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안내
  • 설교요약
  • 구역공과
  • 공지사항
  • 주간성구
구역공과
2019-04-12 제15과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 디모데후서 2:20~21
읽을말씀 : 디모데후서 2:20~21  |  외울말씀 : 디모데후서 2:20~21 ㅣ 참고 말씀: 예레미야 17:9
교육목표 : 악은 모양이라도 버림으로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되어 하나님께 사랑받고 귀히 쓰임 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1. 사랑하는 자녀들을 그릇에 비유한 이유
   
   디모데후서 2장 20~21절에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했습니다.
   그릇의 원래 용도는 무엇인가를 담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그릇으로 비유한 것은 그 안에 무엇인가를 담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아 담을 수 있고,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담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와 하나님의 권능도 담을 수 있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어떠한 그릇을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각양 좋은 은사들과 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큰 집에는 그릇도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금그릇,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할지라도 다 같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영혼들 가운데서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을 입은 빛나는 영혼을 발견하면 너무 기뻐하시며 그 영혼을 소중히 여기시고 더욱 많은 사랑을 부어 주십니다. 이와 같은 참된 자녀들을 그릇에 비유한다면 바로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 앞에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될 수 있을까요?
   
   
   2.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되려면
   
   1) 하나님 말씀으로 마음을 깨끗게 하여 성결을 이루어야 합니다
   값비싼 금그릇이 보기에는 좋다 해도 만약 더럽고 냄새나는 오물이 묻어 있다면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물로 씻어 모든 더러움을 제거한 후에야 그릇으로서 사용할 수 있지요. 하나님의 자녀들이 응답받기 위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풍성한 은혜와 각양의 은사들, 그리고 물질의 복, 건강의 복 등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주시기 위해 예비해 놓으셨는데 이러한 모든 복을 받을 수 있기 위해서는 먼저 깨끗한 그릇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지요.
   예레미야 17장 9절에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했고, 마태복음 15장 18~19절에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야 하나님 앞에 깨끗한 그릇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씻는 것은 바로 영적인 물인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가능하지요. 에베소서 5장 26절에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2절에는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말씀이 어떻게 우리 마음을 깨끗이 씻는 작용을 하는 것일까요? 하나님 말씀에는 씻는 작용을 하는 말씀이 있으니 우리가 이 말씀대로 순종하면 됩니다. 곧 “하지 말라”, “버리라” 말씀하신 대로 행하면 마음에 있는 더러운 죄성들과 악성들이 버려지니 자연히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내면 몸의 행실도 거룩해지고 진리 안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게 되지요. 거짓말하던 사람이 거짓말하지 않는 사람으로, 혈기 부리던 사람이 혈기 부리지 않는 사람으로, 속이던 사람이 속이지 않는 사람으로 변화되지요. 남을 때리던 사람이 때리지 않는 사람으로, 도적질하던 사람이 도적질하지 않고 도리어 값없이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씻겨지면 겉도 깨끗한 진리의 행함이 나옵니다.
   혹여 ‘어떻게 성경의 그 많은 계명을 다 지켜 행할 수 있을까?’ 하며 힘들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서 사랑하면 계명을 지키는 것이 힘들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했습니다(요일 5:3).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해서 하는 일은 즐겁고 행복하지 힘들거나 짜증스럽지 않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이 우리 영혼의 아버지이며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주셨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말씀대로 사는 것이 어렵지 않지요. 오히려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 뜻을 위배했을 때 힘들고 괴로운 것입니다.
   
   2) 연단을 잘 받아 영적 빛을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반지나 목걸이를 만드는 원석에는 불순물들이 섞여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손에 연마된 후에는 아름답고 찬란한 보석으로 탄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영육 간에 축복을 주시기 위해 때때로 연단을 허락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별히 무슨 죄를 범해서가 아니라,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될 수 있도록 단련하시는 것입니다. 즉 죄를 짓지 않았는데도 시련이 올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기쁨과 감사함으로 그 과정을 잘 통과해야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고 큰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사이에 죄의 담이 있어 시험 환난을 당한다면 축복을 위한 연단이 아닙니다. 이때는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깨우쳐 신속히 회개해야 어려움이 사라집니다.
   반대로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깨끗한 그릇이 되었다 해도 때를 좇아 연단을 허락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흠 없으신 거룩한 빛 자체이시니 사랑하는 자녀들도 보석보다 아름다운 빛의 차원에 이르도록 단련하십니다. 이러한 축복의 연단을 믿음으로 잘 통과하고 선과 사랑으로 채우면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영적인 빛의 강도가 커짐에 따라 그 권세와 능력도 더 크게 나타나지요.
   
   마가복음 9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내쫓지 못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자 즉시 나가고 아이가 온전케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귀신을 내쫓지 못한 것은 그들의 영적 빛과 예수님의 영적 빛의 차원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밝은 영적 빛의 차원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떠한 시련이 다가와도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악으로 악을 갚지 말며 오직 선으로 악을 이기고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떠한 연단 가운데서도 믿음과 선, 사랑과 의가 진실하다는 것을 인정받으면 하나님의 권능을 받아 귀신도 제어할 수 있고 어떠한 질병이나 연약함도 고칠 수 있습니다.
   
   당회장님의 경우를 보면, 지금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오면서 참으로 많은 연단과 고통의 시간을 지냈습니다. 특히 목회자로서 죽음과 같은 시련을 겪어야 했지요. 가족처럼 대해 준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배신을 당하기도 했고 아무 잘못이 없는 데도 큰 죄를 범한 죄인인 양 손가락질을 당해야 했습니다.
   교회를 심히 어렵게 만들고 떠난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당회장님은 마음에서 조금도 그들에 대해 싫어버린 바 되지 않았고, 어찌하든지 회개하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셨습니다. 일꾼들에게는 악으로 갚지 말라고 누누이 당부하시며, 어떠한 악을 행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선과 사랑으로만 대하셨습니다.
   이러한 당회장님의 믿음과 선과 사랑과 의가 연단을 통해 하나님 앞에, 원수 마귀 앞에 확증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예전과는 다른 차원으로 더 크고 놀라운 권능으로 역사하셨습니다. 세계선교의 문을 활짝 여시고 수만, 수십만, 수백만이 넘는 인파가 모인 가운데 집회를 인도하시며, 시공간을 초월한 권능을 베푸셨지요.
   영적인 빛으로 둘러싸인 자녀를 하나님께서는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라 인정하십니다. 그러므로 신속히 성결을 이룸으로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되어 응답과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하나님 앞에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진리인 하나님 ( )으로 마음을 깨끗게 하여 ( )을 이루어야 한다.
   ② ( )을 잘 받아 영적 ( )을 낼 수 있어야 한다.
   
   2. 하나님 말씀이 어떻게 우리 마음을 깨끗이 씻는 작용을 하는 것일까요?
   
   
   * 금주 과제
   
   권능 책자 77~90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참마음이란?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는 깨끗하고 진실한 마음을 말한다.
   이는 곧 온 영을 이루었을 때의 마음이다.
   
   온전한 믿음이란?
   참마음을 이루었을 때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주시는 영적인 믿음을 말한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려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다. 즉 하나님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참 믿음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9-04-07 10계명 ( 4 ) - 정구영 목사 출애굽기 20:17
지난 시간에는 열 번째 계명에서 ‘왜 탐심을 버리라고 하는가?’에 대해 탐심은 우상숭배 때문이라는 것을 북이스라엘 초대 왕 여로보암의 예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 곧 우선순위의 문제에 대해 빌라도 총독과 사도 바울의 경우를 통해 증거하겠습니다.

   1. 왜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해야 하는가
   
   지난 시간에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었던 여로보암은 권력과 명예에 대한 탐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영육 간에 우상을 만들어 결국 자신과 가정, 북이스라엘 전체까지도 멸망으로 이끌어 갔음을 말씀드렸습니다. 우상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해야 할까요? 그래야 우선순위가 제대로 잡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할 때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순위가 잘못됐을 때는 결국 비참한 삶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우선순위의 중요성에 대해 한 예화를 들어보겠습니다.
   
   
   2. 우선순위의 문제
   
   하루는 시간 관리 전문가가 학생들에게 퀴즈를 냈습니다. 그는 큰 항아리를 꺼내 주먹만 한 돌들을 항아리 속에 넣기 시작했습니다. 항아리에 돌이 꽉 차자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물었더니 학생들은 “예” 하고 대답했지요. 그러자 “정말 그럴까요?” 하며 그는 조그만 자갈을 꺼내 항아리에 집어넣고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되묻자, 자신 없는 목소리로 “글쎄요”라고 말했지요.
   이번에는 모래를 항아리에 붓고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물었습니다. 학생들이 “아니오.”라고 하자, 다음에는 물주전자를 꺼내어 항아리에 부었습니다.
   실험이 끝난 후 강사는 학생들에게 “이 실험의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물었습니다. 한 학생이 즉각 손을 들고 대답했지요. “당신의 스케줄이 꽉 찼더라도, 새로운 일을 그 사이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즉시 부인을 한 후,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이 실험의 의미는, 만약 당신이 큰 돌을 먼저 넣지 않는다면 영원히 큰 돌을 넣지 못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인생이라는 항아리 속에 가장 먼저 넣어야 할 큰 돌은 무엇입니까? 우선순위를 달리했을 때 사람의 삶이 이 땅에서의 삶과 저 세상에서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성경에 나오는 두 인물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3. 자기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진리를 버린 빌라도 총독
   
   요한복음 18장을 보면 가룟 유다의 배신으로 예수님은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에게 심문을 당하고 다시 로마 총독인 빌라도에게 넘겨집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아무 죄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월절이면 죄수 한 명을 풀어줄 수 있는 전례에 따라 예수님을 풀어 주고자 하지요. 이는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님을 죽이려 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막 15:10). 그러나 유대인 군중들은 오히려 강도 바라바의 특사를 요구합니다. 할 수 없이 총독 빌라도는 예수님을 채찍질하게 한 뒤, 피투성이가 된 예수님을 다시 군중들 앞으로 끌고 가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라고 함성을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석방을 시도해 보지만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라고 말합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진실을 알았지만 그 진리보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총독의 위치가 우선순위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진리를 버리고 자기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예수님에게 사형 언도를 내립니다.
   
   성경에 나오는 빌라도의 행적만 보면 어쩌다 예수님을 재판하는 자가 되어 저주받은 이름이 되었는가 하고 억울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빌라도와 관련된 역사적 문헌을 살펴보면 빌라도의 진면목을 더 확실하게 볼 수 있습니다.
   먼저는 로마 군기 게양 사건입니다. 빌라도가 임기 첫 주 한밤중에 황제의 화상이 새겨진 로마 군기를 예루살렘에 게양합니다. 이를 반대하는 5천 명의 유대인 결사대가 물러서지 않자 결국 로마 군기를 내렸지요. 사실 로마 제국은 속주민들의 전통 종교를 존중해 주는 관용 정책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빌라도의 행동은 참으로 무례하고 악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로마 신이 새겨져 있는 금 방패를 가이사랴의 신전에 봉헌한 후, 예루살렘 성벽 서쪽 성문에 걸어놓은 사건입니다. 이번에도 유대인들에게 본때를 보여 주려다가 굴욕을 당하고 말았지요.
   또한 예루살렘 수로 건설 사건이 있습니다. 빌라도는 수로 건설로 성전이 가장 큰 혜택을 받았으니 제반 경비를 제사장들에게 지불하라고 합니다. 제사장들은 세속적인 사업에 하나님의 헌금을 사용할 수 없다고 반발합니다. 그러자 빌라도는 수많은 사람들의 성전세를 급습해서 탈취해 갑니다. 분노한 유대인 군중은 거세게 항의했고, 이에 빌라도는 군대를 파견합니다. 이때 갈릴리에서 제사 지내기 위해서 왔던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게 되고, 그들의 피가 희생 제물의 피와 섞이게 되었지요(눅 13:1).
   이 밖에도 실로암 망대 붕괴 사건(눅 13:4), 사마리아인 학살 사건 등을 통해 빌라도의 심성과 그의 행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결국 전해져 내려오는 역사적 사실에 의하면 그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고, 그렇게 바랐던 총독의 자리를 몇 년 못 지켰다는 것과 비참하게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빌라도는 저 세상에서는 어떠할까요? 아랫음부에서 3단계의 형벌 중 채찍에 의한 형벌을 받고 있으며, 이 땅에서 빌라도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지옥사자에 의해 채찍에 맞게 됩니다. 또한 죄 없는 예수님께 십자가 처형을 언도했기 때문에 저주의 상징으로 혀가 뽑혀 고통을 호소할 수도 없지요.
   빌라도에 있어서 우선순위는 이 세상에서의 영달이었습니다. 알면서도 진리를 버린 그의 최후는 결국 이 땅에서도 행복하지 못하고, 저 세상에서도 비참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4.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자기를 버린 사도 바울
   
   하나님께서는 기독교인을 심히 핍박하던 바울을 왜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셨을까요? 그는 자기 의가 강한 사람이었지만, 일단 진리를 깨닫고 나면 변개치 않고 진리를 위해 생명까지도 바칠 수 있는 중심이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들을 잡으러 다메섹으로 가는 사울을 빛이요, 진리이신 주님께서 만나 주셨습니다. 강한 빛으로 인해 시력을 상실한 사울은 다른 사람의 손에 이끌려서 다메섹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사흘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금식 기도를 올립니다. 이때 주님께서는 아나니아에게 환상 중에 나타나셔서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행 9:15) 하시며 사울을 찾아가 그가 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안수해 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회심한 사도 바울은 진리를 깨우친 이후, 자기가 소중하게 여겼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진리를 향해 자기 생명을 바치게 됩니다. 또한 사도 바울에 의해 복음은 비로소 만방을 향해 펴져 나갈 수 있었고, 신약 성경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교회는 사도 바울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신약 성경의 약 1/2이 사도 바울 한 사람에 의해 기록이 되었지요.
   이처럼 사도 바울이 주님의 기대에 조금도 어긋나지 않는 엄청난 사도로 쓰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갈라디아서 1장 10절에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고백하고 있습니다.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사도 바울은 우선순위가 하나님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먼저 선택을 했다는 것이지요.
   사도 바울은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었습니다. 이렇게 세상과 타협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을 좇다 보면 따라오는 것이 핍박과 환난입니다. 그 환난과 핍박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고린도후서 11장 23~27절을 보면 잘 나옵니다. 그는 아무리 많은 고난을 받아도 중심에서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감사가 끊임없이 더욱 진하게 흘러나왔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고 살았기에 고난은 잠깐이고,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받을 하나님의 영광과 상급을 바라보며 능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디모데후서 4장 7~8절에 죽음을 앞둔 사도 바울의 고백이 나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사도 바울은 죽음을 앞두고 ‘이제 내 생애가 이렇게 마감하는구나.’ 하고 착잡한 마음이나 회한의 마음이 든 것도 아니요, 죽음의 두려움으로 인한 경직된 심정도 아니었습니다. 너무도 보고 싶고, 그 품에 안기고 싶었던 주님을 이제 곧 직접 뵈올 수 있다는 기쁨으로 인해 가슴이 벅차올랐지요.
   그러면 빌라도와 사도 바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빌라도는 자기를 위해 진리를 버렸고, 사도 바울은 진리를 잡으려고 자기의 모든 것을 버렸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상급은 반드시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면서 살아야 되는지 다시 한번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탐심은 우상숭배라 했고(골 3:5), 탐욕을 부리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엡 5:5). 탐심은 언제든지 기회만 되면 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 증거 등의 죄로 나아갈 수 있지요. 결론적으로 탐심을 버리라는 제10계명을 잘 지키지 못하면 제1~9계명을 범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음의 죄성까지 다 빼내어 성결된 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궁극적으로는 모든 계명을 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계에서 힘은 성결임을 깨달아 계명대로 지켜 행하며,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벗어 버리고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9년 4월 7일 주일)
* 사회: 조대희 목사
개회찬송 19장 1절
성시교독 24번
찬송 502장
기도 조수열 목사
성경봉독 출애굽기 24:9~11
찬양 주 영광 위해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언약 백성이 된 이스라엘
정구영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92장
주일 저녁예배 (2019년 4월 7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안성헌 목사
대표기도 최종태 장로
성경봉독 마태복음 24:3~14
특송 박영록 성도
설교 마지막 때
김승신 전도사
수요 예배 (4월 10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대표기도 이풍근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3:4~5
설교 사랑장(15)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4월 12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임학영 목사고경아 전도사
대표기도 김명술 목사 (무안만민교회 담임)
성경봉독 마태복음 16:27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영의 흐름(2)
이미영 목사
새벽 예배
인도 성하은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9-04-07 2019년 4월 첫째주 교회 공지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저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 네덜란드어가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83호와 영어 신문 636호를 발행하였고, 중국어(509호), 우르두어(78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예배국/ 부활절(4월 21일)을 맞이하여 학습식 및 세례식이 있습니다.
※ 학습식: 오늘 2부 대예배 후 곧바로 본당
※ 세례식: 4월 14일(주일) 2부 대예배 후 곧바로 본당

● 만민기도원/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기도원 오전예배는 기도회로 드립니다.
주님의 고난에 감사하며 금식으로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인도: 이복님 원장, 기간: 4월 15일(월)~18일(목)

● 교회발전위원회 홍보팀/ 「Thank you 만민」 캠페인(주제: 나의 삶 나의 신앙 나의 교회)이 4월 7일(주일)부터 진행됩니다.
※ 1차 이벤트: '처음 그리고 설렘?을 주제로 한 사연 응모
※ 기간: 4월 7일(주일)~19일(금) 2주간
※ 응모 방법: 공식 페이지(www.manminevent.com) 및 교회 서점 앞 행사장

● 우림북/ 4월 추천도서는 「하나님 언약의 통로 요셉」 입니다.
시중서점 및 만민서점에서 추천도서를 구입한 뒤 성명, 소속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어 주시면 선착순 50명에게 사은품을 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 임학영 목사 (제목 : 기도의 요령)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지교회 소식

이수진 목사 초청 호남지방회 성령충만기도회
※ 장소: 광주만민교회, 일시: 4월 15일(월) 오후 7시 30분 (교회 차량출발: 오후 1시)
※ 강사: 이수진 목사, 특송: 호남지방회 예능팀, 정수현 집사, 이온유 자매

* 지교회 행사에 참석을 원하시는 성도님들은 차량 배차 관계로 기획실로 미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02) 818-7236


교구 소식

여구역장 공과교육/ 4월 8일(월) 오전 11시 3성전 (인도: 김승신 전도사)
여구역장 임역원 월례회/ 4월 8일(월) 공과교육 후 3성전
2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4월 11일(목) 오후 9시 3유아실 (설교: 장정미 전도사)
6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4월 11일(목) 오후 9시 김준성 장로 댁 (설교: 전인준 목사)
8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4월 11일(목) 오후 9시 최종태 장로 댁 (설교: 권영남 전도사)
9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4월 11일(목) 오후 9시 마곡 14단지 게이트하우스
(설교: 류순주 전도사)
11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4월 11일(목) 오후 9시 유충헌 집사 댁 (설교: 황미경 전도사)
19교구 연합기도회/ 4월 9일(화) 오전 11시 강동지성전 (인도: 조수열 목사)
20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4월 11일(목) 오후 9시 분당지성전 (설교: 강인모 교구장)
22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4월 11일(목) 오후 9시 북부지성전 (설교: 임수희 전도사)
27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4월 11일(목) 오후 9시 인천지성전 (설교: 이지영 전도사)
28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4월 11일(목) 오후 9시 수원지성전 (설교: 이영인 전도사)
28교구 여장년 연합구역예배/ 4월 11일(목) 오전 11시 30분 수원지성전 (설교: 이영인 전도사)
31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4월 11일(목) 오후 9시 이기훈 집사 댁 (설교: 이미영 목사)
중국교구 월례회(부구역장 이상) 및 기도회/ 오늘 저녁예배 후 2유아실 (인도: 황금란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8교구 (4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대륭포스트타워 지하1층 멘무샤)
2 ·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연석회의 및 성령충만기도회/ 오늘 저녁예배 후 4성전 (인도: 조현숙 총지도교사)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나은영 권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연석회의(기관장단 이상)/ 오늘 저녁예배 후 3성전
화요찬양예배(예능부 주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이미영 목사, 찬양인도: 이지은 집사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당회장님(영상), 찬양인도: 곽윤진 전도사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에이스 2차 식당)
고1 · 고2(에이스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교사 월례회/ 오늘 저녁예배 후 6성전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김기석 목사, 찬양인도: 정수현 집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0분 4성전

만민봉사대
교육 및 기도회/ 오늘 저녁예배 후 1유아실 (인도: 김흥만 부장)

국내선교
경찰선교회 월례회/ 오늘 오후 2시 선교회 사무실


성도 소식

오승희 집사(14교구, 1-3여)/ 「헤미 미용실」 이전 개업
※ 주소: 광명시 광복로 49-1 2층 ☏ 02) 2681-1172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꽃꽂이 봉사 :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4-07
[주일]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롬 4:25]
2024-04-08
[월요일]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시 121:3]
2024-04-09
[화요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시 121:4]
2024-04-10
[수요일]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시 121:5]
2024-04-11
[목요일]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시 121:6]
2024-04-12
[금요일]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시 121:7]
2024-04-13
[토요일]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