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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6 제0과설 명절 감사예배 순서와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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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음력을 사용하는 아시아권 나라들에게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음력으로 1월 1일인 설날은 ‘묵은해를 떨쳐 버리고 새로운 해의 첫머리’라는 의미가 담겨 있지요.
   2018년, 새해를 맞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주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주실 아버지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겠습니다.
   
   
   
   1. 설 명절 감사예배 순서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 같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 송 ------------------------- 460장 ---------------------- 다 같이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 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기 도 ------------------------------------------------ 가족 중에서
   
   성경봉독 ---------------- 로마서 12:20~21 ------------------- 인도자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설 교 ------------------ 선으로 악을 이기자 ----------------- 설교자
   
   
   
   2. 설교 예문
   
   옛날에 아주 성격이 고약한 시어머니가 있었습니다. 며느리가 아무리 일을 잘해 놔도 칭찬은커녕 “이건 왜 이렇게 못했냐? 저건 왜 이렇게 해 놨냐?” 하며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것이었지요. 그러니 며느리는 급기야 시어머니 목소리만 들어도, 얼굴만 봐도 숨이 막힐 지경이 되었습니다. 참다 못해 며느리는 동네에서 가장 지혜롭다는 어르신을 찾아갔습니다.
   “어르신! 시어머님이 빨리 죽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어르신은 “방법이 있긴 하지만 아주 어려운데 할수 있겠냐?”고 물었습니다. 할 수 있다는 며느리에게 노인은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가?” 물었지요. “인절미입니다.”라고 답하자 노인은 “앞으로 한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인절미를 그날그날 만들어서 어머니께 극진히 대접해 드리게. 단, 조건이 있네. 한 달 동안 절대로 어머니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서는 안 되네.”라고 당부하였습니다.
   
   평소에 하던 일은 물론 떡까지 해서 드려야 하니 얼마나 몸이 곤하겠습니까? 그런데도 시어머니 마음이 불편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마음을 다잡고 섬겼습니다. 처음에는 억지로 했지만 날이 갈수록 마음을 실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혹여 ‘어디 불편하신 데는 없는지, 필요한 건 없으신지, 뭘 더 해 드려야 어머니가 편하실는지, 온종일 어머니께 어떻게 하면 더 잘해 드릴까’ 궁리하였지요.
   시어머니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따끈따끈하고 맛있는 인절미를 정성껏 바치는 며느리의 행함에 마음문이 열리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며느리에 대한 미움이 사라지고 침이 마르도록 동네 사람들에게 칭찬을 하였지요.
   한 달이 끝나갈 무렵 이 방법을 알려 준 노인이 찾아왔습니다. 노인은 “이제 시어머니가 돌아가실 것 같은 조짐이 좀 보이는가?”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며느리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어르신 우리 어머니 돌아가시면 절대 안 돼요. 저한테 얼마나 잘해 주시는데요. 세상에 저 같은 며느리 없다고 아껴 주세요. 우리 어머니 오래 오래 사셔야 돼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로마서 12장 20~21절에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말씀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며느리는 진리를 알아서 변화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었지요. 처음부터 어찌하든 마음을 담아서 하려고 노력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선을 행하다 보니 중심에서 우러나오게 되었고, 결국 시어머니에 대한 미움이 사라지고 중심에서 사랑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나에게 악으로 나오는 상대에게 먼저 선을 행해 보라고 하면 “왜 맨날 나만 손해 봐야 됩니까? 왜 나만 희생해야 되나요? 왜 나만 져 줘야 됩니까?” 반문합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내가 손해 보는 것 같고, 희생하는 것 같고, 나만 져 주는 것 같아 억울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행전 20장 35절에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말씀하셨습니다. 선을 행하는 것이 결국에는 이기는 비결인 것입니다. 선이라는 것은 단지 착해서 져 주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상대를 변화시키고 살려내는 엄청난 위력을 가진 것이 바로 선의 힘입니다. 진정 마음 중심에서 선을 행하는 사람은 자신이 아무리 손해 보고 희생해도 내가 손해 본다, 희생한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상대를 살리고 더 힘이 되어 줄까만 생각합니다.
   
   우리가 내 성격, 내 취향, 내 마음에 맞는 편안한 사람들과만 지낼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나와 정반대의 사람들과 만나기도 하고,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며 힘들게 하는 사람들과도 함께해야만 할 때도 있습니다. 직장, 학교, 교회 등 자신이 속해 있는 단체 안에서는 내가 싫다고 멀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그러니 자주 부딪히고 걸리는 사람을 통과하기 위해, 그 사람의 집안 애경사와 생일을 챙기고, 때때로 선물도 사 주며, 식사도 함께하는 등 마음을 맞추고자 노력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상대에게 무언가 더 주고 섬기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선을 행위적으로만 쌓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선한 마음을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 다시 말해, 내가 선을 행하는 그 행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마음, 상대를 섬기는 마음, 상대를 위해 희생하는 마음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나로 인해 평안하고 행복을 느껴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을 이루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선에는 향기가 있어서 아무리 작은 선의 행함이라도 향이 있는 반면, 아무리 깊고 큰 선이라도 그것이 이론에만 머무르면 향이 나지 않습니다. 선은 생각하고 연구해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마음 안에서부터 나오지요. 또한 선은 쌓으면 쌓을수록 더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작은 선이 쌓이다 보면 다음에 더 큰 선이 나오고, 그렇게 쌓이다 보면 더 깊은 선이 나오게 되지요.
   그러므로 작은 선부터 차곡차곡 쌓아가심으로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넉넉하고 포근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조상들은 설날이 되면 새해의 풍요로운 수확과 가족의 건강과 마음의 소원을 막연히 신에게 빌었습니다. 또 음식을 차려 놓고 조상에게 절하며 제사를 지내기도 했지요. 그러나 돌아가신 조상이 와서 그 제사를 받는 것이 아니므로 이는 아무런 의미 없는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죽어 세상을 떠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사람의 영혼은 구원받아 천국에 가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우리 조상들도 비록 천국과 지옥을 밝히 알지는 못했지만, 사후 세계가 있음을 믿고 인정했습니다. 죽은 사람을 위해 제사 지낸 것도 사후 세계를 인정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혹 진리를 몰라 죽은 사람을 위해 제사하였다면, 이제는 진리를 바로 알아 오직 우리를 지키시고 은혜 주시며 평강 주시는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신 참 신으로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간절히 찾을 때 만나 주시고, 어떤 사고나 재앙 가운데서도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는 좋으신 분입니다. 이처럼 좋으신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서 믿고 의지함으로 항상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는 행복한 가정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 도 ------------------------------------------------------- 다 같이
   
   주기도문 --------------------------------------------------- 다 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지난 주 설교요약
2018-02-11 복 있는 사람은 (2) - 이수진 목사 시편 1:1~6
새해를 맞아 진정한 복의 의미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복을 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편 1편을 통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기뻐하시며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는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복을 받으려면
   
   첫째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둘째 죄인의 길에 서지 않습니다(시 1:1).
   세상 많은 사람은 자기 유익을 위해 악한 계교를 세우기도 하고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스스럼없이 죄를 짓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서 아무리 복을 받으려 해도 그 결말은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라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의 축복과 저주는 천하 만물을 주관하시는 우리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을 축복하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고 그 뜻대로 사는 사람은 내일 일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복 받을 길로 인도하시며, 그릇이 준비된 만큼 크게 축복합니다(잠언 16:1, 9). 세상이 줄 수 없고 사람의 수고로 이룰 수 없는 더 크고 많은 부와 명예, 권세를 주셔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사람으로 만드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원히 사는 내세가 있기에 잠시 잠깐 사는 이 세상에서 죄악 가운데 사는 것이 아니라 힘써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며 선과 진리로 행하여 영원한 천국에서 큰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복 있는 사람은 이 땅에서도 하나님께서 항상 지켜 주시니 세상에 어떤 사고, 위험, 재앙과 상관없고 질병의 걱정 근심도 없이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진정 복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지난 시간에 이어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기뻐하시며 그 걸음을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는지 시편 1편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셋째, 복 있는 사람은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시 1:1).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을 너무나 싫어하십니다(잠 16:18).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사람의 가치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첫 사람 아담의 아내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은 것도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는 사단의 미혹을 받아 높아지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이와 같이 사람이 교만하여 범죄한 이후로 원수 마귀 사단이 주관하는 세상에서는 사람마다 스스로 높아지려 하고, 자기를 내세우며 대접받으려 합니다. 또한 자신이 높임 받고 섬김 받기 위해 다른 사람을 무시하여 깎아내리거나 해를 입히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세상 사람들은 무시를 당하거나 괴로움을 당할 때에 ‘내가 저 사람보다 더 높아져서 저 사람을 더 무시해야지. 내가 저 사람에게 본때를 보여 줘야지.’ 합니다. 이는 무시를 당한 마음에 높아지고자 하거나 섬김 받고자 하는 것이니 상대와 같이 악한 마음인 것이지요.
   하지만 내가 무시를 당한다 해도 악한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되고 슬퍼하거나 괴로워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상대의 마음을 풀어 주고 화평할까’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교만하여 스스로 높이는 사람은 반드시 낮아지며, 겸손하여 자신을 낮추는 사람은 반드시 뭇사람의 마음에 인정을 받아 높임을 받습니다(눅 14:8~11).
   이렇게 마음 중심에서 낮아지려고 하면 하나님께서 높여 주십니다. 낮아지라는 것은 열심히 섬기되 어느 누구든 섬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낮고 낮은 이 땅에 종의 형상을 입고 오셔서 가난하고 병든 자, 어린아이들을 품어 주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섬김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도 주님과 같이 모든 사람을 섬기며 낮은 자가 될 때 이 땅에서도 뭇사람들에게 존중받으며 천국에서도 존귀한 자라 인정받으니 이것이 진정 복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넷째,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입니다(시 1:2).
   여기서 여호와의 율법이란, 66권 성경 말씀 전체를 말합니다.
   원래 “율법”이란 좁은 의미로는 십계명을 포함하여 모세오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법규들을 의미합니다. 모세오경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곧 하나님 앞에 제사는 어떻게 드려야 하며,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정결하게 행할 것인가, 성전은 어떻게 건축하고, 절기는 어떻게 지킬 것인가 등이 나와 있습니다. 또한 오늘날 우리에게 법이 있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회생활 가운데 지켜야 할 규칙들이 계명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말하는 여호와의 율법은 모세오경의 법규들만이 아니라 66권 성경 전체를 다 칭하지요. 율법서 외에도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은 결국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 행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복이 임하며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는 어떤 재앙이 임하는지를 알려 주는 내용입니다.
   
   교회 오신 지 얼마 안 된 분은 성경 66권의 말씀을 언제 다 읽고, 언제 그 복받는 길로 갈 수 있을까 혹시 생각할 수 있지만 66권의 말씀을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글을 보면, 소설이나 수필같이 하나의 작품이 있으면 그 핵심 내용을 짧게 요약한 줄거리가 나옵니다. 이런 것처럼 성경 전체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 모세오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법규이고, 그 법규들을 더욱 짧게 요약한 것이 십계명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열 가지의 계명을 낱낱이 풀어서 상세하게 설명한 것이 바로 성경 전체라는 말이지요.
   그러면 십계명이 성경 66권의 말씀을 요약하여 기록해 놓고 설명해 주신 거니까 이제 십계명만 달달달 외우면 되는 것입니까? 하나님을 더 가까이 알고자 하는 성도님들이라면 66권의 말씀을 차근히 읽으면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알아 갈 것입니다. 그래서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지요.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은 듣고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되새겨서 명심하며 항상 묵상함으로 자신의 마음에 온전히 이루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행하는 것이 복이기에 당회장님께서는 하루에 한 장 이상 성경을 읽고, 한 절씩 암송하도록 주보에 기록까지 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며 늘 묵상하면 그 말씀이 생명으로 복된 길로 인도합니다(시 119:105). 부지런히 말씀을 배우고 묵상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어 놓아야 내 안의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 깨우쳐 주시며 진리로 행할 수 있게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복을 받기 위해 한 가지 더 기억하실 것은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하는 율법자들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답하신 말씀입니다. 율법의 가장 중요한 것을 두 가지로 정리해 주셨습니다.
   첫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막 12:30),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막 12:33)이라 말씀하십니다.
   어떤 분은 세상 오락, 명예, 권세, 돈을 더 사랑하기도 하고, 또는 부모, 가족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분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육의 생명을 낳아 주시고 키워 주신 분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고 육의 생명이 잉태되도록 아버지의 정자, 어머니의 난자를 주셨습니다. 이뿐 아니라 우리에게 영을 주셨으므로 육으로나 영으로나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또 인생들이 죄 가운데 사망으로 갈 때 우리를 위해 독생자 아들까지 주셔서 구원에 이르게 하셨으니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입니다(막 12:31). 당회장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면서 우리의 삶 속에서 대수롭지 않다고 여기면서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일 한 가지를 비유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주차하다가 다른 차에 흠집을 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차 주인을 안다면 연락해서 보상을 해야 하지만 모를 때는 연락처를 남겨 놓고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로 차에 흠집을 냈습니다. 연락 주시면 변상하겠습니다.”라고 해야 하지요. 그런데 차에서 내려서 보고 크게 흠집이 나지 않았다고 하면서 그냥 가버린다면 이웃을 사랑하는 모습이 아니지요. 또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면 서로 시시비비하고 싸우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40) 말씀했습니다. 곧 하나님의 모든 율법을 통틀어 가장 핵심적인 계명이 첫째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둘째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정녕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좇아 행하려 하니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힘들지 않으며 즐겁고 행복하게 순종하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닮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속한 사랑과 선과 빛, 거룩함과 진실함 그 밖의 아름다운 것들을 사모하고 행하게 되지요.
   또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으면 형제를 대할 때에도 온유함과 섬김으로 상대의 유익을 구해 줄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악을 행치 않고 오히려 섬기고 양보하며 희생함으로 계명을 지켜 나간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을 사랑하시고 영혼을 사랑하시므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다 이루신 것과 같이 우리도 그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다 보면 “이 일은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은가? 저 사람은 심히 악한데 어디까지 용서해야 하는가?” 잘 분별이 되지 않는 복잡한 상황도 있습니다. 그럴 때도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으로 자신을 점검한다면 자연히 하나님의 율법에 맞게 행할 수 있습니다. “내가 과연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행하고 생각하고 있는가,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행하는 것인가” 비춰 본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답을 좇아 행할 수 있지요. 그런 사람을 하나님도 사랑하셔서 그 삶에 형통함과 사랑의 증거를 보여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도 자신이 소망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시간과 돈을 투자합니다. 누군가의 성공 노하우나 경험담을 통해 자신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 말씀 안에는 부, 명예, 권세, 건강, 마음의 평안과 행복해지는 방법이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진정 믿음이 있고 지혜로운 성도라면 즐겁고 재미있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지요.
   여러분도 힘써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성경에 기록된 모든 복의 주인공이 되어 세상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을 믿는 것은 힘든 것이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길임을 알리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8년 2월 11일 주일)
* 사회: 임학영 목사
개회찬송 50장 1절
성시교독 42번
찬송 489장
기도 조수열 목사
성경봉독 시편 1:1~6
찬양 오직 주만 거룩하시도다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복 있는 사람은 (3)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35장
주일 저녁예배 (2018년 2월 11일 주일 오후 3시) 졸업예배
* 사회: 조민경 교육전도사
대표기도 김민중 형제(2017년 고등부 연합부회장)
성경봉독 이사야 6:8/ 김선 형제(중1선교회 회장)
특송 졸업자 대표 및 전체
설교 나를 보내소서
신동초 목사
수요 예배 (2월 14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태한 목사
대표기도 황재희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11:1~12
설교 욥기 강해(49)
신동초 목사
금요 철야예배 (2월 16일 금요일 오후 11시)
금주 금요 철야예배는 없습니다
새벽 예배
인도 김예진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8-02-11 2018년 2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동정

● 다음 주일 저녁 「주의 종·직원 헌신예배」에 설교하십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과 「조선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한국경제신문」, 「시사뉴스」 등에 매주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26호와 중국어 신문 463호를 발행하였고, 영어(579호), 스페인어(252호), 러시아어(219호), 포르투갈어(101호), 아랍어(82호), 우크라이나어(69호), 불가리아어(61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다음 주일 저녁예배는 「주의 종·직원 헌신예배」로 드립니다.
헌신자들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대상자: 주의 종, 레위, 장로, 권사, 집사, 권찰, 에스더, 기도제물

● 오늘 저녁예배는 「2018년도 졸업예배」로 드립니다.
해당되시는 분들은 본당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 정기 원로회가 다음 주일 저녁예배 후 1유아실에서 있습니다.

● 오늘 저녁예배 시 1/4분기 장학금 수여식이 있습니다.

● 예배국/ 설 연휴 관계로 2월 16일(금) 금요 철야예배는 없습니다.

● 금주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가 있습니다.
주 안에서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바라며 만민뉴스, 설교테이프, 책자 등으로 일가친척, 이웃 등 주변의 많은 분들께 전도하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설 명절 감사예배 순서와 예문이 주보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주보 15페이지 참조)
※ 2월 18일(주일) 주보광고는 설 연휴 관계로 오늘 저녁 6시까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만민기도원/ 「2회 연속 특별 다니엘철야」가 2월 26일(월)부터 4월 8일(주일)까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본당 및 각 성전에서 있습니다.
※ 주제: 2018년 7가지 기도제목
※ 설 연휴 관계로 다니엘철야가 2월 14일(수)부터 18일(주일)까지 없습니다.

● 부활절(4월 1일)을 맞이하여 학습문답 및 세례문답을 실시합니다.
문답 내용을 숙지하시고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답 책자는 교회 서점에서 구입)
※ 일시: 2월 18일, 25일(주일), 3월 4일, 11일(주일) 오후 2시
※ 장소: 학습문답(2유아실), 세례문답(3성전 앞쪽)

● GCN방송/ 다국어 통역 예배실황 및 다니엘철야 생방송을 유튜브를 통해 시작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GCN방송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www.gcntv.org)

● 만민서점/ 설 명절을 맞이하여 2월 14일(수)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전자책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서동묵 목사 (제목: 축복의 비결과 이단의 정의)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교구 소식

남지역장 임역원 월례회/ 2월 18일(주일)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조장 임역원 월례회/ 2월 18일(주일)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여조장 월례회/ 2월 12일(월) 오전 11시 4성전 (인도: 이수진 목사)
32교구 여장년 연합기도회/ 2월 13일(화) 오전 11시 부평지성전 (인도: 신푸름 전도사)
중국교구 여장년 연합기도회/ 2월 13일(화) 오전 11시 3유아실 (인도: 황금란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 설 연휴 관계로 없습니다.



기관 소식

장로회
1장로회 월례회/ 오늘 저녁예배 후 장로회 사무실
2장로회 월례회/ 오늘 저녁예배 후 1유아실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하1층 짜장짬뽕최고네),
2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3가나안선교회(형제)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총부장 사무실 (인도: 이상백 장로)
5가나안선교회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새교우환영실 (인도: 김복례 지도교사)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하소명 집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정구영 목사, 찬양인도: 김나란솔 집사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금주는 설 연휴 관계로 없습니다.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하이엔드 2차 식당)
고1 · 고2(하이엔드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토요 찬양예배/ 금주는 설 연휴 관계로 없습니다.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4성전 (인도: 교장 조민경 교육전도사)
아동 성령충만기도회/ 오늘 오후 1시 10분 4성전, 5성전, 3유아실
※ 인도: 4성전(권영자 전도사), 5성전(장성식 목사), 3유아실(임금선 전도사)
토요 찬양예배/ 금주는 설 연휴 관계로 없습니다.

국내선교
미용인선교회 미용봉사(만민복지타운)/ 오늘 저녁예배 후 출발



성도 소식

조현숙 집사(17교구, 1-2여)/ 「쇼가네일」 개업 (가산동 151-13번지, 1층)

서지애 자매(16교구, 4청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수상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고용노동행정 발전에 기여함.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인도 만민지교회, 협력교회 성도 일동
※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사찰팀
주간 성경구절
2024-02-11
[주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민 14:8]
2024-02-12
[월요일]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 [시 37:11]
2024-02-13
[화요일]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벧전 5:2]
2024-02-14
[수요일]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치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요 10:37]
2024-02-15
[목요일]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찌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신대 [요 10:38]
2024-02-16
[금요일]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잠 19:17]
2024-02-17
[토요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약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