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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옥(3)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눅16:22-26 등록일자 2008.11.09
지옥 설교를 하는 목적은 무서운 지옥에 대해 앎으로 참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또한 지옥을 두실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공의와 깊은 사랑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시간에는 지옥과 관련해 가질 수 있는 몇 가지 의문점에 대해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유일한 구원의 길,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 중에도 천국과 지옥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선하게 살면 되지, 꼭 교회에 다녀야 하나? 착한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공평하지 않은가?"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천국과 지옥을 인정한다고 해서, 또는 착하다고 해서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아야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부자의 마음에도 선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누가복음 16장 27-28절에 보면, 음부의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는 중에도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하고 자기 형제들을 걱정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율법을 지키며 살지 않았기 때문에 구원받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왜 꼭 주님을 믿어야만 구원받아 천국에 간다고 하는가?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대답은 간단합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거룩하고 깨끗한 곳이기 때문에 죄인들은 절대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또한 로마서 6장 23절 전반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 말씀하신 대로, 죄의 문제를 해결받지 못하면 그대로 사망을 당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망이란 수명이 다해 죽는 육의 죽음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혼이 지옥에 가서 세세토록 고통을 당하는 영혼의 죽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선하게 산다고 자부하는 사람에게도 죄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인류 모두에게는 아담으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원죄와 스스로 짓는 자범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0장 9절에는 이러한 죄의 문제를 해결 받고 구원받아 천국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하신 것입니다. 주님을 구주로 시인한다는 것은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어지는 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하신 대로, 마음으로 믿고 입술로 시인해야 그 고백이 참이라 인정됩니다. 또한 마음에 참으로 믿어지면 반드시 말씀대로 사는 행함이 따르기 때문에,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의롭게 사는 행함이 따를 때라야 참 믿음이라 인정받으며 구원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에 가는 유일한 길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복음의 핵심입니다.

2. 양심심판에 의한 구원

여러분 중에는 주님을 미처 알지 못하여 영접하지 못한 영혼들은 어떻게 되는가? 의문을 가져 본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아직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인 구약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될 것이며, 신약시대에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은 또 어떻게 될까요? 또 너무 어린 나이에 죽어서 주님을 믿지 못한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이런 영혼들에 대해서도 각자에 맞는 구원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런 경우, 주님을 믿지 못했다고 무조건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닙니다. 양심심판에 의한 구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도서 3장 11절에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했습니다. 그래서 양심이 선한 사람은 비록 복음을 듣지 못했다 해도 본성적으로 신을 찾고, 막연하게나마 사후의 세계에 대해 믿습니다. 또한 로마서 1장 20절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했습니다. 선한 사람들은 질서있게 창조된 천지만물만 보아도 신의 존재가 믿어지는 것입니다.

1)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은 영혼들의 구원
하나님과 밝히 교통했던 사도 바울은 이 양심심판의 근거가 되는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2장 14-15절에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한 것입니다.

율법 없는 이방인, 곧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양심에 따라 율법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한다" 했습니다. 즉, 양심이 선한 사람은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하면 마음이 찔립니다. 자신의 양심에게 송사를 받는 것입니다. 양심이 선한 사람은 복음을 듣지 못했을 때도 이런 마음인데, 복음을 들었다면 당연히 믿고 주님을 영접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주님을 모른다 하여 그냥 지옥에 가게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양심이 선하지 않은 사람들은 똑같은 상황이나 환경이 주어져도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정욕을 따라, 죄 가운데 살아갈 뿐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복음을 들었다고 해도 믿지 않았을 것이고, 그 악한 마음에 따라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 편에서는 누구는 구원 받았고, 누구는 못 받았다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없습니다. 사무엘상 16장 7절 후반에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말씀하신 대로, 오직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만이 각 사람의 깊은 마음과 중심을 보심으로 정확하게 심판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 바로 알아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고도 믿지 않은 사람들은 처음부터 양심심판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들은 당연히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양심심판으로 구원받는 절차를 살펴보면, 주님이 오시기 전의 구약시대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 즉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민족 이 외의 이방인들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신 후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을 지켜 행함으로써 구원을 받았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모르고 율법을 모르는 이방인들은 양심심판에 의해 구원 여부가 정해졌습니다.

이들의 영혼은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시기 전까지 윗음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때가 되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신 후 윗음부에 가셔서 이 영혼들에게 구원의 도를 전하셨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19절에 "저가(곧 주님께서)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말씀하신 대로, 십자가의 도를 전하셨습니다. 그래서 윗음부에 있던 영혼들도 동일하게 주님의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구원받은 것입니다.

그러면 신약시대에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은 영혼들은 어떻게 구원받을까요? 우리 주님이 오신 뒤에도 곧바로 온 세계에 복음이 전파된 것은 아닙니다. 또 이런 저런 상황으로 복음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신약시대라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은 영혼들은 양심에 따라 구원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들은 죽은 후, 윗음부에 머무는 3일 동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배우고 주님을 영접하여 낙원에 있는 구원받은 영혼들의 대기장소로 들어갑니다.

2) 스스로 주님을 영접할 수 없는 영혼들의 구원
그러면 어린 나이에 죽은 아기들과 같이 스스로 주님을 영접할 수 없는 영혼들은 어떻게 구원을 받을까요? 아무리 어리다 해도 심판은 불가피합니다. 죽으면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야만 합니다. 사람의 영혼은 영원불멸의 존재이므로 육의 생명이 끊어져도 영혼은 소멸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 어린 아이의 경우는 구원의 기준이 어른과 다릅니다. 먼저 태아의 상태에서 유산된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정자와 난자가 결합되어 잉태가 되었다 해도, 5개월이 다 차기까지는 그 몸에 영혼이 깃들지 않습니다. 5개월이 다 차고 6개월째에 접어들 때 영혼이 깃들게 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의학적으로 볼 때 태아의 청각기관이 거의 완성되고 눈꺼풀이 생기면서 눈을 뜨는 시기가 대체로 5개월 이후라고 합니다. 또한 대뇌의 뇌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뇌의 주름도 5-6개월 사이에 생기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아의 몸에 영혼이 깃들기 전, 곧 5개월이 되기 이전에 유산되었을 때는 천국과 지옥 어느 쪽에도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본래 육과 혼만 있고 영이 없는 짐승과 다름없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짐승이 죽으면, 천국이나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소멸되어 버립니다. 전도서 3장 21절에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직 영혼이 주어지지 않은 5개월 이전에 낙태하는 일은 죄가 되지 않는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혼의 유무를 떠나서 사람의 생명을 주관하실 권세는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편 139편 15-16절에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잉태되기도 전에 여러분을 아셨습니다. 또한 주의 책에 기록하실 정도로 여러분의 앞날에 대한 좋은 생각과 계획을 이미 다 갖고 계셨습니다.

그러니 비록 어린 태아라도 피조물인 사람이 감히 그 생명을 주관할 권세는 없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기 유익을 위해 낙태하거나, 이에 동조하는 일은 생명의 주관자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거스르는 일입니다. 또한 정욕을 좇아 쾌락을 추구하며 방탕하게 살다가 낙태하는 경우는 하나님의 뜻에 더욱 합당하지 않습니다. 특히 잉태한 지 6개월 이상 된 아이를 낙태하면, 하나님과의 사이에 더 큰 죄의 담이 쌓이게 됩니다. 6개월 이후부터는 태아에 영혼이 주어진 상태이므로, 장성한 사람을 살인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계속 더 죄의 담을 쌓아가게 되면, 결국 원수 마귀 사단의 송사로 인해 돌이키기 어려운 지경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말씀을 듣고 심히 두려워하거나 낙심하는 분이 계셔서는 안 됩니다. 혹시 예전에 이와 같은 일이 있었다 해도, 이제는 진리를 알았으니 철저히 통회자복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면 됩니다. 힘껏 화목제물을 드리는 등 진실한 회개를 하셔서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6개월 이후의 태아부터는 어떤 기준에 의해 구원을 받는지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08-11-10 오후 11:00:28 Posted
2018-06-25 오후 5:23:37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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