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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6년 기도제목(2)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벧전1:16,마5:48 등록일자 2006.01.01
오늘은 2006년도를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신년 기도 제목으로 주신 말씀 중 두 번째인 "온 영"에 대해 증거하고자 합니다.

1. 온 영이란 무엇인가?

데살로니가전서 5:23을 보면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 안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기 원하시는 모든 축복이 담겨 있지요. 질병이나 물질의 어려움, 가정이나 사업터에 어떤 문제가 있는 분들이라도 온 영을 이루어 나가면 하나님을 만나고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온 영을 이룰 때 장차 영원한 천국에서도 가장 영광스런 자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온 영이란 무엇입니까? 간단히 말해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마음 안에 온전히 진리로만 채워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회복한 모습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진 단계이며, 모든 분야에서 온전히 충성하는 단계이지요.
베드로전서 1:16에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고, 마태복음 5:48에는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하셨습니다. 이러한 말씀처럼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거룩함을 이루고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함을 이루었다면 온 영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물론 영으로만 들어가도 죄와 악이 없고 진리 가운데 거하는 빛의 자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 영을 이루기 전에는 아직 깊은 본성 속에 죄의 흔적과 같은 것이 남아 있는 상태이지요. 악한 마음을 품고 생각하거나 행동하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연단하시어 드러나게 하시면 본성 속에 남은 것들을 발견할 수 있지요. 이런 것까지 다 벗어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은 온 영의 사람이 될 때,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을 온전히 이뤄드리는 열매로 나오게 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육에 속한 수백만의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영으로 들어간 모세 한 사람을 더 소중히 여기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모래보다 큰 다이아몬드 원석 하나가 더 귀하고, 그것이 최고의 기술자의 손에 의해 완벽한 예술 작품으로 세공이 되면 그 가치는 더욱 커집니다. 마찬가지로 영의 사람도 너무나 귀하지만 하나님의 주관하심 가운데 친히 연단을 받아 영의 사람이 온 영의 사람으로 변화될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며 즐거워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온 영의 사람으로 이끄시기 위해 섬세하게 인도해 오셨습니다. 모세와 요셉에게 연단의 세월을 허락하시고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 보시며 가장 합당한 때와 시에 맞춰 다음 단계로 섬세하게 인도하신 것같이 여러분의 모든 것을 친히 주관해 오셨지요. 매년마다 여러분이 영으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때를 좇아 기도의 제목들을 주셨고, 그에 따라 연단의 시간들을 허락하셔서 마음을 할례하게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처음에 영과 온 영에 대한 말씀을 들었을 때는 그것이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마음에 와닿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연단의 시간들을 거치고 지금에 와서는 더 이상 온 영의 말씀이 멀리 있는 말씀으로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지요.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순종하여 이미 영으로 들어와 온 영을 향해 나가는 사람들도 있고 영으로는 좀 부족하다 해도, 믿음의 반석을 지나 조금만 더 노력하면 영으로 들어갈 수 있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니 많은 분들이 "나도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하는 믿음과 소망이 임해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2. 온 영을 이루려면

온 영을 이루려면 악은 모양이라도 벗어 버림으로 성결되고 온집에 충성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에게 있는 육의 모습들을 발견하고 깨달으면 소홀히 흘려버리는 것이 아니라 심비에 새겨 진리로 변화되기까지 이뤄내야만 합니다. 받은 바 은혜를 흘려버리지 않고 명심함으로 여러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악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도 벗어 버리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더 큰 악으로 발전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영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도 아니지요.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여전히 육에 머물러 있을 뿐입니다. 악을 발견했을 때 눌러놓고 덮어놓는 것이 아니라 뿌리까지 뽑아 버려야 영으로 들어갈 수 있고 온 영을 이룰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에게서 육적인 말이나 행동이 드러났을 때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해도 "이 정도야 괜찮겠지" 하면서 무심코 넘어가는 일도 없어야 하지요. 누구 때문에, 어떤 상황이나 조건 때문에 그랬다고 자신의 잘못을 가리는 일도 없어야 합니다. 정녕 겸비한 마음으로 모든 말씀을 자신에 비춰보며 발견한 것들에 대해서는 나중으로 미루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결단하여 버려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영으로 들어간다는 목표는 적당히, 대충 노력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취해 나가야만 이룰 수 있는 것이지요. 매순간 깨어 기도하며 근신하고 절제하여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실을 점검하여 변화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하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라" 하신 말씀처럼, 피 흘리기까지 싸워서라도 날마다 육의 모습을 죽이며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노력하는 만큼 속히 영으로 들어갈 수 있고, 영으로 들어간 후에는 하나님께서 친히 연단하셔서 온 영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그럴 때 데살로니가전서 5:24에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반드시 영으로 온 영으로 인도하셔서 가장 영화로운 천국의 처소로 이끌어 들이실 것입니다.
온 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할 뿐 아니라 자신이 속한 모든 분야에서 영적인 충성을 이루어 온 집에 충성해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충성하겠다."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넘치도록 충성하면서 힘써서 자신의 마음 그릇을 넓혀 나갈 때, 하나님의 깊은 마음과 뜻을 깨닫고 느낄 수 있으며 영적인 열매들을 온전하게 맺어나갈 수 있지요. 아무리 마음이 뜨겁고 열심이 있어도 악을 버리고 육에서 영으로 변화되지 않으면 영적인 충성을 할 수가 없으니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에베소서 6:12에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사명 감당하는 것은 악한 영들, 원수 마귀 사단과 싸워 영혼들을 구원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지요. 그런데 사람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육의 생각과 지혜, 사람의 방법으로는 원수 마귀 사단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빛이 임하면 어둠이 물러가는 것처럼 빛이신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로 행할 때라야 어둠의 주관자인 원수 마귀 사단을 깨뜨릴 수가 있지요.
빛이신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받으려면 여러분 자신이 빛이어야만 합니다. 영의 마음과 생각을 이루고, 영으로 고백하여 빛 가운데 행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어둠을 버리고 빛에 속해 있는가, 곧 얼마나 육을 벗고 영을 이뤘는가에 따라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낼 수가 있는 것이지요.
더구나 우리에게 주신 사명은 전 세계의 무수한 영혼들에게 성결의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대성전을 이루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외 연합성회들을 이뤘던 것이나 대성전을 세우기 위해 여러 관문들을 통과해 온 것도 매순간이 긴박한 영적인 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앞으로 주님께서 오실 때가 가까워진 만큼 영적인 싸움도 더 치열해질 것이고, 교회적으로 이루는 일들의 규모도 갈수록 커질 것이니 여러분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겠습니까?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목적하신 바를 정확히 깨달아서 이루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아무리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해도 번번이 원수 마귀의 훼방에 부딪히게 되니 하나님의 나라에 무익한 것입니다. 영으로, 온 영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밝히 깨달을 때라야 목자와 한 마음 한 뜻을 이룰 수 있고, 매순간 성령의 주관과 인도를 받아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수 있지요. 원수 마귀 사단이 여러분을 훼방할 수도 없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과 성령의 역사 가운데 큰 일들을 마음껏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한복음 4:35-36을 보면 "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추수 때가 가까웠으니 육은 정녕히 무익한 것을 마음 깊이 깨닫고, 육적인 것을 철저히 벗어 버리며 부지런히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감으로 영화로운 새예루살렘 성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을 함께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6-01-02 오후 4:51:45 Posted
2014-06-07 오전 1:51:34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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