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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7-11-17 제46과하나님께 감사 출애굽기 23:16
읽을말씀 : 출애굽기 23:16  |  외울말씀 : 시편 17:8 l 참고 말씀: 레위기 23:42
교육목표 :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알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감사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알곡 성도가 되게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광야생활을 마치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 풍성한 소산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요? 우리도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주님을 만나 구원과 영생을 얻는 것은 물론,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으며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감동스럽고 하나님께도 큰 기쁨이 될까요?
   
   
   1. 추수감사절의 유래
   
   추수의 계절을 맞아 영육 간에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리는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살펴보면, 이스라엘의 절기 중 수장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출애굽기 23장 16절에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年終 그해 마지막)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수장절은 원래 곡식을 자라게 하시고 추수할 수 있도록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수확한 곡식을 저장한 후 ‘추수감사제’를 드림으로 한 해의 농사를 종결하였지요. 성경에는 수장절을 초막절 혹은 장막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레위기 23장 34절에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 월 십오 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칠 일 동안 지킬 것이라”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수장절이 되면 초막을 짓고 그곳에서 7일간 지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광야생활을 하면서 초막을 짓고 산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입니다.
   레위기 23장 42~43절에 “너희는 칠 일 동안 초막에 거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할지니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면 풍성한 수확을 거두어 감동적인 추수감사제를 드리면서, 애굽에서 나와 광야생활을 했던 고난의 때를 잊지 말고 기념하도록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수장절은 출애굽하여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한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서 보호하심과, 모든 추수를 완료한 것에 대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2. 청교도들의 신앙과 추수감사절
   
   오늘날 세계적인 강국인 미국의 개척 역사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청교도들의 눈물과 감사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위험을 무릅쓰고 신대륙을 향해 떠났습니다. 험난한 항해 끝에 마침내 미국 동부 플리머스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도착한 그곳은 혹독하게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추위와 식량 부족으로 영양실조와 전염병에 걸려 수십 명이 목숨을 잃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요. 더구나 가지고 온 보리와 밀은 신대륙의 기후 조건과 맞지 않아 농사도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극심한 추위와 배고픔, 원주민들의 위협과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해 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여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원주민인 인디언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었지요. 인디언 추장 사모세트는 몇 가지 씨앗을 주면서 재배 기술까지 알려 주었습니다. 그의 도움으로 옥수수, 호박, 감자 등 햇곡식을 추수할 수 있었지요.
   청교도들은 귀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감자, 옥수수, 호박으로 만든 팬케이크를 굽고 칠면조 고기를 요리했지요. 인디언들을 초대해 함께 먹으며 신대륙에서 첫 추수감사절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추수감사절을 지낸 청교도들은 절망적인 환경에서도 결코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그럴수록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였고, 나아가 교회와 학교를 세웠습니다. 청교도들은 믿음이 있었기에 고통을 기쁨으로,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나감으로 마침내는 강대국 미국을 건설하였습니다.
   
   
   3.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크신 섭리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성도들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무엇에 감사해야 할까요?
   
   먼저, 이 세상의 수많은 질병, 사고, 재앙으로부터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불꽃 같은 눈동자로 지키시며 보호해 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
   오늘날 명명된 병만 해도 약 1억 2천 2백만 개가 넘습니다. 이중에는 세상 의학으로 완치할 수 없는 불치, 난치병이 수두룩합니다. 신종, 변종 질병도 끊임없이 출현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인 병, 마음의 병도 심각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자살로 이어지는 우울증을 앓고 알코올, 마약의 노예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부와 명예, 권세도 있고, 겉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도 자살하기도 하지요. 이 외에도 우리가 모르는 병, 의학으로 밝힐 수 없는 병도 수없이 많습니다. 이처럼 질병 많은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늘 지켜 주셨습니다.
   여 성도 한 분은 ‘양수 과소증’으로 도저히 살릴 길 없었던 태아를 기도를 받고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양수가 거의 없는 태반 속에서 그 연약한 생명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살아남았지요. 또 한 분은 급성 맹장염이 복막염으로 진전되어 위급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병원에 누워서 수술을 기다리던 중 통회자복을 한 후 기도를 받았는데 수술을 하지 않고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간절히 찾으면 만나 주십니다. 질병뿐만 아니라 각종 재앙과 사고로부터도 능히 지켜 주실 수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지구는 대지진과 가뭄, 산불, 태풍, 폭우, 폭설 등 자연재해 소식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위험천만한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능히 지켜 주실 수 있지요.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께서는 누구나 지켜 주십니다.
   혹 하나님 말씀 안에 거하지 못해서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해도 철저히 돌이키고 믿음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하면 해결됩니다. 시편 17편 8절에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말씀한 대로 하나님께서는 안전하게 지켜 주십니다.
   
   다음으로,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영원한 천국 소망을 주시되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에 대한 소망이 온전해지도록 은혜와 감동을 주신 것입니다.
   전 세계 수많은 성도들이 『천국』 책자를 읽고 “이 책이 제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천국을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이제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천국 소망이 더해지니 신앙생활이 행복해졌습니다.”라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한결같은 소원은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에 가는 것이지요. 이제는 “저도 새 예루살렘 성에 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라고 고백하는 분이 참으로 많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4절에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말씀한 대로 자신의 힘으로는 갈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새 예루살렘 성까지 이끄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긴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천국을 만드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에 이르게 하시며 마지막 때에 성령의 역사 속에 하나님의 참 자녀로 양육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친히 주신 찬양이 있습니다.
   “진주문 지나 새 예루살렘 들어와 보니 지난 일들 내 눈앞에 스쳐 지나가네” 이 찬양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이런 은혜를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많은 축복과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알곡처럼 우리의 영혼이 잘되게 하시고 이 험한 세상 속에서도 지켜 주시며 의의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더욱 사랑함으로 새 예루살렘 성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수장절을 지키라고 명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2. 어떻게 하면 질병, 사고, 재앙을 만나지 않고 지킴 받으며 살 수 있을까요?
   
   3. 올 한 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감사의 조건들을 써 보세요.
   
   
   * 금주 과제
   
   추수감사절을 맞아 늘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시며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마음 다해 감사드리는 한 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 알고 넘어갑시다!
   
   새 예루살렘 성의 ‘열두 진주문’
   
   새 예루살렘 성의 성곽에는 동서남북에 각각 세 개씩, 열두 개의 문이 있다. 문마다 큰 천사가 지키고 있어 성의 위엄과 권세를 한눈에 느낄 수 있다. 가까이에서 보면 한참을 올려다볼 정도로 큰 아치형의 문 전체가 하나의 영롱한 진주로 되어 있다. 양쪽으로 문이 열리며 황금보석 손잡이가 달려 있으나 굳이 손으로 열지 않아도 저절로 열린다.
   이러한 열두 진주문을 통과하여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려면 정금과 같은 믿음을 가져야 한다. 조개가 진주를 만들어내기까지 고통을 인내한 것처럼 믿음의 연단을 잘 통과하여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승리하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7-11-12 5계명 - 정구영 목사 출애굽기 20:12
오늘은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 중에서 다섯 번째 계명에 대해 증거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는 말씀을 통해 부모 공경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십계명 중 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들이며 5계명부터는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이 시작됩니다.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 가운데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이 제일 먼저 등장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부모를 공경하라는 5계명의 중요성
   
   인간 공동체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부모 자녀 간의 관계입니다. 부모 없이는 내 생명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5계명은 앞에 나온 4가지 계명들(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들)과 뒤에 나오는 5가지 계명들(이웃에 관한 계명들) 사이를 연결시켜 주는 고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레위기 19장 3절에 보면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하신 것처럼 원래 하나님에 대해 쓰이는 경외라는 말을 유일하게 인간에 대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부모가 경외해야 할 대상으로서 높은 위치에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부모는 나의 생명을 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경외하지 않는 것은 단순히 인륜적인 문제나 윤리적인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생명의 원천이 되는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죄를 범한 자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곧 사형이었습니다(출 21:15, 17 ; 레 20:9).
   성경에서 부모에게 범한 죄는 하나님께 범한 죄와 같은 형벌로 대단히 엄하게 처벌하고 있지요. 신명기도 부모의 말을 순종하지 않고 술 취해 방탕한 아들을 돌로 쳐 죽이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신 21:18~21). 신명기 27장 15~26절을 보면 12가지 종류의 저주받을 행동이 나옵니다. 이들 중에서 제일 먼저 저주받을 행동은 우상 숭배입니다. 다음이 바로 부모에 대한 죄이지요(신 27:16). 하나님에 대한 죄와 부모에 대한 죄가 가장 먼저 열거되어 있는 것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2. ‘부모 공경’에 대한 구체적인 의미
   
   부모를 공경한다는 의미는 “윗분의 뜻을 받들어 순종하고, 예를 다해 섬김의 도리를 다하는 것”입니다. 공경이라는 말의 근본 의미는 “무겁다”는 뜻으로 5계명의 근본적인 뜻은 부모를 무겁게, 중하게, 중요하게 여기라는 말씀입니다.
   
   첫째로, 부모의 가르침에 순종하고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녀 편에서 부모가 가르치는 것, 부모가 원하는 것을 해드리려고 할 때 부모를 공경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예로는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께서는 온전히 성부 하나님의 가르침에 죽기까지 복종하셨지요(빌 2:6~8).
   그런데 중요한 것은 부모를 공경하라고 해서 육적인 의미로 공경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에베소서 6장 1절을 보면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하신 것처럼 만약 부모님의 마음에 맞춰드리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다면 이는 전혀 하나님과 상관없는 것이 되지요.
   예를 들어 주일에 부모님이 “모처럼 휴일인데 교회 나가지 말고 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내자” 한다고 해서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하기 위해 안식일을 범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부모님과 함께 멸망으로 가는 것이지요. 정말 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지켜 행하며 부모님의 마음도 감동시켜 드려서 함께 천국에 갈 수 있게 해드려야 참된 효도입니다.
   역대하 15장 16절에 “아사 왕의 모친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목상을 만들었으므로 아사가 그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고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니” 했습니다. 이처럼 아사는 어머니라 해서 무조건 순종하고 맞춰드린 것이 아니라 공식적으로 태후의 지위를 폐해 버린 것입니다. 이를 통해 모친의 잘못을 돌이키게 하고, 백성들도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결국 하나님을 공경하라는 말씀과 같은 맥락입니다. 중심에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라면 부모를 공경하게 되어 있고, 부모를 진심으로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도 마음 다해 섬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쪽이 우선인가를 따지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먼저입니다.
   
   둘째로, 부모의 노후를 보살피고 책임지는 것입니다
   잠언 23장 22절에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부모가 나이 들었을 때 부모를 부양하고 보살피는 것이 공경한다는 말의 의미에 들어 있습니다. 자녀는 부모가 자기 자신을 위한 생활 대책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을 잃었을 때, 공경하고 보살펴 드려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를 마련해 드리고, 음식을 조달하고, 입을 옷을 마련해 드리는 것도 공경한다는 말 속에 포함시킬 수 있지요.
   마태복음 15장 4~9절에 예수님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그들의 외식을 책망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땅히 부모에게 드려야 할 것을 하나님께 드린다 하면서 가로챌 때, 이것이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에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린다는 핑계로 부모님께 드릴 것을 가로채어 자신들이 취하려는 마음이었기 때문이지요.
   정녕 하나님을 중심에서 사랑하고 공경하는 사람은 육의 부모도 중심에서 사랑하며 공경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리 안에 들어와서 죄악을 벗어버리고 온전히 말씀 가운데 살아갈 때 참된 사랑이 임하게 되고, 부모에 대해서도 진심에서 그 사랑과 은혜를 깨달아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사랑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상에서 운명하시기 전, 동정녀 마리아의 노후를 제자 요한에게 맡기시는 효도의 모범을 보이셨습니다(요 19:25~27). 이처럼 예수님은 하나님 의 뜻에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대신관계의 계명을 완수하셨고, 동정녀 마리아에 대한 효성을 행하심으로 대인관계의 첫 계명인 5계명을 완수하셨습니다.
   
   셋째로, 부모를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잠언 23장 25절에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말씀하셨는데 바쁜 생활 속에 현대인들은 부모와 떨어져 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절이나 생신 때만 찾아뵙는 경우가 많고 이마저도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뵙지 못할 때가 있지요. 이때 작정을 해서라도 일주일에 한 번씩 안부전화를 드린다면 부모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또한 부모님이 자녀들의 불화로 인해 함께 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기 다른 자녀들의 집에 부모님을 따로 살게 한다면 이는 부모를 슬프게 하는 경우입니다. 더 나아가 세상이 각박해지면서 부모를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자녀들의 수가 줄어들고 섬겨야 할 부모들의 연세가 높아지면서 부모를 신체적으로 감정적으로 정서적으로 학대하고 더 나아가 방임하고 유기하여 결국은 고독사하게 하는 일들이 신문에 게재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부모가 잘못한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노아는 당대의 의인이었지만 홍수 이후 생활이 안정되자,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만을 생각하며 살 때와는 달랐습니다. 자기 위주가 되고 자신이 가장 머리라는 의식이 생겨나면서 다른 사람 눈치 볼 것 없이 원하는 대로 하였지요. 그러다 보니 마음에 있는 육의 기질들이 비진리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노아가 포도주에 취하여 장막 안에서 벌거벗어 수치를 드러낸 적이 있습니다. 그때에 아들 함이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에 나가 다른 형제들에게 알려 이를 조롱거리로 만들었지요. 그러나 이 사실을 안 다른 두 형제 셈과 야벳은 옷을 어깨에 메고 아비의 하체, 즉 수치를 보지 않기 위하여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를 덮었습니다(창 9:20~27). 술에서 깨어난 노아가 이 사실을 알고 둘째 아들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하였습니다(창 9:25).
   과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올바른 태도는 무엇일까요? 똑같은 상황에서 함은 저주를 받고 셈과 야벳은 축복받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부모도 불완전한 인간이므로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자녀는 부모의 수치를 보고 즐기거나, 다른 형제에게 더 나아가 남에게 소문을 퍼뜨리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고 있지요. 자녀는 부모가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부모의 허물을 덮어 주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설령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해도, 자신을 낳아 주신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사람의 근본된 도리입니다.
   
   
   3. 부모 공경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
   
   출애굽기 20장 12절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했고, 에베소서 6장 2~3절에는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땅에서 오래 살고 육의 생명이 길다는 뜻이 아닙니다. 진리 안에서 하나님과 부모를 공경한다면 그만큼 영혼이 잘되었다는 것이니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며 항상 하나님의 지키심을 입게 된다는 뜻이지요. 불의의 사고나 재앙도 당치 않으며 가정이나 일터, 사업터도 축복을 받아 항상 형통함을 입는 모든 축복을 다 포함하여 생명이 길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한 예로 룻기를 보면 룻은 부모를 공경함으로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남편이 죽은 후에도 친정으로 돌아가라는 시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고 끝까지 공경하지요. 그 결과 시어머니의 도움으로 남편의 친척 중에 유복한 사람 보아스를 새로운 남편으로 맞아 시어머니와 함께 복된 여생을 보내게 됩니다. 더구나 자손을 통해 다윗 왕이 나와 예수님의 계보에 그 이름이 오르는 영광을 누리게 되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십계명에 기록된 대로 첫째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하여 하나님께서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약속하신 축복, 곧 영육 간에 풍성한 축복을 받아 누리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7년 11월 12일 주일)
* 사회: 조혁희 목사
개회찬송 37장 1절
성시교독 44번
찬송 447장
기도 김수정 목사
성경봉독 출애굽기 20:13
찬양 햇빛을 받는 곳마다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6계명(1)
정구영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38장
주일 저녁예배 (2017년 11월 12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조수열 목사
대표기도 이희승 권사
성경봉독 창세기 31:25~37
특송 파워워십팀
설교 축복의 토대(4)
천우진 목사
수요 예배 (11월 15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이영철 목사
대표기도 조민경 교육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10:1, 2
설교 욥기 강해(46)
신동초 목사
금요 철야예배 (11월 17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김요한 목사김정은 자매
대표기도 이행엽 목사(여수만민교회 담임)
성경봉독 로마서 5:8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우리 주님
이희진 목사
새벽 예배
인도 도유리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7-11-12 2017년 11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동정


● 당회장님의 저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헝가리어가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과 「조선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한국경제신문」, 「시사뉴스」 등에 매주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13호를 발행하였고, 영어(566호), 중국어(450호), 스페인어(246호), 러시아어(213호), 포르투갈어(98호), 아랍어(79호), 우크라이나어(66호), 불가리아어(58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정기 원로회가 다음 주일에 1유아실에서 있습니다.

● 다음 주일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저녁예배 시 성찬예식이 있사오니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오늘 2부 대예배 후 본당에서 세례식이 있습니다. (집례 : 이수진 목사)

● 오늘 저녁예배 시 4/4분기 장학금 수여식이 있습니다.

● 새교우를 위한 11월 성령충만기도회가 다음 주일 2부 대예배 후 오후 1시 50분에 2성전에서 있습니다.

● 만민기도원/ 「2주 연속 은사집회」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11월 16일(목)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2성전에서 진행됩니다.

● 2018년도 선교회 연합총회가 11월 26일(주일), 기관총회가 12월 3일(주일)에 있습니다.
기도로 준비하여 총회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부서에서는 총회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사무연회 자료 준비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총회 시 선출할 「일꾼의 자격」
1) 기도하는 사람
2) 온전한 주일을 지키는 사람
3) 온전한 십일조를 하는 사람
4)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는 사람
5) 희생과 순종하며 온 집에 충성하는 사람
6) 사랑과 덕이 있는 사람
7) 리더쉽(지도력)이 있는 사람
8) 겸손한 사람

● GCN방송/ 고품질의 방송 송출을 위해 시스템 일제 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 시간 동안 방송 시청이 불가하오니 성도님들의 양해를 바랍니다.
※ 일시 : 11월 16일(목) 오전 01:00~05:00

● 교무국/ 2018년 집사·권찰 임명 예정자 명단이 본당과 2성전 입구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해당 교구장 및 지도교사에게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 기간 : 11월 17일(금)까지

● 2018학년도 대입 수험생을 위한 학부모 기도회가 11월 16일(목) 4성전에서 있습니다.
수험생을 위해 중보기도 해 주실 분들을 초대합니다.

● 2018년도 아동·학생주일학교 주교사를 오늘까지 모집합니다. (대상: 청년, 가나안, 남·여 장년)
※ 문의 : (아동) 오원석 목사 ☏ 010-8100-3380, (학생) 김기석2 목사 ☏ 010-9972-0743

● 당회장님 저서를 (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전자책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 이지영 목사 (제목: 구원받을 믿음과 구원받은 믿음)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교구 소식

남지역장 임역원 월례회/ 11월 19일(주일)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지역장 2018년 정기총회/ 2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조장 2018년 정기총회/ 2부 대예배 후 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남조장 임역원 월례회/ 11월 19일(주일)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구역장 2018년 정기총회/ 2부 대예배 후 3성전
여지역장 2018년 정기총회/ 2부 대예배 후 1유아실
여조장 2018년 정기총회/ 11월 13일(월) 오전 11시 4성전 (인도: 이수진 목사)
여구역장 2018년 정기총회/ 11월 13일(월) 오후 1시 3성전 (인도: 이수진 목사)
20교구 여장년 연합구역예배/ 11월 17일(금) 오전 11시 분당지성전 (설교: 강인모 교구장)
32교구 여장년 연합기도회/ 11월 14일(화) 오전 11시 부평지성전 (인도: 신푸름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 1교구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장로회
1장로회 월례회/ 오늘 저녁예배 후 장로회 사무실
2장로회 월례회/ 오늘 저녁예배 후 1유아실

권사회
2018년 정기총회/ 11월 15일(수) 오후 1시 3성전 (인도: 빈금선 권사)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하1층 요리쟁이 고래식당),
2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3가나안선교회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새교우환영실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 김석정 전도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김석정 전도사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신동초 목사(녹화 방송)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하이엔드 2차 식당)
고1 · 고2(하이엔드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교사 성경세미나/ 오늘 오후 6시 30분 1유아실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및 찬양인도: 교장 김창민 전도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4성전 (인도: 교장 조민경 교육전도사)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4성전
※ 설교: 교장 조민경 교육전도사, 찬양인도: 김선아 권사

예능위원회
2018년 정기총회/ 오늘 저녁예배 후 3성전 (인도: 이희진 목사)

만민봉사대
2018년 정기총회/ 오늘 저녁예배 후 6성전 (인도: 조대희 목사)

레위봉사대
2018년 정기총회/ 11월 17일(금) 새교우환영실

국내선교
교정복지선교회(남부구치소 생일자 예배)/ 11월 17일(금) 오전 11시 (설교: 이성칠 목사)
금용인선교회 창립22주년 기념예배/ 11월 18일(토) 낮 12시 새교우환영실 (강사: 이미영 목사)
교육인선교회 월례회 및 총회/ 11월 18일(토) 오후 1시 김무궁화 권사 댁 (인도: 김수정 목사)
미용인선교회 월례회 및 총회/ 오늘 저녁예배 후 김수미 권사 댁 (인도: 구희선 전도사)



성도 소식

김본부 형제(20교구, 4청년)/ 시집 「로봇 조종사의 겨울」 출간 (새봄출판사)
※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에서 판매

엽유순 권사(3교구, 5가나안)/ 「수학의 달인」 확장 이전 (수학, 영어, 팩토)
구로구 구로동 797-46 2층, 구로남초등학교 옆
※ 확장이전 예배 : 11월 17일(금) 오전 11시 (설교: 조민경 교육전도사)

허연순 집사(1교구, 2-5여)/ 「스타킹·양말·벨트」 개업
구로구 가리봉동 134-111 ☏ 010-2384-3736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고3선교회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사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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