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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7-08-18 제33과그리스도의 사랑 엡 5:2
읽을말씀 : 엡 5:2  |  외울말씀 : 엡 5:2 ㅣ 참고 말씀: 마 5:17
교육목표 : 인류를 위해 나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율법을 사랑으로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본받게 한다.


   사랑은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는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사랑, 주님의 사랑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사람을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자로 바꿉니다. 배움이 많지 않은 어부, 죄인 취급받던 세리, 가난한 자, 과부 등 세상에서 대접받지 못하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 삶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가난과 질병의 문제를 해결받았고, 무엇보다 이제껏 받아보지 못한 진실한 사랑을 느꼈습니다. 쓸모없는 존재라고 여겼던 영혼들이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의 힘입니다.
   
   
   
   1. 구세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태초에 말씀으로 계셨던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의 형상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로서 온 인류의 구세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늘 영광 다 버리시고 죄악으로 가득 찬 이 세상에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육신을 입고 오셨습니다.
   그 영광스런 분이 죄악에 물들어 하나님 형상을 잃어버리고 짐승과 다를 바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짐승의 우리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또한 참된 양식이 되시기 위해(요 6:51) 짐승의 먹이 그릇인 구유에 누이셨지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주무실 곳이 없어 들에서 몸을 누이며 추위를 견디셨고, 먹을 것이 없어 주리기도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능력이 없어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가난을 대속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 9절에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구세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예수님은 가나 혼인 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첫 표적을 신호탄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많은 기사와 표적을 나타내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지요. 보지 못하던 사람이 보고 듣지 못하던 사람이 들었습니다. 문둥병자가 고침 받았고 걷지 못하던 사람이 일어나 걷고 뛰었으며 귀신에 사로잡혔던 사람이 어둠의 세력에서 놓임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죽은 지 나흘이 된 썩은 사람이 무덤에서 걸어 나왔지요(요 11장).
   근본 하나님과 하나이며 말씀 자체이신 예수님은 율법 또한 온전히 지키셨습니다. 그렇다고 율법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을 정죄하지도 않으셨지요. 다만 한 영혼이라도 더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도록 밤낮 진리로 가르치셨습니다.
   
   
   
   2.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
   
   성경에는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 하신 하나님의 명령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단지 행위로 율법을 지키는 데 그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으로 행하기를 바라시지요. 예수님은 이러한 하나님 마음을 잘 아시기에 친히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요한복음 8장에 간음한 여인의 사건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을 끌고 와서 예수님께 고소합니다. 이때 예수님은 “율법대로 처벌하라.”고 하지 않고 몸을 굽힌 채 땅에다 무언가 쓰셨습니다. 바로 사람들이 짓는 공통 죄목들이었습니다. 죄를 나열하신 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말씀합니다.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이므로 서로 정죄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 뒤 또다시 몸을 굽히고 땅에 쓰십니다.
   이번에는 그곳에 모인 사람들의 죄를 본 듯이 언제, 어디서, 어떤 죄를 지었는지 상세하게 쓰셨지요. 양심의 가책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둘 슬그머니 그 자리를 떠납니다. 마침내 예수님과 여인만 남았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며 “주여, 없나이다.” 대답하는 여인을 향해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말씀하셨지요. 죄 없으신 예수님도 여인을 정죄치 않으셨지요. 이처럼 예수님은 여인뿐 아니라, 그녀를 정죄했던 자들이라 할지라도 율법으로 찌르지 않고, 그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깨우쳐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율법은 필요 없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5장 17절에 예수님은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말씀했지요. 누군가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고백한다면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 알 수 없지만 율법이 있기에 가늠할 수 있습니다. 마음 다해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당연히 율법을 지키게 되며, 율법을 지키는 것이 조금도 힘들지 않습니다.
   
   
   
   3. 죽기까지 순종하여 십자가 섭리를 이루신 사랑
   
   3년간 공생애가 끝나갈 무렵 예수님은 죽음을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 가셔서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 기도는 죄가 전혀 없는 예수님 자신의 피값으로 모든 영혼을 구원하시려는 생명을 건 절규였습니다. 얼마나 힘쓰고 애써 간절히 기도하셨던지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어 땅에 떨어질 정도였습니다(눅 22:42~44).
   군병들에게 잡히신 예수님은 심문을 받으신 뒤 사형 판결을 받았습니다. 로마 병사들은 예수님의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씌우고 침을 뱉고 때리며 처형장으로 끌고 갔습니다(마 27:28~31). 밤새 희롱을 당하시고 채찍에 맞아 피로 얼룩진 몸으로 나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셨습니다.
   골고다 언덕에 이른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라는 율법의 저주 아래 놓인 우리를 속량하시려고 나무 십자가에 달려 보혈을 다 쏟으셨습니다.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쓰고 피 흘리심으로 우리가 생각으로 지은 모든 죄를 대속하셨고, 손과 발에 못 박히심으로 우리가 손과 발로 지은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
   극심한 고통을 당하면서도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이들을 위해 용서와 사랑의 기도를 올리셨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기도하시며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6시간이나 달려 고통당하신 뒤 운명하셨습니다.
   인류 역사상 사랑의 절정을 이루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이 허물어지고 하나님과 직접 교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대제사장이 우리를 대신해서 죄를 대속할 제사를 드렸으나,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직접 죄를 고하며 하나님과 교통하게 되었지요.
   
   
   
   4. 천국 처소를 예비하며 한 영혼이라도 더 이끄시는 사랑
   
   요한복음 14장 2~3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말씀합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많은 사람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오르셨습니다. 바로 천국의 처소를 예비하러 가셨지요.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해 끊임없이 중보 기도를 올리고 계십니다.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며 간절히 기도하시지요(마 26:29). 우리가 인간 경작을 잘 받아 승리하고 영혼이 잘되어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도록 간구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 경작을 마친 후 백보좌 대심판 때에도 주님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십니다. 공의 가운데 모든 사람이 자신의 행한 일들에 대해 심판받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구원받은 자녀들이 더 좋은 천국의 처소와 상급을 받을 수 있도록 변호해 주십니다. 직접 사람들이 겪는 모든 것을 체험하셨기에 변호사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상대의 입장에서 대변해 주시지요.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 사랑은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도 아끼지 않는 생명 다한 사랑이셨습니다. 과연 이 사랑에서 누가 우리를 끊을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십자가에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의 사랑을 온 세상에 외치심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 ) 안에 알맞은 단어를 넣어 보세요.
   1. 예수님은 우리 ( )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죄의 삯은 사망인 율법의 저주 아래 놓인 우리를 속량하시려고 나무 십자가에 달려 ( )을 다 쏟으셨다.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쓰고 피 흘리심으로 우리가 ( )으로 지은 모든 죄를 대속하셨고, 손과 발에 못 박히심으로 우리가 ( )과 ( )로 지은 죄를 대속해 주셨다.
   
   
   
   * 금주 과제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책자 21~47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십자가 형벌’
   
   십자가 형벌은 참으로 잔혹한 사형법 중의 하나이다. 다른 형벌에 비해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손과 발에 못 박힌 채 살이 찢기는 고통뿐 아니라 심한 탈수와 혈액 순환 장애로 장기들이 서서히 기능을 상실하고, 피 냄새를 맡고 몰려드는 벌레들에게 시달리는 고통까지 가중된다.
   아무 죄없이 나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시며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생각을 하셨을까?
   피부에 와 닿는 고통 때문에 괴로워하신 것이 아니라 구세주의 사역을 이루기 위한 지난날과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은 목적과 경작하시는 의미, 자신을 화목 제물로 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생각하며 마음속 깊이 감사의 기도를 올리셨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7-08-13 2 계명 (2) - 정구영 목사 출애굽기 20:4~6
지난 시간에는 십계명 중에서 2 계명에 대해 육적인 의미의 우상 숭배란 무엇인지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영적인 의미의 우상 숭배란 무엇이며 이러한 우상 숭배의 결과는 어떠한지 아합과 그의 왕가를 중심으로 증거합니다.

   1. 우상 숭배의 영적인 의미
   
   영적인 의미의 우상이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자기의 욕심을 좇아 부모님이나 남편, 아내 혹은 자녀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다면 이들이 영적으로 우상이 됩니다. 심지어는 자신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경우 자기 자신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부모나 자식을 사랑하면 안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고 그 안에서 모든 사람을 사랑할 때라야 비로소 참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 간의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가 불치, 난치의 병에 걸렸다면 부모가 아무리 자녀를 사랑한다고 해도 치료해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하나님을 경외하여 자녀를 하나님께 맡기고 주 안에서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그 자녀를 지켜 주십니다.
   부부간에 사랑은 어떠합니까. 육의 사랑을 하면 사랑한다면서도 서로 다투기도 하고 결국 변질되어 남남이 되기도 하지요.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사랑하면 성내지 않고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 유익을 구치 않고 결코 변질되지 않는 진실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와 권세, 명예를 유지하기 위해 마땅히 지켜야 할 주일을 어긴다거나, 세상과 타협하여 진리 가운데 살지 못한다면 이것도 영적인 우상 숭배가 됩니다.
   혹자는 연예인, 운동선수 등을 우상으로 삼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일에 어떤 연예인이 어디서 무슨 행사를 한다고 해서 주일을 지키지 않고 그 행사에 참석했다면 하나님보다 연예인을 더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 심지어 어린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인형이나 소중히 여기는 물건이 있어서 온통 거기에 마음을 빼앗긴다면 이것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이 질투하신다는 말씀의 의미
   
   출애굽기 20장 5절에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질투는 사람의 질투와는 의미가 다릅니다. 사람이 하는 질투는 육의 속성으로 추하고 더러우며, 상대에게 해를 입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범죄한 아담이 이 땅에 내려와 낳은 아들 중에 가인과 아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난 후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신 사건이 있었지요. 이에 가인은 동생 아벨을 시기 질투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해서도 서운한 마음과 감정을 품습니다. 결국 가인은 하나님으로부터 여러 차례 권면을 들었음에도 마음 안에 있는 죄를 다스리지 못하여 동생 아벨을 죽이는 엄청난 죄를 범하고 맙니다. 이것이 인간이 하는 질투의 결과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사랑의 질투를 하실까요? 만약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우상을 섬기면 원수 마귀 사단이 하나님 앞에 송사하게 되는데 이것이 합당하면 하나님께서는 외면하실 수밖에 없고 결국 시험이나 환난, 재앙이 임하게 됩니다. 이때 우상을 섬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통회자복하면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그 죄를 기억하지도 않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질투하신다는 것은 자녀들이 멸망의 길이 아닌 영생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는 참사랑의 표현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사람이 범죄한 경우 무조건 용서하며 내버려 두신다면 잘못을 돌이키지 못하므로 범죄가 반복되고 계속 늘어가게 될 것이니 영원한 사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3. 하나님의 저주가 삼사 대까지 이르렀던 아합 왕가
   
   북 이스라엘 7대 왕이었던 아합은 오므리의 아들로 22년을 통치합니다. 그는 시돈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과 결혼하고, 바알의 사당 속에 바알을 위하여 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세워 섬겼습니다(왕상 16:31~33). 심지어 이세벨은 여호와의 선지자를 살해하기까지 했지요(왕상 18:4).
   이처럼 우상 숭배가 심한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셔서 불과 비의 응답을 내려 주셨지만 아합 왕과 이스라엘 백성은 깨우치지 못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아람을 통해 전쟁을 겪게 하시고 은혜를 베푸셔서 승리케 하십니다. 아합은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나봇의 포도원 사건을 일으키지요.
   하나님께서는 나봇의 포도원을 취하러 가는 아합 왕에게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 개들이 네 몸의 피를 핥을 것과 이스르엘 성 곁에서 개들이 이세벨을 먹을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왕상 21:19, 23). 하나님께서는 잠시나마 아합이 겸손히 회개하는 모습을 보시고 재앙을 당대에 내리지 않고 그 아들 시대로 연기하지만(왕상 21:29) 그는 끝까지 죄짓는 것을 가볍게 여기다가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됩니다.
   
   1) 아합과 그의 첫째 아들 아하시야의 최후
   북 이스라엘이 아합 왕 시대에 심히 우상을 섬겼으므로 아람 왕 연합군의 침략을 받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두 번이나 북 이스라엘을 큰 승리로 이끄시지요. 비록 우상 숭배에 빠진 아합과 북 이스라엘 백성이지만 아람과의 전쟁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회개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아람 왕 벤하닷을 죽일 기회를 주셨지만 아합은 벤하닷의 달콤한 제의에 속아 그를 놓아 주고 맙니다. 그리하여 아합은 벤하닷을 대신하여 하나님께서 죽이시겠다고 하는 선지자의 예언을 듣게 됩니다(왕상 20:42).
   약 3년 후 아람 왕 벤하닷과의 3차 전쟁에서 이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왕복을 입은 여호사밧과 함께 아합 왕은 변장을 하고 전쟁터에 나갔지만 한 사람이 우연히 쏜 화살에 맞아 피를 흘리며 싸우다가 죽게 되지요(왕상 22:34~35).
   아합의 첫째 아들인 아하시야도 통치하던 2년 동안 여로보암과 아합을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왕상 22:52). 한 번은 그가 사마리아에 있는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었는데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보라고 명합니다(왕하 1:2). 이에 아하시야의 사자는 물어보러 가던 중, 엘리야를 만나 왕이 반드시 죽으리라는 예언을 듣습니다. 결국 아하시야는 엘리야를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들었고 그의 예언대로 죽고 말았습니다(왕하 1:16~17).
   
   2) 아합에게 속한 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멸한 예후
   북 이스라엘 8대 왕 아하시야가 아들이 없이 죽자 동생 요람(여호람)이 왕이 되었습니다(왕하 1:17). 요람 왕은 아합의 둘째 아들로 아람 왕 하사엘과의 싸움에서 심한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이스르엘로 돌아왔습니다.
   이때 반역을 일으킨 예후가 쏜 화살에 요람은 염통이 꿰뚫려 죽고, 시체가 나봇의 밭에 던져졌습니다. 이세벨은 내시에 의해 높은 왕궁에서 던져졌고, 그 피가 담과 말에게 튈 정도였으며, 예후는 처참한 그 시체를 밟았습니다. 예후가 먹고 마신 후에 이세벨을 찾아 장사하려고 했을 때, 이미 개들이 이세벨의 시체를 먹어 치워서 두골과 발과 손바닥 외에는 찾지 못했습니다(왕상 21:23 ; 왕하 9:35).
   또한 예후는 이스라엘 방백들에게 편지를 보내 사마리아에 있는 아합의 아들 70명의 머리를 베어 오게 합니다. 이에 방백들은 왕자 70명을 잡아 죽이고 그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 예후에게로 보냈으며, 예후는 두 무더기로 쌓아 다음 날 아침까지 문 어귀에 두었습니다(왕하 10:7~8). 예후는 그들뿐만 아니라 아합에게 속한 자를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습니다(왕상 21:21 ; 왕하 10:11).
   한편 남 유다의 6대 왕 아하시야는 남 유다 왕 여호람과 북 이스라엘 왕 아합의 딸 아달랴 사이에서 태어난 말째 아들입니다(대하 22:2). 그는 아합의 아들이며 외삼촌 되는 요람 왕과 함께 길르앗 라못에서 아람 왕 하사엘과 싸웠습니다(왕하 8:28 ; 대하 22:5). 이 전쟁에서 요람이 부상을 당해서 치료를 위해 이스르엘로 돌아왔을 때 아하시야는 그에게 문병을 갑니다(왕하 8:29 ; 대하 22:6). 이때 예후가 반란을 일으켜 요람 왕을 비롯한 아합 가문의 모든 자가 진멸되었으며, 아하시야도 도망가다가 므깃도에서 살해되었습니다.
   또한 예후는 사마리아로 가던 아하시야의 형제 사십이 인을 모두 죽였을 뿐만 아니라 직접 사마리아까지 가서 아합에게 속한 자까지 죽여 진멸합니다. 그리고 바알을 섬긴다고 속여 바알 숭배자들을 바알의 당에 몰아 넣고 죽였으며 바알의 목상을 헐고 바알의 당을 훼파하여 변소를 만들었습니다(왕하 10:26~27).
   3) 남 유다 왕국으로 시집 간 아합 왕의 딸 아달랴의 최후
   남 유다 왕궁에는 아직도 아합의 핏줄이 남아 있었으니 아하시야 왕의 모친 아달랴입니다. 아하시야가 북 이스라엘에 가서 갑자기 피살당하자, 그녀는 남 유다 왕권의 공백기를 이용하여 자신이 왕이 되려고 유다 지파 왕의 씨를 진멸하였습니다(왕하 11:1 ; 대하 22:10). 왕의 씨란 왕위를 계승할 자격이 있는 아하시야 왕의 모든 아들과 친척을 말하는데 아달랴는 이들만 제거되면 될 것이라 생각했지요.
   이때 여호람의 딸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도적하여 요아스와 그 유모를 침실에 숨겨 죽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왕하 11:2 ; 대하 22:11). 아달랴의 악정에 시달린 지 6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 노심초사하며 다윗의 자손 요아스를 보호해 온 제사장 여호야다가 목숨을 걸고 혁명을 결단합니다. 이때 아달랴는 칼로 죽임을 당합니다.
   이처럼 아합 왕의 딸 아달랴의 영향으로 남 유다가 암흑 천지의 절망 상태에 빠져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제사장 여호야다를 통해 다윗 언약을 재다짐하시고(왕하 11:4), 다윗의 후손 요아스를 즉위시킴으로 남 유다에는 다시 평온함이 깃들게 되었습니다(왕하 11:20 ; 대하 23:21).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런 재앙을 사 대까지 이른다고 단정하지 않으시고 삼사 대에 이르게 한다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무리 조상이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을 대적했다 해도 그 가문이 완전히 멸절당하기 전에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나가는 후손이 있다면 그를 통해 가문을 회복시키겠다는 하나님의 긍휼을 표현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구든지 우상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면 자신이 축복을 받을 뿐 아니라 그 후손들에게도 축복이 임합니다. 하지만 조상이 하나님을 잘 섬겼다 해서 무조건 후손들이 복을 받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천 대까지 약속하신 축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7년 8월 13일 주일)
* 사회: 이중원 목사
개회찬송 8장
성시교독 19번
찬송 456장
기도 박홍기 장로
성경봉독 출애굽기 20:7
찬양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3계명(1)
정구영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64장
주일 저녁예배 (2017년 8월 13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조수열 목사
대표기도 정리라 전도사
성경봉독 창세기 31:17~22
특송 한주경 찬양선교사
설교 축복의 토대(3)
천우진 목사
수요 예배 (8월 16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태한 목사
대표기도 김은혜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9:1 ~14
설교 욥기 강해(43)
신동초 목사
금요 철야예배 (8월 18일 금요일 오후 7시)
* 사회: 조대희 목사신푸름 전도사
대표기도 주현철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5:31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나의 고백(2)
이희선 목사
새벽 예배
인도 문순미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7-08-13 2017년 8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동정


● 지난 주일 「청년·가나안·학생·빛소금 헌신예배」에 설교하셨습니다.

● 지난 8월 7일(월)부터 10일(목)까지 「만민하계수련회」에 함께 하셨습니다.

● 당회장님의 저서 「천국(하)」 체코어가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과 「조선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한국경제신문」, 「시사뉴스」 등에 매주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01호를 발행하였고, 영어(554호), 러시아어(207호), 포르투갈어(95호), 아랍어(76호), 우크라이나어(63호), 불가리아어(55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정기 원로회가 다음 주일 저녁예배 후 1유아실에서 있습니다.

● 새교우를 위한 8월 성령충만기도회가 다음 주일 2부 대예배 후 오후 1시 50분에 2성전에서 있습니다.

● WCDN본부/ 「만민하계수련회」 치료 및 축복받은 간증을 접수합니다.
※ 일시: 8월 13일(주일) ~16일(수) 오후 8시~9시
장소: 본당 로비 (이후에는 WCDN본부 사무실에서 접수합니다.)

● 기획실/ 오늘은 새교우환영실과 성전 앞마당은 해외 손님들의 식사 장소로 사용되오니 성도님들의 양해를 바랍니다.

● 「제 17회 말씀퀴즈대회」 예선전 준비를 위한 3차 모의시험이 있습니다.
본당 및 2성전 입구에 시험지가 비치되어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모의시험을 볼 수 있도록 교회 모바일 홈페이지(m.manmin.org)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오니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 우림북/ 8월 추천도서는 「치료하는 여호와」 입니다.
만민서점 및 시중서점에서 판매하며, 구입한 분들께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 (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 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전자책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 서동묵 목사 (제목 : 축복의 비결과 이단의 정의)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무안 만민해수욕장 이용시간 안내 (8월)

8월 14일(월) 05:45 ~ 08:45
8월 15일(화) 06:35 ~ 09:35
8월 16일(수) 07:30 ~ 10:30
8월 17일(목) 08:40 ~ 11:40
8월 18일(금) 09:55 ~ 12:55
8월 19일(토) 11:10 ~ 14:10

8월 21일(월) 13:10 ~ 16:10
8월 22일(화) 14:00 ~ 17:00
8월 23일(수) 14:40 ~ 17:40
8월 24일(목) 15:30 ~ 18:30
8월 25일(금) 16:10 ~ 19:10
8월 26일(토) 16:50 ~ 19:50

8월 28일(월) 05:40 ~ 08:40
8월 29일(화) 06:10 ~ 09:10
8월 30일(수) 06:50 ~ 09:50
8월 31일(목) 07:45 ~ 10:45

※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구 소식

남지역장 임역원 월례회/ 8월 20일(주일)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조장 임역원 월례회/ 8월 20일(주일)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7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8월 17일(목) 오후 9시 김재규 장로 댁 (설교: 고경아 전도사)
28교구 여장년 연합구역예배/ 8월 18일(금) 오전 11시 30분 수원지성전 (설교: 송지형 전도사)
29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8월 17일(목) 오후 9시 전철구 집사 댁 (설교: 한순영 전도사)
중국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8월 17일(목) 오후 9시 3유아실 (설교: 황금란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10교구 (8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장로회
1장로회 월례회/ 오늘 저녁예배 후 장로회 사무실
2장로회 월례회/ 오늘 저녁예배 후 1유아실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벽산 디지털밸리 3차 오렌지스푼 식당
정기 예배 및 연석회의(수련회 평가회)/ 오늘 저녁예배 후 4성전 (대상: 전체 회원)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하소명 집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정구영 목사, 찬양인도: 안수연 자매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신동초 목사(녹화 방송), 찬양 인도: 이은실 집사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하이엔드 2차 식당)
고1 · 고2(하이엔드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수련회 평가회/ 오늘 저녁예배 후 청각장애우실 (대상: 지도교사, 부장, 각분과 교사, 학생)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교장 김창민 전도사, 찬양 인도: 최효진 집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4성전 (인도: 교장 조민경 교육전도사)
여름성경학교 평가회/ 오늘 저녁예배 후 3유아실 (대상: 지도교사, 부장, 임원, 학년총무, 역원)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4성전
※ 설교: 교장 조민경 교육전도사, 찬양 인도: 김선아 집사

만민봉사대
수련회 평가회/ 오늘 저녁예배 후 2유아실 (인도: 박상화 피택장로)



성도 소식

전진수 형제(중3/ 1교구, 전용식 집사 자녀)
「제43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레슬링대회」 42kg급 동메달 획득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박주연 자매(5청년/ 5교구, 4-1남, 시설관리국 차장, 박현재 장로·3-4여, 기도제물, 이옥희 권사의 자녀)
8월 15일(화) 오후 3시,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65-7 「MJ컨벤션 5층 파티오볼룸」
※ 차량출발: 신학교(오후 1시), 교회(오후 1시 30분)

강갑규(22교구, 4-1여 박성자 집사 자녀)
8월 19일(토) 오후 2시, 강남구 역삼동 675-3 「신라스테이 마리드블랑」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주)우림에셋플러스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사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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