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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9-05-03 제18과빛의 권능 요한일서 1:5
읽을말씀 : 요한일서 1:5  |  외울말씀 : 요한복음 14:12 ㅣ 참고 말씀: 고린도전서 13장
교육목표 : 하나님의 자녀로서 빛이신 하나님의 권능에 대해 밝히 알아서 권능을 사모하며 무수한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게 한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을 통해 어떠한 권능의 역사들이 나타났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빛 자체이신 예수님 앞에서는 모든 어둠의 세력이 물러갔지요. 예수님이 명하시면 온갖 질병이 떠나고 연약한 것이 온전케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구약 시대 선지자나 신약 시대의 사도들, 스데반이나 빌립 집사를 통해서도 나타났습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빛 가운데 행하며 주님의 마음을 닮아 성결한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권능을 주신 것입니다.
   
   
   1. 빛이신 하나님께 속한 권능
   
   오늘날도 빛이신 하나님께서는 권능을 주어 영광의 도구로 사용할 만한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수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권능을 받아 기사와 표적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권능을 행한다면 그는 분명 하나님께 속한 사람입니다(시 62:11).
   그러면 ‘권능’이란 무엇일까요?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고 성결한 사람에게 입혀 주는 권세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뜻합니다. 마태복음 10장 1절에 “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말씀한 대로 권능은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고 쫓아낼 수 있는 권세와 함께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능력까지 포함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약한 것이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신체의 어느 부위가 죽어 퇴화되거나 마비되어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권능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신유의 은사와 동일하게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9절에 나오는 병 고치는 은사 곧 신유의 은사는 주로 균에 의해 생긴 질병들의 균을 태워 치료합니다. 따라서 신체가 퇴화되었거나 신경 세포가 손상되어 듣지 못하고 말 못하는 사람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권능을 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믿음으로 기도할 때라야 치료할 수 있지요. 또한 권능은 일단 주어지면 항상 나타나는 것이지만 신유의 은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2. 빛이신 하나님의 권능 4단계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히 13:8). 오늘날에도 누구든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면 예수님 당시와 같이 권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권능에도 여러 단계가 있어서 얼마나 영으로 일구었느냐에 따라 더 높은 권능의 단계로 들어갑니다. 권능은 단계별로 영적인 빛이 다르며,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권능의 1단계는 성령의 불로 태우는 붉은빛의 권능입니다.
   성령의 불은 온갖 병균이나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 생긴 갖가지 질병들을 태워서 치료합니다. 암, 폐병, 당뇨병, 백혈병, 신장병, 관절염, 심장병, 에이즈와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질병들이 권능의 1단계에서 모두 치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암 말기나 폐병 말기 같은 경우,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생명 선을 넘어 버리면 권능의 1단계에서는 치료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몸의 조직이 망가지고 기능을 상실한 경우는 창조의 역사로 조직을 새롭게 만들어야 하므로 더 큰 권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라 해도 환자가 얼마나 믿음을 내보이고 주변의 가족들이 사랑으로 하나 되어 믿음을 내보이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권능의 1단계라고 해서 성령의 불로 태우는 역사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순간적으로 성령의 감동 감화 충만함이 임하여 믿음으로 기도하면 그 이상의 역사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물론 온전히 권능이 임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 뜻에 합당한 경우에만 이러한 역사가 일어납니다.
   
   권능의 2단계는 푸른빛으로 어둠을 물리치는 역사가 나타나는 권능입니다.
   말라기 4장 2절에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 하신 대로 영안이 열린 사람들은 레이저광선과 같은 권능의 빛들이 쏟아지면서 단계별로 치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권능의 2단계에서 나오는 푸른빛을 통해서는 주로 귀신 들린 사람, 사단의 역사를 받는 사람에게서 어둠을 물리치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어둠의 세력으로 인한 자폐증, 정신이상, 노이로제, 신경쇠약 등 각종 신경성 질병도 치료되지요. 간혹 표적이 따르기도 하는데 이는 질병이나 약한 것이 귀신이나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비롯된 경우입니다. 또한 죽은 사람의 영혼을 하나님 뜻 가운데 다시 불러오거나 반대로 산 사람의 영혼을 거둘 때도 권능의 2단계에서 나타납니다.
   
   권능의 3단계는 흰빛(무색)으로 창조의 역사가 따르는 권능입니다.
   권능의 3단계에서는 흰색 또는 무색의 빛으로 역사되며 모든 종류의 표적과 함께 창조의 역사가 따릅니다. 여기서 표적이란 소경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말하며 들리지 않던 귀가 들리고, 앉은뱅이가 일어나며, 소아마비나 뇌성마비가 온전해지는 등의 역사를 말합니다. 이 외에도 나면서부터 기형이나 불구가 된 신체나 완전히 퇴화된 부분이 온전케 되는 것, 그리고 부스러진 뼈가 붙어서 정상이 되거나 없던 뼈가 생겨나고 끊어진 힘줄이 붙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권능의 4단계는 황금빛으로 역사되는 권능의 완성 단계입니다.
   권능의 4단계는 만물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기에 천기를 움직이는 기사가 나타납니다. 무생물도 명하는 대로 순종하는 단계로, 예수님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케 되었습니다(마 8장). 또한 권능의 4단계는 시공을 초월하는 역사가 따릅니다.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께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 주기를 간청하고 집으로 돌아가 보니 과연 딸에게서 귀신이 나갔지요(막 7장).
   이처럼 질병이 치료되고 어둠의 세력이 떠날 뿐 아니라, 표적이 나타나고 만물이 순종하는 등 권능의 1, 2, 3, 4단계에 속한 모든 역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빛의 권능을 받아 많은 영혼을 구원하려면
   
   먼저, 성결을 이루는 것은 물론, 최고의 선을 사모해야 합니다.
   여러분을 힘들게 하고 피해를 주는 사람이 속으로는 불편하고 싫으면서도 내색하지 않는다면 선한 것일까요? 이는 하나님 편에서 보실 때 선이 아닙니다.
   설령 악한 사람에 대해 아무런 마음의 요동이나 불편함이 없이 참고 인내한다 해도 하나님 편에서 보실 때에는 가장 초보적인 선의 단계에 불과하지요. 참된 선은 나를 힘들게 하고 해를 끼치는 사람에 대해서도 오히려 상대를 감동시킬 수 있는 말과 행함이 따릅니다. 나아가 하나님께서 진정 바라는 최고의 선은 원수를 위해서라도 생명까지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최고의 선을 지니셨기 때문에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들도 용서하시고 그들까지도 사망에서 구원하기 위해 기꺼이 생명을 주셨던 것입니다. 또한 모세나 사도 바울도 자신을 해하고 죽이려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꺼이 자신의 생명을 내주고자 했습니다.
   다음으로, 영적인 사랑을 이루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허물과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용서받지 못할 사람에 대해서도 끝까지 참아 주심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지요. 그런데 우리 마음은 형제의 허물과 죄를 드러내고, 마음에 맞지 않으면 쉽게 짜증 내거나 판단 정죄하지는 않습니까? 나보다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거나 서운한 마음이 들지는 않았는지요.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진리 안에서 행하며 모든 것을 참고 믿으니 소망 가운데 모든 시련을 이기며 견딜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과 사랑 등 진리를 좇아 행하는 사람에게 사랑하는 증거를 나타내 주고자 권능을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빛 가운데 행하고자 힘쓰는 사람을 만나 주시고 응답해 주신다는 사실을 깨달아 권능을 체험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권능의 1단계는 성령의 불로 태우는 ( )의 권능이다.
   
   2. 권능의 2단계는 ( )으로 어둠을 물리치는 역사가 나타난다.
   
   3. 권능의 3단계는 ( )으로 창조의 역사가 따르는 권능이다.
   
   4. 권능의 4단계는 ( )으로 역사되는 권능의 완성 단계이다.
   
   
   * 금주 과제
   
   권능 책자 121~133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이란?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 권능을 동일하게 생각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능력이란,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서는 능치못할 일이 없는 믿음의 힘이다.
   권세란, 하나님의 정하신 엄위 있고 영광스러운 힘을 나타낸다.
   영의 세계에서는 죄가 없는 것이 힘이다. 따라서 권세란 성결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마음의 악과 비진리를 온전히 버린 성결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적 권세를 받을 수 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9-04-28 네가 내 잔을 마실 수 있겠느냐 - 이수진 목사 누가복음 22:39~44
고난 주간을 맞아 엄청난 희생을 감당하신 주님의 사랑에 더욱 감사하며 주님께서 마신 고난의 잔이 어떠한 것이었는지, 그 잔을 마시는 주님의 마음은 어떠하셨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과연 나는 주님의 잔을 함께 마실 수 있는가 점검하고 능히 십자가를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우리의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모든 일을 하나님 섭리 가운데 예정된 대로 순종하여 이루셨습니다. 때가 되어 십자가를 지셔야 할 것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알려 주셨지요.
   마태복음 20장 18~19절에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기우매 저희가 죽이기로 결안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그를 능욕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하리니 제삼 일에 살아나리라” 말씀합니다. 이는 많은 고뇌가 담긴 말씀이었지만 제자들은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하거나 깨우치지를 못했습니다.
   그들의 관심사는 예수님의 ‘고난’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 누리실 영광’에 있었기 때문이지요.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장차 세상의 왕이 되심으로 부귀영화를 누리며 만백성을 다스리실 줄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주의 나라에서 ‘누가 큰 자가 될 것인가’에 마음을 쏟고 있었지요.
   특히 제자 중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자기 아들들이 주의 좌우편에 앉을 수 있기를 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철없는 제자들을 향해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주의 나라는 이 땅의 나라가 아니라 천국이므로 그곳에서 영화로운 지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고난의 잔을 함께 마셔야 합니다. 하지만 야고보와 요한은 이 질문의 의미를 깊이 깨닫지는 못했기에 “할 수 있나이다”라고 담대하게 대답했지요.
   마태복음 26장 31~35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에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하시자 베드로는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합니다. 또한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놀라운 권능을 베푸시며 소망이 없는 사람에게 밝은 빛을 비춰 주셨습니다. 그런데 십자가를 질 때가 되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시고 감람산으로 올라가 한밤 간절하게 기도하십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 22:42)
   이것은 죄 없으신 예수님의 핏값으로 모든 영혼을 구원받게 하시려는 생명을 건 절규였습니다. 또한 우리를 위해 참혹한 고난을 온전히 감당하고자 능력을 구하시는 기도였지요. 기도를 마친 예수님께서는 가룟 유다가 이끌고 온 유대인들에게 잡히셨고 본격적으로 십자가의 고난이 시작되었습니다.
   밤새 심문을 당하고 결국 사형선고를 받은 예수님께서는 군병들이 씌운 가시 면류관과 잔인한 채찍질로 인해 온몸에 피가 낭자하였습니다. 잔인한 고문으로 피로 물든 예수님께서 이번에는 무거운 나무 십자가를 지고 처형 장소인 골고다 언덕을 향해 800미터가 넘는 길을 걸어가셔야 했습니다. 힘겨운 걸음을 옮기시는 예수님 곁에는 부축할 제자들조차 남아 있지 않았지요.
   
   골고다 언덕 위에 도착하자 로마 군병들은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손과 발에 못 박기 시작합니다. 백부장의 신호에 따라 군병이 망치를 내려칠 때마다 연약한 살 속으로 못이 박히면서 피를 흘리지만 급소를 피해 박기 때문에 고통만 극심할 뿐 금방 죽지는 않습니다. 이어 십자가를 세우자 못 박힌 손과 발에 몸 전체의 무게가 실리면서 찢기는 고통은 가중되었지요.
   예수님께서는 여섯 시간을 강렬한 햇볕 아래 십자가에 매달려 계셨습니다. 죽기까지 계속해서 피를 쏟으니 타는 목마름 또한 말로 다 할 수 없으며 사막지대의 독한 벌레들이 피 냄새를 맡고 달려들어도 쫓을 수가 없었습니다. 군병들은 예수님의 옷을 벗겨 나눠 가졌고, 벌거벗은 몸으로 달리신 예수님을 향해 군중은 저주하며 희롱하고 손가락질을 합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했지요. 예수님께서는 천사들에게 명하여 악한 군중을 멸할 수도 있지만 십자가를 지고 죽어야만 온 인류를 구원할 줄 잘 아셨기에 결코 내려오실 수 없었습니다. 다만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고 죽기까지 사랑의 간구만을 올리셨지요. 이렇게 많은 고통을 당하며 온몸의 물과 피를 다 쏟으신 후에 십자가의 고난을 마치셨습니다.
   
   
   3. 십자가 고난을 당하실 때 예수님의 마음
   
   참혹한 고통 속에서도 예수님의 마음은 탄식과 원망이 아닌 무수한 영혼을 구원하며 하나님의 섭리가 이뤄지기에 감사와 기쁨으로 충만하셨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참 자녀를 얻기 위해 예수님과 성령님을 낳으시고 인간 경작의 계획을 서로 나누셨습니다. 그리고 인간 경작이 시작되어 때가 되면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야 하는 것을 알고 계셨지요.
   로마서 6장 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하신 대로 범죄한 아담의 후손인 모든 사람은 죗값으로 사망을 당해 지옥으로 가야 합니다. 그러나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죄의 삯인 사망을 대신 감당해 주심으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육체로 행한 죄를 사하기 위해 손과 발에 못 박혀야 했고, 생각으로 범죄한 것을 위해 가시관을 쓰셔야 했습니다. 또한 질병과 연약함을 감당하기 위해 채찍에 맞아야 했고, 저주를 대속하기 위해 나무 십자가에 달리셔야 했지요.
   
   요한복음 12장 27절에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때에 왔나이다” 말씀하신 대로 십자가의 고난은 피하고 싶을 만큼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섭리를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셨으니 기꺼이 그 고통을 감당하시겠다는 의미이지요.
   또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소리치는 군중과 채찍으로 때리고 손발에 못 박는 군병들을 보실 때도 오직 사랑과 긍휼만이 가득했습니다. 타락하고 범죄하며 악으로 나오는 무리들이라 할지라도 구원의 길로 나올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았기에 예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셨던 것입니다.
   골고다 언덕을 오르면서도, 십자가에 달려 군중을 바라보시면서도 예수님의 마음에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스쳐갑니다. 사람의 몸을 입고 태어나 자라셨던 기억과 마지막 3년 동안 사랑을 나누셨던 제자들, 예수님을 섬겼던 선한 여인들, 그리고 배신한 제자들도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이 아니라, 그 영혼들을 향한 애통으로 마음이 아프셨습니다.
   이 땅의 영혼들을 생각하면 불쌍하고 애처롭게 여기다가도 한편으로는 보혜사 성령께서 그들에게 임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에 위로가 되셨습니다. 그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고난을 이기고 승리해 천국에 올 것을 생각함으로 위로를 받으셨지요. 무수한 영혼들이 구원에 이르고 많은 영혼이 성결되어 하나님의 참 자녀로 나올 것을 생각하면서 십자가의 고난을 이길 힘이 되셨던 것입니다.
   
   
   4. 오늘도 동일하게 “나의 잔을 마실 수 있느냐” 물으시는 주님
   
   예수님도 우리와 같은 성정을 지닌 분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신성과 권능을 가졌지만 인성도 가지심으로 피곤하고 배고픈 것도 느끼며 슬프고 아픈 것도 다 느끼셨지요. 많은 사람이 자기 유익을 좇아 배신하여 떠날 때 심히 슬프고 상하셨으며, 십자가에 못 박힐 때도 예수님이라고 해서 덜 아픈 것이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우리를 대신해 죄인의 몸이 되어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외면당하는 십자가의 외로움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지요. 그러나 오직 하나님과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모든 고통을 감당해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과연 주님의 잔을 마실 수 있으신지요? 제자들은 능히 마실 수 있다고 고백했지만 그 당시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앞두고 누가 크냐 다투었던 철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죽기까지 같이 하겠다고 고백했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는 두려워 숨었으며, 주를 아는가 물었을 때 세 번이나 부인하던 부끄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활 후 성령 받고 변화된 제자들은 능히 주님의 잔을 마실 수 있었지요.
   로마서 8장 17~18절에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하신 대로 큰 소망 가운데 고난의 잔을 마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에 거꾸로 달리거나 칼에 베이고, 펄펄 끓는 기름 가마에 던져지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세상의 더러운 것과 찌끼같이 멸시받을지라도, 관제와 같이 형체도 없이 희생하고 헌신하여도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만 있다면 크게 기뻐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잔을 마실 수 있는가 돌아봐야겠습니다. “세상 누구보다도 주님을 사랑하는가? 주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고난을 받을 수 있는가? 부귀영화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할 수 있는가? 하나님 나라와 영혼 구원을 위해 생명이라도 줄 수 있는가?” 이런 질문들에 “주여, 내가 그러합니다. 주의 잔을 마시는 삶을 살아가나이다.” 이처럼 답할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을 지극히 사랑하는 증거를 나타내어 마음의 소원마다 응답하심으로 마음껏 영광 돌리게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나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모든 죄를 용서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십자가의 사랑을 받았다면 날이 갈수록 기쁨과 감사가 더욱 새롭고 깊어져야 합니다. 죄인을 위해 독생자를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 피조물로부터 온갖 수난을 당하면서도 죽기까지 사랑만 주신 주님을 항상 기억하며 감사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여 주님의 잔을 마시며 또한 주님의 영광에도 동참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9년 4월 28일 주일)
* 사회: 안성헌 목사
개회찬송 36장 1절
성시교독 9번
찬송 456장
기도 김승신 전도사
성경봉독 로마서 8:12~13
찬양 거룩한 성의 어린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사람이 다스려야 할 몸의 행실 (1)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64장
주일 저녁예배 (2019년 4월 28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전인준 목사
대표기도 이지영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2서 1:6
특송 오미진 권사·알렉세이 집사
설교 첫사랑
임환택 목사
수요 예배 (5월 1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조혁희 목사
대표기도 박광현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3:7
설교 사랑장(18)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5월 3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김영석 목사고경아 전도사
대표기도 김성덕 목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6:68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만민
이미경 목사
새벽 예배
인도 정규원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9-04-28 2019년 4월 넷째주 교회 공지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깨어라 이스라엘」 루마니아어(518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86호를 발행하였고, 영어(639호), 중국어(512호), 일어(198호), 몽골어(71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정기 원로회가 오늘 저녁예배 후 친교실에서 있습니다.

● 아동주일학교/ 「어린이 주일 예배」가 다음 주일 오후 1시 30분 2성전에서 있습니다.
※ 강사: 이미영 목사

● 기획실(해외선교팀)/ 인도네시아 오순절 교단(GPdl) 소속 목회자 약 130명이 5월 4일(토)부터 5일(주일)까지 본교회를 방문합니다.
※ 세미나 일시: 5월 4일(토) 오후 4시 30분, 장소: 3성전
※ 강사: 이수진 목사, 주제: 예수가 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가?

● WCDN본부/ 「은사집회」를 통해 치료받은 간증을 접수합니다.
※ 일시: 4월 28일(주일)~30일(화), 오후 8시~9시
장소: 본당 로비 (이후에는 WCDN본부 사무실에서 접수합니다.)

● 임마누엘성가대/ 신입대원 오디션이 5월 5일(주일) 저녁예배 후 임마누엘성가대실 옆 중창단실에서 있습니다.
※ 대상: 청년, 가나안선교회 (세례교인 이상), 자유곡 1곡

● 우림북/ 5월 추천도서는 「지혜의 샘」 입니다.
시중서점 및 만민서점에서 판매하며, 책자를 구입한 분들은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 정진영 목사 (제목 : 축복의 비결과 이단의 정의)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교구 소식

남지역장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조장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샬롬성가대 연습실
남구역장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여지역장 월례회/ 4월 29일(월) 오전 11시 6성전 (인도: 김승신 전도사)
4교구 1지역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5월 2일(목) 오후 9시 이규홍 집사 댁 (설교: 천영숙 전도사)
7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5월 2일(목) 오후 9시 빈상현 집사 댁 (설교: 조혁희 목사)
10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5월 2일(목) 오후 9시 주계영 집사 댁 (설교: 이달천 전도사)
14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5월 2일(목) 오후 9시 김봉배 집사 댁 (설교: 조수열 목사)

※ 금주 성전 청소: 11교구 (5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남선교회총연합회
성령충만기도회/ 오늘 저녁예배 후 2성전 (인도: 이복님 원장)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대륭포스트타워 지하1층 멘무샤)
2 ·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2가나안선교회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새교우환영실 (인도: 박홍기 장로)
5가나안선교회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1유아실 (인도: 조현숙 총지도교사)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이소라 집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겟세마네기도회/ 오늘 저녁예배 후 2유아실 (인도: 이미영 목사)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이미영 목사, 찬양인도: 김명희 자매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당회장님(영상)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에이스 2차 식당)
고1 · 고2(에이스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토요찬양예배/ 금주는 인도네시아 목회자 세미나 관계로 없습니다.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0분 4성전
교사 월례회/ 오늘 저녁예배 후 3유아실 (대상: 지도교사, 전체 교사)


성도 소식

조정심 권사(14교구, 4-1여) 칠순 감사예배/ 5월 3일(금) 오전 11시
※ 장소: 「담원한정식」 광명시 광명로 521-15 (설교: 김성덕 목사)

다니엘 형제(고1/ 해외교구, 버지니아 집사의 자녀)
「제48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100m 달리기 3위 수상

이승주 형제(초등6/ 19교구, 1-2남 이성일 집사?1-1여 김원경 권찰의 자녀)
「제31회 한국중?고펜싱연맹 회장배 펜싱 선수권대회」 2위 수상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꽃꽂이 봉사 :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4-28
[주일]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고후 5:1]
2024-04-29
[월요일]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기를 즐겨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니라 [살전 2:8]
2024-04-30
[화요일]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하는 목자를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렘 3:15]
2024-05-01
[수요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벧전 1:24]
2024-05-02
[목요일]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벧전 1:25]
2024-05-03
[금요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막 8:35]
2024-05-04
[토요일]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