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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천국 (27)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벧전 5:2-4 등록일자 2021.01.31
    오늘은 천국 2천층이 어떠한 곳인지, 또한 이곳에 들어가는 믿음의 3단계의 신앙과 주어지는 상급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천국 2천층의 전반적인 환경과 주택 및 면류관

    이 세상에서도 선진국일수록 생활환경이 더 좋은 것처럼, 2천층은 모든 면에서 1천층보다 훨씬 좋은 곳입니다. 길에서 나오는 빛도 더 정금에 가까운 밝은 빛을 내며, 각종 보석으로 만들어진 건물들에서 나오는 빛깔도 더욱 곱고 아름답습니다. 이뿐 아니라 동물과 식물의 종류도 낙원과 1천층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고, 또 1천층과 같은 종류의 동식물이라도 2천층의 것이 훨씬 더 아름답고 좋아 보입니다. 1천층보다 2천층 동물의 체격이나 자태가 더 멋지고 털의 빛깔도 더 영롱합니다. 1천층에서 볼 수 없는 진귀한 식물들이 2천층에 많으며, 꽃도 1천층의 것들보다 향기가 좋고 빛깔도 더 선명합니다. 곳곳에 이런 꽃들과 각종 나무로 잘 꾸며진 크고 작은 정원들과 공원들이 있지요.

    2천층에 들어가는 영혼들에게 주어지는 집은 완전히 독립된 단층의 개인 주택 형태입니다. 이 땅의 호화로운 대저택이나 별장과는 비할 수 없는 크고 웅장한 집으로, 정원에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과 멋진 나무들로 화려하게 단장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 가지 시설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수영장을 원하면 정금과 각색 보석으로 된 아름다운 수영장이, 골프장을 원하면 최상의 잔디로 조성된 드넓은 골프장이 주어지고, 산책을 좋아하면 꽃들이 만발하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이 노니는 산책길이 주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영화나 공연을 볼 수 있는 극장을 원한다면 집 안에 극장이 주어질 수도 있지요.
    이처럼 2천층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집에는 각자의 기호와 취향에 따라 주어진 부대시설이 각기 다릅니다. 그래서 서로의 집에 가서 구경하고 함께 이용하면서 즐거움을 나누지요.
    2천층의 집에는 문패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부 성도들의 집 문패 위에는 이 땅에서 섬기던 교회의 이름이 함께 새겨진 경우도 있습니다. 아름답고 찬란한 광채가 흘러나오는 문패에는 마치 아랍어나 히브리어의 흘림체 같은 천국 글씨로 집주인의 이름과 교회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특별히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리고 하나님의 기쁨이 된 교회 성도들의 경우이지요.
    2천층에 들어간 영혼들에게 주어지는 또 다른 특별한 상급은 바로 ‘영광의 면류관’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4절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으로 나오는데, 이는 면류관의 영광이 시들지 않는다는 의미이지요. 천국에서의 상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므로 그 영광이 영원히 흐려지지 않으며, 상 자체에서 발해지는 빛도 항상 같으므로 시들지 아니한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영광의 면류관은 2천층에 들어간 영혼들의 신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들이 크든 작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이것을 기념하여 하나님께서 “영광의 면류관”이라 명명해 주신 것입니다.

    2. 믿음의 3단계에 해당하는 영혼들이 들어가는 2천층

    2천층에 들어가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에 해당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의 2단계에서는 말씀대로 행하지 못해 육체의 일을 행할 때도 있지만 믿음의 3단계에 이르면 육체의 일은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전에는 작은 일에도 혈기를 내던 사람이 큰일에도 혈기 내지 않는 온유한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 모습을 가족과 친구들, 주변 사람들이 보고 “예수 믿고 교회 다니더니 사람이 저렇게 착하게 바뀌었다.”고 하지요. 이처럼 언어와 행실이 진리의 말씀대로 바뀌면 사람들에게 그 자체가 빛으로 비춰져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마 5:16).
    그런데 믿음의 3단계에서는, 마음에 있는 죄와의 싸움이 끝난 것이 아니기에 때론 충만함을 잃어 기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행치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말씀에 위배된 행동인 육체의 일은 다시 나오지 않지요. 이는 믿음의 3단계 초입이고, 3단계에서도 60% 이상 되면 또 다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대로 보통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일에도 마음에서 감사하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비록 마음에서 죄성은 다 벗지 못했어도 쉬지 않고 기도함으로 끊임없이 성령의 도우심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을 ‘믿음의 반석에 섰다.’고 하는 것이며, 이처럼 믿음의 반석에 선 사람들은 온전히 성결되지 못했어도 사람들에게 여러 모로 본이 됩니다. 꼭 믿음의 반석에 서지는 못했다 해도 믿음의 3단계에 이르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일은 하지 않으면서 조금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게 되지요.
    그래서 믿음의 3단계에 이른 사람들은 세상에서도 인정을 받게 되며 주 안에서도 사명을 받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봉사의 사명은 초신자 때부터 자원함으로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지만 지금 말씀드리는 사명의 분야는 영혼을 갈무리하는 사명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하게 영혼 관리를 잘하여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더 좋은 천국에 갈 수 있도록 영으로 인도했다면 상이 참으로 큽니다(벧전 5:2~4). 사명을 감당한 그 자체에 상이 주어짐은 물론 인도한 영혼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그 상도 함께 주어지기 때문이지요. 만일 여러분이 인도한 영혼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간다면 그 상은 아주 클 것입니다.

    3. 천국 2천층에 들어가는 어느 권사님

    이분은 어느 믿음의 가정의 어머니로서 본인과 남편이 중한 질병에 걸려서 우리 교회가 개척한 해인 1982년도에 오셨습니다. 제 기도로 치료받아 큰 은혜를 입고 본인은 권사로, 남편은 장로가 되기까지 열심히 신앙생활 했지요. 이 권사님은 1997년도에 소천했는데, 이분이 천국에 갔을 때 아버지 하나님 앞에 가장 죄송했던 것은 사명을 온전히 감당치 못한 것과 마음의 악을 온전히 뽑아 버리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비록 이분이 계명을 지키면서 살았지만 마음에서 악을 온전히 뽑아 버리지 못한 것과, 질병을 치료해 주시고 믿음이 성장하도록 인도해 주신 목자에게 “나를 살려 주심에 감사합니다.”라고 이 땅에서 마음 깊이 고백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심히 민망해함을 하나님께서 알려 주셨습니다.
    이분이 2천층에 들어가게 된 이유는 권사의 직분을 받았으나 사명을 능히 감당치 못하고 많은 말씀을 듣고도 마음에 온전한 할례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권사님의 믿음과 행함, 입으로 낸 것을 계수한다면 1천층밖에 갈 수 없지만 소천하기 전 제가 세 차례 기도해 드리는 과정을 통해 2천층에 갈 수 있는 믿음으로 끌어올려졌지요. 즉 권사님은 부지런히 회개할 것을 찾아 회개하고 선과 영으로 채우기 위해 노력했던 것입니다.
    또한 평소에 권사님은 교회 신문을 열심히 집집마다 돌렸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행함도 기억해 주심으로 2천층을 영원한 처소로 주셨습니다.

    4.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는 말씀의 의미

    천국은 침노하는 사람만이 더 좋은 처소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1장 12절에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말씀했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너무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인데, 왜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 하신 것일까요? 또 누구와 싸워서 빼앗는 것일까요?
    바로 죄와 싸우는 것이요, 죄를 짓게 하는 원수 마귀 사단과 싸우는 것입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어찌하든 넘어뜨리려고 하며, 마음 안의 죄성을 요동시켜 육신의 일과 육체의 일을 행하게 합니다. 이처럼 원수 마귀 사단이 육신의 생각을 동원케 하거나 마음을 요동시켜 죄를 짓게 할 때 정녕 천국을 소망하는 사람이라면 과감하게 진리의 말씀으로 물리쳐야 합니다.
    가령, 어떤 사람이 해를 끼쳤을 때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원수까지도 사랑하라” 하신 말씀을 떠올리며 이겨야 합니다. 미운 감정을 가지고 똑같이 악으로 대할 것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서 선으로 생각하고 이해하며 사랑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또한 세상의 어떤 유혹이 다가올 때 그 순간에는 그것이 너무 좋아 보여도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는 말씀으로 과감하게 물리쳐야지요.
    믿음이 연약할수록 마음을 지켜 빛 가운데 행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 반드시 됩니다. 빛 가운데 행하는 만큼 죄와의 싸움에서 이겼다 할 수 있으며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해 들어가는 것입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죄를 짓도록 미혹하고 더 좋은 천국을 침노치 못하도록 방해하지만 정녕 더 좋은 천국을 사모한다면 오히려 침노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진리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선과 사랑으로 상대를 감동시킴으로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갈 충분한 자격을 갖췄음을 원수 마귀 사단에게도 분명히 보여 줘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죄와의 싸움에서 이길 때마다 내주하신 성령께서 너무나 기뻐하시고, 이긴 만큼 마음이 진리로 변화된 것이니 이후에는 더 쉽게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렇게 죄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또 이김으로 신속히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와 더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까지 침노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미 소천하여 천국의 영광을 조금이나마 맛본 성도에게 이 땅에 다시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들은 어찌하든 죄를 벗고 성결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영혼이 육을 벗고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영으로 일구는 것임을 깨닫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장차 주어질 영광을 바라보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천국을 열심히 침노해 들어가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1-02-03 오후 1:35:02 Posted
    2021-02-05 오후 1:06:26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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