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안내
  • 설교요약
  • 구역공과
  • 공지사항
  • 주간성구
구역공과
2019-04-19 제16과부활의 영적인 의미 요한복음 11:25~26
읽을말씀 : 요한복음 11:25~26  |  외울말씀 : 요한복음 11:25 ㅣ 참고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4:16~17
교육목표 :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주님의 크신 희생과 사랑에 감사하는 성도가 되게 한다.


   부활절은 주님의 부활을 서로 축하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참으로 복된 절기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신 주님께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심으로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받아 부활과 영생, 천국을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부활의 축복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 할 수 있지요. 그렇다면 부활의 영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권능’을 나타냅니다
   
   오늘날은 과학과 의학이 고도로 발달하면서 사람의 삶과 죽음까지도 주관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사람의 호흡이 끊어졌다가 소생될 수는 있지만, 아무리 뛰어난 의술이나 최첨단 장비로도 완전히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리지는 못합니다.
   반면, 예수님은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무덤에 장사된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무덤을 향해 “나사로야 나오라” 하고 큰 소리로 명하시자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 나왔지요. 이미 부패되어 소생할 수 없는 세포 하나하나를 재생시키셨습니다. 이는 사람의 능력으로는 결코 불가능한 것이지만 창조주 하나님께는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부활 승천하신 주님께서 다시 공중에 강림하실 때에는 이보다 더 놀라운 부활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17절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했습니다.
   여기서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란 구원받은 성도들 중 수명이 다해 죽은 사람들을 말합니다. 창세 이래 구원받은 성도 중에는 수백, 수천 년 전에 죽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람의 몸은 죽은 지 몇십 년만 지나도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부패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공중에 강림하실 때에는 마른 뼈도 아니고, 완전히 썩어 분해된 몸이 다시 살아납니다. 몸의 형체가 복원되어 몸의 주인인 영혼과 결합되는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때 소생되는 몸은 공중으로 들려 올라갈 수도 있고, 7년 혼인 잔치가 베풀어지는 영의 공간에 머물 수도 있습니다. 즉 흙으로 지어진 몸이 영의 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 신령한 몸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권능으로 모든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 또한 이 권능으로 살리셨지요.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의 행적을 성경에 기록하심으로 신령한 부활체의 성질을 알게 하셨습니다. 성도들의 부활이 실제로 일어날 일임을 확실히 믿도록 보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부활을 믿을 수 있도록 권능의 역사를 베풀고 계십니다. 예를 들어 3도 화상으로 완전히 익어버린 피부도 새롭게 만드시며, 완전히 죽어 버린 신경도 살려 주셨지요. 수많은 사람이 시력과 청력을 회복하고, 심지어 호흡이 완전히 끊어지고 몸이 뻣뻣하게 굳은 사람도 살아났습니다. 이 외에도 도저히 의심할 수 없도록 분명한 증거들을 수없이 나타내셨습니다.
   
   
   2.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광’을 나타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영의 공간에 거하시며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영광을 받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이 영광을 홀로 누리기보다 자녀들과 함께 누리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영원히 죽지 않고 아름다운 빛의 공간에 거할 수 있도록 인간을 경작하시는 것입니다.
   우선 첫 사람 아담을 생령으로 지으시고 영의 공간 곧 에덴동산에 살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의 삶은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주시고자 하는 온전한 영광은 아니었습니다. 영이신 하나님이 거하시는 빛의 공간에 아담이 함께 거하며 사랑을 나누기 원하셨지요.
   생령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살 동안 상대성을 모르기 때문에 풍요로운 그곳의 삶이 얼마나 값지고, 행복한 것인지를 몰랐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후 이 땅으로 쫓겨나 눈물, 슬픔, 질병, 고통을 겪어본 뒤에야 에덴동산에서의 삶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즉 상대성을 체험한 후에야 하나님 안에서 누리던 자유와 풍요가 얼마나 값진 것이었는지를 깨달았던 것입니다.
   아담은 이처럼 범죄한 후 상대성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자녀로 거듭나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천국은 에덴동산과는 차원이 다른 곳입니다. 낙원, 1천층, 2천층, 3천층, 새 예루살렘으로 나뉘어 있으며 그 처소마다 영광이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영광은 바로 새 예루살렘 성의 영광입니다. 우리를 가장 아름답고 영화로운 곳에 들이기 원하시기에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도 아끼지 않고 보내 주셨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죄가 속량되고 주님을 믿음으로 영원히 죽지 않게 되었습니다. 설령 수명이 다해 죽어도 다시 사는 영광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이런 영광을 어느 정도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빛 곧 진리 안에 거하는 만큼 빛의 공간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깨닫게 하시고 체험하게 하십니다.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도록 역사하셔서 영광을 받으시기도 합니다.
   이처럼 영광을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어찌하든 자녀들과 함께 나누기 원하십니다(요 13:32). 이 땅에서뿐만 아니라 장차 천국에서도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의 자리에 거하기를 우리 자신보다 더 간절히 바라십니다.
   
   
   3.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나타냅니다
   
   모든 사람은 범죄한 아담의 후손으로서 아름답고 영원한 천국에서 산다는 것을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존재들이었습니다. 죄로 인해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 던져질 운명이었지요. 그런데 사랑의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대속물로 내어주심으로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받아 영원한 천국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고 육신을 입으실 이유도, 십자가 처형으로 죽음을 겪으실 이유도 없었지만, 온 인류를 사망에서 건지시려고 모든 희생을 감수하셨습니다. 처참하게 죽음을 당하셨지만 죄가 전혀 없기에 하나님의 권능으로 다시 살아나셨지요.
   요한복음 11장 25~26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말씀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 몸이 죽지 않도록, 죽어도 다시 살도록 대신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또한 부활하심으로 장차 신령한 몸을 입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것을 소망하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사랑입니다. 우리의 더럽고 추한 죄들을 그 아들의 피로 깨끗이 씻겨 주시고, 참으로 위대하고 아름다우시며 선하신 하나님을 감히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받아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의 능력으로 아름다운 주님의 신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며 영원히 안식할 수 있는 천국 처소까지 예비하셨습니다. 장차 공중 강림하신 주님과 7년 혼인 잔치가 있을 영의 공간과 우리가 영원히 살아갈 천국은 참으로 신비롭고 영화로운 곳입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신령한 몸으로 변화시켜 세마포를 입히시고 공중에서 7년 동안 혼인 잔치를 하실 것입니다. 그 후 지상 재림하신 주님과 함께 이 땅에서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다가 백보좌 대심판 후 정성껏 예비하신 천국의 처소로 들어가 영원토록 살게 됩니다.
   이러한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보답하려면 계명을 지켜 행함으로 더 이상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이 없도록 신부단장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공중 강림하실 때에 가장 빛나는 부활체로 변화되어 주님의 품에 안길 수 있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주님의 신부가 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부활의 영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 )을 나타낸다.
   ②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 )을 나타낸다.
   ③ 하나님의 크신 ( )을 나타낸다.
   
   2.‘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란 누구를 말할까요?
   
   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주시고자 하는 영광은 무엇일까요?
   
   
   * 금주 과제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며 한 끼 이상 금식과 감사 기도드리기.
   
   
   * 알고 넘어갑시다!
   
   ‘영적인 부활’이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마음에 성령을 선물로 받으면 죽었던 영이 살아나는 것을 말한다.
   
   ‘육적인 부활’이란? 주님께서 공중 강림하실 때 구원받은 사람의 몸이 썩지 아니할 신령한 몸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9-04-14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꾼( 3 ) - 이수진 목사 디모데전서 4:4~6
주님의 선한 일꾼이 되기 위한 조건을 하나님 앞에 크게 영광 돌린 요셉을 통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요셉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에 합당한 일꾼으로 택함 받은 세 번째 이유에 대해 증거하고자 합니다.

   지난 시간에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릴 적 꾼 꿈을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으로 붙잡아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힘차게 나갈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았지요. 결국 대반전의 역사로 죄수의 신분에서 애굽의 총리가 되었던 요셉은 연단의 시간 때 배우고 익힌 정치, 경제, 국정 운영 등을 통해 통치자로서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7년 풍년이 끝나고 7년 흉년에 접어들자 당시 애굽뿐 아니라 요셉의 아버지 야곱과 형제들이 살고 있는 가나안 땅도 기근이 들었습니다. 이에 요셉의 형들이 곡식을 구하러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 앞에 나와 절하며 도움을 청합니다. 형들을 알아본 요셉은 어릴 적 꾸었던 꿈이 생각났습니다(창 37:6~9, 42:9). 이렇게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소망을 항상 기억하며 나아갔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과 은혜를 잊지 않고 붙들고 있습니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믿음과 소망으로 바라볼 수 있으므로 기쁨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에 합당한 일꾼으로 요셉이 택함 받은 이유는
   
   1. 연단 가운데 주어진 환경을 기쁨으로 받을 수 있는 선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2.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면 세 번째 이유는 무엇일까요?
   
   3.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늘 깨어 근신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큰 꿈을 주셨다 해도 세월이 흘러 잊어버리거나, 단순히 하나의 꿈으로 치부하여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또한 주신 꿈을 잘 이루어 왔더라도 어느 순간 사단의 미혹을 받아 진리에서 떠나 버리면 이 또한 아무 소용이 없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오실 때까지 주신 꿈과 모든 사명을 온전히 이루어 드리기 위해 늘 깨어 근신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큰 권능을 행한 사도였지만 늘 깨어 근신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룰 수 있었습니다(고전 9:27).
   그러나 이와 반대로 깨어 근신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어떠했습니까?
   하나님의 사사였던 삼손은 하나님의 말씀을 명심치 않아 사망의 길을 가면서도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했지요(삿 16:20). 삼손은 사사 시대의 인물로 블레셋에게 고통을 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돕도록 하나님께서 큰 힘을 주셨습니다. 그는 맨손으로 사자를 죽였고, 자신을 잡으러 온 블레셋 사람 일천 명을 죽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삼손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여호와께서 떠나시니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던 능력인 큰 힘을 잃어버렸습니다. 결국 블레셋 사람들에게 잡혀 눈이 뽑히고, 짐승처럼 맷돌을 돌리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지요.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 역시 교만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 버림을 받았습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여러 차례 지적해 주었지만 깨닫지 못하고 계속 자신의 유익을 좇아 악으로 행하니 결국 비참한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이들처럼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다가 버림받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 근신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늘 깨어 근신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그 말씀대로 지켜 행해 나가야 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경외하여 말씀대로 지켜 행했고, 악에서 떠남으로 깨어 근신하는 삶을 살았지요.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해 올 때도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창 39:9) 하며 단호히 거절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행함으로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았지요.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가 진리대로 살아갈 때 이루어집니다. 축복의 말씀을 주셨어도 내가 불순종하면 축복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이지요. 하지만 신속히 회개하고 진리 가운데 다시 행하면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시고, 은혜 주시며 기회를 주십니다.
   또한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이루기 위해 매사에 하나님 중심으로 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렸습니다. 창세기 39장 3절에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했습니다. 애굽 사람인 보디발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지만 요셉을 보며 하나님을 인정하였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이는 요셉이 평소에 기도하는 모습과 여호와를 의뢰하는 행함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인인 보디발에게 칭찬과 인정을 받을 때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므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인정할 수 있었습니다.
   요셉이 감옥에 갇혔을 때는 어떠했습니까? 창세기 39장 23절에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 하신 말씀대로 전옥뿐만 아니라 감옥의 죄수들에게도 사랑과 인정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은 형식적으로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꿈을 꾼 두 관원장에게 “오늘 어찌하여 근심 빛이 있나이까”(창 40:7) 하고 묻는 장면을 통해서 상대의 마음까지 살필 정도로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어진 일을 잘 감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요셉은 감옥에서 왕의 죄수들을 마음으로 섬기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궁중의 예법과 규율, 국법과 국정 운영 등에 관한 폭넓은 식견과 능력까지 키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요셉에겐 그곳이 감옥이 아니라 오히려 애굽의 총리가 되는 최단기 속성 과정을 배우는 학교와도 같은 곳이었지요. 게다가 장차 왕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었습니다. 겉으로 볼 때는 ‘종으로 팔려갔고, 더구나 감옥에 갇혔는데 어떻게 형통하다고 하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신 열매를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당장은 불통한 것 같아도, 요셉처럼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며 형통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단이 축복으로 바뀌려면 평소 삶 가운데 하나님 말씀대로 성실히 행해야 합니다. 시편 37편 3절에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이것이 여러분이 가진 꿈을 이룰 수 있는 비결 중 하나입니다.
   
   요셉과 같이 오직 진리 안에서 정도를 좇아 행하며 모든 일을 성실히 행할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고, 마음의 소원도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정도를 좇지 않고 성실치 않은 사람은 일확천금을 바라듯 노력이나 수고, 인내도 없이 자신을 높여 주기를 바랍니다. 희생해야 할 일은 피하고, 힘들고 고된 일은 하기 싫어합니다. 힘써 일하고도 칭찬받지 못하면 서운하고 기운이 빠집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성실함이 아니기에 능력과 높임을 받기 어렵습니다.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꾼들로 만들어지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위치를 지키되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내려야 하지요. 하나님의 나라에는 많은 일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으면 귀히 쓰임 받을 수 없지요. 그러니 항상 근신하여 기도하며 성결을 이루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 최선을 다해 사명 감당함으로 귀한 일꾼으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요셉에게 있어서 한 가지 더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낯선 땅에 노예로 팔려온 요셉은 어떻게 진리 안에서 오직 정도만 걸을 수 있었을까요? 갑자기 찾아온 시험 앞에서도 범죄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거듭되는 연단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꿈과 더불어 요셉이 어릴 적 아버지인 야곱으로부터 가르침 받았던 하나님의 말씀 덕분이었습니다. 요셉은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을 통해 역사하셨던 하나님에 대해 익히 들어 알고 있었고, 그 말씀을 평소에 늘 묵상하고 마음에 새겨 두었습니다.
   요셉처럼 복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시편 1편 2절에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도 한 주간 들은 말씀의 중요 내용을 묵상하고, 삶 속에서 말씀대로 준행하신다면 1년 안에도 엄청난 영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시 1:3) 하신 말씀과 같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요셉과 같이 늘 깨어 근신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명심하며 정도를 좇아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여러분이 주 안에서 품은 모든 꿈을 신속히 이루어 나갈 수 있으며 천국에서도 참으로 복되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꾼이 되기 위해 과연 나는 합당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와 더불어 더욱 능력 있는 주님의 일꾼이 되기 위해 하나님의 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마 10:16, 약 3:17). 또한 오늘 말씀을 통해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릴 영적 장수로 나오신다면 이사야 60장 21~22절 말씀과 같은 큰 축복이 주어질 것입니다.
   “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영히 땅을 차지하리니 그들은 나의 심은 가지요 나의 손으로 만든 것으로서 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인즉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하신 말씀대로 작은 자가 천을 이루며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루는 부흥의 역사가 여러분을 통해 곳곳에 일어남으로 세계 만방에 하나님의 영광이 크게 나타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9년 4월 14일 주일) 고난주간
* 사회: 이성칠 목사
개회찬송 147장 1절
성시교독 60번
찬송 144장
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누가복음 22:39~44
찬양 십자가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네가 내 잔을 마실 수 있겠느냐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장
주일 저녁예배 (2019년 4월 14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김성덕 목사
대표기도 전인준 목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26:39~41
특송 브니엘중창단
설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주현철 목사
수요 예배 (4월 17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영석 목사
대표기도 김현주 전도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3:4~6
설교 사랑장(16)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4월 19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문태규 목사신푸름 전도사
부활절 공연 (제목:잊을 수 없는 사랑)
대표기도 강승표 목사 (전주만민교회 담임)
성경봉독 마태복음 16:24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우리의 십자가
길태식 목사 (대전만민교회 담임)
새벽 예배
인도 정진영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9-04-14 2019년 4월 둘째주 교회 공지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저서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스페인어가 개정판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84호를 발행하였고, 영어(637호), 중국어(510호), 러시아어(242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정기 원로회가 다음 주일 저녁예배 후 친교실에서 있습니다.

● 이번 주간은 고난주간입니다.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시며 몸과 마음을 경건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다음 주일은 부활주일입니다.
저녁예배시 성찬예식이 있사오니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부활절을 맞이하여 세례식이 오늘 2부 대예배 후 곧바로 본당에서 있습니다.
(집례: 이수진 목사)
※ 금주 금요 철야예배 2부시 부활절 공연이 있습니다. (제목: 잊을 수 없는 사랑)

● 「이수진 목사 초청 호남지방회 성령충만기도회」가 4월 15일(월) 오후 7시 30분 광주만민교회에서 있습니다.

● 「4월 은사집회」가 4월 26일 금요철야 2부시 이수진 목사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 환자 접수: 4월 24일(수)~25일(목) 오후 8~9시, 본당 로비
4월 26일(금) 오후 8~11시, 새교우환영실

● 새교우를 위한 4월 성령충만기도회가 다음 주일 2부 대예배 후 오후 1시 50분에 2성전에서 있습니다.

● 만민기도원/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기도원 오전예배는 기도회로 드립니다.
주님의 고난에 감사하며 금식으로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인도: 이복님 원장, 기간: 4월 15일(월)~18일(목)
※ 부활절 공연을 위한 본당 무대 설치 관계로 오늘부터 18일(목)까지 다니엘 철야는 2성전, 3성전에서 있습니다.
※ 4월 은사집회가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장소: 2성전, 시간: 오전 10시 30분)

● 기획실/ 교회 직원조회 및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법적으로 정해진 교육임)이 4월 15일(월) 오전 8시 40분 3성전에서 있습니다.
(직원조회 후 성전대청소가 있습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 김성덕 목사 (제목 : 예수와 그리스도의 차이)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교구 소식

여조장 월례회/ 4월 15일(월) 오전 11시 4성전 (인도: 김승신 전도사)
8교구 1지역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4월 18일(목) 오후 9시 이형진 집사 댁 (인도: 최종태 장로)
32교구 여장년 연합기도회/ 4월 16일(화) 오전 11시 부평지성전 (인도: 주현권 목사)
중국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4월 18일(목) 오후 9시 3유아실 (인도: 황금란 전도사)
중국교구 여장년 연합기도회/ 4월 16일(화) 오전 11시 3유아실 (인도: 황금란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9교구 (4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대륭포스트타워 지하1층 멘무샤)
2 ·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4가나안선교회/ 오늘 저녁예배 후 새교우환영실 (인도: 조현숙 총지도교사)
화요찬양예배/ 금주는 부활절 공연 준비 관계로 없습니다.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금주는 부활절 공연 준비 관계로 없습니다.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당회장님(영상), 찬양인도: 유순주 권사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에이스 2차 식당)
고1 · 고2(에이스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및 찬양인도: 박인철 목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0분 4성전
아동 성령충만기도회/ 오늘 오후 1시 10분 4성전, 5성전, 3유아실
※ 인도: 4성전(오원석 목사), 5성전(교장 장성식 목사), 3유아실(김정희 전도사)

국내선교
미용인선교회 미용봉사(무지개 뜨는 마을, 만민복지타운)/ 오늘 저녁예배 후 출발


성도 소식

이승주 형제(초등6/ 19교구, 1-2남 이성일 집사?1-1여 김원경 권찰의 자녀)
「제43회 회장배 전국 남녀 펜싱 선수권대회」 3위(초등부) 수상

한보남 집사(2교구, 2-4여)/ 「자담치킨」 남구로역점 개업
구로구 구로동 798-29 ☏ 02) 6403-1333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3교구 (꽃꽂이 봉사 :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4-14
[주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요 6:54]
2024-04-15
[월요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요 6:56]
2024-04-16
[화요일]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요 6:57]
2024-04-17
[수요일]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계 3:5]
2024-04-18
[목요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 8:9]
2024-04-19
[금요일]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약 4:2]
2024-04-20
[토요일]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딤전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