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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9-07-26 제30과순종 빌립보서 2:8
읽을말씀 : 빌립보서 2:8  |  외울말씀 : 사무엘상 15:22 ㅣ 참고 말씀: 고린도후서 1:19
교육목표 : 하나님 말씀에 오직 ‘예’와 ‘아멘’으로 순종하여 믿음의 증거를 보임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성도가 되게 한다.


   하나님 말씀에 오직 ‘예’와 ‘아멘’으로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끌어내리는 지름길입니다. 사무엘상 15장 22절에도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 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오직 하나님 뜻에 따라 순종하셨습니다. 과연 예수님은 어떠한 순종을 하셨을까요?
   
   
   1. 예수님의 철저한 순종으로 열린 인간 구원의 길
   
   첫 사람 아담은 범죄하기 전에 에덴동산에서 영생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먹는 죄를 범하므로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라는 공의에 따라 사망에 이르렀고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불순종할 것을 아셨기에 만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공의 가운데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기 위해서이지요.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태어나신 것입니다.
   구세주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이미 예언하셨기 때문에 이를 알고 있는 원수 마귀 사단은 예수님을 죽일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습니다. 악한 사람들을 사주하여 예수님을 핍박하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던 것입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구세주가 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없애 버리기만 하면 죄인 된 인류를 자기가 주관하다 지옥으로 끌고 갈 줄 알았지요.
   예수님은 원죄도 없고 자범죄도 없기 때문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공의의 법칙에 의해 죽임을 당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원수 마귀는 공의의 법칙을 어기고 예수님을 죽였지요. 결국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다시 살아나셨고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고 천국과 영생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만세 전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비밀이지요(고전 2:7).
   예수님은 ‘나는 아무 죄도 없는데 왜 죄인들을 대신해서 죽어야 하나?’ 생각한 적이 없고 오직 하나님께서 계획한 섭리대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철저한 순종이 있었기에 인류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2. 첫째 하늘의 공의에 순종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창조주 하나님과 근본이 하나이신데도 피조물인 사람과 똑같은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첫째 하늘의 공의에 합당하게 사셨기 때문에 배고픔과 피곤함, 고통과 슬픔, 외로움을 다 느끼셔야 했지요.
   구세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앞두고 40일 금식을 하셨습니다. 천하 만물의 주인이면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기 위해 금식하며 애써 부르짖어 기도하신 것입니다. 40일 금식 중에 원수 마귀에게 세 차례 시험을 받았지만 조금도 미혹되지 않고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아들로서 언제든지 기적과 같은 놀라운 일을 베풀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오직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물로 포도주를 만들거나 오병이어의 기적을 나타내시는 등 필요한 순간에만 권능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핍박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 이들도 얼마든지 멸할 수 있는 권세가 있습니다. 하지만 잠잠히 핍박을 받으며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물과 피를 다 쏟으며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모든 고통을 당하셨지요.
   그래서 히브리서 5장 8~9절에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철저한 순종으로 공의의 법칙을 온전히 이루셨기 때문에 누구든지 주님을 영접하여 진리대로 살면 더 이상 죄의 종으로 사망을 향해 가지 않고 의의 종이 되어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롬 6:16).
   
   
   3. 순종의 행함은 믿음의 증거
   
   마가복음 9장 23절에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한 대로 누구든지 믿음만 있으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능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면 질병이 떠나고 믿음으로 명하면 귀신이 나가며 시험 환난과 모든 재앙이 물러갑니다. 이처럼 공의의 법칙에 따라 믿음대로 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 주는 것이 순종의 행함입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사르밧 과부에게 마지막 양식을 가져오라 할 때 과부가 “당신이 하나님의 사람인 것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하고 순종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믿음의 증거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르밧 과부가 순종했기에 그 행함이 믿음의 증거가 되어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공의대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꿈과 비전을 주실 때 얼마나 명심하여 끝까지 믿고 순종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믿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며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했습니다. 13년 동안 종살이와 감옥살이를 하면서 오히려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정반대의 길을 가는 것처럼 보여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계명대로 순종하며 정도를 걸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요셉의 믿음과 순종을 보시고 꿈을 이뤄 주셨습니다. 불과 30살에 강대국 애굽의 총리가 되어 왕 다음가는 지도자가 된 것입니다.
   
   
   4.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려면
   
   첫째, 성경 66권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 뜻을 알고 순종하되, 먼저 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듣고 배우는 대로 순종하면 됩니다. 곧 무엇을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하는 말씀은 하나님의 공의의 법칙이므로 순종하여 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죄를 회개하고 통회자복을 하라”는 것은 회개하여 죄의 담을 헐어야 하나님께 응답받을 수 있다는 법칙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또한 “부르짖어 기도하라”는 것은 아담이 죄를 범한 이후 우리가 땀 흘려야 소산을 먹는다는 법칙에 따라 응답받는 기도의 방법을 알려 주지요(눅 22:44). 하나님을 만나고 응답받으려면 죄를 회개하고 구할 바를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을 헐고 구할 바를 구하되 정성과 믿음을 내보여야 하지요.
   
   둘째,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주의 종의 말씀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개척 때 어떤 분이 암에 걸려 들것에 누운 채로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래서 설교자가 “앉아서 예배드리세요.” 하시자 가족이 등 뒤를 받쳐서 비스듬히 앉아 예배를 드렸지요. 그분이 일어나 앉기조차 힘든 것을 알고 있지만, 성령의 주관을 받아 명하시는 당회장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결국 치료의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믿음으로는 할 수 없지만 권능을 행하는 하나님의 사람을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셋째, 성령의 역사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주관이 오면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공의의 법칙에 따라 응답의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예배가 끝나고 기도를 하라’는 주관을 받으면 그대로 순종하면 됩니다. 순종하면 회개의 영이 임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죄의 담이 헐리거나 방언의 은사를 받는 등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기도하는 동안 응답의 축복이 오는 경우도 있지요.
   누구든지 공의의 법칙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려면 순종으로 믿음의 행함을 보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본을 보이신 것처럼 환경과 조건에 상관없이 순종만 하면 하나님 역사가 창대하게 펼쳐집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 오직 “예”와 “아멘”으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친히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예수님께서 철저한 ( )으로 공의의 법칙을 온전히 이루셨기 때문에 누구든지 주님을 영접하여 진리대로 살면 더 이상 ( )의 종으로 사망을 향해 가지 않고 ( )의 종이 되어 구원받을 수 있다.
   
   2.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순종해야 할까요?
   
   
   * 금주 과제
   
   근본의 소리를 발하라 책자 121~137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순종의 네 가지 유형’
   
   첫 번째 유형 : 징계가 두려워 명령에 억지로 순종한다.
   
   두 번째 유형 : 자기 능력 안에서 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만 순종한다.
   
   세 번째 유형 : 무조건 순종한다.
   자신이 할 수 있나 없나, 자기 생각에 맞나 틀리나를 따지지 않는다.
   
   네 번째 유형 : 명령하시는 의도를 마음으로 깨달아 기꺼이 순종한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순종할 수 없는 일도 온전히 순종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9-07-21 하나님의 깊으신 뜻 - 정구영 목사 창세기 45:4~8
오늘은 맥추감사절을 맞아 전반기를 돌아보며, 우리 삶의 크고 작은 문제나 역경 앞에서도 하나님의 깊은 뜻을 헤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직 주님을 의지해 문제를 극복하며 항상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성경적으로 보면 맥추절과 오순절은 같은 날입니다. 그러나 한국 교회에서는 오순절은 성령강림절로 지키고, 맥추절은 7월 첫째 주일로 구별해서 특별히 ‘감사’라는 말을 붙여 ‘맥추감사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전반기를 돌아보며 감사드리고, 후반기도 감사로 부탁드리는 절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감사해야 함을 알고 있지만 눈앞에 있는 넘지 못할 크고 작은 장애물이 있어 고민이 많은 분이 계십니까?
   1997년,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이론가 폴 스톨츠는 IQ(지능지수)나 EQ(감성지수)보다 AQ(역경지수)가 높은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역경지수란, 수많은 역경에도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목표를 성취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폴 스톨츠 박사는 사람들이 역경에 대처하는 스타일을 등반에 비유하여 세 가지 타입으로 분류했습니다.
   힘든 문제나 역경이 다가오면 도망가거나 포기하는 사람을 퀴터(Quitter), 역경 앞에서 뚜렷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현상 유지 정도로 적당히 안주하는 60~70% 정도의 사람을 캠퍼(Camper)라고 합니다. 자신의 모든 능력과 지혜를 동원하여 정복하는 사람을 클라이머(Climber)라고 하는데 이들은 자신만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을 격려하고 북돋우면서 함께 정복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믿음의 선진들 중에서 태산같이 몰려오는 문제의 산을 넘어 클라이머, 정복자로서 삶을 살았던 요셉을 거울삼아 우리도 어떻게 하면 문제를 극복하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자가 될 수 있는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는지 세 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역경의 문제 속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는 지혜
   
   1) 하나님께서 요셉을 애굽으로 보내신 깊은 뜻
   꿈의 사람 요셉은 꿈 자랑을 했다가 이복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에 노예로 팔려갑니다. 애굽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신뢰를 받아 그 집의 가정 총무가 되었으나, 억울한 누명을 쓰고 깊은 감옥에 갇히게 되지요. 17세에 노예로 팔려온 요셉은 30세에 바로왕의 꿈을 풀어 주게 되고 애굽의 총리가 됩니다. 그리고 바로왕의 꿈을 해석해 준 대로 7년간 풍년이 들었고, 그 후 7년의 흉년 중 2년째 되던 어느 날 형들이 양식을 구하기 위해 요셉 앞에 나타납니다.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은 형들이 하나님 앞에 지난날의 잘못을 마음 중심에서 깨닫고 회개하도록 이끌어 갑니다. 마침내 형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창 45:7~8)
   이처럼 요셉은 근동의 기근 문제를 해결하고, 가족들의 생명을 기근에서 구하기 위한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2) 아버지 야곱과 가족들을 고센 땅에 거하게 함으로
   한 민족이 온전히 형성되기 위해서는 주변 여러 민족들로부터의 갖가지 위협들도 이겨내야 합니다. 이런 위협들로부터 지키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이라는 강대한 나라의 보호막 아래 두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애굽 총리 요셉의 마음을 주관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목축업을 하는 아버지 야곱과 온 식구들을 애굽의 고센이라는 기름진 땅에 거할 수 있도록 인도한 것입니다.
   이처럼 야곱의 후손들이 고센 땅에서 구별되어 살게 됨으로 이후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이 가능하게 됩니다. 만약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서 신앙적 선택을 하지 않고, 정치적 선택을 했다면 그 결과가 어찌되었을까요? 정치, 경제적 선택인 혼인 관계 맺기로 인해 결국 애굽 사람들과 혈통이 섞이게 되었을 것이고, 점차 야곱의 후손들은 민족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 애굽 문화에 동화되어 살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해 지시하신 가나안 땅에서 놀라운 세계 경영을 이루어 가시겠다고 꿈꾸셨던 하나님의 꿈은 물거품이 되어 버리고,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이라는 사건은 일어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3) 요셉의 유언과 출애굽
   애굽에서 요셉은 110세의 나이로 형들보다 먼저 임종을 맞게 됩니다. 이때 요셉은 형들과 후손들에게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는 달리 자신의 무덤을 가나안 땅이 아닌 애굽 땅에 묻어 달라고 유언을 합니다. 그 대신 후손들로 하여금 다음에 가나안 땅으로 갈 때 반드시 자신의 해골을 메고 가게 하지요(창 50:25).
   요셉이 이렇게 한 데에는 하나님의 심오한 뜻이 있었습니다. 요셉 자신마저 가나안 땅에 묻힐 경우, 애굽에서 사는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언젠가 가나안 땅 자체를 아예 망각해 버릴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그는 자기 무덤을 애굽에 두는 대신 후손들이 가나안을 향해 갈 때 자신의 해골을 메고 가게 함으로써 후손들이 애굽의 총리였던 자신의 무덤을 찾을 때마다, 그들의 궁극적인 목적지가 약속의 땅임을 상기하게 하였습니다.
   요셉의 무덤은 이 땅에 있는 사람들의 삶의 방향을 영원한 약속의 땅으로 향하게 해 주는 영원한 생명과 진리의 이정표였습니다. 이 유언은 400여 년이 지난 후 이스라엘 후손들에 의해 지켜집니다(수 24:32).
   요셉처럼 현명한 사람은 고난이나 역경의 밑바닥에 흐르는 의미를 발견해 낼 줄 압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좌우되지 않고, 그 밑에 숨어 있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고난이나 역경, 그 어떤 것도 우리를 좌절시킬 수 없습니다.
   
   
   둘째, 지금 내가 하는 선택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택인가
   
   어느 날 당나귀가 빈 우물에 빠졌습니다. 농부는 슬프게 울부짖는 당나귀를 구할 도리가 없었지요. 당나귀도 늙었고 마침 쓸모없는 우물도 파묻으려고 했던 터라, 동네 사람들과 함께 삽으로 흙을 파 우물을 메워 갔습니다. 당나귀는 더욱 울부짖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지나자 웬일인지 당나귀가 잠잠해졌지요.
   동네 사람들이 궁금해서 우물 속을 들여다보다가 놀라고 말았습니다. 당나귀는 위에서 떨어지는 흙더미를 털어서 바닥에 떨어뜨리며 발밑으로 흙이 쌓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흙더미를 딛고 점점 높이 올라오고 있었지요. 자기를 묻으려는 흙을 이용해서 무사히 그 우물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사람들이나 환경으로 인해 흙더미와 같이 나를 덮어 오는 순간이 있지만 이때 오히려 지혜로움과 인내로 용기를 가지면 자신이 더 성장하고 높아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복자로서의 삶,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았던 요셉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요셉은 매사에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먼저,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려갔을 때, 희망이 조금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선택했지요. 그랬을 때 주인의 눈에 띄어 가정 총무가 되었습니다. 보디발은 자기 소유를 요셉의 손에 위임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위해 그 집에 복을 내리셨습니다(창 39:4~5)
   또한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가 그를 유혹할 때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창 39:9) 하며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여 사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억울하게 기약 없는 옥살이를 할 때도 요셉은 변명하지 않고, 기다리는 인내의 삶을 선택했지요.
   하나님께서는 이런 요셉을 귀히 보시고 결국 애굽의 제2인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애굽의 왕족이 죽으면 72일 장례를 치르게 되는데,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장례를 70일로 치르게 됩니다. 그때 요셉의 나이가 56세이었고, 권력 공유 기간이 끝난 지 12년 정도가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규모로 장례를 치를 만큼 큰 권력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도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성실한 삶을 선택함으로 바로왕뿐 아니라 애굽 백성들에게도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셋째, 내 앞에 다가온 역경을 오직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그렇다면 요셉으로 하여금 태산같이 밀려오는 장애물을 넘을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첫째, 요셉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 있었습니다(창 37:7, 9). 둘째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으로 이어지는 하나님에 대한 삶의 체험이 지식으로, 기억으로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삶에도 하나님께서 개입하고 계시다는 믿음을 붙들고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요셉이 애굽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동안 하나님이 주신 꿈과, 이 지식은 그에게 큰 힘이 되었고, 자기 인생에 하나님의 큰 뜻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애굽에서 보낸 오랜 세월을 헛되이 사용하지 않을 수 있었고, 힘든 삶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지요.
   오늘날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나 홀로 가는 길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님과 함께 손을 잡고 간다면 못 넘을 산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과 역경은 우리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기독교는 고난을 극복하는 종교입니다. 주님도 고난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부활의 영광으로 나오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고난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였고, 베드로도 그리스도를 고난의 본보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벧전 2:21). 결코 고난 중에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높은 산을 올라 아예 포기하고 있는 자들, 힘들어 중간에 적당히 안주하는 사람들을 격려하여 함께 산을 넘는 유능한 하나님의 모든 일꾼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9년 7월 21일 주일)
* 사회: 조혁희 목사
개회찬송 34장 1절
성시교독 42번
찬송 495장
기도 주현권 목사
성경봉독 신명기 8:3
찬양 내게로 와서 쉬어라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언약궤(3)
정구영 목사
찬송 만민 찬양 64장
주일 저녁예배 (2019년 7월 21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성하은 전도사
대표기도 황금란 전도사
성경봉독 사무엘상 17:34~40
특송 금관앙상블
설교 아니될 것도 되고
문신현 목사
수요 예배 (7월 24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영석 목사
대표기도 김정오 목사
성경봉독 야고보서 3:17
설교 위로부터 난 지혜(1)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7월 26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문태규 목사도유리 전도사
대표기도 박형렬 목사 (광주만민교회 담임)
성경봉독 요한삼서 1:2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영혼을 잘되게 하라
길태식 목사 (대전만민교회 담임)
새벽 예배
인도 권상내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9-07-21 2019년 7월 셋째주 교회 공지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저서 「영혼육(하)」 독일어가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98호를 발행하였고, 중국어(524호), 스페인어(271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교회 개척 37주년 기념예배 및 축하공연이 다음 주일 저녁예배 시 있습니다.

● 정기 원로회가 오늘 저녁예배 후 친교실에서 있습니다.

● 새교우를 위한 7월 성령충만기도회가 2부 대예배 후 오후 1시 50분에 2성전에서 있습니다.
※ 강사: 조대희 목사

● 만민기도원/ 7월 '2주간 은사 집회'가 내일부터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오전 10시 30분에 2성전에서 있습니다.
※ 기간: 7월 22일(월)~25일(목), 7월 29일(월)~8월 1일(목)

● 아동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가 7월 28일(주일)부터 30일(화)까지 2성전, 3성전에서 있습니다.
※ 강사: 이수진 목사, 이미영 목사, 서승원 집사

● 남선교회총연합회/ 오늘 제19회 말씀퀴즈대회 3차 모의시험이 있습니다.
본당 및 2성전 입구에 시험지를 비치하였고, 스마트폰으로도 모의시험을 보실 수 있도록 교회 모바일 홈페이지(m.manmin.org)에 게시하였습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금빛성가대/ 신입대원 오디션이 수요예배 후 닛시오케스트라실에서 있습니다.
※ 대상: 60세 이하 여성도, 자유곡 1곡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오늘은 새교우를 위한 성령충만기도회에 참석합니다.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교구 소식

남지역장 임역원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조장 임역원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구역장 임역원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여구역장 공과교육/ 7월 22일(월) 오전 11시 3성전 (인도: 김승신 전도사)
15교구 여장년 연합기도회/ 7월 23일(화) 오전 11시 6성전 (인도: 안성헌 목사)

※ 금주 성전 청소: 2교구 (7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권사회
월례회/ 7월 24일(수) 오후 1시 3성전 (인도: 길태식 목사)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대륭포스트타워 지하1층 멘무샤)
2 ·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유동혁 집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유동혁 집사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당회장님(영상)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에이스 2차 식당)
고1 · 고2(에이스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교장 이미경 목사, 찬양인도: 김선우 형제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0분 4성전
여름성경학교 준비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3유아실
(대상: 지도교사, 전체교사, 성경학교 보조교사)


성도 소식

남혜령 자매(14교구, 1청년)/ 「제17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품새부문 금강1부 3위 입상

「2019년 제16회 남한산성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자 명단(수도권일보 주최)
<글짓기 부문>
교육부장관상/ 기나연(초등5)
서울시교육청상/ 김유선(초등6)
국가보훈처장상/ 임혜진(초등4)
서울시의회의장상/ 한현민(초등4)
국회의원상/ 강민서?정지현(초등3)
<그림 그리기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주찬(초등1)
서울특별시장상/ 김선영(초등2)
서울시의회의장상/ 김우성(초등2), 백현우(초등4)
경기도지사상/ 안소리(초등2), 김태희(초등3)
경기도의회의장상/ 김태성(초등6)
경기도교육감상/ 김하율(초등1), 이래원(초등4)
국회의원상/ 김아인(초등1), 최수빈?김세랑?강성결(초등3),
박수현(초등5), 정지운(초등6)
외 다수(총 54명 수상)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아동주일학교 (꽃꽂이 봉사 :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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