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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9-04-26 제17과 요한일서 1:5
읽을말씀 : 요한일서 1:5  |  외울말씀 : 요한일서 1:5 ㅣ 참고 말씀: 요한복음 1:1
교육목표 : 영적인 빛이 무엇인지 알아 어둠을 버리고 빛 가운데 행함으로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받는 빛의 자녀가 되게 한다.


   빛에는 참으로 신비한 능력들이 담겨 있습니다. 어둠을 밝혀 주고 따뜻하게 해 주며 세균, 곰팡이를 죽이기도 합니다. 식물이 광합성을 해서 생명을 유지하는 것도 빛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요.
   만약 세상에 빛이 없다면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들도 죽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 빛에는 우리 눈에 보이는 육적인 빛도 있지만 영적인 빛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육적인 빛이 여러 가지 능력을 갖고 있는 것처럼 영적인 빛 안에는 무한한 능력이 담겨 있지요.
   캄캄한 방 안에 불을 켜면 어둠이 사라지듯이 우리 삶에 영적인 빛이 임하면 영적인 어둠이 물러갑니다. 영적인 어둠이 있으면 질병이나 가족, 사업터, 일터, 사람과의 문제 등으로 참된 평안을 얻지 못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빛이 임하여 어둠이 물러가면 이러한 문제와 어려움이 다 사라지게 되지요. 사람으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다 풀어지고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1. 영적인 빛과 어둠이란?
   
   요한일서 1장 5절에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했고, 요한복음 1장 1절에는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하셨습니다. 빛은 영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진리이고, 선이며 사랑이지요. 반대로 어둠은 영적으로 비진리, 불의, 불법, 악 등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진리와 선과 반대되는 모든 것이 다 어둠이지요.
   그러면 성경에서는 빛과 어둠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말씀하고 있을까요?
   성경에 보면 “하라” 하신 말씀들이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라, 상대를 섬기라, 기도하라, 감사하라, 기뻐하라”는 것들이지요.
   다음은 “지키라” 하신 말씀들이 있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라, 십계명을 지키라,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는 것들이 있지요.
   또한 “하지 말라”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분쟁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미워하지 말라, 자기 유익을 구치 말라, 우상을 섬기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시기 질투하지 말라, 수군거리지 말라”는 말씀들이지요.
   마지막으로 “버리라” 하신 말씀들이 있습니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시기 질투를 버리라, 탐심을 버리라”는 것들이지요.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하라’ 하신 것을 하고, ‘지키라’ 하신 것을 지키며, ‘하지 말라’ 하신 것을 하지 않고, ‘버리라’ 하신 것을 버리는 것이 빛이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라’ 하신 것을 하지 않고, ‘지키라’ 하신 것을 지키지 않으며, ‘하지 말라’는 것을 하고, ‘버리라’ 하신 것을 버리지 않는 것은 어둠입니다. 빛이신 하나님 말씀에 벗어나 어둠 안에 거하는 것이지요.
   빛의 세계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시지만 어둠의 세계는 원수 마귀 사단이 주관합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이므로 어둠의 세계에 사는 사람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지요. 따라서 빛이신 하나님을 만나 인생의 문제를 해결받으려면 어둠의 세계에서 나와 빛의 세계로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2. 빛 가운데 행할 때의 축복
   
   여러분은 지금 빛과 어둠 중 어느 세계에 속해 계십니까?
   만일 시험과 환난이 끊이지 않는다면 ‘내가 어둠 가운데 있지는 않은가?’ 하고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법을 어기면 그 대가를 받는 것처럼 영계에서도 어둠에 거하는 것이 곧 죄요, 불법이기에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즉 원수 마귀 사단이 가져다 주는 갖가지 시험 환난과 질병과 재앙과 문제들을 만나게 되지요. 그리고 결국에는 무서운 지옥에서 세세토록 고통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어둠에서 나와 빛 가운데 거하면 이때부터는 원수 마귀 사단이 건드리지 못합니다. 바로 빛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빛 가운데 거하여 영혼이 잘된 사람에게는 모든 저주가 떠나게 하시고 강건함은 물론 만사형통의 축복을 주십니다.
   
   그러면 빛 가운데 거할 때 모든 저주가 떠나고 축복이 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영적인 빛이 임해 역사하던 어둠의 세력을 물리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한다고 해서 어둠이 물러가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둠에 있는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명하면 어둠의 세력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어둠이 어둠을 물리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둠을 물리치고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면 반드시 빛 가운데 거해야 하지요. 그럴 때 원수 마귀 사단도 두려워 물러가면서 문제가 해결되고 응답을 받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사람이 빛 가운데 거하는 만큼 각 사람에게 주어지는 빛의 권세와 능력도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등을 하나 켰을 때와 열 개를 켰을 때의 빛의 밝기는 전혀 다릅니다. 태양 빛이 다르고 달빛이 다르며 별과 별들의 빛도 서로 다르지요. 아무리 많은 별들이 있다 해도 태양 빛 하나만큼은 못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사는 만큼 즉, 빛이신 하나님을 닮아 가는 만큼 우리의 빛도 밝아지게 되지요. 빛이 밝을수록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치는 권세와 능력도 커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빛의 권세와 능력이 큰 사람이 기도할 때는 자신의 문제만 해결받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문제까지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그의 기도를 통해 어둠이 물러가기 때문이지요. 또한 어둠이 물러가면서 빛이 임하게 되니 하나님의 축복도 임하는 것입니다.
   
   
   3. 과연 나는 빛 가운데 살고 있는가?
   
   그렇다면 ‘나는 말씀대로 산다’, ‘빛 가운데 거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자신을 한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한일서 1장 7절에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말씀했습니다. 이 말씀대로 나는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면 분명히 그 증거들이 나타납니다. 물론 사귐에도 깊이가 다 다릅니다. 단지 얼굴만 아는 정도에서 시작해서 서로 깊은 비밀까지도 대화할 수 있는 사이가 있지요. 우리가 새신자나 어린아이의 신앙의 단계가 아니라면 당연히 하나님과의 사귐도 더욱 깊은 관계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어린아이 때는 부모가 무조건 돌봐 주지만 청년이 되고 장년이 되어 가면 당연히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부모 자녀 간의 사귐도 더 깊어지지요.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자녀 된 우리 사이에도 세월이 더해질수록 더 깊은 사귐의 단계에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신앙생활을 오래했고 직분은 있지만 여전히 이런저런 어려움과 시험 가운데 있다면, ‘내가 과연 빛 가운데 바르게 살고 있는가?’ 점검해 봐야 합니다.
   설령 어떤 문제는 없다 해도 오랫동안 정체되어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며 성령의 음성과 주관도 받지 못하고 있다면 자신을 돌아봐야 하지요. 그리고 어느 정도 악의 모양을 버렸다고 해서 그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어린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도 성장하여 장성한 아비의 분량에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있는 세세한 악의 모양까지도 철저히 발견하여 뽑아 버려야 하겠습니다. 윗사람이 되고 권세가 생길수록 더욱 마음을 낮추며 소자의 말이라 할지라도 무시하지 않고 겸손히 귀 기울일 수 있어야 합니다. 설령, 상대가 나에게 악을 행한다 해도 감정을 품지 않고 덕과 사랑으로 포용할 수 있어야 하지요. 더구나 상대를 무시하거나 자신의 의 가운데 화평을 깨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합니다.
   우리가 빛 가운데 행하여 주님의 마음을 닮아갈수록 하나님의 사랑을 입게 됩니다. 범사에 형통함과 축복을 받고 온전히 성결되어 하나님 마음에 합하면 권능까지 받아 크게 쓰임 받게 되지요. 따라서 빛 가운데 행하여 하나님과 깊은 사귐을 가진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는 참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영적으로 빛이란 무엇을 말할까요?
   
   2. 영적으로 어둠은 무엇을 말할까요?
   
   3. 빛이신 하나님을 만나 인생의 문제를 해결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금주 과제
   
   권능 책자 95~116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믿음의 분량’(요한일서 2:12~14)
   1. 자녀들의 믿음(믿음의 1단계) - 성령을 받고 구원받을 수 있는 믿음
   2. 아이들의 믿음(믿음의 2단계) -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는 믿음
   3. 청년들의 믿음(믿음의 3단계) -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
   4. 아비들의 믿음(믿음의 4, 5단계) - 장성한 믿음의 분량으로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고 기쁘시게 하는 믿음
지난 주 설교요약
2019-04-21 언약 백성이 된 이스라엘 - 정구영 목사 출애굽기 24:9~11
지난 시간까지 출애굽기 20장에 나오는 십계명에 대해 증거했습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출애굽기 25장 성막에 대한 말씀으로 들어가고자 합니다. 오늘은 이에 앞서 출애굽기 19장부터 24장까지의 내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출애굽기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1~18장은 ‘출애굽’(구원)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열 재앙과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통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심으로 노예 신분에서 벗어나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19~24장은 ‘구원받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율법)에 대해 증거하십니다. 특히 24장은 시내산에서 하나님과의 언약 체결로 이스라엘이 거룩한 백성으로 신분 상승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마지막으로, 25~40장은 ‘죄인이 어떻게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단어는 ‘성막’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가운데 임재하실 장소로 성막을 짓기 원하셨습니다. 다음 시간부터 출애굽기 25장에서 시작되는 성막에 대해 증거하겠습니다.
   이 시간에는 이에 앞서 출애굽기 19장부터 24장까지 훑어보면서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킨 하나님의 원대하신 계획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기 원하시는 하나님 (출 19장)
   
   1~2절에 보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제삼 월 시내 광야에 도착해 산 앞에 장막을 칩니다. 이곳은 하나님께서 처음 떨기나무 가운데 모세에게 나타나셨던 곳입니다. 앞으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켜 시내산으로 인도할 것과, 그들이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섬길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지요(출 3:12).
   마침내 시내산 앞에 이르렀으니 약속이 성취됨으로 하나님께서 모세를 출애굽의 지도자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신 것입니다.
   3~4절에는 하나님께서 모세 선지자를 산으로 불러 이스라엘 백성에게 고하라 하십니다.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하신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많은 기적들을 보았습니다. 열 재앙과 유월절 사건, 홍해 사건, 마라의 쓴물 사건,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는 하나님, 르비딤에서 바위를 쳐서 물을 내신 사건 등이지요.
   5~6절을 통해서는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된다는 뜻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특별한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제사장 나라’가 된다는 의미는 이스라엘과 열방의 관계를 정의하며 이스라엘의 사명을 얘기하지요. 또한 ‘거룩한 백성’이라는 것은 이방 사람들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지켜 나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7~11절을 보면 모세는 시내산에서 내려와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여호와께서 명하신 말씀을 진술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이 일제히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겠다고 응답하지요. 모세는 또다시 산으로 올라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알려드렸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모세에게 임하신 이유를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대화하시는 것을 백성이 듣게 함으로 모세가 정녕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임을 알게 하기 위함이었지요.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서 여호와의 임재를 맞이하기 위해 오늘과 내일 자신을 성결케 하며 옷을 빨고 예비하여 제삼 일을 기다리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제삼 일에 이스라엘 백성이 보는 가운데 시내산에 강림하시겠다는 것입니다.
   12~15절에는 모세에게 백성을 위해 사면으로 지경을 정할 것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산에 오르거나 그 산을 범하는 자는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두 돌에 맞거나 살에 쐬어 죽임당할 것’을 경고하게 하셨습니다. 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백성으로 성결케 하고 “여인을 가까이 말라” 합니다. 여기서 여인은 자기 부인을 말하는데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부부가 동침을 해서도 안 된다는 의미이지요.
   16~22절을 보면 제삼 일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소리가 심히 크게 울릴 때 이스라엘 백성이 다 떨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와 산기슭에 섰을 때,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강림하심으로 시내산에 연기가 자욱하고,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같이 떠올랐으며, 온 산이 크게 진동하였지요.
   여호와께서 시내산 꼭대기에서 강림하여 모세를 부르신 후 다시 한번 “내려가서 백성을 신칙하라” 하십니다. 이는 백성이 여호와를 가까이하지 않도록 단단히 일러서 경계하라는 의미이지요. 또한 여호와를 가까이하는 제사장들에게는 그 몸을 성결케 하지 않으면 그들을 돌격하겠다고 엄히 명하셨습니다.
   23~25절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 외에 시내산으로 올라오는 것을 엄격하게 금하셨습니다. 백성과 제사장들의 시내산 입산 금지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는 얼핏 보기에 너무도 엄중하여 지나친 공포감을 주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는 백성 중 한 사람이라도 죄를 짓다가 죽임당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보호하시려는 하나님의 크고 깊은 생각이요, 빈틈없는 사랑의 배려였습니다.
   
   
   2. 하나님께서 친히 주신 십계명과 율법 (출 20~23장)
   
   1~19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말씀하실 때 모세 선지자뿐 아니라 온 백성이 다 듣게 해 주십니다. 그런데 “뭇 백성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말씀한 대로 직접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백성은 하나님의 엄위하심을 보고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지요. 그래서 직접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지 말고 모세를 통해 말씀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이에 모세는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강림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치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백성에게 일러 줍니다. 백성은 산 아래 장막으로 멀리 섰고, 모세는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 율례와 법도를 받았지요(출 20:20~23:33).
   십계명은 이스라엘 자손 전체를 대상으로 하나님께서 음성으로 직접 들려주셨고, 율례와 법도는 중재자 모세를 통해 주셨습니다. 보편적으로 출애굽기 21~23장을 ‘언약서’라고 부르며 이 율법들은 십계명을 통해 제시된 근본 원리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단에 관한 법, 종, 폭력, 임자의 책임, 배상, 도덕, 안식년과 안식일에 관한 법 등 실제적인 삶 속에서 예를 들어가며 자세히 풀어 주신 것입니다.
   
   
   3. 제사장의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의 언약 체결식 (출 24장)
   
   1~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아론, 나답, 아비후와 함께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장로 칠십 인을 데리고 시내산 중턱으로 올라와 먼발치에서 경배하라고 하십니다. 백성은 아예 시내산 근처에도 오지 못했고, 모세만이 여호와께서 임재하신 산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3절에 모세는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율례를 백성에게 고했고, 이스라엘 백성은 일제히 큰소리로 모든 말씀을 준행하겠다고 응답합니다. 십계명은 일반 백성도 하나님께 직접 들었으나 “모든 말씀과 모든 율례”는 모세만 하나님께 들었기 때문에 그 내용을 백성에게 성실히 전달했지요.
   4~8절을 보면 모세는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한 후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 단을 쌓고, 이스라엘 십이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워서 청년들로 번제와 소로 화목제를 드리게 합니다. 이때 모세가 피를 취하여 반은 양푼에 담고, 반은 단에 뿌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해 둔 언약서를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려주니 백성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모세는 피를 취하여 백성에게 뿌림과 동시에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고 선포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언약이 완전하게 체결되었던 것입니다. 히브리서에 보면 언약서에도 피를 뿌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히 9:19~20).
   9~11절에는 언약 체결 후,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시내산에 올라가서 이스라엘 하나님을 봅니다. 그들이 본 것은 ‘하나님의 발 아래’ 곧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보좌의 아랫부분이었습니다. 인간이 감히 접근할 수 없는 거룩함, 필설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산에 오른 자들을 가리켜 “이스라엘의 존귀한 자들”이라 칭하였고,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습니다. 하나님을 본 자는 누구든지 죽음을 면치 못했는데(출 33:20), 이날 하나님께서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을 뵙고도 죽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이는 언약의 피 때문이었습니다.
   12~14절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말씀하십니다. 고대 근동에서 중요한 문서를 돌에 새기는 것은 흔히 있었던 일입니다. 모세는 장로들에게 자신이 돌아올 때까지 아론과 훌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하고 여호수아만 데리고 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15~18절에 모세가 산에 올랐더니 구름이 산을 가렸는데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시내산 위에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상에 올라간 지 제칠 일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는데 이 모든 광경이 이스라엘에게는 맹렬한 불같이 보였지요.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라 사십 일 사십 야를 지내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모세는 성막과 그 안에서 사용할 도구들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지 배웁니다.
   이제 출애굽기 25장부터는 성막에 관한 말씀이 전개가 됩니다. 그래서 24장의 마지막 부분이 25장으로 넘어가는 전환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킨 이유는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으로 만드려는 원대한 계획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고 계명과 율법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달아 여러분도 영적인 언약의 백성으로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9년 4월 21일 주일) 부활주일
* 사회: 이성칠 목사
개회찬송 159장 1절
성시교독 62번
찬송 155장
기도 주현권 목사
성경봉독 베드로전서 2:19~21
찬양 부활하신 주님께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부활신앙의 힘
정구영 목사
찬송 만민 찬양 35장
주일 저녁예배 (2019년 4월 21일 주일 오후 3시) 성찬예식
* 사회: 임학영 목사
대표기도 주현철 목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6:53~55
특송 한주경 찬양선교사
설교 주님을 기념하는 삶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4월 24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조수열 목사
대표기도 임낙홍 장로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3:7
설교 사랑장(17)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4월 26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길태식 목사신푸름 전도사
은사집회 (인도: 이수진 목사)
대표기도 조대희 목사
성경봉독 베드로전서 4:8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으며
이수진 목사
새벽 예배
인도 조은영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9-04-21 2019년 4월 셋째주 교회 공지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저서 「시험에 들지않게 깨어 기도하라」 체코어가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85호와 영어 신문 638호, 힌디어 신문 44호를 발행하였고, 중국어(511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정기 원로회가 연기되어 다음 주일 저녁예배 후 친교실에서 있습니다.

●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저녁예배시 성찬예식이 있사오니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금주 금요철야예배 2부는 「은사집회」로 드립니다.
※ 인도: 이수진 목사
※ 환자 접수: 4월 24일(수)~25일(목) 오후 8~9시, 본당 로비
4월 26일(금) 오후 9~11시, 새교우환영실

● 새교우를 위한 4월 성령충만기도회가 2부 대예배 후 오후 1시 50분에 2성전에서 있습니다.
※ 인도: 이미영 목사

● 만민기도원/ 4월 은사집회가 내일 월요일부터 25일(목)까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 시간: 오전 10시 30분, 장소: 2성전

● 교회발전위원회 홍보팀/ 「Thank you 만민」 캠페인(주제: 나의 삶 나의 신앙 나의 교회) 2차 이벤트가 4월 21일(주일)부터 진행됩니다.
※ 2차 이벤트: '감사해요 나의 주님'을 제목으로 주님께 드리는 감사카드 제작 이벤트
※ 기간: 4월 21일(주일)~5월 3일(금) 2주간
※ 응모 방법: 본당 로비 및 교회 서점 앞 행사장에 비치된 우체통

● 금빛성가대/ 신입대원 오디션이 수요예배 후 닛시오케스트라실에서 있습니다.
※ 대상: 60세 이하 여성도, 자유곡 1곡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오늘은 새교우를 위한 성령충만기도회에 참석합니다.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지교회 소식

청주만민교회 창립 20주년 기념예배 및 담임목사(박재영 목사), 권사 취임 예배
※ 일시: 4월 28일(주일) 오후 3시 (교회 차량출발: 오전 9시)
※ 강사: 길태식 목사(중부지방회장, 대전만민교회 담임)

* 지교회 행사에 참석을 원하시는 성도님들은 차량 배차 관계로 기획실로 미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02) 818-7236


교구 소식

남지역장 임역원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구역장 임역원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여구역장 공과교육/ 4월 22일(월) 오전 11시 3성전 (인도: 김승신 전도사)
1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4월 25일(목) 오후 9시 4남선교회 식당 (설교: 도유리 전도사)
27교구 여장년 연합기도회/ 4월 23일(화) 오전 11시 30분 인천지성전 (인도: 이미영 목사)
29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4월 25일(목) 오후 9시 김태우 집사 댁 (설교: 이미영 목사)

※ 금주 성전 청소: 10교구 (4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여선교회총연합회
전국 기관장단 월례회/ 4월 26일(금) 오후 2시 3성전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대륭포스트타워 지하1층 멘무샤)
2 ·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이상백 부장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이미영 목사, 찬양인도: 김기석 목사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당회장님(영상), 찬양인도: 한지영 권사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에이스 2차 식당)
고1 · 고2(에이스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교사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6성전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교장 이미경 목사, 찬양인도: 최효진 집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0분 4성전
임.역원 및 학년 총무 회의/ 오늘 저녁예배 후 3유아실

국내선교
교정복지선교회 월례회/ 4월 24일(수) 수요예배 후 새교우환영실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3-2여선교회 13기관 (꽃꽂이 봉사 :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4-21
[주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 15:12]
2024-04-22
[월요일]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갈 6:1]
2024-04-23
[화요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 6:2]
2024-04-24
[수요일]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마 5:13]
2024-04-25
[목요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마 5:14]
2024-04-26
[금요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6]
2024-04-27
[토요일]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의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잠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