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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9-09-06 제36과순종 사무엘상 15:22~23
읽을말씀 : 사무엘상 15:22~23  |  외울말씀 : 사무엘상 15:22 ㅣ 참고 말씀: 로마서 10:10
교육목표 : 믿음을 방해하는 육신의 생각을 철저히 깨뜨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 기쁨으로 순종하는 성도가 되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을 기뻐하시고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내리는 힘이 바로 순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순종은 마지못해 억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그 명령을 기쁨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온전히 순종하는 차원이 되면 사람 생각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도 행하게 되고 어떠한 환경도 초월하게 됩니다. 참된 의인은 이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1. 순종은 의인이 되기 위한 관문
   
   로마서 10장 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했습니다. 그러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른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사람이 머리로만 아는 지식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의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러나 마음으로 믿는 사람은 마음을 할례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갑니다. ‘버리라’, ‘하지 말라’ 말씀하신 것은 버리고 하지 않으며 ‘하라’, ‘지키라’ 하신 말씀들을 지켜 행하니 마음의 죄악을 버리고 의에 이르는 것이지요. 즉 성결되어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으로 믿는 사람이 입술로 시인할 때 그것이 참이 되어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로마서 2장 13절에도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했습니다. 율법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할 때라야 의인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미워하지 말라’ 하셨으니 미움을 버리고, ‘시기하지 말라’ 하셨으니 시기하지 않으며, ‘원수도 사랑하라’ 하셨으니 원수도 사랑하며 하나님 말씀을 행함으로 순종하는 만큼 의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음으로 믿어 순종이 온전히 이루어질수록 참된 의인의 자격을 갖추는 것입니다.
   
   
   2. 질서 안에서 하나님께 순종할 때 축복
   
   세상에는 주종 관계나 조직 사회와 같이 순종이 잘 이루어져야 할 분야가 많습니다. 질서 안에서 얼마나 순종이 잘 되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부모는 자녀를 주 안에서 올바르고 지혜롭게 잘 자라도록 가르쳐야 하고, 자녀는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여 빗나가지 않아야 하지요. 자녀가 부모님 말씀도 듣지 않고 늘 사고만 친다면 그 가정은 불행과 슬픔, 다툼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에 자녀가 주 안에서 부모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사회에서도 귀히 쓰임을 받는다면 부모는 더할 나위없이 기쁠 것입니다.
   사제지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승의 입장에서는 제자가 깍듯이 스승을 존중하며 배운 것을 바로 깨우치고, 잘 양식 삼아 활용하며 타의 모범이 되기를 원할 것입니다. 회사 사장 역시 잘 순종하며, 성실하고 진실하며 지혜로워서 회사 발전에 기여하는 유능한 직원을 좋아하지요. 이처럼 질서를 좇아 순종할 때 모든 것이 아름답게 이루어지는데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마귀가 좋아하는 비진리를 좇지 않고 하나님 말씀대로 행해 나가는 모습을 보실 때 얼마나 사랑스럽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자기 생명보다 귀한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하였을 때,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기쁘게 순종하는 아브라함이 무척 사랑스러우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의로 여기신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며 믿음의 조상으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3.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
   
   반면 사울왕처럼 불순종을 거듭하여 하나님께 싫어버린 바 된 사람도 있습니다. 사무엘상 15장을 보면 그는 자기 생각 가운데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도 불순종하고 맙니다. 하나님께서 사울 왕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자기 생각을 동원하여 아말렉의 아각 왕을 죽이지 않고 사로잡아 왔고, 기름진 양과 소는 남기고 가치 없고 천한 것만 멸하였습니다.
   이러한 불순종으로 인해 사울왕은 결국 하나님께 버림 받아 왕위가 다윗에게 넘어가고 말지요. 그래서 사무엘 선지자가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 하며 사울왕을 엄히 책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삼상 15:22).
   그러면 우리가 깨달아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사람이 자기의 생각 때문에 순종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우리에게 입력된 지식과는 반대되는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예를 들어, 낮아져라 그러면 높아진다, 죽어져라 그러면 산다,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도 대어 줘라 등의 말씀들을 보면 우리 생각과는 너무나 맞지 않지요.
   이러한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마음에 맞추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요한일서 4장 20절에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말씀합니다. 즉 내가 속한 가정이나 직장, 교회에서 눈에 보이는 사람의 마음도 맞춰 주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겠느냐는 뜻입니다.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 자신의 생각에 맞추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맞추어 행하는 것이 바로 순종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우쳐야 하겠습니다.
   
   
   4. 순종하는 의인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위해 길을 떠나려 하는데 갑자기 집안에 큰일이 생겼습니다. 그때 ‘아이구, 내 집에 문제가 생겼으니 어떻게 가나?’ 하고 자기 생각을 동원하여 가지 않는다면 하나님 일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나 ‘내가 하나님 앞에 작정했으니 가자.’ 하고 순종하면 그 뒷일은 하나님께서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 주십니다. 이처럼 자기 생각을 버리고 순종하는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일을 크게 이룰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점은 자기 생각이 앞서게 되면 불순종이 나올뿐더러 부부나 가족,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맞출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사람의 마음과는 비교할 수 없이 크고 넓은 하나님 마음을 어찌 맞출 수가 있겠습니까. 로마서 8장 7~8절에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 자체이지만 공의 가운데 역사하시는 분이므로 순종치 않는 사람에게는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오직 순종함으로 의인이 되는 만큼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형통하게 인도해 주시지요. 사르밧 과부의 경우만 보더라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당시에 가뭄이 매우 심하여 한 번 먹을 양식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가 그것으로 자기를 위해 떡 한 조각을 만들어 오라고 하는 것이었지요. 그러면서 약속하기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합니다(왕상 17:14).
   엘리야의 요청은 보통 사람이 순종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르밧 과부는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을까요? 엘리야가 약속한 대로 가뭄이 끝나는 날까지 양식 걱정 없이 평안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순종의 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무엇이든지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인간적인 생각을 깨뜨리고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참된 의인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만 돌리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9-09-01 성 막 ( 8 ) - 언약궤 ⑤ - 정구영 목사 민수기 17:10
지난 시간까지 언약궤 속에 들어간 세 가지 성물 중에서 출애굽 이후 주신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십계명 두 돌판에 대해 증거하였고, 오늘은 마지막으로 고라의 반역 이후에 주신 아론의 싹 난 지팡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고라 일당의 반역 사건
   
   성경을 보면 가데스 바네아에서 열두 정탐꾼 파견 사건 이후에 고라의 반역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고라 혼자 반역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동조하는 무리가 모여 당을 지어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고라는 성막의 기물을 운반하고 관리하던 고핫 자손의 한 사람이었으며 모세와 아론의 친사촌 형제였습니다. 그는 레위인이었기 때문에 아론의 자손들만 제사장이 되는 특권이 있는 것이 못마땅했습니다. 자신도 그들만큼 정치, 종교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반란을 주도했는데 적극적으로 동조한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르우벤 자손 중 엘리압의 아들인 ‘다단’과 ‘아비람’, 그리고 벨렛의 아들 ‘온’입니다.
   르우벤은 이스라엘의 장자였으나 서모 빌하를 범하여 장자의 신분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대상 5:1~2). 그런데도 르우벤의 자손들은 장자로서 정권을 차지할 권리가 있다는 인간적인 생각에 모세와 아론에게 불만을 품고 선뜻 고라의 반역에 가담했던 것입니다. 또한 회중에 유명한 250명의 족장들이 제2주동자가 되어 고라와 르우벤의 자손에게 동조했습니다(민 16:2).
   
   고라의 자손들은 성막에서 레위인으로서 섬기는 일이 작은 일이 아닌데 자기 직분에 감사하지 않고 제사장의 직분을 탐했습니다(민 16:9~10). 고라와 행동을 같이 했던 다단과 아비람도 모세의 소환에 올라가지 않겠노라고 거부하며 모세의 권위를 노골적으로 무시했지요(민 16:12).
   이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였습니다. 모세는 다단과 아비람의 패역한 모습을 보면서 진노하여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고라에게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너희는 각기 향로를 잡고 그 위에 향을 두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고 말합니다(민 16:16~17).
   분향은 본래 하나님께서 택한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이므로, 모세는 분향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향이 누구의 것인지 밝히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각자 향로를 취해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고 회막문에 섰습니다.
   그런데 모세와 아론이 회막문에 섰을 때, 그들은 갑자기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아 놓고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려 하였습니다. 그 찰나에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기다리는 모세와 아론, 모든 회중들 그리고 고라와 그가 모아 놓은 무리들에게 극적으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모세와 아론이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라고 기도하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회중들이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에서 떠나면 심판을 면하게 해 주실 것을 말씀하셨지요. 그런데도 다단과 아비람의 가족들은 반역의 기세를 전혀 누그러뜨리지 않았습니다(민 16:27).
   이러한 고라 일당의 죄는 그들에게서 그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 비참한 심판으로 이어집니다. 모세는 자신이 지금까지 행한 모든 일이 여호와께서 행하게 하신 것이고, 자기 임의로 한 적이 없다는 것을 전하면서 이제 그들이 당할 벌이 보통의 평범한 벌이 아니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곧 산 채로 음부에 빠져서 처참하게 죽을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민 16:28~30).
   모세의 모든 말이 마치는 동시에 하나님의 격렬하고 급작스러운 심판이 그들에게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땅이 갈라지게 하여 고라 일당을 산 채로 음부에 빠뜨려 멸망시키셨습니다. 그 후 여호와의 불이 나와 분향하는 족장 250인을 소멸시켜 심판하신 것입니다.
   이 사건은 범죄의 무서움을 경고하고 죄를 막아 앞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새롭게 살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의 두 번째 반역
   
   이튿날 이스라엘 백성은 고라 일당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참혹하게 죽는 것을 보고도 그 원인을 모세와 아론에게 돌리고 하나님의 판결에 불만을 표시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고라 일당을 멸할 때처럼 온 회중을 향한 심판을 선포하셨습니다(민 16:45). 이들은 고라 일당의 반역 행위가 얼마나 큰 죄인가를 제대로 인식하지도 못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도 몰랐기 때문에 결국 염병에 걸려 죽을 수밖에 없게 되었지요.
   사태의 심각성과 심판의 급박함을 인식한 아론은 모세의 명에 따라 향로에 단의 불을 담아 회중에게로 달려가서 백성을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의 사이에 섰습니다. 그러자 염병이 그쳤고, 염병에 죽은 사람이 일만 사천칠백 명이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민 16:47~49).
   아론이 향로를 가지고 달려가 선 곳은 자기를 대적하여 치려했던 군중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염병에 걸려 죽은 시체가 널려 있는 현장이었지요. 이처럼 살벌한 곳에 대제사장 아론이 향로를 가지고 급히 뛰어가 자신의 온몸으로 염병을 막았던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주권적 선책, 아론의 싹 난 지팡이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아론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 원망하는 말을 하지 않도록 한 가지 중대한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이스라엘 12지파 족장들에게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여 각 족장의 이름을 써서 증거궤 앞에 두라고 하셨지요. 특히 레위 지파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고 하셨는데 그것은 레위 지파인 고라가 아론의 제사장직을 탐냈던 것을 염두에 두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만 싹이 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민 17:5). 반역한 고라 일당에 동조하여 흔들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누가 이스라엘을 대표해서 지성소에 들어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대제사장의 자격이 있는지 분별시키기 위하여 지팡이를 증거궤 앞에 두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지성소)에 들어가 본즉, 불과 하룻밤 사이에 열두 지팡이 가운데 유독 레위 지파 아론의 지팡이에만 움이 돋고 순이 나며 꽃이 피고 살구 열매가 열렸습니다(민 17:8).
   그리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당부하시기를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패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민 17:10). ‘증거궤 앞에 간직된 아론의 지팡이’는 아론과 그 후손을 선택하신 것이 하나님의 확고한 뜻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들을 사용하고 하나님의 권능을 부여해 주신다는 것을 재확인시켜 주는 표징이 되었습니다.
   
   
   4. 언약궤 속에 아론의 싹 난 지팡이를 두게 하신 하나님의 교훈
   
   1) 자신의 사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우쳐야 하겠습니다
   주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영원한 천국 소망에 눈을 뜨게 되면 가장 먼저 생기는 변화가 불평불만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명의 중요성을 깨닫고 잘 감당하면 말할 수 없이 큰 상과 영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느 목사님께서 주님의 은혜로 천국에서 호화찬란한 집을 보고 ‘혹시 내 집이 아닐까?’ 하며 누구의 집이냐고 물었더니 한국의 어느 섬에 있는 교회 목사님의 집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섬 교회 목사님은 성도가 열 명도 안 되어 몇 차례 갈등하다가 차마 영혼들 때문에 떠나지 못하고 그곳에서 목회하다가 일생을 마쳤다고 합니다.
   
   2) 같은 일에 종사하는 자들을 시기 질투하며 하나님 나라를 훼방하지는 않는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미국 LA의 한 거리에 개척한 교회가 있고 근처에 대형 교회가 있었습니다. 개척 교회 목사님은 부흥되지 않는 자기 교회와 대형 교회를 비교하며 시기 질투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불평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자신의 교회만을 통해서 이루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고 눈물로써 자신의 옹졸함을 회개하였습니다.
   이후 목사님은 대형 교회 앞을 지날 때마다 축복해 달라고 기도하며, 자신의 교회 빈자리에 전도할 대상자의 이름을 적어 토요일 온종일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의 응답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빈자리가 모두 차게 되었고, 몇 년 후에는 수천 명의 교인으로 부흥됐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근처 대형 교회가 더 넓은 곳으로 이전하게 되어 그 교회를 인수하게 되었지요. 그리하여 두 교회 모두 큰 부흥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하나가 된 것입니다.
   
   3) 사명의 크고 작은 것보다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런던 켄더베리 교회에 니콜라이라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17살에 교회 사찰이 되어 평생 청소와 심부름을 했는데 교회 종탑의 종을 치는 일도 했지요. 종을 시간에 맞춰 얼마나 정확하게 쳤던지, 시민들은 도리어 자기 시계를 교회 종소리에 맞추었습니다. 76세가 되던 해 어느 날,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게 될 상황이 되었는데도 교회 종을 칠 시간이 되자, 그는 벌떡 일어나 비틀거리며 나가 종을 치다가 종탑 아래에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엘리자베스 여왕은 감동을 받고, 영국 황실묘지에 그를 안치하고 그의 가족들을 귀족으로 대우했습니다. 그리고 장례식 날, 시민들은 하루 동안 일을 하지 않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였으며 심지어 런던의 공휴일로 지정되었지요.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작은 일에 충성한 그와 자녀들을 축복하시고, 죽은 후에도 후대에 큰 감동과 영광을 남겼다는 얘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몇 주에 걸쳐 언약궤에 대해 살펴보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세 가지 성물과 교훈에 대해 증거하였습니다. 아론의 싹 난 지팡이 말씀을 통해 이제는 불평불만을 멈추고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충성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9년 9월 1일 주일)
* 사회: 주현권 목사
개회찬송 37장 1절
성시교독 24번
찬송 369장
기도 조대희 목사
성경봉독 출애굽기 25:30
찬양 시편 121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떡상(1)
정구영 목사
찬송 만민 찬양 8장
주일 저녁예배 (2019년 9월 1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이상원 장로
성경봉독 시편 141:3
특송 빛의소리중창단
설교 입 앞에 파숫꾼을 세우자(2)
임학영 목사
수요 예배 (9월 4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조혁희 목사
대표기도 천영숙 전도사
성경봉독 야고보서 3:17
설교 위로부터 난 지혜(6)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9월 6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강승표 목사고경아 전도사
대표기도 김영래 목사 (진주문만민교회 담임)
성경봉독 고린도후서 10:18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
이미영 목사
새벽 예배
인도 김성덕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9-09-01 2019년 9월 첫째주 교회 공지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904호를 발행하였고, 영어(657호), 중국어(530호), 우르두어(83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정기 원로회가 다음 주일 저녁예배 후 친교실에서 있습니다.

● 기획실(해외선교팀)/ 태국 방케교회 창립 35주년 기념행사 및 손수건집회가 9월 4일(수)부터 11일(수)까지 있습니다.
※ 강사: 이성칠 목사, 참관: 임학영 목사, 특송: 정수현 집사

● 만민기도원/ '특별 다니엘 철야'(2차)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본당 및 2성전에서 있습니다.
※ 주제: 당회장님과 교회를 위하여, 기간: 9월 16일(월)~10월 6일(주일)

● 만민서점/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오늘 주일부터 9월 11일(수)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 우림북/ 9월 추천도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입니다.
시중서점 및 만민서점에서 판매하며, 책자를 구입한 분들은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정진영 목사 (제목: 축복의 비결과 이단의 정의)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지교회 소식

서산만민성결교회(담임 차전환 목사) 창립예배 및 담임목사, 권사 취임 예배
※ 일시: 9월 8일(주일) 오후 3시 (교회 차량출발: 낮 12시)
강사: 이미영 목사(3대대교구장)

* 지교회 행사에 참석을 원하시는 성도님들은 차량 배차 관계로 기획실로 미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02-818-7236


교구 소식

여구역장 공과교육/ 9월 2일(월) 오전 11시 3성전 (인도: 김승신 전도사)
여구역장 임역원 월례회/ 9월 2일(월) 공과교육 후 3성전
15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9월 5일(목) 오후 9시 김동길 집사 댁 (설교: 안성헌 목사)
19교구 연합기도회/ 9월 3일(화) 오전 11시 강동지성전 (인도: 서덕분 전도사)
중국교구 월례회(부구역장 이상) 및 기도회/ 오늘 저녁예배 후 2유아실 (인도: 황금란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8교구 (9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대륭포스트타워 지하1층 멘무샤)
2 ·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연합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4성전 (인도: 김진홍 장로)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김종훈 집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연석회의(기관장단 이상)/ 오늘 저녁예배 후 3성전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이미영 목사, 찬양인도: 홍찬예 자매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당회장님(영상), 찬양인도: 곽윤진 전도사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에이스 2차 식당)
고1 · 고2(에이스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교사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6성전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김기석 목사, 찬양인도: 김정희 전도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0분 4성전
교사월례회/ 오늘 저녁예배 후 3유아실

만민봉사대

월례회 및 친목회/ 오늘 저녁예배 후 1유아실 (인도: 박희철 총대장)

국내선교

경찰선교회 월례회/ 오늘 오후 2시 선교회 사무실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꽃꽂이 봉사 :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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