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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2년 기도제목(3)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계21:9-14 등록일자 2002.01.06
오늘은 하나님께서 본교회에 주신 네 가지 기도제목 중 「대성전을 이루라」는 제목으로 대성전의 영적인 의미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동일한 제목으로 주시는 이유에 대해 증거하도록 하겠습니다.

1. 본교회에 대성전의 사명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개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성전의 비전을 주시고 당시 열일곱 명의 성도들에게 대성전의 각 분야를 환상으로 보게 하셨습니다. 이를 토대로 나온 것이 바로 주보에 있는 대성전의 투시도인데 이 때부터 대성전을 이루는 것은 전성도 기도제목 중에 하나였으며 특별히 작년에는 하나님께서 대성전의 구조와 규모, 장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전 성도들이 대성전을 더욱 사모하게 하시고 올해에도 다시 한 번 기도제목으로 주시며 대성전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소망 가운데 대성전을 이루는 주역들이 되도록 인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2. 마지막 때에 대성전을 이루는 영적인 의미

1) 대성전은 온 세상 만민 중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념비적 건축물
하나님께서는 모세 당시 성막을 세울 때에도 환상과 계시로 보여 주시고 알려 주신 식양을 좇아 성막을 세우게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지을 대성전 역시 영적으로 천국의 모형도와 같은 의미로, 대성전의 구조와 장식 하나하나에 천국 새예루살렘의 영광이 담겨 있으며 또한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드러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성전의 문은 새예루살렘의 문과 같이 열두 문이요, 열두 개의 큰 기둥에는 새예루살렘의 기초석이 있고 또 큰 기둥 사이에 일곱 개씩 자리잡은 작은 기둥에는 하나님의 천지 창조 사역이 조각되어 있지요.
대성전은 이런 장식 하나까지도 천국의 아름다움과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도록 건축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뿐 아니라 세상 사람이 볼 때도 과연 하나님의 영광이 어떠하다 인정하며 감동받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전을 크고 영화롭게 짓는 것을 보면서 세상 사람들이나 일부 믿는다는 사람들조차도 못마땅한 표현을 합니다. '차라리 구제나 선교를 하지 왜 건축으로 예물을 낭비하는가' 말하기도 하는데 이는 마치 예수님의 발에 값진 향유를 부은 여인을 못마땅히 여겼던 사람처럼 하나님의 마음이나 뜻을 모르는 무지한 사람들의 생각일 뿐입니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원수 마귀가 세상 권세를 잡음으로 원수 마귀가 경배받을 세상 건축물들은 갈수록 화려하고 웅장해집니다. 사치와 방탕, 무가치한 향락을 즐기기 위해 지은 건물들은 얼마나 크고 화려하며, 또 사람의 유익을 위해 짓는 건물들에는 비용을 아끼지 않는데도 이를 비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물며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라' 말씀하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전을 지음에 있어 혹여라도 비난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물론 주의 사랑을 행하는 구제도 중요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선교는 더욱 중요합니다. 그러나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하고 믿음을 얻게 되는 성전을 건축하는 일이 결코 영혼 구원과 별개의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하는 것이지요.

다윗이 그처럼 사모하고 솔로몬이 온 정성을 다해 이루어 드린 하나님의 성전은 화려함과 영화로움이 뛰어나 온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을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역대하 7:1에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하니"라고 말씀하신 것을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성전 건축을 마치니 솔로몬이 축복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 심히 기뻐하시며 불로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욱 기억해야 할 것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전에 계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행 7:48). 마음에 죄악이 가득하여 악한 손으로 아무리 화려한 건물을 지어 드린다 해도 하나님께서는 그곳을 내 집이라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다윗과 솔로몬이 그랬던 것처럼 정녕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마음을 닮은 거룩한 자녀들이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지은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스런 이름을 두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고 우상을 섬길 때는 솔로몬이 지은 아름다운 성전이라 할지라도 이방인의 손에 훼파되도록 지켜 주시지 않는 것을 봅니다. 마찬가지로 이 마지막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겉으로만 크고 장엄한 건물을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정녕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녀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지은 성전을 통해 영광받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곧 그 성전의 위용만으로도 하나님께 영광이 될 뿐 아니라 성전을 드린 이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여 성결된 가운데, 또한 믿음과 소망, 사랑 가운데 드렸는지, 거기에 담긴 향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지요.

2) 대성전 건축은 마지막 때에 무수한 영혼들이 구원받을 방주를 예비하는 것
창세기 6장 이하에 보면 노아의 홍수가 일어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사람 아담이 범죄하여 에덴으로부터 쫓겨난 후 그 후손들은 급속하게 죄악에 물들어 갔고 결국, 노아의 시대에는 사람의 죄악이 심히 관영하여 하나님께서는 사람 지으심을 후회하시고 공의대로 심판하기 위해 큰 홍수를 일으키기로 하셨습니다.
그러나 의인이요 당세의 완전한 사람 노아만은 죄악된 세상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기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방주를 만들게 하심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지요. 방주를 만드는 긴 세월 동안 노아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고 조속히 죄악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악한 사람들은 그의 말을 듣지 않았고 오직 구원의 방주에 들어온 노아와 그의 가족 및 짐승들만이 구원을 얻을 수 있었지요.
노아 당시와 같이 죄악이 관영한 마지막 때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다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녀들을 통해 믿고 나아오는 자는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는 구원의 방주를 예비하시는 것입니다.
앞으로 대성전을 이룬 후는 물론 그 전부터도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의 소문을 듣고 사모하여 나오게 됩니다. 그들에게 우리는 많은 하나님의 증거들을 보여 주고 영계의 비밀에 대해 가르치며 또한 하나님의 뜻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참자녀를 얻는 데 있음을 밝히 알려 줄 것입니다.
죄악으로 사람들의 눈이 가리워지고 원수 마귀 사단이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 마지막 때에 이러한 말씀과 권능이 아니면 세계를 이룰 수가 없습니다. 이 말씀과 권능의 소식이라야 능히 땅 끝까지 이르러 구원받을 선한 영혼들을 모두 주님 앞에 나올 수 있게 해 주는 것이지요. 바로 대성전이 주의 재림 이전에 온 세계 복음 전파의 마무리 작업을 위한 중추 기지가 되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는 사실입니다.

3. 올해도 "대성전을 이루라"는 기도제목을 주신 이유

1) 더욱 깨어 마음의 성전을 온전히 이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에는 대성전의 직전 단계인 여섯 번째 가나안 성전을 이루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가나안 성전을 위해서도 눈에 보이는 성전만이 아니라 마음의 성전도 아름답게 이루고자 열심히 신부단장을 해 왔지요.
그러므로 가나안 성전을 이루어 낸 후에는 본격적으로 대성전의 사역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제까지도 열심히 성결을 이루어왔지만 앞으로도 쉬지 않고 온 영을 이루기 위해 더욱 열심을 내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모든 행함과 입술의 말, 마음 씀씀이와 생각 하나까지도 하나님과 뭇사람 앞에 온전하여 정녕 하나님의 사람다운 모습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기도의 향이 쌓이면 대성전은 장엄하고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어 온 천하에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불 같은 기도를 통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훼파된 예루살렘 성벽과 성전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유대 백성들은 수많은 대적들의 훼방을 받았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수 마귀가 어찌하든 하나님의 일을 이루지 못하도록 훼방함으로 그들은 한 손에는 건축을 위한 연장을, 다른 한 손에는 싸우기 위한 무기를 들어야 했지요.
이를 통해 대성전을 이루는 우리는 더욱 마음을 정결케 할 뿐 아니라 끊임없이 하나님께 응답받을 수 있는 불 같은 기도를 올려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의 전쟁은 손에 칼을 드는 것이 아니라 불 같은 기도와 말씀 무장, 성결의 권세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싸우는 것이지요.
물론, 우리는 이미 모든 영적인 싸움에서 이겼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말씀을 손에 쥐는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지만 응답의 열매를 맺는 순간까지 쉼없이 기도하여 아름다운 열매를 아버지 앞에 봉헌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제까지 대성전에 대해 증거한 말씀들을 다시 한 번 양식삼아 더욱 구체적이고 확신에 찬 기도를 영적인 향으로 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구하는 모든 것이 천국에서 여러분의 큰 상급이요 영광이 되며 이 땅에서도 영육간에 놀라운 축복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행하리라 마음에 품으신 일은 결단코 성취되는 것이며 상천하지에 어느 누구도 막을 자가 없습니다. 불같이 기도하며 온 영을 이루는 여러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대성전을 이루며 열방과 세계 가운데 큰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대성전을 사모하고 기도하며 끝까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동참하여 함께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 땅에서도 영육간에 풍성한 축복을 누리며, 큰 나팔 소리와 영광의 구름 가운데 재림하실 주 예수를 맞을 때 다 같이 새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5-01-19 오전 1:01:01 Po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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