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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7-12-15 제50과팔복 (7) 마태복음 5:9
읽을말씀 : 마태복음 5:9  |  외울말씀 : 마태복음 5:9 l 참고 말씀: 히브리서 12:14, 로마서 6:16
교육목표 : 십자가에 달리사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화목케 하신 예수님처럼 자신을 희생하여 모든 사람과 화평함을 이루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한다.


   마태복음 5장 9절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영적인 의미의 ‘화평’은 상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마음이기 때문에 무례히 행치 않고 설령 내가 옳다 하더라도 비진리가 아니면 상대에게 맞추어 주지요. 또한 모든 사람의 유익을 좇으며 나를 드러내지 않고 상대를 먼저 생각해 주고 맞추어 주며, 편벽됨이 없고 진리 안에서 양면성이 있는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화평케 하는 사람이 되려면 자신을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상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섬기되 생명까지 내어 주는 것이 영적인 화평함이지요.
   
   
   
   1. 자신을 희생하여 화평케 하신 예수님
   
   첫 사람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서 단 한 가지 금하신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그 결과 범죄한 아담과 그의 후손들은 모두 죄인이 되어 하나님과의 사이에 죄의 담으로 막히게 되었습니다.
   때가 이르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죄인 된 온 인류를 위하여 친히 화목제물이 되어 주심으로 대신 나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하나님과 모든 인류 사이에 막혔던 죄의 담을 헐어 주셨습니다.
   혹자는 “왜 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 온 인류가 죄인이 되어야 합니까?”라고 질문할 수 있는데 이는 과거에 한 번 노예가 되면 자손에 이르기까지 대대로 노예의 멍에를 짊어져야 했던 것과 같습니다. 로마서 6장 16절에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말씀하신 대로 첫 사람 아담이 원수 마귀에게 순종하여 죄를 범함으로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화평케 하는 직책을 감당하셨듯이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도 화평케 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물론 진리를 알면 악한 의도로 화평을 깨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옳다고 하는 자기 의가 있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화평을 깰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맞추어 주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맞추어 주는가를 점검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내는 음식을 싱겁게 먹는 반면 남편은 짜게 먹습니다. 이때 아내가 싱겁게 먹는 것이 건강에 좋으니 무조건 자신의 의견에 따르라고만 한다면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화평하려면 최대한 상대를 이해시키고 배려하며 조금씩 개선해 가야 하는 것입니다. 또는 아주 사소한 일인데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자기 의로 인해 화평이 깨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선 ‘상대의 유익을 구하기보다는 내 유익을 먼저 구하지 않는가?’, ‘내 생각이 옳고 진리이기 때문에 상대가 힘들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관철시키지 않았는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자신이 얼마나 화평케 하는 사람인지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에게 잘해 주는 사람과는 화평을 이루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말씀하셨습니다(히 12:14).
   
   
   
   2. 화평케 하는 자가 되려면
   
   1)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사야 59장 1~2절에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하나님과 사이에 죄의 담으로 가로막히게 됩니다.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기 위해서는 죄가 없어야 하지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주님의 보혈의 공로로 인해 모든 죄를 용서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과 가로막혔던 죄의 담이 허물어져 화평을 이루게 되지요. 그런데 죄를 사함 받았는데 또다시 죄를 짓는다면, 하나님과 화평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축복받을 수 있습니다. 질병이 있으면 치료받아 강건해지고, 물질의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 부요해지는 등 마음의 소원들을 응답받게 되지요.
   
   2) 자기 자신과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마음 안에 미움, 시기, 질투 등 악이 있으면, 환경과 조건에 따라 악이 발동하므로 자신과 화평을 이룰 수 없습니다. 스스로 고통을 받기 때문에 평안할 수 없지요. 옛말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남이 잘되는 것을 싫어하는 시기심 때문에 스스로 고통받는다는 뜻이지요.
   이처럼 시기, 질투, 교만, 다툼, 간음 등 마음에 악이 있으면 참 평안을 누릴 수 없고,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탄식하시니 마음이 곤고해질 뿐입니다. 그러니 자기 자신과 화평을 이루기 위해서는 마음의 악을 벗고 성령의 소욕을 좇아야 합니다.
   
   3) 모든 사람과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악해서 화평을 깨기보다는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포용하지 못하므로 화평을 깨기도 합니다. 가령, 열정적으로 일을 추진하다가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데도 본인은 모릅니다. 반대 의견이 나와도 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 좋은 쪽을 택했으니까 하며 계획대로 추진해 갑니다.
   이런 사람을 주님께서 보실 때, 하나님 나라를 위하는 열심은 기특하지만 실족하고 상처받는 영혼들에 대해서는 마음 아파하실 것입니다. 비진리가 아니라면 상대의 연약한 믿음도 고려하여 화평을 좇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몇몇 사람이 뜨거워 많은 일을 이루는 것보다, 모두가 화평함 속에 적은 일을 이루었어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더 기뻐하십니다.
   
   
   
   3.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 축복
   
   마태복음 5장 9절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했는데 여기서 ‘아들’이란 단지 남자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하나님의 자녀를 지칭합니다. 단순히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차원을 넘어 더 깊은 영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만, 믿음의 분량은 각 사람마다 차이가 납니다. 가령, 겨우 구원받을 만한 ‘자녀들의 믿음’이 있는가 하면, 이제 막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는 ‘아이들의 믿음’이 있습니다. 또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칠 수 있는 ‘청년들의 믿음’이 있는가 하면, 장성한 믿음의 분량으로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을 아는 ‘아비들의 믿음’도 있지요.
   
   따라서 ‘화평케 하는 자’란 아비들의 믿음을 이룬 하나님의 자녀를 말합니다. 바로 악은 모양도 없고 하나님의 선과 사랑을 이룬 하나님의 마음을 쏙 빼닮은 사랑받는 자녀이지요. 이런 사람들은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받고 축복받으며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권능도 받아 원수 마귀가 두려워 떨며 물러갑니다. 이 외에도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면 빛나는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 참 아들로서 존귀와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왕정 시대에 왕위를 계승할 왕자라면 그 영화로움이 얼마나 대단하겠습니까? 하물며 만물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꼭 닮아 그분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면 그 영광과 존귀함은 엄청나지요. 천군 천사들의 호위와 수종을 받으며, 수많은 천국 백성에게 세세토록 칭송을 받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새 예루살렘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웅장한 황금 보석 집과 온갖 아름다운 것들을 누리며, 존귀와 영광 가운데 영원히 살아가게 되지요.
   따라서 모든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되 십자가에 달리사 생명까지 내어주신 주님의 마음으로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 영원토록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축복을 받아 누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화평케 하는 자가 되기 위한 3가지 조건을 써보세요.
   ① ( )과 화평을 이루어야 한다.
   ② 자기 ( )과 화평을 이루어야 한다.
   ③ 모든 ( )과 화평을 이루어야 한다.
   
   2.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셨는데,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은 누구를 가리킬까요?
   
   
   
   * 금주 과제
   
   <참된 복을 좇는 자> 책자 139~158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아비들의 믿음’(요한일서 2:14)
   
   창조주 하나님의 근본까지 아는 믿음이다.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깨닫고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을 아는 차원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근본을 알았기에 천지 창조를 비롯하여 무수한 비밀을 계시 받아 모세 오경을 기록했다.
   아브라함도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아는 단계’에 이르렀기에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했을 때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기쁨으로 순종할 수 있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7-12-10 참된 일꾼 - 이재록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오늘은 참된 일꾼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증거하고자 합니다. 주 안에서 귀한 직분을 받은 목사, 장로, 권사 외에도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나라를 크게 이루는 참된 일꾼이 되어 풍성한 열매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1. 감사와 기쁨, 기도의 향이 곱고 진한 중심의 향이 되어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말씀합니다. 전 세계 기독교인 중에 이 말씀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머리로 안다 해도 실제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오늘 임직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이 말씀대로 순종해 오셨을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본 교회에는 이 말씀대로 쉬지 않고 기도하며 늘 기쁨과 감사로 살아가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범사에 감사한다’고 해도 얼마나 믿음이 있고 하나님을 사랑하는가에 따라 그 감사에 담긴 각 사람의 향이 다릅니다. ‘너무나 힘들고 마음이 상하지만 하나님 말씀에 감사하라 했으니까’ 하면서 억지로 감사하려고 애쓰는 분도 있지요. ‘예수님은 나를 위해 십자가도 지셨는데 내가 겨우 이런 일로 힘들다 하면 안 되지, 나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이런 고백을 드리는 분도 있겠지요.
   믿음이 더 큰 사람은 ‘아버지, 주님, 지금까지도 늘 지켜 주셨고 항상 축복의 길로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지금의 현실이 어떠하다 해도 내가 주님을 의지하여 능히 이길 수 있사오며 이를 통해 아버지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실 것이니 감사합니다.’ 이런 감사의 고백을 중심으로 올려드림으로 아버지 하나님을 감동하시게 할 것입니다. 그럴 때는 현실 속에서도 어둠이 물러가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지요.
   
   감사만 아니라 기쁨도, 기도도 각 사람마다 아버지 앞에 올려드리는 향이 다 다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쓰임 받는 직분자요,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문자 그대로라도 기뻐하고 감사하며 기도를 쉬지 않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더 나아가 그 감사와 기쁨, 기도의 향이 곱고 진한 중심의 향이 되어 아버지의 마음에 감동을 드릴 수 있다면 그만큼 귀히 쓰임 받는 일꾼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통해 오늘 임직하시는 분들과 함께하신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크게 이루는 참된 일꾼으로 든든히 설 수 있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참된 일꾼이 되려면
   
   첫째로, 사심이 없어야 합니다.
   사심은 자기 욕심을 구하며 육적인 정을 좇으려 하는 마음입니다. 물질, 명예, 권세에 대한 욕심은 물론, 자존심을 내세우거나 내 의견과 취향을 고집하는 것도 사심입니다. 내가 대접받고 싶고, 더 누리고 싶고, 내 공적을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다 사심이지요.
   하나님 나라에 부름 받은 일꾼은 범사에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교회와 성도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주의 종은 주님의 영광을 위해 또 맡겨진 양 떼를 위해 생명을 드릴 수 있어야 하지요. 내 재산, 명예, 부모, 자녀, 내 시간, 내 취미들을 마음에 두는 것이 아니라 밤낮 영혼들의 형편을 마음에 품고 있어야 하고요.
   장로와 권사의 직분을 받은 사람도 성도의 머리요, 부모 같은 마음으로 교회를 품고 섬겨야 합니다. 내 배우자보다, 내 자녀보다 아버지의 나라와 성도들의 유익을 먼저 생각할 수 있어야 하지요.
   
   고린도후서 11장 23~27절에는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면서 당한 고난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수고를 넘치게 하고, 옥에 갇히고 매도 수없이 맞고 굶주리고 춥고 여러 번 죽을 뻔한 사연들을 구구절절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론은 내가 이렇게 고난을 당하니 힘들다 하거나 내 고생을 알아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28~29절에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하지 않더냐” 했지요. 자신이 당하는 무수한 고난이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날마다 눌리는 것은 교회들에 대한 염려였습니다. 특히 주의 종들은 그래야 합니다. 성도들의 믿음이 연약한 것이 고통스럽고 누구 하나라도 실족하는 것이 애타는 것이지요.
   
   데살로니가전서 2장 19절에는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했습니다. 장차 주님 앞에 설 때 여러분의 자랑은 다른 어떤 부귀영화나 명예, 권세가 아니라 주 안에서 여러분이 맺은 열매들입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데살로니가전서 3장 7절에는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했지요. 사도 바울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자비량으로 이방인 선교를 하면서 겪은 모든 궁핍과 환난을 당하던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믿음과 사랑이 충만하고 사도 바울을 간절히 사모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현실적인 눈앞의 고생이 문제가 아니라 성도들로 인해 위로를 크게 받고 다시 달려갈 힘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사도 바울의 고백이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여러분의 고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죽어도 주를 위해 죽고 살아도 주를 위해 살며, 교회를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성도들을 위하여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참된 일꾼으로 살아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둘째로, 상대의 유익을 구해야 합니다.
   사심이 없으면 당연히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상대의 유익을 구합니다. 성결의 복음을 들었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직분을 받는 정도라면 대놓고 자기 유익을 구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일꾼이라면서 자기 유익을 구하여 어떤 일을 이루었다면 그 일이 생각날 때마다 낯이 뜨겁고 기도할 때도 민망할 것입니다. 그런데 때로는 상대의 유익이 아니라 자기 유익을 구하면서도 깨닫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옳다 해서 내 주장을 꺾지 않기도 하고 믿음이 연약하여 받지 못할 사람에게도 내 믿음에 맞춰 강요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내가 머리다’ 하는 마음으로 인해 질서에 따르지 않고 자신을 섬겨 주지 않는 사람에 대해 불편함을 갖기도 하지요. 그러면 화평이 깨어지게 됩니다. 자신이 속한 곳에서 화평이 깨어진다면, 무조건 자신이 먼저 돌아봐야 합니다. 상대가 초신자라서, 육의 사람이라서, 무례하고 자기 유익을 구하고 진리에서 멀기 때문에 화평이 깨진다고 남의 탓을 해서는 안 됩니다.
   ‘나는 머리니까 아랫사람이 섬겨야지, 나는 주의 종인데, 장로인데, 권사인데, 양 떼가 감히 나에게 이렇게 대하는가?’ 이런 생각은 세상 사람들이나 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머리이고 일꾼이기에 먼저 상대를 섬기고 본이 되며 진리 안에서 화평을 이뤄가야지요.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로 아브라함이 있는데 그가 조카 롯을 어떻게 섬겼는지 잘 아실 것입니다. 많은 가축으로 인해 땅이 좁고, 조카의 목자들과 자기 목자들이 다투게 되자 즉시 화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좁은 땅에 많은 가축이 있으니 가축을 분리하면 된다는 해결책을 찾았지요. 그리고 조카 롯에게 먼저 좋은 땅을 고르도록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롯이 아랫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못한다고 책망하거나 불편해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진심으로 상대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상대의 유익을 좇아 주었고, 자신은 아버지께서 이끄시는 대로 따라갔지요. 아브라함이 내 유익을 구하지 않았다 해서 손해를 본 것이 아니라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드리니 축복이 더 넘치게 되는 것을 봅니다.
   임직하시는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들이 이러한 아브라함의 마음을 이루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럴 때 여러분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더 크게 드러나며, 여러분으로 인해 더 많은 영혼들이 구원과 축복의 길로 인도받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임직자 여러분,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에서 참된 일꾼이 되려면 첫째, 사심이 없어야 한다 했습니다. 둘째, 상대의 유익을 구해야 한다 했습니다. 이렇게 사심 없이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구하고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사람은 항상 마음이 충만합니다. 중심의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되지요. 기도할 때도 하나님 앞에 담대하여 모든 것을 믿음으로 구할 수 있고 그러면 모든 분야에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어떤 열매들일까요? 빛의 열매, 사랑장과, 성령의 열매와 팔복 같은 마음의 열매가 더 풍성히 맺혀 신속하게 주님의 형상을 닮아 갑니다. 또한 사명 감당에 있어서도 분야분야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지요. 물론 여러분의 마음의 소원도 응답과 축복의 열매로 맺히게 됩니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임하는 것입니다.
   
   임직하시는 여러분이 오늘 이 자리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은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며 달려왔을 것입니다. 오늘 중한 직분을 받는 감격과 생명 다해 달려가리라는 각오로 뜨거우실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오늘 말씀을 마음에 새겨 하나님의 나라에 참된 일꾼으로 인정받고 모든 성도님들에게 사랑받는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들이 되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장차 주님을 만날 그날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고 큰 영광 중에 거하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7년 12월 10일 주일)
* 사회: 조대희 목사
개회찬송 53장 1절
성시교독 39번
찬송 105장
기도 이정호 장로
성경봉독 마가복음 10:46~52
찬양 사랑의 주가 오셨도다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겉옷을 내어버리라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92장
주일 저녁예배 (2017년 12월 10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이성칠 목사
대표기도 임환택 전도사
성경봉독 여호수아 21:43~45
특송 천상의소리선교단
설교 신실하신 하나님
이재정 전도사
수요 예배 (12월 13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전인준 목사
대표기도 김은혜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10:3~7
설교 욥기 강해(47)
신동초 목사
금요 철야예배 (12월 15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임학영 목사도유리 전도사
대표기도 김상태 목사 (마산만민교회 담임)
성경봉독 요한일서 4:16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공간
이재록 목사
새벽 예배
인도 천우진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7-12-10 2017년 12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동정

● 12월 15일(금) 성탄 점등식에 참석하십니다.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471번째 「지옥」 폴란드어, 472번째 「천국(상)」 폴란드어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과 「조선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한국경제신문」,
「시사뉴스」 등에 매주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17호를 발행하였고, 영어(570호), 중국어(454호), 스페인어(248호), 러시아어(215호), 포르투갈어(99호), 아랍어(80호), 우크라이나어(67호), 불가리아어(59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2017년 성탄 점등식이 12월 15일(금) 오후 9시 50분에 본당 앞에서 있습니다.

● 정기 원로회가 오늘 저녁예배 후 1유아실에서 있습니다.

● 「2018년도 교회 기도제목」
1) 공간의 운영-재창조의 권능 (요한복음 14 : 12)
2)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 (히브리서 10 : 22)
3) 참된 성전 (이사야 60 : 1)
4) 영적인 사랑 (고린도전서 13 : 13)

● 만민기도원/ 본당 성탄 장식 관계로 오늘(12월 10일)부터 14일(목)까지 다니엘철야는 본당을 제외한 2성전, 3성전, 6성전에서 진행됩니다.

● 새교우를 위한 12월 성령충만기도회가 다음 주일 2부 대예배 후 오후 1시 50분에 2성전에서 있습니다.

● 사무국/ 오늘부터 헌금봉투에 2018년도 소속으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금빛성가대/ 신입대원 오디션이 12월 20일 수요예배 후 닛시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있습니다.
※ 대상: 55세 이하 여성도 (자유곡 1곡)

● 나사렛성가대/ 신입대원 오디션이 2018년 1월 7일 저녁예배 후 2성전에서 있습니다.
※ 대상: 중·고등부 (자유곡 1곡)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전자책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임학영 목사(제목: 기도하는 요령)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교구 소식

남지역장 임역원 월례회/ 12월 17일(주일)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2대대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12월 14일(목) 오후 9시 4성전 (설교: 조대희 목사)
2대대 여장년 연합예배/ 12월 12일(화) 오전 11시 3성전 (설교: 이수진 목사)
3대대 여장년 연합구역예배/ 12월 14일(목) 오전 11시 30분 3성전 (설교: 이수진 목사)
23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12월 14일(목) 오후 9시 일산지성전 (설교: 김수정 목사)
32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12월 14일(목) 오후 9시 안성헌 목사 댁 (설교: 신푸름 전도사)
32교구 여장년 연합기도회/ 12월 12일(화) 오전 11시 부평지성전 (인도: 신푸름 전도사)
중국교구 여장년 연합기도회/ 12월 12일(화) 오전 11시 3유아실 (인도: 황금란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 5교구(12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장로회
1장로회 월례회/ 오늘 저녁 원로회 후 장로회 사무실
2장로회 월례회/ 오늘 저녁 원로회 후 1유아실

남선교회총연합회
임시 연석회의/ 1부 대예배 후 총연합회사무실(구.5남선교회 식당)

여선교회총연합회
이·취임식/ 12월 14일(목) 오후 1시 2성전 (인도: 이희선 목사)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하1층 요리쟁이 고래식당),
2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4가나안선교회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4성전(인도: 김석정 전도사)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 하소명 집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하소명 집사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신동초 목사(녹화 방송), 찬양인도: 표경숙 권사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하이엔드 2차 식당)
고1 · 고2(하이엔드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교사 오리엔테이션 및 송년행사/ 오늘 저녁예배 후 4성전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교장 김창민 전도사, 찬양인도: 이호상 장로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4성전(인도: 교장 조민경 교육전도사)
교사 월례회 및 오리엔테이션/ 오늘 저녁예배 후 3유아실 (대상: 지도교사, 부장, 전체 교사)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4성전
※ 설교: 교장 조민경 교육전도사, 찬양인도: 김선아 권사



성도 소식

진교성 장로(12교구, 3-5남) · 류명순 권사(12교구, 3-4여)/ 「크린토피아 구로 극동지점」 개업
※ 구로구 구로중앙로7길 28 극동아파트상가 1층
※ ☏ 02) 858-4560, 010-3035-5988, 010-5523-2073

전진수 형제(고1/ 1교구, 3-5남 전용식 집사의 자녀)
「제11회 전국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 46kg급 금메달 획득

여은진 자매(1교구, 2청년)/ 「제25회 전국전통국악경연대회」 일반부부문 대상 수상

김강인 자매(19교구, 3청년)/ 국가보훈처 「보훈문예작품 공모전」 시부문 최우수상 수상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김재형 형제(4청년/ 5교구, 4-2남 김수열 성도·4-2여 박창희 집사의 자녀)
※ 12월 16일(토) 오후 5시 (교회 차량출발: 오후 3시 20분)
※ 「강남 S컨벤션 8층 플로렌스홀」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여선교회 57년생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사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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