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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8-02-09 제6과만세 전에 감추어진 비밀 고린도전서 2:6~10
읽을말씀 : 고린도전서 2:6~10  |  외울말씀 : 요한복음 1:12 ㅣ 참고 말씀: 창세기 3:14~15
교육목표 : 만세 전에 감추어진 비밀에 담긴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을 누리게 한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불순종으로 모든 사람이 사망의 길로 가게 될 것을 만세 전부터 아셨습니다. 그래서 놀라운 지혜 가운데 인간 구원의 길을 예비하시고 때가 이르기까지 비밀리에 감추어 두셨지요. 만약 원수 마귀가 이러한 비밀을 안다면 범죄한 아담으로부터 넘겨받은 모든 권세를 빼앗기지 않고자 인간 구원의 섭리를 훼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만세 전에 감추어진 비밀
   
   하와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따 먹게 한 뱀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게 되었습니다(창 3:14).
   하나님께서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하신 대로, 간교한 뱀을 사주한 원수 마귀 사단은 여자의 후손, 곧 예수님이 태어나 자신을 상하게 할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탄생하실 당시 간악한 헤롯왕을 사주하여 아기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베들레헴과 그 주변에 두 살 이하의 모든 사내아이를 죽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아기 예수와 마리아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게 하셨습니다. 헤롯이 죽자 예수님은 나사렛에 살면서 공생애를 준비하셨습니다. 30세쯤 되어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병든 사람을 고쳐 주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니 많은 사람이 믿고 따랐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예수님을 없애 버려야 자신들이 세세토록 세상을 주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요. 그래서 대제사장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사주하여 예수님을 죽이고자 계략을 꾸몄습니다. 결국 예수님의 머리에 가시관을 씌우고 십자가에 양손, 양발을 못 박았습니다.
   이처럼 철저하게 여자의 후손을 죽였지만 여기에는 하나님의 비밀한 섭리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 7~8절에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신 대로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죄 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모든 사람이 죄의 문제를 해결받아 구원에 이르도록 만세 전에 정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인간 구원의 길이 세상에 알려지면 원수 마귀 사단의 훼방으로 인류 구원의 역사를 성취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의 지혜로 비밀한 가운데 철저히 감추어 두셨지요.
   
   그러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어떻게 사망으로 가던 인류에게 구원의 길이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공의 가운데 모든 것을 행하십니다. 죄인에게 벌을 가하는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영계의 법칙대로 사망은 죄인에게만 해당되지요. 그런데 아무런 죄도 없는 예수님을 원수 마귀 사단이 사람들을 사주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니 영계의 법칙을 어긴 것입니다.
   이로 인해 첫 사람 아담이 불순종의 죄를 지어 원수 마귀에게 넘겨준 권세를 되돌려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만일 원수 마귀 사단이 하나님의 비밀한 섭리를 알았다면 예수님을 나무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로마서 5장 18절에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말씀합니다.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 인해 그의 후손인 모든 사람이 죽게 된 것같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참 생명과 영생을 얻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영계의 법에 따라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람으로서 아담의 후예가 아니어야 하기 때문에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 성령으로 잉태되어 나셨지요. 원죄와 자범죄가 없었기에 원수 마귀를 이길 힘이 있었고,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원수 마귀는 전혀 죄가 없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니 영계의 법을 어긴 것입니다.
   이로 인해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게 되었지요. 이것이 바로 만세 전에 감춰진 비밀이요,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이며 사랑입니다.
   
   
   2.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는 이 세상의 어떤 권세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한 나라의 왕의 자녀라 할지라도 권세가 대단한데 하물며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고 우주 만물을 치리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는 어떠하겠습니까.
   교회에 나오는 사람 중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 곧 성도가 있는가 하면,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교인이 있습니다. 교인은 교회만 출석할 뿐, 믿음이 없으므로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만일 성도의 반열에 들지 못한다면 세상 사람과 다를 바가 없기에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4장에는 사마리아 여인이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과정과 그녀가 예수님을 영접한 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니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님 앞에 나아오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방 민족과 혈통이 섞인 사마리아인들을 상종하지 않았을뿐더러 그 땅을 밟으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혹 그 땅을 지나가야 할 경우에는 멀리 돌아서 다닐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를 전혀 개의치 않으셨지요. 마침 사마리아 땅을 지나면서 우물가에 앉아 계시다가 물을 길으러 온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십니다.
   그 당시 지역 특성상 이스라엘의 여행자들은 항상 물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물이 떨어질 리 없고 설령 물이 떨어졌어도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갔으니 잠깐 기다리면 됩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부탁하신 것일까요?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마리아 여인의 마음을 두드린 것입니다. 결국 여인은 물론 동네 사람들도 마음 문을 열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전도자를 통해 마음을 두드리실 때 누구든지 마음 문을 열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말씀한 대로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하셨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약 2:14).
   하나님께서 왜 사람을 창조하시고 선악과를 두셨는지, 왜 예수님만이 구세주가 되시며 어떻게 구원에 이르게 하는지 인간 구원의 섭리를 깨달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때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과일의 맛을 알려면 단순히 겉모양만 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먹어 봐야 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이시다’라고 막연히 아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서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지 십자가의 섭리를 깨달아야 행함이 따르는 믿음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멸망의 길로 가는 인생들을 구원하기 위해 만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셨습니다. 인간 구원의 길을 완성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 )에 달려 죽으셨다.
   원수 마귀는 전혀 죄가 없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니 영계의 법을 어긴 것이다. 이로 인해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 )를 영접하여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 )이다.
   
   2. 예수님께서는 왜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신 것일까요?
   
   
   * 금주 과제
   
   <엿새 동안의 만나(상)> 책자 60~67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유대인들이 사마리아인을 적대시한 이유’는?
   
   북이스라엘은 B.C. 721년 앗수르에 의해 멸망했다. 이때 앗수르는 많은 백성을 포로로 잡아가고 북이스라엘 수도였던 사마리아에는 그들이 통치하던 다른 민족들을 이주시켜 살게 했다. 이 때문에 북이스라엘은 여러 민족과 뒤섞여 민족적 순수성을 잃고 만다. 이들이 ‘사마리아인’으로서 후일 유대인들이 그들을 이방인 취급하며 경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요 4:9).
지난 주 설교요약
2018-02-04 6계명 (5) - 정구영 목사 출애굽기 20:13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 중에 여섯 번째 계명 “살인하지 말지니라”에 대해 증거하고 있습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 속에는 육적인 살인과 더불어 영적인 살인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살인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오늘은 형제를 미워하는 것에 대해 증거합니다.

   1. 육적인 살인으로 연결되는 영적인 살인
   
   육적인 살인은 타살, 자살, 낙태를 말하며 영적인 살인은 진리에서 벗어나는 말과 행동으로 상대의 영혼을 실족시키는 것, 형제를 미워하는 것이 해당됩니다.
   지난 시간에는 진리에서 벗어나는 말과 행동으로 상대의 영혼을 실족시키는 것에 대해 1) 잘못 상담하여 비진리를 행하게 하는 경우, 2) 악한 말을 전하여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경우, 3) 진리가 아닌 말을 전하여 실족시키는 경우, 4) 자신의 악으로 인해 스스로 실족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영적인 살인 중에서 형제를 미워하는 것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요한일서 3장 15절에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하셨습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한다’는 것은 구원도 받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형제를 미워하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이기에 구원받기 어려운 것일까요? 사실 육적인 살인도 근본을 추적해 들어가면 결국 미움이라는 것이 뿌리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봅니다. 어떤 조건과 환경이 되면 뿌리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어지듯이 영적인 살인은 결국 육적인 살인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4장에 나오는 인류 최초의 살인사건도 미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가인은 하나님께 대한 서운한 마음이 들면서 아벨에 대한 미움이 극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인에게 죄를 다스려야 한다고 하셨지만 이를 다스리지 못해 동생 아벨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는다’고 했는데 예수님은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는다고 하셨고 형제에게 욕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며 미련한 놈이라고 하는 자도 결국 지옥불에 들어간다’고 하셨지요(마 5:21~22).
   이처럼 마음에 있는 미움은 여러 가지 악을 행하게 합니다. 분이 나서 욕하고 다투기도 하고 시기 질투는 물론 판단 정죄하여 상대의 허물을 전하기도 하며 거짓으로 속여 손해를 입히기도 하고 원수를 맺어 상종도 하지 않습니다.
   사울왕도 다윗을 미워하여 평생을 쫓아다니다가 결국 전쟁터에서 비참하게 죽습니다. 최근 역사에도 보면 히틀러가 유대인을 600만 명이나 죽인 것도 유대 민족에 대한 증오심 때문이었지요.
   창세기 37장에 나오는 요셉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야곱은 요셉에게 채색 옷을 입힐 정도로 그를 지극히 편애하였습니다. 이를 본 형들은 요셉을 미워하고 언사가 불평하였지요(4절). 설상가상으로 형들의 곡식 단이 요셉의 곡식 단에 절하고 해달별이 자신에게 절하는 꿈을 꾸었다고 말하자 형들은 요셉을 더욱 미워하여 시기까지 합니다.
   어느 날 요셉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을 만나기 위해 세겜을 거쳐 도단으로 갑니다. 그러나 형들은 요셉을 보자 미움이 폭발합니다. 채색 옷을 입고 걸어오는 요셉에게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하며 놀리고 죽일 모의를 하지요. 그리고는 요셉의 채색 옷을 벗기고 그를 잡아 물이 없는 빈 구덩이에 던집니다. 유다가 마침 그곳을 지나던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요셉을 팔자고 제안하면서 형들은 결국 은 이십 개를 받고 요셉을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아넘기지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것도 그 당시 대제사장들을 비롯한 종교 지도자들의 시기심 때문이었습니다. 시기는 샘이 나서 미워하는 것인데 결국 미움이 그 뿌리가 되었지요. 권세 있는 말씀으로 많은 군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하며 귀신들을 쫓아 내주고, 죽은 자들을 살리기도 하면서 예수님의 인기가 충천하자 그들은 시기심이 가득하여 예수를 잡아 죽이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이는 빌라도의 재판 과정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7장 18절에 “이는 저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준 줄 앎이러라”라고 했던 것처럼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시기해서 십자가형에 처하라고 부르짖는 모습을, 이방인인 빌라도가 간파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아버지 하나님의 선하신 뜻
   
   미움에 대한 아버지 하나님의 선하신 뜻 1단계는 미움이라는 죄성을 뽑아 버리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성령이 오시지 않았기에 스스로 마음에 할례하여 성결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신약 시대에는 성령이 내주하셔서 마음에 있는 죄성까지 버릴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그래서 신약 시대에는 형제를 미워하는 것도 살인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음욕만 품어도 간음이라고 말씀하시는 근거도 여기에 있지요(마 5:28).
   우리 속에 있는 죄성들을 다 뽑아 버리면 깨끗한 마음이 됩니다. 이를 영으로 들어갔다 또는 믿음의 4단계에 들어갔다고 하지요. 그런데 영으로 깨끗한 그릇을 이루었다고 해서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 그 그릇 속에 사랑으로, 선으로, 진리로 채워 가야 하지요. 다시 말하면 미움을 빼내고 사랑으로 채워 가야 되는데 그 첫 번째 단계가 용서라는 말입니다.
   
   1) 예수님의 용서의 차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예수님을 희롱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 면류관을 씌우고 갈대로 예수님의 머리를 쳤던 ‘군병’들도 있었고(마 27:27~30), “자기 머리를 흔들며 …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는 ‘지나가는 자들’도 있었습니다(마 27:39~40). 그리고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하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장로들’도 있었지요. 그리고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도 욕을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극한 고통을 받으시면서도 이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3장 34절에 보면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셨는데 여기서 저희란, 당시 예수님을 핍박하고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만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구원의 섭리를 완성하신 후에도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지 않고 죄 가운데 행할 온 인류를 지칭하지요.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중보기도를 통해서 용서만 끌어내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구원의 길까지 열어 주신 것입니다.
   
   2) 예수님의 무자비한 종의 비유
   한 번은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 나와서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라고 여쭙습니다. 당시 유대 랍비들은 세 번까지 용서하라고 가르쳤지만 예수님께서는 일흔 번씩 일곱 번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산술적으로 490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7은 완전수로서, 일흔 번에 일곱 번이란, 무한대의 용서, 완전한 용서를 말합니다.
   
   한 종이 주인(왕)에게 일만 달란트의 빚을 졌습니다. 일만 달란트는 자그만치 15만 년 치 임금에 해당하는 액수입니다. 이러한 엄청난 빚을 갚지 못하자, 주인은 그와 그의 가족들과 전 재산을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합니다. 그는 빚을 갚지 못해 식구들이 다 노예로 팔려가게 될 판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인은 그를 불쌍히 여겨 놓아 주고 빚을 다 탕감하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일만 달란트를 탕감받은 종이 백 데나리온 빚진 동관을 만납니다. 백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백 일 치 임금으로 오늘날로 치면 4달 치 봉급에 해당되지요. 그가 탕감받은 6천만 데나리온(일만 달란트)에 비하면 60만 분의 1밖에 되지 않는데 그는 탕감받은 것의 60만 분의 1의 빚을 진 사람에게 빚 갚을 것을 독촉합니다. 자신은 6천만 데나리온이나 되는 빚을 다 탕감받았는데, 일백 데나리온을 갚지 않는다고 해서 빚을 다 갚을 때까지 동관을 감옥에 가둡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왕은 일만 달란트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그를 감옥에서 나올 수 없게 했지요(마 5:26). 이 비유에 나오는 왕은 일만 달란트(6천만 데나리온)의 빚을 탕감해 준 자비로운 왕인 동시에 공의로운 왕이었지요.
   이처럼 하나님께서도 자비로우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를 무조건적으로 다 용서하셨는데 우리가 은혜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진노하십니다. 그분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마태복음 18장 35절을 보면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미움은 지옥 같은 괴로움을 일으키고 나를 파괴하여 서서히 죽여 갑니다. 하지만 용서는 죄의 악순환, 고통의 악순환, 상처의 악순환 등 모든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리는 역할을 합니다.
   요셉마저 형들에게 복수했더라면 하나님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요셉의 용서가 모든 죄와 상처와 고통과 복수의 악순환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버리는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만약 변화되기 전 사도 바울을 사랑 없는 눈으로 바라보았다면, 아마 “다른 사람은 다 구원받아도 저 사울은 안 될 거야. 성격은 강하지, 지식이 많아서 자기만 옳다 하고 심지어 주를 믿는 성도들을 찾아다니면서까지 잡아 죽이는 지독한 악을 쌓고 있으니 도저히 복음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없구나”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이러한 사울을 권능의 사도로 바꾸셨지요. 강한 성격은 핍박에 굴하지 않는 의지로, 복음을 대적했던 많은 지식은 복음을 정립할 수 있는 도구로 바꾸셨습니다. 성도들을 찾아다니며 핍박하는 열정은 세계를 돌아다니며 교회를 개척하는 열정으로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미움을 빼버리는 차원이 아니라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을 가득가득 채워 가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8년 2월 4일 주일)
* 사회: 조혁희 목사
개회찬송 36장 1절
성시교독 27번
찬송 355장
기도 천우진 목사
성경봉독 출애굽기 20:14
찬양 거룩한 주 찬양하라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7계명(1)
정구영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95장
주일 저녁예배 (2018년 2월 4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김창민 전도사
대표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잠언 8 :17
특송 파워워십팀
설교 만나주시는 하나님
김현진 전도사
수요 예배 (2월 7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성덕 목사
대표기도 이관규 전도사
성경봉독 잠언 25:13
설교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자 (2)
이수진 목사
금요 철야예배 (2월 9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김동헌 목사성다경 자매
대표기도 임환택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16:1~18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마지막 일곱 재앙
김승신 전도사
새벽 예배
인도 김지선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8-02-04 2018년 2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동정

● 당회장님 저서 「주님의 자취 (상)」 러시아어가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과 「조선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한국경제신문」, 「시사뉴스」 등에 매주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25호와 영어 신문 578호, 중국어 신문 462호를 발행하였고, 필리핀 따갈로그어(196호), 필리핀 비사야어(86호), 에스토니아어(69호), 히브리어(68호), 네덜란드어(61호), 루마니아어(9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2월 18일(주일) 저녁예배는 「주의 종·직원 헌신예배」로 드립니다.
헌신자들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대상자 : 주의 종, 레위, 장로, 권사, 집사, 권찰, 에스더, 기도제물

● 연합성결신학교/ 제26회 연합성결신학교 및 제11회 MIS(만민국제신학교) 졸업식이 2월 8일(목) 오전 11시 본당에서 있습니다.
※ 설교: 정구영 목사 (연합성결신학교 총장)
※ 연합성결신학교 졸업생: 이수미, 조민경, 김태성
MIS(만민국제신학교) 졸업생: 인도(7명), 페루(3명)
※ 2018학년도 신입생을 2월 9일(금)까지 모집합니다.

원서 교부처 : 만민중앙교회 서점 및 신학교, 문의: 신학교 ☏ 02) 822-5237

● 다음 주일 저녁예배는 「2018년도 졸업예배」로 드립니다.
해당되시는 분들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만민기도원/ 「2회 연속 특별 다니엘철야」가 2월 26일(월)부터 4월 8일(주일)까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본당 및 각 성전에서 있습니다.
※ 주제: 2018년 7가지 기도제목

● 만민서점/ 설 명절을 맞이하여 2월 14일(수)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 우림북/ 2월 추천도서는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입니다.
시중서점 및 만민서점에서 판매하며, 책자를 구입한 분들은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전자책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이지영 목사 (제목: 구원받을 믿음과 구원받은 믿음)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지교회 소식

거제만민교회(담임 이승민 목사) 창립 6주년 기념예배 및 성령충만기도회
※ 2월 11일(주일) 오후 3시 (교회 차량출발: 오전 6시)
※ 강사: 이희선 목사, 특송: 권능팀, 마산예술선교단, 김서윤 자매(거제만민교회)
※ 성령충만기도회/ 2월 10일(토) 오후 7시

* 지교회 행사에 참석을 원하시는 성도님들은 차량 배차 관계로 기획실로 미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02-818-7234



교구 소식

여구역장 공과교육/ 2월 5일(월) 오전 11시 3성전 (인도: 이수진 목사)
2, 3, 9교구 여구역장 기도회/ 2월 8일(목) 오전 11시 6성전 (인도: 이수진 목사)
22, 27, 30교구 여구역장 기도회/ 2월 5일(월) 오후 1시 6성전 (인도: 이수진 목사)
2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2월 8일(목) 오후 9시 3유아실 (설교: 도유리 전도사)
5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2월 8일(목) 오후 9시 김봉완 장로 댁 (설교: 이미경 목사)
18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2월 8일(목) 오후 9시 오황진 집사 댁 (설교: 임학영 목사)
28교구 연합기도회/ 2월 6일(화) 오전 11시 30분 수원지성전 (인도: 송지형 전도사)
중국교구 월례회(부구역장 이상) 및 기도회/ 오늘 저녁예배 후 2유아실 (인도: 황금란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 13교구 (2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하1층 짜장짬뽕최고네),
2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성령충만기도회/ 오늘 저녁예배 후 4성전 (인도: 조현숙 총지도교사)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서승원 집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연석회의(기관장단 이상)/ 오늘 저녁예배 후 3성전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정구영 목사, 찬양인도: 장다슬 자매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이수진 목사(녹화 방송), 찬양 인도: 이은실 집사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하이엔드 2차 식당)
고1 · 고2(하이엔드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교사 월례회/ 오늘 저녁예배 후 새교우환영실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교장 김창민 전도사, 찬양인도: 최효진 집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4성전 (인도: 교장 조민경 교육전도사)
교사 월례회/ 오늘 저녁예배 후 3유아실 (대상: 지도교사, 전체 교사)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4성전
※ 설교: 교장 조민경 교육전도사, 찬양인도: 김정희65 전도사

만민봉사대
월례회/ 오늘 저녁봉사 후 1유아실 (인도: 박상화 장로, 대상: 전체 대원)

국내선교
경찰선교회 월례회/ 오늘 오후 2시 선교회 사무실



성도 소식

백영식 집사(31교구, 1-2남)·김슬기 집사(31교구, 1-2여)/
「백영식 당진 아구동태찜탕 2호점」 개업 (경기도 부천시 성주로 239 광성빌딩)

※ 개업예배: 2월 8일(목) 오전 11시 (설교: 이미영 목사)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김대수 성도(22교구, 5청년/ 22교구, 4-2남 김종현 집사·4-1여 배영선 권사의 자녀)/
※ 2월 10일(토) 오전 11시 30분, 「경찰공제회 이룸웨딩컨벤션 4층 행복실」
※ 마포구 마포대로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김태환 성도(28교구, 5청년/ 28교구, 4-2남 김동근 성도·4-1여 신철자 집사의 자녀)/
※ 2월 10일(토) 오후 1시 30분, 「H스퀘어(구.한양대학교 동문회관 예식부)」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사찰팀
주간 성경구절
2024-02-04
[주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리로다 [계 22:5]
2024-02-05
[월요일]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찌어다 [잠 22:17]
2024-02-06
[화요일]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라 [갈 5:13]
2024-02-07
[수요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6:35]
2024-02-08
[목요일]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마 7:26]
2024-02-09
[금요일]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행 4:11]
2024-02-10
[토요일]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마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