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안내
  • 설교요약
  • 구역공과
  • 공지사항
  • 주간성구
구역공과
2018-05-25 제21과육적인 믿음과 영적인 믿음 히브리서 11:1~3
읽을말씀 : 히브리서 11:1~3  |  외울말씀 : 히브리서 11:1 ㅣ 참고 말씀: 야고보서 2:26
교육목표 : 육적인 믿음은 구원받지 못하기에 참 믿음인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은 보배 중의 보배요, 모든 문제를 해결하며 영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열쇠와 같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고 기도에 응답받으며, 천국에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언제 어디서든지 만날 수 있는 특권이 바로 믿음입니다.
   그런데 믿음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영적인 믿음과 그렇지 않은 육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1. 육적인 믿음
   
   육적인 믿음은 눈으로 보아 확인되고, 내가 아는 상식이나 지식과 일치될 때 믿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지식적인 믿음, 이성적인 믿음이라고 합니다. 이런 믿음은 유(有)에서 유 창조, 즉 있는 재료를 가지고 뭔가를 만들어 내는 것을 믿는 믿음이므로 누구나 소유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 성장하면서 뇌의 기억장치에 여러 지식을 입력합니다. 가정, 학교, 직장 등 주변 환경을 통해 보고 들은 지식을 기억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이처럼 입력된 지식 중에는 진리가 아닌 비진리가 많습니다. 한때 진리라고 알려졌던 것이 세월이 지나면서 옳지 않다고 밝혀지는 경우가 많지요. 이를 통해서도 세상 지식이 온전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에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변함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비진리가 진리인 줄 알고 배우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진화론을 비롯해 유에서 유의 창조만 배워 온 사람은 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상태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눈에 보이지 않는 무 상태에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소경의 눈을 뜨게 하고 앉은뱅이를 일어나 걷고 뛰게 하셨습니다. 심지어 죽은 지 이미 나흘이나 되어 썩어 냄새나는 나사로도 살리셨습니다.
   육적인 믿음을 지닌 사람은 무에서 유의 창조가 믿어지지 않으니 이러한 말씀을 들어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비록 주님을 영접했다 해도 자신이 옳다 생각하는 의와 하나님 말씀이 상반되는 것이 발견되니 마음에 갈등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세상 사람들은 원수를 갚아야 의롭다고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원수까지라도 사랑하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라’고 말씀하시니 의심이 생기고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은 “믿습니다.” 고백해도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야고보서 2장 26절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인정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육적인 믿음은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이요, 결국 구원도 받을 수 없습니다.
   
   
   2. 영적인 믿음
   
   육적인 믿음과 달리 영적인 믿음은 무(無)에서 유(有)의 창조를 믿는 믿음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나의 생각과 지식에 맞지 않아도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믿는 믿음이지요. 또한 하나님이 ‘하라, 지키라, 하지 말라, 버리라’ 하신 말씀대로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영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무 상태에서 말씀으로 창조했다는 것을 믿습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생사화복과 세계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또한 2천여 년 전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 일 만에 부활하셨으며, 다시 우리를 데리러 오신다는 것을 믿고 기다립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뢰하기 때문에 어떤 문제도 해결받고 응답을 받습니다. 그래서 마가복음 9장 23절에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영적인 믿음은 자기가 원한다고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로마서 12장 3절에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분량만큼 가질 수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아도 스스로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 있다면 이 세상에 응답과 축복을 받지 못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주여, 대통령이 되게 해 주옵소서.” 하면 대통령이 될 것이고, 미운 사람이 있으면 “주여, 징계해 주옵소서.” 하면 그대로 될 것이니 세상이 얼마나 혼란스러워지겠습니까.
   따라서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아무에게나 영적인 믿음을 주시지 않습니다. 어둠을 벗고 빛 가운데 행할 때 위로부터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을 주십니다. 이처럼 영적인 믿음은 행함이 따르고 반드시 응답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때문에 행함 있는 믿음, 산 믿음이라고도 합니다.
   
   
   3.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반드시 하나님이 계신 것과 하나님을 찾는 사람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계명들을 지켜 행하며 신속히 자신을 진리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입력된 비진리의 지식이 영적인 믿음을 갖는 데에 큰 방해 요소가 됩니다. 세상의 지식은 육신의 생각을 동원케 하고 의심하게 하므로 비진리의 세상 지식을 뽑아 버리지 않으면 육적인 믿음을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보고 들으며 불같이 기도함으로 마음 안에 있는 비진리를 빼내고 진리로 채워야 합니다.
   
   로마서 10장 17절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말씀하셨으니 먼저는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들으며 가르침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지식으로 담아 두지 않으면 진리를 알지 못하니 행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듣고 가르침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만일 하나님의 말씀을 지식으로만 담고 있으면 지식적인 믿음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아는 말씀을 행함으로 옮겨야 합니다. 즉 육적인 믿음에서 영적인 믿음으로 바꾸려면 그만큼 행함이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령, 어떤 사람이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은데 피아노 교본을 백 번, 천 번 읽기만 한다면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이론은 해박할지 몰라도 실제 행함으로 연습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주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론을 익히고 열심히 연습해야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 말씀을 양식 삼고 행할 때라야 영적인 믿음이 주어집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 앞에 행함으로 온전한 믿음을 내보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벗이요, 믿음의 조상이라 불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했을 때 행함으로 순종하지 않았다면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신뢰했기 때문에 순종함으로 자신의 믿음을 온전히 확증시켜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영적인 믿음을 소유해야 하나님의 인정과 사랑을 받으며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영육 간에 강건한 축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여 구원을 받음은 물론,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까지 침노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 믿음은 눈으로 보아 확인되고, 내가 아는 상식이나 지식과 일치될 때 믿는 믿음이다. ( ), 이성적인 믿음이라고도 한다.
   
   2. ( ) 믿음은 무에서 유의 창조를 믿는 믿음이다. 눈에 보이지 않고 나의 생각과 지식에 맞지 않아도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믿는 믿음이다.
   
   3. 어떻게 해야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을까요?
   
   
   * 금주 과제
   
   <엿새 동안의 만나(상)> 책자 168~175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이삭’은 어떤 인물일까?
   아브라함이 100세, 아내 사라가 90세에 낳은 아들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약속의 씨인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기 위해 결박하여 죽이려고 했을 때 이삭은 순순히 응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그를 대신하여 숫양을 준비해 주셨다.
   이삭은 아내 리브가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에서와 야곱을 낳았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8-05-20 신뢰 - 정구영 목사 열왕기하 7:2
오늘은 북이스라엘 여호람왕 시대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선지자 엘리사를 통해 일어난 몇 가지 사건을 살펴보면서 하나님을 믿고 신뢰한다는 것은 무엇이며 우리의 신뢰는 얼마나 확고한지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고자 합니다.

   1. 아람 왕이 엘리사를 잡으려고 군대를 보냈으나 실패한 사건(왕하 6:8~23)
   
   이스라엘 북동쪽에 위치한 아람(수리아)은 수시로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열왕기하 6장 8절 이하를 보면 여호람이 북이스라엘 왕으로 있을 때, 아람 왕이 북이스라엘을 침노하여 노략하고자 참모들과 계획을 세우는 광경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계획이 금방 노출되어 이스라엘 군인이 와서 방비를 하고 있는 일이 여러 번 계속되자 아람 왕은 자기 가운데 첩자가 있는 줄로 생각했습니다.
   아람 왕의 신복 중 하나가 “우리 주 왕이여 아니로소이다 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이라도 이스라엘 왕에게 고하나이다” 하며 그가 왕이 비밀리에 말씀한 것까지 다 알아내어 이스라엘 왕에게 기별하여 주기 때문이라고 알려 줍니다. 그래서 아람 왕은 엘리사를 잡고자 밤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어 엘리사가 있는 도단성을 에워쌉니다(왕하 6:14).
   다음 날,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수종 드는 사환이 일찍 일어나서 나가 보니 밤새도록 진군해 온 아람 군대와 말과 병거들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사환이 깜짝 놀라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며 보고합니다. 엘리사는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와 함께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기도하니 사환의 영안이 열려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두른 것을 보았습니다(왕하 6:17).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자 엘리사 선지자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여 아람 사람들의 눈을 어둡게 하고는 그들을 인도하여 도단에서 약 20km 떨어진 사마리아에 이르게 합니다. 다시 엘리사가 기도하여 그들의 눈을 여니 자신들이 사마리아 가운데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를 바라본 여호람왕은 엘리사에게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 하고 묻습니다(왕하 6:21).
   엘리사는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 주인에게로 돌려보내소서”라고 대답합니다. 여호람왕이 엘리사의 말대로 순종하여 군사들을 돌려보내자 이후 아람 군사의 부대는 감히 북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왕하 6:23).
   
   
   2. 아람 왕이 사마리아성을 포위한 사건과 엘리사의 예언 성취(왕하 6:24~7:20)
   
   세월이 흐른 뒤 아람 왕 벤하닷이 군대를 모아 올라와서 사마리아성을 포위합니다. 사람도, 물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해서 완전히 고사시키는 작전을 씁니다. 이로 인해 나귀 머리 하나를 사기 위해 1년간 노동해서 번 돈을 지불해야 할 만큼 물가가 폭등하고 음식이 희귀하여 거의 죽게 된 상황까지 옵니다.
   북이스라엘 여호람왕이 성 위를 거닐 때에 한 여인이 외치며 하소연합니다. 너무 배가 고파 이 여자하고 오늘은 내 아이를 잡아먹고 내일은 그의 아이를 잡아먹기로 약속하여 내 아이를 잡아먹었는데 이튿날 이 여인이 아이를 숨겼다는 것입니다. 왕이 정말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는 사람이라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신명기 28장 47절 이하에는 모든 것이 풍족하여도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지 아니함을 인하여 임하는 저주가 나옵니다. 53절에는 “네가 대적에게 에워싸이고 맹렬히 쳐서 곤란케 함을 당하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자녀 곧 네 몸의 소생의 고기를 먹을 것이라” 했습니다. 그런데 여인의 하소연을 들은 여호람왕은 자기 옷을 찢고 속살에 굵은 베를 입은 채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믿음을 내보인다 했지만 참이 아니었습니다.
   
   열왕기하 6장 31절에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날 그 몸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실지로다” 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를 죽여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여호람왕은 왜 이렇게 엉뚱한 생각을 했을까요?
   우선 하나님 말씀을 알지 못하여 백성들이 자식을 잡아먹는 끔찍한 일이 왜 일어나는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또 예전에 아람 군대가 엘리사를 잡으러 쳐들어 왔을 때 다 없애 버렸으면 후환이 없었을 텐데, 엘리사가 잘못 판단했다는 생각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과 백성이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여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는 생각을 못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왕은 믿음이 있는 척, 회개하는 척은 했지만 사실은 하나님을 못 믿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자기를 죽이기 위해 이러한 재앙을 보냈다고 오해하여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를 죽이려고 그의 사자를 보냅니다(왕하 6:33).
   이때 엘리사 선지자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하셨느니라” 말합니다. 그러자 여호람왕이 의지하는 한 장관이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며 불신하는 말을 합니다. 이에 엘리사 선지자는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확실히 전합니다(왕하 7:1~2).
   
   과연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예언은 어떻게 성취되었을까요? 열왕기하 7장 3절 이하를 보면 사마리아 성문 어귀에 굶주린 문둥이 네 사람이 죽기를 각오하고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하고 해가 저물 때에 아람 진으로 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이 놀라운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열왕기하 7장 6~7절에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저희로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황혼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문둥이들이 아람의 진이 있는 곳에 이르렀을 때는 아무도 없었기에 마음껏 먹고 마시고 은과 금과 의복을 취한 후, 이 기쁜 소식을 사마리아성에 전합니다(왕하 7:8~10). 여호람왕은 이 소식을 듣고 아람 군대를 정탐하러 보냈는데 사실이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아람의 진을 노략하러 질주해 나갑니다. 결국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이 된다’ 하신 하나님 말씀이 이루어지고 엘리사의 예언을 비아냥거린 장관 또한 ‘네가 보기는 보되 먹지는 못하리라’ 한 말씀도 그대로 이뤄졌습니다(왕하 7:16~17).
   겉으로는 회개한 것 같고 믿음이 있는 것 같지만 정말 믿음을 내보여야 하는 순간, 선지자의 말을 믿지 못한 여호람왕과 그의 신하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 장관은 백성들의 발에 밟혀 죽고, 여호람왕은 할 일이 남아 있어 하나님께서 남겨 두셨지만 얼마 후 쿠데타를 일으킨 예후의 화살에 맞아 나봇의 밭에 던져집니다(왕하 9:25). 이렇게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을 때 ‘어떤 믿음의 고백을 하느냐’는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의 선지자를 얼마나 신뢰하는지 그 척도가 됩니다.
   
   
   3. 끝까지 선지자를 신뢰함으로 축복받은 수넴 여인(왕하 8:1~6)
   
   열왕기하 4장을 보면 수넴의 귀부인은 엘리사 선지자를 사모하여 자기 집 근처를 지나가게 되면 모셔다가 극진하게 공궤하였습니다. 엘리사는 여인에게 아들이 없는 것을 알고 기도해서 아들을 얻게 하지요. 또 그 아들이 병들어 죽었을 때 기도하여 다시 살려냅니다.
   이후 수넴 여인은 “너는 일어나서 네 권속과 함께 거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명하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는 엘리사의 말대로 7년의 기근을 피하여 블레셋 땅으로 가서 살다가 기근이 끝나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7년 동안 기경하지 않던 자기 땅을 찾기 위해 여호람왕 앞에 나타났습니다(왕하 8:1~3).
   마침 여호람왕은 엘리사의 시종인 게하시와 함께 엘리사가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다시 살린 사건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그 여인이 지금 왕 앞에 나타난 것입니다. 게하시가 놀라서 “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고백합니다.
   이에 여호람왕은 수넴 여인을 위하여 한 관리를 임명하여 “무릇 이 여인에게 속한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 밭의 소출을 다 돌려주라”고 했습니다(왕하 8:4~6). 우리는 이 예화를 통해 하나님의 사람을 신뢰했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축복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진심으로 신뢰하는 것일까요?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때가 되지 않았을 때는 아무리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 해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자 예수님은 순순히 그 길을 가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니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이끌고 온 군병들에 의해 잡혀가십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제자들은 도망을 가지요. 사람들이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넘기는데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사형을 받을 만한 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칩니다. 거듭 죄가 없다고 말해도 십자가에 못 박으라 외치므로 빌라도는 민란이 일어나는 것이 두려워 예수님에게 사형을 선고합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 가시 면류관을 씌우고 “왕이시여” 하며 비아냥거리고 조롱합니다. 밤새 심문을 받으신 예수님은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에 오르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이때 예수님은 자기를 조롱하며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들을 위해 그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러한 모습에 사람들이 감동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만일 하나님의 택하신 자 그리스도여든 자기도 구원할지어다” 하며 희롱하지요. 예수님은 그 수치를 참으십니다. 그래야 인간에게 구원의 길이 열리기 때문이며 오히려 못 박고 조롱하는 사람들까지라도 품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결코 죄가 있어서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닙니다. 죄가 없다는 것이 삼 일 만에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심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죽음이 무서워 도망했던 제자들은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 성령을 받고 권능을 받아 죽음을 불사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도들로 변화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얼마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는지, 여호람왕이나 한 장관과 같은 모습은 없는지, 수넴 여인과 같이 마음 중심에서 신뢰하는 믿음이 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성령 받은 자로서 부르짖어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선한 지혜를 구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8년 5월 20일 주일) 성령강림주일
* 사회: 이중원 목사
개회찬송 171장 1절
성시교독 63번
찬송 172장
기도 조수열 목사
성경봉독 사도행전 2:1~4
찬양 불같은 성령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정구영 목사
찬송 만민 찬양 81장
주일 저녁예배 (2018년 5월 20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주현철 목사
대표기도 구희선 전도사
성경봉독 히브리서 10:22
특송 천상의무용팀
설교 아버지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2)-순복
김창민 전도사
수요 예배 (5월 23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이영철 목사
대표기도 김태한 목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13:18~23
설교 마음 (2)
이미경 목사
금요 철야예배 (5월 25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박형렬 목사신푸름 전도사
대표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아가 2:10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어여쁜 신부
길태식 목사
새벽 예배
인도 이풍근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8-05-20 2018년 5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동정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한국경제신문」, 「시사뉴스」 등에 매주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39호와 영어 신문 592호를 발행하였고, 중국어(476호), 필리핀 따갈로그어(203호), 불어(128호), 인도네시아어(116호), 태국어(90호), 파키스탄 우르두어(71호), 핀란드어(51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맥추감사절(7월 1일)을 맞이하여 학습문답 및 세례문답을 실시합니다.
문답 내용을 숙지하시고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답 책자는 교회 서점에서 구입)
※ 일시: 5월 20일, 27일, 6월 3일, 10일(주일) 오후 2시
장소: 학습문답(2유아실), 세례문답(5월 20일, 27일-청각장애우실, 6월 3일, 10일-3성전 앞)

● 만민기도원/ 교회를 위한 낮기도회가 5월 21일(월), 23일(수), 24일(목) 3일간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2성전에서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 새교우를 위한 5월 성령충만기도회가 2부 대예배 후 오후 1시 50분에 2성전에서 있습니다.
※ 인도: 주현권 목사(3대대 대교구장)

● 우림북/ 성도 간증 수기 응모전 「나는 만민입니다」 를 진행합니다. 만남, 체험, 질병치료, 축복 등 성도님들의 다양한 분야의 간증(A4 5매 내외)을 기다리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응모기간: 5월 14일(월)~ 6월 3일(주일), 문의전화: 070-8240-5624
접수방법:
1) 이메일 접수- urimbookevent17@daum.net
2) 우편 접수- 서울특별시 동작구 여의대방로 22길 73, 1층 우림북(우: 07056)
3) 만민서점에 접수
시상 및 자세한 사항은 우림북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전자책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오늘은 새교우를 위한 성령충만기도회에 참석합니다.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지교회 소식

사랑만민교회(담임 김혜경 목사) 창립 8주년 기념예배
※ 일시: 5월 24일(목) 오후 2시 (교회 차량출발: 오전 9시 30분)
강사: 길태식 목사(중부지방회장, 대전만민교회 담임)
특송: 권능팀, 김순권 집사(사랑만민교회)

창원만민교회(담임 전명숙 목사) 창립 17주년 기념예배 및 성령충만기도회
※ 일시: 5월 27일(주일) 오후 3시 (교회 차량출발: 오전 6시)
강사: 이희선 목사, 특송: 권능팀
성령충만기도회: 5월 26일(토) 오후 7시

익산만민교회(담임 김창숙 목사) 창립 18주년 기념예배
※ 일시: 5월 27일(주일) 오후 3시 30분 (교회 차량출발: 오전 7시 30분)
강사: 박형렬 목사(호남지방회 부회장, 광주만민교회 담임), 특송: 광주만민교회 예능팀

* 지교회 행사에 참석을 원하시는 성도님들은 차량 배차 관계로 기획실로 미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02-818-7234


교구 소식

남지역장 월례회/ 5월 27일(주일)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조장 월례회/ 5월 27일(주일) 1부 대예배 후 월례회 장소
남구역장 임역원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여구역장 공과교육/ 5월 21일(월) 오전 11시 3성전 (인도: 이수진 목사)
여구역장 임역원 월례회/ 5월 21일(월) 공과교육 후 6성전
12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5월 24일(목) 오후 9시 신학교 (설교: 조대희 목사)
23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5월 24일(목) 오후 9시 일산지성전 (설교: 주현권 목사)
29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5월 24일(목) 오후 9시 이한동 집사 댁 (설교: 한순영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6교구 (5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남선교회총연합회
헌신예배를 위한 특별기도회/ 5월 21일, 22일, 23일 다니엘철야 후 2유아실
(대상: 3남선교회연합회)

여선교회총연합회
헌신예배 특송연습/ 오늘 오후 1시 40분 3성전 (인도: 조현숙 권사, 대상: 전체 회원)
3-3여선교회 예배/ 5월 26일(토) 오후 2시 30분 6성전 (인도: 조현숙 권사)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하1층 짜장짬뽕최고네),
2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문광현 형제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문광현 형제

빛과소금선교회
수요 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이미경 목사 (녹화 방송)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하이엔드 2차 식당)
고1 · 고2(하이엔드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인도: 교장 김창민 전도사)
교사 특별기도회/ 오늘 저녁예배 후 6성전 (인도: 교장 김창민 전도사)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교장 김창민 전도사, 찬양 인도: 최시온 교육전도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4성전 (인도: 교장 조민경 전도사)
학부모초청 아동성령충만기도회/ 오늘 오후 1시 10분 4성전 (인도: 교장 조민경 전도사)
임·역원 및 학년 총무 회의/ 오늘 저녁예배 후 3유아실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4성전
※ 설교: 교장 조민경 전도사, 찬양인도: 김종훈 집사

국내선교
교정복지선교회 월례회/ 5월 23일(수) 수요예배 후 새교우환영실
미용인선교회 미용봉사(만민복지타운)/ 오늘 저녁예배 후 출발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박은남(31교구, 4-3여 박정순 집사의 자녀)/ 5월 26일(토) 낮 12시 30분
※ 「부천에스컨벤션 웨딩홀 7층 엘리샤홀」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5-5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2대대 11교구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사찰팀)
주간 성경구절
2024-05-19
[주일]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빌 1:6]
2024-05-20
[월요일]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 16:15]
2024-05-21
[화요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막 16:16]
2024-05-22
[수요일]
너희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인하여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롬 16:19]
2024-05-23
[목요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고후 4:8]
2024-05-24
[금요일]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고후 4:9]
2024-05-25
[토요일]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후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