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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9-08-02 제31과믿음 히브리서 10:22
읽을말씀 : 히브리서 10:22  |  외울말씀 : 히브리서 10:22 ㅣ 참고 말씀: 요한일서 3:21
교육목표 : 하나님의 자녀로서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어 주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성경 66권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변함없는 진실 자체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는 믿음을 소유하면 하나님의 참된 자녀는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1장 22절에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은 즉시 응답을 받는 반면, 어떤 사람은 왜 하나님의 응답이 더디거나 받지 못하는 것일까요?
   
   
   1.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과의 관계
   
   히브리서 10장 22절에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했습니다.
   여기서 ‘참마음’이란 거짓이 없는 진실한 마음 곧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마음입니다. ‘온전한 믿음’이란 성경 66권 말씀을 의심 없이 믿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모두 지켜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온전한 믿음은 참마음을 이룬 만큼 소유할 수 있습니다. 참마음을 이룬 사람의 고백이야말로 진실한 믿음의 고백이므로 하나님께서도 그 기도에 신속하게 응답해 주십니다.
   많은 사람이 믿음의 고백을 하지만 저마다 그 속에 담긴 진실함은 다릅니다. 참마음을 이루어 백 퍼센트 진실한 믿음의 고백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온전히 이루지 못하여 오십 퍼센트밖에 진실하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하나님께서는 “너는 나를 반밖에 믿지 못하는구나.” 하실 수밖에 없지요. 이러한 진실함의 정도가 바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의 분량입니다.
   
   인간관계에서도 ‘믿는다’는 고백과 상대를 신뢰하는 정도가 다른 것을 봅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어린 자녀를 집에 두고 외출할 때 “얌전히 집 잘 보고 있어라. 엄마는 널 믿는다.” 합니다. 그러면 엄마가 정말 자녀를 믿어서 말한 것일까요? 참으로 믿는다면 ‘믿는다’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몇 시까지 들어올게. 집 잘 보고 있어.” 해도 되는데 미덥지 못하니 ‘믿는다’는 말을 덧붙인 것입니다. “엄마가 깨끗이 청소해 놨으니까 어지럽히지 말고, 엄마 화장품 만지지 말아라. 가스 불은 위험하니까 켜면 안 된다.” 등 염려가 되니 당부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당부하고 외출했으면서도 믿음이 가지 않으니 “지금 뭐하니? 아무 일 없지?” 하면서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평소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무엇이든지 그대로 순종하는 자녀에게 “너를 믿는다.” 했다면 자녀를 백 퍼센트 믿는 데서 나온 진실한 고백이지요. 이처럼 얼마나 순종하고 진실한지에 따라 신뢰가 가는 자녀가 있는가 하면, 미덥지 못한 자녀도 있습니다.
   만일 백 퍼센트 신뢰하는 자녀가 무엇을 요구한다면 부모는 이유도 묻지 않고 바라는 대로 해 줍니다. ‘당연히 필요해서 구하겠지. 허튼 일을 할 아이가 아니니까.’ 하며 자녀에 대한 온전한 신뢰 속에서 구하는 대로 들어주지요.
   그러나 자녀에 대한 신뢰가 온전하지 않을 경우에는 요구가 타당할 때라야 비로소 들어줍니다. 자녀에 대한 믿음이 적을수록 부모는 자녀의 요구 사항을 몇 차례 확인하고도 들어주기를 주저하지요. 그래도 자녀가 계속해서 조르고 떼를 쓴다면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의 말을 믿어서가 아니라 강청에 못 이겨서 어쩔 수 없이 들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는 하나님과 그의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미덥지 못한 자녀가 강청하니 마지못해 조금 주시는 것이 아니라, 범사에 진리 가운데 행하여 책망받을 것이 없으므로 구하는 것마다 주실 수 있도록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2.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지닌 아브라함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던 까닭은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는 한번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말씀은 어떤 상황에서도 의심치 않고 그대로 믿었습니다(롬 4:19~22).
   아브라함이 75세가 되던 해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해 큰 민족이 형성될 것을 말씀하셨지만, 20여 년이 지나도록 아브라함은 자손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브라함이 99세, 아내 사라가 89세로 이미 잉태할 수 없는 몸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비로소 이듬해에 아들을 얻게 될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무지 불가능하지만 약속의 말씀을 전혀 의심치 않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이듬해에 아들 이삭을 낳게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되기 위해서는 또 한 번의 믿음의 시험이 남아 있었지요. 백 세에 얻은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어떻게 번제로 드렸을까요? 아브라함은 이미 하나님께서 이삭을 통해 많은 자손이 나올 것을 알려 주셨기 때문에 그를 번제로 드린다 해도 다시 살리실 줄로 믿었습니다(히 11:17~19). 그래서 오직 믿음으로 이삭을 결박하여 번제단 위에 올려놓고 칼을 들어 잡으려 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하셨습니다(창 22:12).
   이처럼 아브라함은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에 순종할 수 없는 일에도 순종했으며, 믿음의 시험을 통하여 온전한 믿음을 인정받고 믿음의 조상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3.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려면
   
   당회장님의 경우, 7년간 온갖 질병으로 인해 아무런 희망도 없이 죽음을 기다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누님의 전도로 성전에 가서 단지 무릎을 꿇었을 뿐인데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질병을 치료받았지요. 이처럼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입었기에 집 근처 교회에 출석하며 각종 예배는 물론 여기저기 부흥성회를 찾아다니며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배우고 행했습니다.
   당시 힘든 노동을 하면서도 매일같이 새벽예배에 참석하는 등 ‘어찌하면 하나님 말씀을 더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우칠 수 있을까?’ 하는 마음뿐이었지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술 마시고 담배 피우는 것은 합당치 않다고 하니 즉시 끊어 버렸습니다. 십일조와 감사헌금도 해야 한다고 하니 곧바로 드렸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어긴 적이 없습니다.
   성경을 읽어 가면서 ‘하라’ 하는 것은 했고, ‘지키라’ 하는 것은 지켰습니다. ‘하지 말라’ 하는 것은 하지 않았으며, ‘버리라’ 하는 것은 버려 나갔습니다. 만일 쉽게 버려지지 않으면 금식하며 기도해서라도 버렸지요.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만큼 하나님께서는 귀한 믿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날로 더욱 견고해져 어떤 시험이 오거나 어려운 일을 만나도 결코 하나님을 의심해 본 적이 없었지요. 모든 것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기고 오직 믿음으로 기도하니 어느새 거짓이 없는 참마음이 되어 갔습니다.
   주의 종으로 부름받은 후에는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며 권능의 종이 되기 위해 불같이 기도했습니다. 교회를 개척한 후에는 시험이 올 때마다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니 모든 시험을 넉넉히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위로부터 큰 권능을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권능의 역사를 바탕으로 2000년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성회를 이루며 무수한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우리도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경 66권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조금도 의심치 않고 온전히 믿으며 계명들을 지켜 행해야 합니다.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려야 변화되어 주님의 마음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루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아 하나님께 마음껏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이란 거짓이 없는 진실한 마음 곧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마음이다. 또 ( )이란 성경 66권 말씀을 의심 없이 믿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모두 지켜 행하는 것을 말한다.
   
   2. 아브라함은 어떠한 믿음을 소유하였기에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릴 수 있었을까요?
   
   
   * 금주 과제
   
   근본의 소리를 발하라 책자 143~156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이삭’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아내 사라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다.
   이삭은 아버지가 자신을 번제물로 드리려 했을 때 반항하지 않았다.
   그는 40세에 리브가와 결혼하여 60세에 쌍둥이 에서와 야곱을 낳았다.
   이삭은 야곱보다 에서를 더 사랑하였고 노년에 축복하려 했으나 리브가와 야곱의 속임수로 야곱에게 장자의 축복을 해 주게 된다.
   이삭은 하나님께 가나안 땅과 자손에 대한 약속과 함께 축복을 받아 거부가 되었다. 블레셋 사람들이 우물을 막아 버릴 때도 대항하지 않고 오히려 양보함으로 화평을 이루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9-07-28 사람이 다스려야 할 몸의 행실 ( 4 ) - 이수진 목사 로마서 8:12~13
지난 시간에는 주님을 닮기 위해 다스려야 할 몸의 행실 중 ‘생각’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자신의 마음을 낱낱이 분석하고 깨우침으로 진리로 가득한 아름다운 마음을 만들 수 있도록 ‘마음’에 대해 증거하고자 합니다.

   지난 시간에 ‘혼’이란, 머릿속의 기억장치와 그 안에 저장된 지식, 그것을 떠올리는 작용을 통틀어 말한다 했습니다. 혼 안에는 진리에 속한 혼, 곧 영의 생각과 비진리에 속한 혼, 육신의 생각이 있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단’이 주관하며 마음에 있는 비진리를 요동하여 악을 행하고 죄를 짓게 하지만, 영의 생각은 성령께서 주관하여 마음 안에 있는 진리를 행하게 하지요. 따라서 우리가 진리에 속한 생각만 하려면, 마음 안에 있는 비진리를 모두 빼내 버리고 진리로만 채우면 됩니다. 사단이 조종할 수 있는 비진리가 마음에 없기 때문에 비진리의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9장 4절에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하신 대로 사람의 마음에서 악한 생각이 나옴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동정녀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지키어 생각하니라”(눅 2:19) 하신 말씀대로, 천사가 아기 예수님에 대해서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담았기에 예수님을 잘 보필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람의 마음은 생각과 긴밀한 연관이 있을 뿐만 아니라 눈, 귀, 입, 자세와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을 진리로 채우면 생각뿐 아니라 몸의 행실도 변화될 수 있기에 우선 마음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마음의 정의
   
   마음의 사전적인 뜻은 ‘사람이 본래부터 지닌 성격이나 품성’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의미는 ‘영 자체와 그 안에 들어 있는 영의 지식’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첫 사람 아담을 흙으로 빚으신 후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 곧 살아 있는 영의 상태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랑, 온유, 겸손, 진실, 화평 등 진리의 지식, 곧 영의 지식을 하나하나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렇게 아담은 영의 지식으로만 채워져 있었고, 영 자체가 곧 마음이었기에 영과 마음을 구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선악과를 먹는 불순종을 한 이후로는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지고 사단이 혼을 통해 비진리를 넣어 주게 되었습니다. 이에 영의 지식들이 빠져 나가고 그 자리에 비진리로 채워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불어넣으신 영의 기운은 완전히 소멸될 수 없는 근본의 능력이므로 ‘생명의 씨’로 마음 안에 남아 영의 흔적으로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아담이 불순종한 이후 사람의 마음은 ‘생명의 씨를 혼이 감싸고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즉, 사람의 마음이 진리 자체일 때는 ‘영’이라고 하지만, 육으로 변질되어 하얀 마음과 검은 마음이 섞여져 있을 때는 ‘마음’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을 다시 영으로 회복하려면, 마음의 비진리를 주관하는 원수 마귀 사단으로부터 공급받는 혼의 작용을 차단하고, 보혜사 성령으로부터 공급받는 진리의 지식으로 마음을 채우면 됩니다. 즉 마음속에서 비진리를 온전히 뽑아 버리고 진리로 채울 때 영의 마음이 될 수 있습니다.
   
   
   2. 마음의 구성 요소
   
   성경은 마음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명백한 진리의 마음, 둘째는 본성을 포함한 양심, 셋째는 명백한 비진리의 마음입니다.
   로마서 7장 22~23절에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속사람’이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는 명백한 진리의 마음, ‘내 마음의 법’은 양심을 의미하며, ‘죄의 법’이란 명백한 비진리의 마음 곧 원수 마귀 사단으로부터 심겨진 검은 마음을 의미합니다.
   죄의 법인 명백한 비진리는 진리와 완전히 반대이므로 쉽게 발견하여 버릴 수 있습니다(마 15:19~20). 하지만 내 마음의 법인 양심과 본성 안에 있는 비진리는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으니 진리로 변화시키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3. 본성과 양심 안에 있는 비진리
   
   본성이란 ‘각 사람이 갖고 있는 마음의 근본된 성질’을 말합니다. 이러한 본성은 부모로부터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기’뿐만 아니라, 후천적으로 어떤 환경에서 어떤 것을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고 양심은 ‘본성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진 선악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마음’입니다.
   일반적으로 양심은 선이나 악,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가치판단의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양심에 꺼리는 것은 악이고, 거리끼지 않는 것은 악이 아니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양심은 자기 나름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르고 시대와 나라, 문화와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납니다. 또 세상이 악해질수록 사람들의 양심도 점점 비진리에 더 물들고 악에 대해 무뎌집니다. 따라서 양심은 절대적인 선의 잣대가 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사람의 본성과 양심에는 자기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거나 주장하는 ‘의와 틀’이 있기에 그 안에 들어 있는 악의 모양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오직 날선 검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발견할 수 있기에 보편적인 몇 가지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에서는 원수를 갚아야 의로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 소설이나 무협 소설을 보면 부모의 원수를 갚는 것은 자식 된 도리로, 참으로 의롭고 멋있다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라” 하셨기에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 뜻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입니다.
   다른 예로, 만약 친한 친구가 범죄했는데 다른 사람이 범인으로 몰려 누명을 썼을 때, 친구의 잘못을 말하지 않는 것이 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누명 쓴 사람의 억울함을 알면서도 침묵을 지킨다면, 하나님 앞에서 결코 의롭다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남의 물건을 빌려 쓰고 돌려주지 않거나, 허락 없이 남의 것을 사용하고도 사소한 일이기에 ‘도적의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것에서부터 악이 자라나 자기의 유익만 구하거나, 도적질로도 발전할 수 있지요.
   그러므로 본성과 양심까지 온전히 선으로 바꾸려면 사소한 것이라도 진리에 위배되는 것이라면 당장 고치겠다는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봐야 변화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성 속에서 나오는 의와 틀을 살펴보겠습니다.
   A는 엄한 부모 밑에서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하지 않고 성장하였습니다. B는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하고 리더십 있게 행동하는 성격을 가졌지요. 이 둘은 각기 다른 부모와 환경에서 성장하였기에 다른 본성과 양심을 가졌습니다. 어느 날 A와 B가 같이 일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진리로 변화되기 전 의견이 다를 경우, 상대가 이해되지 않고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A는 B를 보며 ‘저 사람은 자신의 의견만 옳다고 하네. 나는 양보하는 건데 큰소리 내지 않으니까 나를 무시하나?’ 하며 불편해합니다. B는 상대방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거나 협조하지 않으면서 괜히 눈치 보게 만든다’ 하면서 감정을 갖고 싫어하지요. 이렇게 ‘나만 옳다’ 하는 자기 의가 있으면 상대를 판단하거나 불편하게 생각합니다. 사람 사이에 의견과 성격이 다를 때 다툼, 혈기, 불편함, 판단 정죄, 미움 등 마음에 있는 악이 쉽게 드러나지요. 이때 자신만 옳다 하지 말고 의와 틀, 마음의 비진리를 발견해야 신속히 변화될 수 있습니다.
   
   
   4. 진리로 만든 선의 틀
   
   목자가 양 떼를 용서하고 감싸 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어떤 일꾼이 ‘영혼을 갈무리하려면 저렇게 해야 한다’라는 선의 틀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양 떼를 갈무리할 때 어찌하든 영혼을 용서하고 감싸 주려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용서만 해서는 안 되는 상황에서도 똑같은 태도를 취한다는 것입니다. 상대가 돌이키지 않으면 구원받기조차 어려운 상황일 때, 죄에서 돌이킬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진정한 선입니다.
   어떤 사람은 범죄에 대한 징계로 물질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구제합니다. 물론 상대의 믿음에 따라 구제하는 것이 그 영혼을 살리는 데 유익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영혼이 죄에서 돌이키는 것을 오히려 막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선’의 기준에서 생각하니, 물질의 연단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헤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떤 일꾼은 양 떼를 지적하고 권면하는 것이 사랑이고 선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은 초신자 때부터 그 정도의 말씀은 지켰기 때문에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요. 상대의 믿음의 분량을 고려하지 않은 채, 허물을 발견하기라도 하면 즉시 지적하고 권면합니다. 그 영혼의 마음이 어떤지, 용서하고 덮어 줘야 하는 상황은 아닌지 등 상대의 형편을 살펴 주지 못하는 것이지요.
   이처럼 본성과 양심에 더하여 진리로 다시 ‘선의 틀’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 또한 온전한 하나님의 뜻과는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내가 보기에는 분명히 이것이 선한데, 이것이 의로운데.’ 하면서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습니다.
   물론 진리가 시시각각 달라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물이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바뀔 수 있는 것처럼 상황에 따라 진리를 적용하는 모양이 조금 달라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온전한 하나님의 사랑이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자신을 발견하고 알아가는 것은 주님을 닮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양심의 악을 버리고 마음을 선과 사랑으로 채워 하나님께로 나아가기 위해서이지요. 그럴 때 우리 마음이 진정 거룩해져 주님을 떳떳이 뵐 수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주님의 재림에 대한 사모함이 둔해졌다면 마음의 할례도 기도도 쉬게 될 것입니다. 좁은 길 가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고 연단과 고난이 있으면 숨고 싶어지지요. 하지만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같이 깨끗한 마음으로 변화되며, 불같이 기도하고 충성하여 깨어 있는 성도들은 하루하루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릴 것입니다. 신속히 변화되어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담대히 고백할 수 있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9년 7월 28일 주일) 개척기념주일
* 사회: 조대희 목사
개회찬송 245장 1절
성시교독 51번
찬송 246장
기도 이미영 목사
성경봉독 히브리서 11:1
찬양 기다림 2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믿음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61장
주일 저녁예배 (2019년 7월 28일 주일 오후 3시) 개척 37주년 기념예배 및 축하공연
* 사회: 임학영 목사
대표기도 이미경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5:41
특송 2부 축하공연
설교 영광의 열매(2)
주현철 목사
수요 예배 (7월 31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안성헌 목사
대표기도 최영신 전도사
성경봉독 야고보서 3:17
설교 위로부터 난 지혜(2)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8월 2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이성칠 목사신푸름 전도사
대표기도 장정연 목사 (콜롬비아만민교회 담임)
성경봉독 히브리서 11:3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공간과 차원 그리고 과학
정명호 목사(예수교아프리카연합성결회 총회장)
새벽 예배
인도 황미선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9-07-28 2019년 7월 넷째주 교회 공지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저서 「하나님의 법도」 베트남어가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99호를 발행하였고, 영어(651호), 중국어(525호), 일어(201호), 몽골어(74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오늘은 교회 개척 37주년 기념 주일입니다.
개척 37주년을 맞기까지 항상 함께 하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 개척 37주년 기념예배 및 축하공연이 오늘 저녁예배 시 있습니다.
교회 앞마당에는 미니 기념사진 촬영소가 설치되어 있고, 점심식사는 선교회별 지정 식당에서 떡국이 제공됩니다.

● 기획실 해외선교팀/ 금주 금요철야 2부 시 해외선교사님들과 만민의 성도들이 함께하는 '2019 세계선교의 날' 행사가 있습니다.

● 아동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가 오늘부터 7월 30일(화)까지 2성전, 3성전에서 있습니다.
※ 강사: 이수진 목사, 이미영 목사, 조혁희 목사, 서승원 집사
※ 개강예배: 오늘 오후 1시 30분 2성전 (강사: 이수진 목사)
※ 7월 29일(월)부터 30일(화)까지 오후 4시 이전에는 교회에 개인 차량을 주차할 수 없으니 성도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WCDN본부/ '만민 하계수련회' 환자 접수를 합니다.
※ 일시: 7월 29일(월)~8월 3일(토), 오후 8시~10시
(금요일은 금요철야 예배 관계로 오후 9시~10시 50분)
※ 장소: 새교우환영실 (이 외의 시간에는 WCDN본부 사무실에서 받습니다.)

● 만민기도원/ '특별 다니엘 철야' 1차가 오늘로 마치게 됩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2차는 9월 16일(월)부터 10월 6일(주일)까지 있습니다.
※ 7월 '2주간 은사 집회' 두 번째 주가 내일 월요일부터 8월 1일(목)까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오전 10시 30분에 2성전에서 있습니다.

● 교회 직원조회가 7월 29일(월) 오전 8시 40분 3성전에서 있습니다.
※ 직원조회 후 성전대청소가 있습니다.

● 우림북/ 8월 추천도서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입니다.
시중서점 및 만민서점에서 판매하며, 책자를 구입한 분들은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 이관규 전도사 (제목 : 구원받을 믿음과 구원받은 믿음)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교구 소식

남지역장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조장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샬롬성가대 연습실
남구역장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여지역장 월례회/ 7월 29일(월) 오전 11시 4성전 (인도: 김승신 전도사)
6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8월 1일(목) 오후 9시 박정환 장로 댁 (설교: 전인준 목사)
7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8월 1일(목) 오후 9시 김재규 장로 댁 (설교: 송안희 전도사)
15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8월 1일(목) 오후 9시 김형모 집사 댁 (설교: 안성헌 목사)
22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8월 1일(목) 오후 9시 북부지성전 (설교: 임수희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3교구 (8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원로회
전 성도 아이스크림 제공/ 오늘 오후 1시 20분 새교우환영실 앞
(아동·학생부/ 공과시간, 청년/ 모임장소에서 제공)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대륭포스트타워 지하1층 멘무샤)
2 ·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이형경 집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이미영 목사, 찬양인도: 이예은 자매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당회장님(영상), 찬양인도: 곽윤진 전도사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에이스 2차 식당)
고1 · 고2(에이스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김기석 목사, 찬양인도: 김정희 전도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0분 4성전
여름성경학교 준비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3유아실
(대상: 지도교사, 전체교사, 성경학교 보조교사)

주사랑선교회
수련회 오리엔테이션/ 오늘 오후 1시 40분 1유아실

만민봉사대
월례회 및 수련회 준비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1유아실 (인도: 박희철 총대장)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샬롬성가대 (꽃꽂이 봉사 :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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