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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9-02-22 제8과복음을 전하는 자 로마서 10:14~15
읽을말씀 : 로마서 10:14~15  |  외울말씀 : 요한복음 15:5 ㅣ 참고 말씀: 골로새서 4:2~3
교육목표 : 복음을 전하는 자는 주님 안에 온전히 거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며 무엇보다 불같이 기도함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한다.


   시편 126편 5절에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말씀했듯이 전도의 씨를 뿌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자는 수고와 헌신과 눈물이 필요하지만, 그 씨앗이 자라서 아름다운 열매로 맺히는 것을 볼 때 그 기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떨어지지 않고, 성령이 충만하여 믿음도 신속히 자랍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니 하나님께서 그의 일을 책임져 주시고 응답과 축복의 간증이 넘쳐 나지요. 그러면 복음을 전하는 자는 어떻게 해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1. 주님 안에 온전히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해야 영적인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는지 그 비결을 알려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5장 4~5절을 보면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하셨습니다.
   포도나무 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을 때라야 물과 양분을 공급받아 생명을 유지할 수 있고, 때를 좇아 풍성히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 생명의 근원이 되신 주님과 영적으로 늘 교통하며,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을 온전히 주장하시도록 주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포도나무 되신 주님 안에 온전히 거하여 주님으로부터 생명을 공급받는 것이지요.
   
   우리가 주님 안에 온전히 거하면 살아 계신 하나님과 천국에 대하여 마음에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이 위로부터 주어집니다. 또한 주님 안에 거하여 영으로 이루어 나가면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을 받게 되지요. 바로 이러한 삶 자체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이기에 전도의 열매도 자연히 맺혀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님 안에 얼마나 거하고 계십니까? 전도의 열매가 얼마나 맺혀지고 있는지 살펴보면 스스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나는 사명이 많고 바빠서 전도할 시간이 없는데요.”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것은 변명에 불과합니다. 포도나무에 단단히 붙어 있는 가지가 열매를 주렁주렁 맺듯이, 주님 안에 거하는 만큼 살아 계신 하나님이 증거되며 전도의 열매도 아름답게 맺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명심할 것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하되 먼저는 전도자 자신이 하나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마음의 악을 버리고 성결되어 나가는 영적인 충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안에 하나님을 향한, 주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생깁니다. 이처럼 마음에 흔들림이 없는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가족, 친구, 동료, 이웃에게 복음을 전할 때 전도의 열매가 풍성히 맺히게 됩니다.
   
   요한복음 1장 41절 이하를 보면 안드레가 먼저 자기 형제 시몬을 찾아가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며 전도함으로 장차 시몬은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가 되지요. 안드레는 정확하게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았고, 그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에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전도할 때 그 열매가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만한 열매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일상생활 속에서 현실을 바라보지 않고 모든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지요. 그래서 마음에 성령의 충만함이 오고 항상 기쁨이 넘치며 감사가 떠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아름다운 마음의 향이 올라가고 보는 이들에게 은혜를 끼치니 이방인들도 “저 사람을 보니 하나님을 믿고 싶다. 나도 교회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되지요.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주님 안에 거하는 사람에게 함께하시는 증거를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6장 20절에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하신 대로 믿는 자에게는 따르는 표적이 나타나지요. 이렇게 믿음의 확실한 증거가 있을 때 말로만 전도하는 것보다 힘 있고 권세 있는 말씀으로 전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도자가 얼마나 주님 안에 거하느냐에 따라 맺혀지는 전도의 열매가 다르지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다르며 상급으로 쌓이는 것이 다릅니다. 포도나무에 든든히 붙은 가지와 같이 주님 안에 온전히 거함으로 분명한 마음의 확신과 믿음의 증거들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2. 영혼 구원을 위한 불같은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전도는 사람의 힘이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영혼 구원은 영계의 싸움이므로 원수 마귀 사단은 자기의 소유인 영혼들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이때 원수 마귀 사단의 역사를 막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끌어내리는 것이 바로 기도이지요.
   골로새서 4장 2~3절에 사도 바울은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했지요. 즉 전도는 기도를 통해 전도의 문이 열려야 십자가에 담긴 그리스도의 비밀을 전할 수 있고 영혼들을 구원해 낼 수 있습니다. 기도가 너무 중요하기에 수많은 교회를 세운 복음의 전도자 사도 바울이라 할지라도 옥중서신을 통해 영혼 구원을 위한 중보기도를 부탁한 것입니다.
   이러한 영계의 법칙을 잘 모르는 사람은 자기 힘으로 전도해 보다가 당장 열매가 맺히지 않으면 실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혹은 한두 번 전도하다가 마음 문을 열지 않으면 “이 영혼은 안 되나 보다.” 하고 포기해 버리지요. 그러나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전도자는 순종함으로 열심히 복음을 전파하되 무엇보다 불같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우고 추진한다 해도 기도 없이는 참된 열매를 맺지 못하지요. 불같은 기도가 없이 내 생각 속에 하는 것은 하나님의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사복음서를 보면 예수님께서도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40일 금식 기도를 먼저 하셨습니다. 무슨 일을 하시든지, 무엇을 이루실 때에도 기도로 시작하시고 기도로 이루셨지요. 참혹한 십자가에 달려 죽음을 맞으면서도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시고 십자가의 섭리를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이 그러하셨듯이 우리도 모든 일을 기도로 준비하며 기도로 이뤄 가야 합니다. 특히 전도할 때, 입을 열기 전에, 발걸음을 옮기기 전에 먼저 기도를 쌓아야 합니다. 그런데 영혼들을 놓고 간절한 기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한 영혼을 귀히 여기시는지를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영혼 구원하는 것을 잃은 양을 찾는 것에 비유하셨습니다.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들에 두고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다닙니다. 깊고 험한 골짜기로 내려가야 하고 때로는 가파른 바위 산도 올라가야 합니다. 양의 울음소리가 들리면 가시덤불 속도 들어가야 하며 맹수들이 도사리고 있는 숲속도 들어가야 합니다. 오직 양을 찾고자 하는 일념으로 자기 생명을 돌아보지 않고 어디든지 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얼마나 안타까운 심정으로 잃은 양들을 찾고 계실까요? 어찌 십자가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헤아려 전도하지 않고 견딜 수 있을까요? 악한 원수 마귀 사단의 권세 아래서 신음하는 불쌍한 영혼들을 주님의 품으로 되찾아오기 위해서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로마서 10장 14~15절에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하신 말씀 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복된 입술과 아름다운 발이 되어 풍성한 열매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 ) 안에 온전히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② 영혼 구원을 위한 ( ) 기도가 있어야 한다.
   
   2. 요한복음 15장 5절을 쓰고 외워 보세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주보 설교 요약과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포도나무’
   예수 그리스도를 비유적으로 일컫는 표현이다(요 15:5).
   예수님께서 자신을 포도나무에 비유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이스라엘에서 포도나무를 흔히 볼 수 있고, 포도나무에서 난 포도즙이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또한 열매를 많이 맺는 특성 때문에 포도나무에 비유하셨다.
   
   포도나무 가지에 포도송이가 맺히듯이 하나님의 자녀들도 예수 그리스도와 믿음으로 연결되어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받으면 성령의 열매, 사랑장, 팔복, 빛의 열매와 같은 영적인 열매들이 맺힌다.
   이처럼 주님 안에 거할 때라야 생명을 얻고 많은 열매를 거둘 수 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9-02-17 특급 인생 ( 2 ) - 정구영 목사 시편 119:67
우리가 겪는 마음의 상처나 실패, 고난을 잘 극복하여 주님 안에서 회복한다면 특급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고난을 잘 통과하기 위한 기본 자세,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고난이 유익한 이유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특급 인생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증거합니다.

   1. 고난을 감수하는 과정에서 남보다 뛰어난 사람이 되려면
   
   성공한 기업가들 가운데 “나는 고생을 잘 피해서 오늘날의 내가 되었다.”고 고백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고난을 통과하면서 인내를 배우며 지혜를 비롯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만에 그룹 회장인 왕융칭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학력, 배경이 없던 분으로 본래 작은 쌀가게의 견습 사원에 불과했으나 세계적인 플라스틱 업계를 주름잡는 기업가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어린 시절의 고생이 인내를 기르는 하나의 좋은 훈련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식구가 많고 가난한 집에 장남으로 태어나 집안일들을 도우며 자랐습니다. 여섯 살부터 스스로 이불을 갰고, 매일 집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호숫가에 대여섯 번 왕복하며 물을 길어 왔습니다. 초등학교는 졸업했지만 너무 가난해 중학교는 갈 수 없었고, 어린 나이에 쌀가게의 견습 사원으로 취직을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장사에 소질이 있는 걸 발견하고, 1년 후 친척들에게 돈을 빌려 조그만 쌀가게를 열어 주었습니다. 왕융칭은 어린아이었지만 고난을 통해 지혜를 배울 수 있었지요. 그는 손님들의 가족이 몇 명인지 파악하여 한 달 먹을 쌀의 소비량을 계산한 후, 쌀이 떨어질 때쯤 되면 집으로 보내 줬습니다. 그리고 쌀독을 청소해 묵은 쌀은 걸러내고 새로 배달한 쌀을 넣어 주었지요.
   
   이런 세심한 서비스는 손님들에게 상당한 편의를 제공했고, 특히 노약자나 환자가 있는 가정은 감동하여 다른 쌀가게는 찾지도 않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각 가정의 월급 날짜를 기억해 그날 쌀값을 받아옴으로 어렵지 않게 수금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효과적인 장사를 위해 직접 도정 시설을 갖추고, 돌 없는 쌀을 판매함으로 더욱 번창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세계적인 플라스틱 업계의 대기업가가 되었던 것입니다.
   인내의 ‘忍’은 심장 위에 칼이 올려져 있는 형상으로 인내는 가슴을 졸이며 고통을 감내하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손으로 자신의 심장을 찌르는 것과 같은 냉정함과 가혹함이 수반되는데 이런 인내를 통해 남보다 뛰어난 인생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엘리사 선지자의 말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문둥병을 치료받은 나아만 장군이 나옵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물에 담그라 했을 때 나아만 장군이 중도에 그만 두었더라면 아마 치료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일곱 번까지, 끝까지 인내하며 순종했더니 어린아이같이 맑고 깨끗한 피부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고난을 감수하는 과정에는 끝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 또한 중요합니다.
   
   
   2. 현재의 고난은 자신의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은 좌절을 경험으로 삼고, 훗날을 기약하며 어둠 속에서도 힘을 기릅니다.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에도 세상과 타인을 원망하지 않으며, 괴로움 속에서도 낙을 찾으면서 기다림 끝에 기회를 잡고 마침내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난은 자신의 실력을 쌓을 절호의 기회입니다.
   예를 들어, 김동길 교수님이 연세대학교 교수 시절에 자신을 훌륭한 교수로 만들어 준 것은 박정희 대통령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사실은 박정희 대통령 때 시국 사범으로 몰려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면서 수백 권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후 감옥에서 나와 보니 과거의 김동길이 아니라 새로운 김동길이 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졸업하기 전에 200권 이상의 책을 읽으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만약 감옥에서 억울해하고 분통만 터뜨렸다면 어떠했을까요? 그것은 결코 어둠의 통로를 잘 지나는 지혜로운 방법이 아닙니다.
   또한 일본의 빌 게이츠로 통하는 소프트 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26세 때 만성 간염에 걸려 3년 동안 병원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그는 입원해 있는 동안 무려 천여 권의 책을 독파했다고 합니다. 병상에서의 시간을 오히려 평생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얻어내는 데 썼던 것입니다.
   
   다른 예로, 한 권의 책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엄마의 꽃시’라는 책입니다. 이 책자에는 평생을 까막눈으로 살다가 뒤늦게 한글을 배우고 인생을 다시 시작한 어머니들이 쓴 100편의 시가 들어 있습니다. 글을 쓴 어머니들은 가난해서, 혹은 여자는 학교 가는 것이 아니라 하여 일만 하다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입니다. 이름 석 자도 못 써 보고 살다 가는 줄 알았는데, 황혼 녘에 글공부를 하니 그동안 못 배운 한이 시가 되어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어머니들의 시는 가슴 뭉클하고, 유쾌하고, 희망이 넘치고, 틀에 갇히지 않아 재기 발랄하고, 표현이 삶처럼 생생합니다. 어떤 시인도 흉내 낼 수 없는 감동을 안겨 줍니다. 시를 읽으면서 저는 그분들의 삶의 진솔한 모습이 시에 묻어 나와 참으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고난과 어둠의 통로를 지날 때, 그 시간이 자기를 업그레이드시켜 실력을 쌓으며 힘을 기르는 시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고난을 잘 통과하여 차원이 다른 승부수를 던지는 사람이 되자
   
   영적인 실력, 즉 신앙의 내공이 쌓인 사람은 세상 실력만 쌓은 사람과는 차원이 다른 선택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무모해 보일 수 있으나 하나님은 신앙의 내공이 있는 사람의 편을 들어주시고, 결국 축복으로 연결해 주십니다.
   예를 들어, 요셉은 17세에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가 애굽 왕 시위대장 보디발의 가정 총무로 있다가 누명을 쓰고 감옥에 13년이나 있게 됩니다. 하루는 애굽 왕 바로가 꿈을 꾸었는데 아무도 해석을 할 수가 없었지요. 이때 왕의 술 맡은 관원장이 잊고 있었던 요셉을 떠올리게 되고, 바로왕에게 추천하여 요셉은 왕 앞에 서서 꿈을 해석하게 됩니다. 왕이 꾼 꿈은 애굽에 7년 풍년이 있고, 그 후 7년 흉년이 있을 것을 보여 주신 것인데, 꿈을 두 번 겹쳐 꾼 것은 하나님께서 이 일을 정하셨고 속히 행하실 것이라고 말해 줍니다(창 41:25~32).
   이때 요셉은 꿈만 해석한 것이 아니라 다가올 흉년에 대한 해결책까지 제시해 줍니다. 요셉의 말을 듣고 있던 바로와 신하들은 이같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을 어디에서 얻겠냐며 요셉을 그 자리에서 애굽의 총리로 부상시켜 줍니다. 노예의 신분에서 애굽의 총리로 발탁이 되어 7년의 풍년이 지나고, 흉년에 접어들자 요셉의 형들이 양식을 구하러 애굽에 오게 됩니다. 그때 요셉은 어떻게 했을까요? 그동안 연단을 통해 선을 쌓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많이 헤아리게 된 요셉은 무조건 형들을 용서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위로부터 받은 선한 지혜로 형들이 지난날의 잘못을 마음에서 깨닫고, 하나님 앞에 진정 회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결국 아버지 야곱과 그의 형제들은 고센 땅으로 오게 되고,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할 때 200만 명이 넘는 큰 민족을 이루는 기초가 됩니다. 따라서 요셉은 만민을 살리는 역할을 함으로 누구도 줄 수 없는 승부수를 던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예로, 양치기 소년 다윗은 사자나 곰들로부터 양을 지키기 위해 물맷돌질을 배웠고, 양치기를 하면서 수금을 켰습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악신으로 번뇌하는 사울왕 앞에서 수금을 타는 사람이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엘라 골짜기에서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싸움이 벌어졌는데 블레셋 진영에서 신장이 여섯 규빗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거구인 골리앗이 나와 이스라엘 군대를 향해 1대 1로 결투를 하자고 합니다. 40일 동안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는데도 감히 거구인 골리앗과 맞서 싸우겠다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때 이 장면을 본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러 나가겠다고 합니다. 다윗은 남다른 통찰력, 즉 믿음이 있었습니다. 다윗이 양치기 소년 시절 사자나 곰이 와서 양의 새끼를 움키면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 내고, 짐승의 수염을 잡고 쳐 죽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다윗에게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골리앗이 어마어마한 거인이 아니라 한낱 들짐승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건져 내신 것처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 내실 것이라는 믿음의 고백을 하지요. 이에 사울이 다윗에게 자기 군복을 입히고, 놋투구를 머리에 씌우고, 갑옷을 입혀 주는데 어린 나이의 다윗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다윗은 군복을 벗어 버리고 남다른 무기를 사용합니다. 손에 막대기를 들고 매끄러운 돌을 골라 물매만 가지고 골리앗 앞에 나아가지요.
   물맷돌 하나로 어떻게 승부를 내었을까요? 통찰력이 있는 다윗은 순간적으로 거구 골리앗의 약점을 찾아냅니다. 물매를 던져 정확하게 골리앗의 두 눈 사이, 그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맞추니 돌이 이마에 박혀 골리앗은 땅에 엎드러지고 맙니다. 다윗의 손에는 칼이 없으므로 달려가서 골리앗의 칼을 빼내어 그의 머리를 베었지요. 보통 사람은 할 수 없는 승부수를 던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고난의 삶을 이기는 역경 속에서 나온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골프공 표면에 있는 울퉁불퉁한 수많은 굴곡들을 ‘딤플’이라고 합니다. 보통 골프공 하나에 400~500개의 딤플이 있는데, 이 딤플들이 공기의 저항을 줄여 줌으로 훨씬 더 멀리 날아갈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 딤플은 우리 삶 속에서 만나는 역경이나 연단이라 할 수 있지요.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아픔들이 우리에게 찾아올 때가 있지만, 그 안에는 모두 하나님의 섭리가 담겨 있습니다. 이 고난들을 잘 이기고 승리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축복으로 함께해 주실 것입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9년 2월 17일 주일)
* 사회: 이미경 목사
개회찬송 23장 1절
성시교독 43번
찬송 484장
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출애굽기 20:17
찬양 주님의 영광을 우리는 보았네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10계명(1)
정구영 목사
찬송 만민 찬양 8장
주일 저녁예배 (2019년 2월 17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전인준 목사
대표기도 이상원 장로
성경봉독 시편 1:1~6
특송 김진희 권사
설교 참된 복을 좇는 자
임환택 목사
수요 예배 (2월 20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조수열 목사
대표기도 정진영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3:4
설교 사랑장(8)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2월 22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김상태 목사이수진 목사
대표기도 문태규 목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16:27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영의 흐름(1)
이미영 목사
새벽 예배
인도 천영숙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9-02-17 2019년 2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거역된 삶과 순종의 삶」 루간다어(512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76호를 발행하였고, 영어(629호), 중국어(502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정기 원로회가 오늘 저녁예배 후 1유아실에서 있습니다.

● 오늘 저녁예배 시 2018년도 각 부문 우수상 시상식과 1/4분기 장학금 수여식이 있습니다.
해당되시는 분들은 본당 지정석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 금주 금요철야예배 2부는 「은사집회」로 드립니다.
※ 인도: 이수진 목사
※ 환자 접수: 2월 20일(수)~21일(목) 오후 8~9시, 본당 로비
2월 22일(금) 오후 8~11시, 새교우환영실
※ 환자 지정석: 닛시오케스트라석 뒤편

● 새교우를 위한 2월 성령충만기도회가 2부 대예배 후 오후 1시 50분에 2성전에서 있습니다.
※ 인도: 조수열 목사

● 만민기도원/ 「2회 연속 특별다니엘철야」가 내일 월요일부터 3월 31일(주일)까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 주제: 당회장님과 7가지 기도제목
2월 은사집회가 내일 월요일부터 21일(목)까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 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장소: 2성전

● 학생주일학교/ 동계수련회가 2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있습니다.
※ 강사: 이복님 원장, 이미경 목사 ※ 장소: 본 교회 및 사택지하

● 교회 직원조회가 2월 18일(월) 오전 8시 30분 3성전에서 있습니다.
직원조회 후 성전대청소가 있습니다.

● 만민선교원/ 제35회 졸업식이 2월 20일(수) 오전 11시 3성전에서 있습니다.
※ 강사: 황재희 전도사

● 금빛성가대/ 신입대원 오디션이 수요예배 후 닛시오케스트라실에서 있습니다.
※ 대상: 60세 이하 여성도, 자유곡 1곡

● 기획실/ 주보에 게재되었던 헌금자 명단은 교회 홈페이지 「주보 보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오늘은 새교우를 위한 성령충만기도회에 참석합니다.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교구 소식

남지역장 임역원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조장 임역원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구역장 임역원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여구역장 공과교육/ 2월 18일(월) 오전 11시 3성전 (인도: 김승신 전도사)
여구역장 임역원 월례회/ 2월 18일(월) 공과교육 후 6성전
1교구 여장년 연합구역예배/ 2월 22일(금) 오전 11시 6성전 (설교: 도유리 전도사)
27교구 여장년 연합구역예배/ 2월 22일(금) 오전 11시 30분 인천지성전 (설교: 이지영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1교구 (2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여선교회총연합회
기관장단 월례회/ 2월 24일(주일) 오후 1시 40분 3성전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대륭포스트타워 지하1층 멘무샤)
2 ·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이미영 목사, 찬양인도: 이한빈 자매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이미영 목사, 찬양인도: 이한빈 자매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당회장님(영상)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등부(에이스 2차 식당), 고등부(에이스 1차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동계수련회 준비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6성전 (대상: 지도교사, 전체 교사)
성령충만 토요찬양예배(학생동계수련회)/ 2월 23일(토) 오후 4시 3성전
※ 인도: 이복님 원장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0분 4성전
아동 성령충만기도회/ 오늘 오후 1시 10분 4성전, 5성전, 3유아실
※ 인도: 4성전(오원석 목사), 5성전(임금선 전도사), 3유아실(교장 장성식 목사)
임역원 및 학년총무 회의/ 오늘 저녁예배 후 3유아실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최진철 성도(16교구, 1-2남)·김혜미 집사(16교구, 1-1여/ 16교구, 3-1여 박순희 권사의 자녀)
※ 2월 23일(토) 오후 3시 30분, 「제이타워웨딩 5층 제이홀」
관악구 미성동 1485-1, 금천경찰서 정문 맞은편 ☏ 02) 853-8000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기도제물연합회 (꽃꽂이 봉사 :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2-18
[주일]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계 22:1]
2024-02-19
[월요일]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계 22:2]
2024-02-20
[화요일]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고전 13:1]
2024-02-21
[수요일]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 7:8]
2024-02-22
[목요일]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마음을 제어하기로 서약하였거든 파약하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 대로 다 행할 것이니라 [민 30:2]
2024-02-23
[금요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 4:19]
2024-02-24
[토요일]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