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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8-06-01 제22과구원받기 위한 믿음의 1단계 사도행전 2:38~39
읽을말씀 : 사도행전 2:38~39  |  외울말씀 : 사도행전 2:38 ㅣ 참고 말씀: 요한일서 2:12
교육목표 : 믿음의 가장 초보 단계라 할 수 있는 믿음의 1단계와 이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천국 곧 낙원의 삶에 대해 알아본다.


   부모에게 자녀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그 아이가 자라 유년기를 거쳐 청년이 되고 어른이 되면 얼마나 든든하고 대견하겠습니까? 그런데 자녀가 몇 년이 지나도 성장하지 않고 있다면 부모는 근심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요한일서 2장에 기록된 대로 자녀들의 믿음이 쑥쑥 자라나 아이들의 믿음, 청년들의 믿음, 아비들의 믿음이 되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믿음의 성장 과정 중에서 자녀들의 믿음 곧 구원받기 위한 믿음의 1단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구원받기 위한 믿음의 1단계
   
   믿음의 분량은 각각의 특징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크게 다섯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에 믿음의 1단계는 가장 초보적인 단계의 믿음으로서 ‘성령 받기 위한 믿음’ 또는 ‘구원받기 위한 믿음’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주님을 영접하면 하나님께서 성령을 선물로 주시기 때문에 ‘성령 받기 위한 믿음’이라 합니다. 또한 성령을 받으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천국 백성이 되기 때문에 ‘구원받기 위한 믿음’이라고도 하지요.
   
   믿음의 1단계는 아직 말씀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어서 말씀대로 행하지 못합니다. 무엇이 죄인지 잘 모르며, 죄를 지어도 성령이 탄식하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성령 받은 지 얼마 안 된 초신자만 1단계에 해당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오랫동안 신앙생활 한 사람도 믿음의 1단계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알면서도 행하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 설령 믿음이 있다 해도 1단계 믿음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이 좋아 보이던 사람이 어느 순간 육체의 일을 행하는 경우 믿음의 1단계가 될 수 있습니다. 육체의 일이란 도적질, 거짓말, 간음 등 행위로 짓는 죄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을 선물로 받은 후에는 믿음의 1단계인 사람도 성령이 충만하여 가르침 받은 대로 순종하므로 믿음이 좋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세상을 바라봄으로써 성령 충만함을 잃어버리면 다시 구습을 좇아 세상과 짝하며 죄를 짓기도 합니다. 이것이 지속되면 성령마저 소멸되어 1단계 믿음도 유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1단계 믿음에 속한다면 그 모습 그대로 있으면 안 됩니다. 각종 예배와 기도회, 모임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배우며 열심히 행함으로 믿음의 2단계, 3단계, 4단계로 쑥쑥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2. 십자가에 달려 회개한 강도의 믿음
   
   누가복음 23장 33절 이하를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 처형을 당하실 때 두 강도도 예수님의 좌우편에 못 박혔습니다. 그때 한 편 강도는 예수님을 비방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편 강도는 그를 꾸짖으며 회개하였고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며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했지요. 예수님은 그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말씀으로 구원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 강도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했을 뿐, 죄악을 버리거나 말씀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겨우 죽음 직전에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했으니 하나님 말씀을 듣고 배우며 깨우쳐 행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처럼 주님을 영접했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서 아무 수고한 것이 없는 사람에게 예비된 천국이 바로 낙원입니다. 그렇다고 ‘죽기 직전에 주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구원받아 낙원에 들어갈 수 있으니 나도 그래야겠구나.’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한 강도가 죽지 않고 신앙생활을 했다면 주님을 배반하지 않고 끝까지 변치 않을 것을 아셨기 때문에 구원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누구나 죽음 직전에 주님을 영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주님을 영접했다고 해도 믿음이 순식간에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회개한 강도와 같이 죽음 직전에 구원받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천국의 가장자리인 낙원에 들어간 사람들은 부끄러운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자기 마음대로 세상과 짝하며 살고 죄를 버리지도 않고 주님을 위해 충성한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지옥에 떨어지지 않고 구원받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게 여깁니다.
   
   
   3. 믿음의 1단계에 속한 성도가 들어가는 낙원
   
   낙원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가운데 마련된 천국의 처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 부르기에는 부끄럽지만 차마 지옥으로 보내기에는 안타까운 영혼들을 위해 준비된 곳이지요. 믿음의 단계로 보면 낙원은 간신히 구원받은 믿음을 가진 영혼들이 들어가는 처소로서 하나님 보좌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약하며 천국의 처소 중 가장 낮은 단계에 속합니다.
   낙원의 가장자리에는 백보좌 대심판(계 20:11∼12)이 있을 때까지 구원받은 영혼들이 머무는 천국의 대기 장소가 있습니다. 온 영을 이루어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간 영혼들을 제외하고는 창세 이래 구원받은 무수한 영혼이 그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처럼 낙원의 일부가 천국의 대기 장소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낙원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크고 넓습니다.
   
   광활한 낙원은 비록 천국의 여러 처소 중 가장 낮은 단계에 속하지만 이 땅과는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답고 행복한 곳입니다. 초원과 같이 잘 정비된 잔디밭과 아름답게 꾸민 정원이 많습니다. 이 땅의 나무나 꽃은 시간이 흐르면 시들고 썩지만 낙원의 나무는 항상 잎사귀가 푸르고 꽃도 시들지 않습니다.
   사람이 가까이 가면 꽃들은 반갑게 흔들기도 하고 꽃잎을 오므렸다 폈다 하면서 각기 독특하고도 그윽한 향을 발산합니다. 싱그러운 나무에는 탐스러운 과일들이 풍성하게 달려 있지요. 과일들은 반짝반짝 빛이 나며 윤기가 흘러 아주 먹음직스럽고, 먼지나 벌레가 없으니 먹을 때에 껍질을 벗길 필요가 없습니다.
   
   천국에서 남자들은 머리카락이 동일하게 목선까지 내려옵니다. 반면 여자들의 머리카락 길이는 성결의 정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각기 다릅니다. 온 영을 이룬 여인의 머리카락은 척추 끝까지 닿습니다. 그러나 낙원에 있는 여인들의 머리카락은 어깨선에 닿을락 말락합니다. 옷은 통으로 된 흰옷을 입으며, 옷에 장식하는 브로치나 머리에 장식하는 핀과 면류관은 없습니다.
   
   이처럼 낙원에 들어간 사람은 상급이 없기 때문에 개인 소유의 집이나, 장식품이 없으며 자신에게 속하여 시중 드는 천사도 없습니다. 다만 함께 쉴 수 있는 공공건물에서 서로 섬기며 삽니다.
   마치 이 땅의 복지관 같은 건물로서 그 안에는 한 사람만 들어가서 쉬는 작은 방도 있고, 여러 명이 함께 들어가 쉬는 큰 방도 있습니다. 그곳은 개인 소유가 아니므로 자기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없고 오랫동안 머무르거나 독차지하지도 못합니다. 일정 시간 동안 쉬었으면 다른 사람을 위해 비워 줘야 하고, 자리가 빌 때까지 기다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서로 섬기고 배려하며 모든 것이 질서 있게 운영되기 때문에 설령 기다린다 해도 그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으며 대기하는 장소도 안락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록 낙원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산다 해도 천국에는 악이 없고 서로 상대의 유익을 구하기 때문에 기쁘고 행복합니다. 그렇다고 성령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는 낙원에만 들어가도 족하다.” 해서는 안 됩니다. 낙원보다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하며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영의 사람이 되기 위해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영적인 믿음을 성장시켜 가장 아름다운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온전히 갖추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의 ( )단계는 아직 말씀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어서 말씀대로 행하지 못한다. 무엇이 죄인지 잘 모르며, 죄를 지어도 ( )이 탄식하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성령 받은 지 얼마 안 된 초신자만 1단계에 해당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오랫동안 신앙생활한 사람도 믿음의 1단계일 수 있다.
   
   2. 우리가 주님을 영접하면 하나님께서 ( )을 선물로 주시기 때문에 ‘( )받기 위한 믿음’이라 한다. 또 성령을 받으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돼 천국 백성이 되기 때문에 ‘( )받기 위한 믿음’이라고도 한다.
   
   
   * 금주 과제
   
   <엿새 동안의 만나(상)> 책자 176~183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요한일서 2장 12~14절에 기록된 믿음의 단계
   
   자녀들의 믿음 - 믿음의 1단계
   아이들의 믿음 - 믿음의 2단계
   청년들의 믿음 - 믿음의 3단계
   아비들의 믿음 - 믿음의 4, 5단계
지난 주 설교요약
2018-05-27 제자들 - 이수진 목사 누가복음 22:28~30
성경에 기록된 모든 인물과 사건들은 우리에게 교훈이 되므로 성결을 향해 달려가는 자신에게 대입하여 변화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예수님과 함께 사역했던 제자들의 변화되기 전 모습을 통해 어떻게 해야 참 믿음과 참 신앙을 소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3년간의 공생애 동안 제자들을 부르셔서 사랑으로 가르치며 인도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통해 나타나는 기사와 표적, 권능을 보았기에 핍박과 어려움 중에도 예수님을 붙좇았고 소중히 섬겼지요. 그러나 아직 믿음이 온전하지 않아 여전히 의심이나 육신의 생각이 있어서 예수님의 책망을 듣기도 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할 때는 말씀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다가 주님의 부활 후 뒤늦게 깨닫기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러할 것도 아셨지만 성령을 받으면 가르침을 깊이 있게 깨닫고 변화되어 온전케 될 것을 아셨기에 3년의 짧은 시간 동안 열심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셔도 ‘부족한 자신들이 변화될 것을 믿고 가르쳐 주셨지.’ 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가르침과 행하심을 기억하여 더 힘써 빠른 시간에 변화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그리해야 할 것입니다.
   
   1. 영적인 말씀에 부딪혀 예수님 곁을 떠난 제자들
   
   예수님께는 12제자만이 아니라 70인의 제자들이 있었습니다(마 10:2~4 ; 눅 10:1). 요한복음 6장에 보면 또 다른 제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들 중에는 예수님을 통해 나타나는 기사와 표적을 보고 붙좇았지만 영적인 말씀을 하시니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고 어렵다며 떠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이 제단에도 지금까지 목자님의 권능으로 죽을 자가 살아나고 불치 난치병을 치료받으며,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받아 기뻐하며 간증한 수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 중 어떤 이는 세상을 끊고 죄악을 버리며 성결한 삶을 살라는 영적 가르침이 어렵고 무겁다며 떠났지요. 어떤 이는 한동안 세상을 끊고 기도하며 순종하여 하나님께 응답받고 교회에서도 인정받아 일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음 중심에 세상 사랑함을 버리는 참 믿음이 없으니 변개하여 다시 세상으로 빠진 이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셨지요(요 6:65). 우리도 하나님이 부르시고 붙들지 않으시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습니다. 내 믿음과 신앙이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때문에 있을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면 변개한 이들에게는 하나님이 사랑과 은혜를 주시지 않았습니까? 많은 응답과 축복, 치료의 체험도 주셨고 은혜와 감동도 주셨지만 짐짓 죄를 짓고 불순종하여 하나님께서 붙드실 수 없기에 스스로 떠난 것입니다.
   
   2.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판 가룟 유다
   
   예수님께서는 떠나는 제자들을 안타까워하시며 12제자에게 “너희도 가려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라고 대답하지요.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십니다(요 6:70).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 자임을 이미 아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가 돈궤에서 도적질하는 것도 아셨지만 드러내시지 않고 돌이키기 원하며 선과 사랑으로 끝까지 품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가룟 유다는 어떠했습니까? 예수님을 붙좇으면 권세와 부를 누릴 것이라 생각한 것과 달리 무리들에 의해 예수님께서 죽임당할 분위기가 조성되자 권세자들에게 예수님을 팔아버립니다. 예수님이 잡히시면 ‘불이익이 올 거다.’라는 이기적인 마음에 함께했던 제자들이나 슬퍼할 많은 사람들, 무엇보다 선과 사랑만 행하고 가르치신 스승 예수님의 고통은 생각지 않고 큰 배신으로 나왔습니다.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가룟 유다의 모습에서 우리 자신의 마음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내게는 배신의 마음이 있지 않은지? 은혜를 받았으면 중심에서 감사하며 잊지 않고 갚는지? 한 번 감사하다고 인사했으니 되었다 하지 않았는지? 은혜를 입었을 때는 감사하다가 서운한 일이 있으면 서운해하며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는지?’ 살펴 배신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벗어 버려야 합니다. 목자님께서는 큰 은혜나 작은 도움도 잊지 않고 소중히 여기며 변함없이 고마워하시고 그 은혜를 갚으십니다. 몇 번 감사 인사하고 할 바를 다했다고 하지 않으시지요. 이런 마음이 바로 배신과 전혀 상관없는 선의 마음입니다.
   
   3. ‘누가 크냐’ 변론한 제자들
   
   마태복음 18장 1절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여쭙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이 마가복음 9장 33절 이하에 더 자세히 나옵니다.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노중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저희가 잠잠하니 이는 노중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했지요. 이때 예수님께서는 ‘섬기는 사람이 큰 자’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또 마태복음 20장 20절 이하를 보면 12제자 중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나아와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해 달라고 구합니다. 이에 열 제자는 야고보와 요한에 대해 분하게 여겼습니다. 서로 더 높아지고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니 이런 반응이 나온 것입니다. 이처럼 더 인정받고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이 우리에게는 있지 않은지 찾아내야 합니다.
   천국에서 더 존귀하며 하나님 보좌 가까이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소망은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온전한 소망과 믿음인지, 욕심의 마음인지,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을 가리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 하지요. 목자님이 세계 선교를 이루실 때 누가 앞서고 인정받으니 낙심하고 힘들어한다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목자님이 마음껏 세계를 이루실 때 우리가 서로 하나 되고 소중히 여기며 협력하여 돕는다면 큰 힘이 되어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리며 재창조의 권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마태복음 26장 31절 이하에는 베드로가 은근히 자기를 드러내고자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실 때가 가까웠기에 제자들에게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을 듣자마자 베드로는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라고 대답합니다. 베드로가 자신의 마음과 진실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말이지만 여기에는 다른 사람을 끌어들여 깎아내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선이 부족하면 남을 깎아내리면서 자신의 진실을 말하는 것을 봅니다.
   아무리 이 땅에서 일할 때 인정받았다 해도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으로 한 것은 하늘에서 영광과 상급이 될 수 없고, 높임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아무리 낮은 곳에서 섬기는 일을 한다 해도 중심에서 선과 사랑으로, 들레지 않으며 겸손으로 행했다면 그가 천국에서 큰 자임을 깨달아야 합니다(마 20:26~27).
   
   4. 성령 받기 전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
   
   베드로의 변화되기 전 모습 두 가지를 더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예수님께서 잡히실 때입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후 때가 되어 가룟 유다와 함께 온 무리들에게 잡히십니다. 이때 베드로는 의분을 참지 못하고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오른쪽 귀를 칼로 벱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고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하시며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말씀하셨습니다(마 26:52~54). 예수님께서 아무런 죄와 허물이 없으시지만 악한 이들에게 잡혀서 고문과 수치를 당하며 십자가에 죽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설명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런 일을 보면서 큰 슬픔과 애통, 의분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우리에게도 베드로와 같은 의분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원수 마귀 사단이 선과 진리를 핍박하고 어둠으로 가리려 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시 37:1~3)는 말씀대로 모든 것에 선과 하나님 기준으로 행해야 합니다. 감정이나 의분으로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선과 사랑, 믿음으로 힘써 기도하고 금식하며 충성해야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베드로에게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모습이 있지요. 누구보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담대했지만 생명의 위협을 느끼니 너무도 초라한 육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모두 예수님을 버려도 자신은 절대 그리하지 않겠다고 장담했지만 그 다짐이 무너졌습니다. 이때는 성령 받기 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령 받은 후에는 거꾸로 십자가에 매달려 죽는 것을 선택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었지요.
   우리의 다짐도 충만하고 행복할 때만 유효하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연단과 시험 중에도 믿음과 신뢰, 선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것이 진실이요 참입니다. 그러기 위해 항상 불같은 기도로 성령의 충만함을 힘입어야 합니다. 더욱이 어둠과의 싸움에서는 사람의 지혜나 방법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성령의 능력을 힘입을 때 지혜도 주시고 형통케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부활을 목도하기 전, 성령 받기 전 제자들은 부족한 것도 있고 육의 모습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승천을 목도하고 성령을 받은 후에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주님의 이름을 전했습니다(행 5:40~42). 이는 사도들만이 아니라 초대교회 성도들도 그러했지요. 모든 성도님들도 새 예루살렘의 영광과 상급을 소망함으로 현재 당하는 축복의 연단을 믿음과 선, 충성으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8년 5월 27일 주일)
* 사회: 주현권 목사
개회찬송 25장 1절
성시교독 45번
찬송 488장
기도 박홍기 장로
성경봉독 잠언 6:16~19
찬양 예수 반석 위에 서리라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1)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46장
주일 저녁예배 (2018년 5월 27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한지민 전도사
대표기도 임환택 전도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3:10~15
특송 천상의소리선교단
설교 공력을 밝히리니
이지영 전도사
수요 예배 (5월 30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서동묵 목사
대표기도 김진아 전도사
성경봉독 로마서 12:2
설교 목자를 통해 보이신 하나님의 선
조혁희 목사
금요 철야예배 (6월 1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김동헌 목사이수진 목사
대표기도 전명숙 목사 (창원만민교회 담임)
성경봉독 이사야 55:8, 9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음이라
이관규 전도사
새벽 예배
인도 김영순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8-05-27 2018년 5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동정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한국경제신문」, 「시사뉴스」 등에 매주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40호를 발행하였고, 영어(593호), 중국어(477호), 스페인어(259호), 러시아어(226호), 일어(187호), 베트남어(70호), 덴마크어(64호), 몽골어(60호), 스웨덴어(52호), 독일어(31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다음 주일 저녁예배는 「남·여선교회, 기도제물 헌신예배」로 드립니다.
헌신자들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맥추감사절(7월 1일)을 맞이하여 학습문답 및 세례문답을 실시합니다.
문답 내용을 숙지하시고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답 책자는 교회 서점에서 구입)
※ 일시: 5월 27일, 6월 3일, 10일(주일) 오후 2시
장소: 학습문답(2유아실), 세례문답(5월 27일-청각장애우실, 6월 3일, 10일-3성전 앞)

● 만민기도원/ 교회를 위한 낮기도회가 5월 28일(월)부터 31일(목)까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2성전에서 있습니다. (시간: 오후 1시 ~ 2시 30분)
성도님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 금주 6월 1일(금) 금요철야예배 2부는 「특별금요철야 찬양예배」로 드립니다.
(인도: 이수진 목사)

● WCDN본부/ 당회장님께 기도받은 손수건이나 음성사서함 기도를 통해 치료 및 축복받은 간증을 상시 접수합니다.
WCDN본부 사무실로 방문하시거나 전화 02) 818-7039로 접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획실/ 교회 직원조회가 5월 28일(월) 오전 8시 30분 3성전에서 있습니다.
※ 직원조회 후 성전대청소가 있습니다.

● 우림북/ 6월 추천도서는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나의 삶 나의 신앙 1.2」입니다.
시중서점 및 만민서점에서 판매하며, 책자를 구입한 분들은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임학영 목사 (제목: 기도하는 요령)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교구 소식

남구역장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여지역장 월례회/ 5월 28일(월) 오전 11시 6성전 (인도: 이수진 목사)
16교구 2지역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5월 31일(목) 오후 9시 방행석 집사 댁 (설교: 조대희 목사)
24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5월 31일(목) 오후 9시 임석근 성도 댁 (설교: 이미영 목사)

※ 금주 성전 청소: 7교구 (6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남선교회총연합회
헌신예배 특송연습/ 오늘 오후 1시 40분 2성전 (대상: 회원 전체)
헌신예배를 위한 별미기도회/ 5월 28일(월)~30일(수) 다니엘철야 후 2성전
(인도: 이희선 목사, 대상: 회원 전체)

여선교회총연합회
기관장단 월례회/ 5월 31일(목) 오후 1시 3성전 (인도: 이희선 목사)
헌신예배 특송연습/ 오늘 오후 1시 40분 3성전 (인도: 조현숙 권사, 대상: 회원 전체)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하1층 짜장짬뽕최고네),
2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3가나안선교회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새교우환영실 (인도: 문순미 전도사)
5가나안선교회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1유아실 (인도: 권상내 목사)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하소명 집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제7회 청년말씀퀴즈대회/ 오늘 저녁예배 후 3성전
화요찬양예배(1청년주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정구영 목사, 찬양인도: 김시온 형제

빛과소금선교회
수요 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조혁희 목사 (녹화 방송)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하이엔드 2차 식당)
고1 · 고2(하이엔드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인도: 교장 김창민 전도사)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교장 김창민 전도사, 찬양 인도: 이호상 장로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4성전 (인도: 교장 조민경 전도사)
연석회의/ 오늘 저녁예배 후 3유아실 (대상: 지도교사, 부장, 임·역원, 학년총무)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4성전
※ 설교: 교장 조민경 전도사, 찬양인도: 김선아 권사


성도 소식

노경태 장로(기획실장)/ 「미국 미드웨스트대학 경영 리더십 박사학위(Ph.D.)」 취득

김아름 자매(12교구, 3청년)
「THE 10th EMTA Internationally Conducted Music Concour」 시니어부 3위
「제6회 전국 예음클래식 뮤직어워드 음악콩쿠르」 대학, 일반부 여자 1위 없는 2위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기획실(기획·전산·해외), 우림북, 서점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사찰팀
주간 성경구절
2024-05-26
[주일]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요 10:35]
2024-05-27
[월요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마 16:19]
2024-05-28
[화요일]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갈 5:26]
2024-05-29
[수요일]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하고 [마 25:23]
2024-05-30
[목요일]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롬 8:24]
2024-05-31
[금요일]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롬 8:25]
2024-06-01
[토요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약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