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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옥(4)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눅16:22-26 등록일자 2008.11.23
지난 시간에는 양심심판에 의해 구원받는 경우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은 영혼들과 스스로 주님을 믿을 수 없는 어린아이들이 그 대상이 된다 했고, 잉태된 지 5개월 이전의 태아의 경우까지 설명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나이에 따른 어린아이들의 구원 기준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나이에 따른 구원의 기준

1) 잉태된 지 6개월이 지난 태아
태아가 잉태된 지 6개월에 접어들면 영혼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태아는 아직 자기 의지로 무엇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이 시기에 유산되거나 낙태된 영혼들은 거의 대부분 구원받게 하십니다. 여기서 전부가 아니라 거의 대부분이라 한 까닭은 극히 소수이기는 하지만 구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잉태될 때부터 이미 구원과는 상관없을 정도로 악한 기를 받은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아이의 조상들이 하나님을 크게 대적하는 등 심히 악을 쌓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태에서 죽은 대부분의 영혼들이 구원받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구원을 받는다고 해도, 낙원 이상의 천국 처소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들은 태어나기 전에 죽었으므로 이 땅에서 인간 경작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예외적인 경우는 윗음부에 가서 잠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그곳에 머물게 됩니다. 백보좌 대심판이 있은 후에도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계속 윗음부에 머무는 것입니다. 죽은 직후 윗음부에 갈 때, 이들의 영혼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백지 같은 상태입니다.
이 영혼들은 주님의 공중 강림 때까지 마치 모태 속에 있는 것처럼 윗음부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공중에 강림하심과 함께 성도들이 부활체를 입을 때, 이들도 그 영혼에 맞게 변화된 육을 받게 됩니다. 이때 받게 되는 변화된 육은 썩어질 이 땅의 육체와는 다른 영적인 육입니다. 그러나 주님과 같이, 또는 경작 받은 성도들처럼 신령하고 영원한 육을 입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은 변화하고 성장하는 육을 받게 되는데, 이 육은 처음에는 어린아이 상태였다가 순간에 성장하여 성인의 몸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노인이 될 때까지 늙는 것이 아니라, 가장 적정한 시기에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이렇게 육은 성장하여 성인이 되지만, 그 영혼은 아직 백지와 같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윗음부에 영원히 거하면서 진리의 지식들을 배워, 그 지식들을 백지 같은 영혼 안에 채워 나갑니다. 이는 아담이 에덴동산에 거하던 때를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아담이 창조되었을 때, 영혼육이 있었지만 그 육은 신령한 부활체와는 달랐습니다. 또한 아담의 영혼도 처음에는 갓난아이와 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기에, 하나님께서 수많은 세월을 동행하시면서 친히 그에게 여러 가지 영의 지식들을 가르쳐 주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두 경우 모두 이 땅에서 경작 받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태아 때 죽은 영혼들은 아담보다 못한 상태입니다. 아담은 악이 전혀 없는 상태로 창조되었지만, 태아들은 조상으로부터 죄성을 물려받고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윗음부가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드릴 때, 윗음부는 구원받은 영혼들이 천국에 가기 전에 대기하는 장소라 했습니다. 또한 천국 처소에 들어갈 수 없는 영혼들의 영원한 처소가 된다고도 말씀드렸습니다. 바로 이 영혼들이 그 경우에 해당됩니다. 윗음부의 삶이 불행하거나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경작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참된 행복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경작 받아 아름다운 천국에 갈 수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2) 태어난 후부터 6세 이전의 어린이
이들의 구원 여부는 대체로 부모의 신앙, 특히 어머니의 신앙에 따라 결정됩니다. 부모에게 구원받을 믿음이 있고, 자녀를 신앙 안에서 바르게 양육했다면 아이도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믿지 않았다 해서, 아이가 무조건 구원받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아이가 죽지 않고 성장하여 복음을 듣는다면, 주님을 영접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이들에 대해서도 양심심판을 적용하십니다. 그러나 부모에게도 구원받을 믿음이 없고 아이 자신도 양심심판에 통과하지 못하면, 구원받지 못하고 아랫음부로 떨어지고 맙니다.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예외 없이 아랫음부에서 세세토록 끔찍한 형벌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를 자녀로 두신 성도님들은 육으로는 내 자녀이지만 그들도 소중한 한 영혼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자녀를 참으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깨달아 참 사랑, 곧 영적인 사랑을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바른 신앙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린 자녀들의 구원에 대한 책임을 그 부모에게 물으십니다. 다음의 사례를 통해, 이것을 잘 이해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어떤 부부가 잉태하지 못하다가 하나님께 서원하고 기도 받은 후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자라서 선교원에 다닐 즈음에 갑자기 교통사고로 죽고 말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데려가신 이유를 깨달아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바, 이 부부는 아기를 얻은 후 세월이 지나면서 그 마음이 변개했습니다. 점점 하나님을 멀리하고 아이를 얻은 것이 혹 우연이 아닌가? 할 정도로 믿음도 식어버렸습니다.
이러한 부모로 인해, 아이는 선교원에도 다닐 수 없게 되었고 찬송만 하던 아이의 입술에서는 세상 노래가 흘러 나왔습니다. 하나님과 멀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직 아이에게는 구원받을 수 있는 믿음이 있었지만 그대로 두면 아이까지 부모의 믿음을 따라 구원조차 받지 못하게 될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이의 영혼을 불러 가셨습니다. 아이도 구원받게 하시고, 부모에게도 회개할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부모의 신앙상태는 어린 자녀의 구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6세 이후부터 사춘기 이전의 어린이
6세부터 사춘기 이전까지의 아이들에게는 복음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이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생각과 의지 가운데 스스로 신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성장, 발달의 시기는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나이를 통한 기준이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 생각과 의지로 신앙을 선택할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6세부터는 자신의 이성으로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신앙에 따라 구원이 결정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이의 아이들을 굳이 사춘기 이후의 성인들과 구분하는 이유는 간혹 이들에게 양심심판이 적용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이성이 있고 의지가 있어서 스스로가 신앙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부모의 구속 아래 있습니다. 자신의 분별력이나 의지만을 가지고 무엇을 결정하거나 행동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양심심판을 통해 다시 한 번 구원의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14장에 보면, 어린아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한 영혼을 얼마나 귀히 여기시는지, 구원하기 원하시는지 느낄 수 있는 사건이 나옵니다.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 여로보암에게는 아비야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그 아이가 병듭니다. 그러자 여로보암은 아이가 어떻게 될지 알기 위해 그의 아내를 선지자 아히야에게 보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이 이전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우상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진노케 했다 말씀하시며, 이로 인해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이 임하여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다 끊어지리라 하십니다.
그런데 열왕기상 14장 13절에 "온 이스라엘이 저를 위하여 슬퍼하며 장사하려니와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는 오직 이 아이만 묘실에 들어가리니 이는 여로보암의 집 가운데서 저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음이니라" 했습니다. 부모가 심히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 집이 저주를 받았다 할지라도, 선한 아이는 부모와 상관없이 구원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상을 섬기는 부모에게 심한 핍박을 받아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아이들의 중심을 아십니다. 성인이 되어 부모의 간섭을 받지 않게 되면, 열심히 신앙생활 할 것을 아시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아이가 아직 부모의 간섭 하에 있는 동안 죽었다면, 하나님께서는 양심심판에 의해 구원에 이르게 하십니다. 하지만 좀 더 성숙하여 중학생쯤 되면, 부모의 의지와 상관없이 스스로 옳다고 믿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부모가 반대하고 핍박할지라도, 자기 신앙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사춘기 이후부터는 전적으로 자신의 믿음에 따라 구원의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2. 부모의 역할

아이들의 구원은 부모가 어떤 사람인가?, 또 그 조상의 기가 어떠한가?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후손들은 공의에 따라 영적으로 조상과 부모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5장 9-10절에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7장 14절에는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했습니다. 이는 부모가 바로 신앙생활을 하지 않으면 그 자녀 또한 구원받기가 어려움을 깨우쳐 주는 말씀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아무리 나쁜 기를 타고난 사람이라 해도, 너무 악한 조상이나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해도, 주님을 간절히 찾는다면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조상대에 쌓은 죄의 담이라 해도 자신이 대신 진실하게 회개함으로 담을 헐고 진리 가운데 살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이렇게 행하는 영혼들에게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그런데 조상의 악으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정신적인 장애를 가졌거나 귀신의 조종을 받는 등 본인 스스로는 믿음 가운데 나올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부모나 가족이라도 대신 회개하고, 기도와 금식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킬만한 믿음을 내보여야 합니다. 그 사랑이 진실하다면,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과 정성을 받으시고 구원의 문을 열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믿음 가운데 사는 것이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나 후손에게도 얼마나 중요한지를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008-11-24 오후 5:52:42 Posted
2018-06-25 오후 5:23:37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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