떠한지를 분명히 나타내주는 증거가 됩니다(마 7:20).
하나님께서는 좋은 열매로 나와진 것이 스스로 된 열매가 아니라 바로 아버지의 열매요, 목자의 열매라 말씀하십니다. 좋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나무와 그것을 가꾸어주는 농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4년도에는 이처럼 하나님 앞에 쓰일만한 열매로 나와진 영의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목자를 도와 거침없는 아버지의 역사를 마음껏 펼쳐나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런 분들이 앞서서 영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며 많은 분들이 그러한 모습을 통해 영을 더욱 사모하여 달려가는 계기가 되어질 것입니다.
특히 작년에는 육과 영을 가르시는 해를 맞아 영의 열매들이 더욱 확연히 드러나게 하셨는데 아직 모든 것이 온전한 것은 아니기에 2004년도에 마음껏 쓰임받기 위해서는 자신을 더욱 온전한 열매로 다듬어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온전한 열매로 나와져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는 영의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하나임 앞에 쓰임받으려면 주 안에서 목자와 한 가지 맛을 내야 합니다.
요즘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한 나무에서 두 가지 이상의 열매를 내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지만 원래 한 나무에서 한 종류의 열매만 나는 것이 정상입니다. 영적으로도 한 목자 안에서 한 말씀으로 양육받았으면 당연히 목자와 같은 색을 띄어야 하며 주 안에서 목자의 열매로 나와진 사람 역시 목자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겉으로는 목자의 열매라 말하지만 막상 열매의 맛이 목자에게서 맛볼 수 있는 맛이 아니라면 그 열매는 목자에게 속한 열매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마치 추수 전에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가 시간이 지나면서 맛이 상하여 변하듯 자신이 어느 정도 열매로 나와졌다하여 스스로 분리되거나 나누어진다면 이 역시 온전한 열매가 될 수 없습니다.
이는 주 안에서 우리가 나뉠 수 없듯이 주 안에서 한 목자를 통해 나온 열매 역시 결코 목자와 나뉘어서도 안 되며 다른 맛을 내서도 안 되는 것이지요(고전 1:12-13).
따라서 온전한 열매란 농부가 추수하여 거둘 때까지 가지에 단단히 붙어 있어야 하며, 자신을 통해 나무의 가치를 알게 해주는 분명한 열매가 되어야 하는데 이런 열매라야 2004년도에 목자를 도와 거침없는 아버지의 역사를 펼쳐갈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 앞에 쓰임받는 열매가 되려면 영적으로 실한 열매가 되어야 합니다.
농부의 입장에서는 겉은 너무 탐스러워 보이는데, 막상 속이 덜 익었거나 벌레가 먹고 상한 열매를 보면 결국 버리거나 가축의 사료로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 안에서도 겉으로 보기에는 영의 열매 같은데 그 속에는 아직 육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탐스러운 열매로 잘 자라다가도 막바지 태풍이나 병충해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속이 상하거나 썩는 열매가 있듯이 영적으로도 잘 자라다가도 자칫 조금 남은 육을 버리지 못해 영의 열매로 맺혀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을 봅니다.
여기서 영의 열매란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성결되어진 영의 사람을 말합니다. 더 나아가 그 마음 안에 진리로 가득 채워지면 이는 온 영의 사람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온전한 영의 사람들을 통해 거침없는 아버지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그런데 겉은 영의 열매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마음 속에 버리지 않고 다만 눌러 놓은 악의 모양을 가지고 있다면 이는 언젠가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아직 온전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아 이제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영의 열매로 온전히 나와서 아버지의 거침없는 역사를 이루어 가는데 함께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 앞에 쓰임받는 열매가 되려면 주인이 원하는 때 열매가 맺혀야 합니다.
어떤 과일이나 곡식이든지 추수할 때가 있습니다. 만약 가을에 추수를 해야 하는데 아무런 열매도 맺히지 않았거나 이제서야 열매를 맺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 이는 농부에게 아무런 유익을 줄 수가 없습니다. 좋은 열매, 탐스러운 열매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인이 원하는 때에 열매를 내는 것도 너무나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는 주인이 필요로 하는 때에 맞추어 주인의 마음을 흡족케 하는 열매입니다(잠 25:13). 이는 곧 하나님께서 또한 목자께서 지금 무엇을 원하시는지 깨달아 가장 필요한 곳에 열매가 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녕 필요한 분야의 일을 맡겼을 때, '똑' 소리나게 열매를 내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목자의 힘이 되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금년에 가장 절실하게 열매가 필요한 분야는 어디일까요?
목자를 대신하여 세계 곳곳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금년에는 교회의 부흥과 안정에도 무엇보다 힘을 써야 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손수건을 들고 해외로 나가는 분들만이 열매를 내는 것이 아니라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과 목자가 원하시는 것을 확실히 열매로 낼 수 있어야 바로 영의 사람이요, 하나님 앞에 필요한 열매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2) 교회적인 열매
지금까지는 개인적인 열매에 대해 말씀을 드렸는데 금년도 '열매'라는 기도제목이 가지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의미는 바로 교회적으로 거두게 될 열매입니다.
그러면 교회적으로 거두게 될 열매란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눈물로 기도하며 뿌린 복음의 씨앗과 해외 성회를 통해 전 세계에 심어진 물질의 씨앗들이 바로 2004년을 통해 열매로 맺혀지게 됩니다. 또한 전세계가 방송을 통해 만민의 이름으로 연결되며 만민의 이름으로 무수한 지교회들이 세워져 세계 선교의 열매로도 나와지게 될 것입니다.
바로 오늘날 이러한 일들이 가능한 것은 축복의 연단을 잘 통과하였기 때문이지요. 축복의 연단을 통해 저에게는 권능에 권능이 더해지는 열매로 나와지게 되었고, 개인적으로는 많은 영의 사람들이 열매로 나와졌으며, 또한 교회적으로는 그동안 기도해온 대성전과 세계 선교의 열매가 본격적으로 맺혀지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2004년도가 이처럼 중요한 해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영의 사람들을 드러나게 하시고 이들을 통해 저를 도와 상상할 수 없이 더 크고 놀라운 열매들을 거두어 나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을 경작하시는 이유는 참된 자녀 즉, 알곡을 얻기 위함이신데 알곡은 열매로 말하자면 최상품의 열매로 새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는 영혼입니다. 하나님께서 본 제단을 사랑하시고 마지막 때의 섭리를 이루어가시며 하늘에서 큰 상급으로 주실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알곡 중에 알곡이요, 열매 중에 열매들이 본 제단에서 무수히 나와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영의 열매들이 마지막 때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온전히 이루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에도 주역(主役)과 같이 쓰임받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 온전한 열매로서 하나님의 기쁨과 자랑과 영광의 면류관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5-01-19 오전 1:01:01 Po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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