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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9-11-08 제45과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히브리서 11:6
읽을말씀 : 히브리서 11:6  |  외울말씀 : 히브리서 11:6 l 참고 말씀: 민수기 14:7~9
교육목표 : 현실의 어려움과 문제 앞에 낙망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봄으로 응답과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운동선수 중에는 올림픽을 비롯한 세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이 금메달리스트가 되기까지는 혹독한 훈련이 따릅니다. 그 과정을 잘 인내하여 금메달을 땄을 때 본인은 물론, 가족이나 감독, 국민에게도 큰 기쁨이 되지요. 마찬가지로 신앙 안에서도 믿음의 훈련을 잘 마쳐 정금 같은 믿음을 소유하면 자신뿐 아니라 하나님께 큰 기쁨이 됩니다.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무엇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분으로 창조주이며 심판자이십니다. 학개 2장 8절을 보면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하여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 말씀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과 사람의 생사화복이 하나님 손에 달려 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부귀를 주실 수도 있고, 권세자로 세우거나 폐할 수도 있습니다.
   역대하 25장 8절에는 “하나님은 능히 돕기도 하시고 능히 패하게도 하시나이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불리한 전쟁에서도 크게 승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드온은 300명의 군사로 해변의 모래같이 많은 적군을 물리쳐 승리하였습니다(삿 7장).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니 적의 내부에 자중지란이 일어나 싸우지 않고도 승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여호사밧왕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거룩한 옷을 입은 성가대를 군대 앞에 세워 하나님께 찬송을 올리니 하나님이 친히 싸워 이기게 해 주셨지요(대하 20:21~28).
   이처럼 하나님은 어떤 문제라도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질병 치료는 물론, 사업이 위태해도 하나님 앞에 어떤 믿음을 내보이느냐에 따라 순식간에 형통케 하며 크게 일으키게 하실 수 있습니다. 불화한 가정이라도 화평하고 아름다운 가정으로 만들 수 있고, 하나님을 믿는다 하여 핍박하던 배우자의 마음을 순간에 돌이키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기쁘시게 해 드리느냐, 하나님 앞에 어떤 믿음을 내보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는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2.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사람들
   
   모세는 어떤 믿음을 내보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을까요? 히브리서 11장 24~26절에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했습니다.
   모세가 애굽의 왕자로 계속 머물렀다면 호화로운 궁전에서 마음껏 영화와 권세를 누리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죄악의 낙은 잠시 잠깐이고 결과는 영원한 지옥 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모세는 과감히 왕자의 자리를 박차고 나와 믿음으로 고난받기를 즐거워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애굽 나라의 왕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길을 좇았습니다. 믿음이 있기 때문에 상 주심을 바라보고 그 길을 갈 수 있었지요.
   광야에서의 40년간 연단을 통해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며 온 집에 충성하는 사람이 된 모세는 큰 기사와 표적을 나타냅니다. 애굽에 열 재앙을 내리고 홍해를 갈라 육지같이 건너며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을 통해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믿음의 사람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사람들을 높여 주십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와 갈렙의 믿음을 기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온 백성이 가나안 거민을 두려워하여 모세를 원망할 때에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하며 담대한 믿음의 고백을 했기 때문입니다(민 14:9). 믿음 없는 눈으로 보면 그들의 고백은 이해할 수 없는 말입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온 다른 열 정탐꾼은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 13:32~33) 했습니다. 즉 건장하고 힘센 그들에 비하면 자신들은 메뚜기와 같이 왜소하여 상대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열 정탐꾼의 보고에 백성은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온 백성은 소리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 통곡했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자신들이 본 땅은 비옥한 땅이었습니다. 포도 열매를 혼자 들기도 버거워 장정 두 사람이 어깨에 메고 이동할 정도로 크고 탐스러웠습니다. 물론 여호수아와 갈렙의 눈에도 호전적이고 사나운 가나안 족속들이 보였을 것입니다. 그들 중에는 철병거를 가진 족속도 있었습니다. 애굽에서 나와 아무런 군사 훈련도 받지 못한 이스라엘 민족에 비한다면 가나안 거민들은 타고난 용사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현실의 어려움이나 문제보다 큰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습니다. 홍해를 가르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자신들을 인도하신 하나님, 반석에서 물을 내어 수백만이 넘는 백성을 마시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아무리 철병거로 무장했다 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정녕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나안 거민이 아무것도 아니라며 영적인 고백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출애굽 당시 20세 이상 계수된 사람 중에서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모든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행군하면 무엇이든 응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 될 것이 없습니다.
   
   3. 믿음은 어떻게 오는 것인가
   
   하나님 앞에 응답받고자 나오는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은 기도받고 단번에 낫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믿음이 성장하는 만큼 문제가 해결됩니다. 어떤 사람은 1년, 2년, 10년이 가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역사로 치료받은 뒤에 변치 않고 영광 돌릴 수 있는 중심이라면 아직은 믿음이 없다 해도 치료해 주십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믿음이 성장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믿음이 성장하고 얼마나 정성을 내보여 행하느냐에 따라 치료받습니다. 여기서 행한다는 것은 얼마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고 얼마나 말씀에 순종하며 얼마나 믿음을 가졌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따릅니다.
   나아가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도무지 불가능한 어려운 일, 즉 눈먼 사람이 눈을 뜨고 말 못하는 사람이 말을 하며 걷지 못하던 사람이 일어나 걷고 귀신이 나가는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행함이 필요합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는 행함과 정성과 중심, 그리고 사랑과 헌신과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믿음은 어떻게 오는 것일까요? 의롭고 선한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 믿음이 옵니다. 비진리와 악의 모습을 벗고 진리를 좇는 만큼 하나님과 하나 되는 만큼 영적인 믿음을 주십니다. 처음에는 하나님 말씀을 들어서 아는 육적인 믿음을 소유하는데 이것은 응답받을 수 있는 믿음이 아닙니다. 하지만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으니 우선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보고 듣고 배워서 행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응답받을 수 있는 영적인 믿음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 해도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기도하고 날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쁘시게 한다면 언제든지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모세는 어떤 믿음을 내보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을까요?
   
   2. 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온 여호수아와 갈렙은 어떠한 믿음의 고백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을까요?
   
   3. 영적인 믿음은 어떻게 주어지는 것일까요?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책자 151~164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여호사밧왕’
   
    유다 4대 왕으로 산당과 아세라 목상을 제거하는 등 종교 개혁을
    단행했다(대하 17장). 레위 사람, 제사장을 뽑아 지방을 순회하며
    성경을 가르치고 공정한 재판을 하게 했다. 그는 모압과 암몬이
    공격해 왔을 때 온 백성과 함께 금식하며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하였다. 그런데 아들 여호람을 북이스라엘 아합의 딸 아달랴와
    정략결혼을 시켜 훗날 유다가 종교적으로 부패하는 데 원인
    제공을 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9-11-03 영광의 열매 ( 7 ) - 주현철 목사 고린도전서 15:41
하나님의 영광이 드리운 새 예루살렘 성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앞서 성곽과 열두 기초석에 대해 말씀드렸고, 마지막으로 열두 진주문에 대해 증거합니다.

   지난 시간까지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기 위한 첫 번째 열쇠는 벽옥으로 만들어진 성곽에 있으며, 두 번째 열쇠는 성곽의 열두 기초석에 있다고 했습니다.
   벽옥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적인 믿음을 의미하며, 각색 보석으로 꾸며진 열두 기초석이 상징하는 영의 마음을 종합하면 ‘완전한 사랑’이라는 결정체가 됩니다. 오늘은 세 번째 열쇠인 열두 진주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새 예루살렘 성의 열두 문과 열두 천사
   
   요한계시록 21장 12절 이하를 보면 새 예루살렘의 크고 높은 성곽에는 동서남북 사면에 세 개씩, 총 열두 개의 문이 있습니다. 성문에는 큰 천사가 하나씩 있어 아무나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25절에는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했습니다. 여기서 성문을 닫지 않는다는 것은 잠그지 않는다는 뜻으로, 문은 닫혀 있지만 잠그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은 도적도 없고 적이 쳐들어올 리도 없으며 성문을 잠그지도 않으면서 굳이 열두 천사를 두어 지키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새 예루살렘 성의 부귀와 권세와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새 예루살렘 성에는 창조주 하나님의 보좌가 있으며, 인간 경작의 역사상 가장 뛰어난 믿음의 선진들이 영원히 사는 곳입니다. 그래서 새 예루살렘 성문을 지키는 열두 천사도 위엄과 권세가 대단하지요. 성문을 지키는 천사만 보아도 새 예루살렘 성이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는 성문을 지키는 일이 천사의 사명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장 14절에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에게 천사를 하나씩 붙여 각 사람의 말과 행함을 낱낱이 기록하고 보고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천사들의 기록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심판 날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천사를 하나 혹은 그 이상 더 붙여 주시는데 흔히 ‘수호천사’라고 합니다. 이는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지켜 주시기 위함입니다.
   이처럼 천사는 천국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감당합니다. 조직과 질서 가운데 각기 다양한 사명을 맡고 있는데 그중에 한 분야가 바로 성문을 지키는 것입니다. 물론 천국에는 어둠의 영이 틈탈 수도 없고, 천사가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무슨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천사가 성문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섬기는 천사로서 마땅한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강제성을 띤 의무라기보다는 영계의 질서와 조화를 따라 천사에게 주어진 사명이지요.
   
   셋째는 새 예루살렘 성의 질서를 보여 주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에 의해 천국은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운행됩니다.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의 공의에 따라 상급과 직위와 권세가 주어지며 서열대로 질서정연하게 움직입니다. 직위가 높다고 해서 자신을 뽐내거나 자랑하지 않습니다.
   천국에서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서로를 존경하고 사랑하며 섬깁니다. 이 땅에서는 상대가 부하거나 명예 권세가 있어 섬기더라도 마음에서 우러나서 존경과 섬김을 하기는 쉽지 않지만, 천국에서는 자연스럽게 영의 서열에 따라 각자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존경과 사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새 예루살렘 성에서 큰 잔치를 배설하시면 초대받은 다른 처소에 있는 영혼들은 영적인 질서에 따라 순서대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만일 3천층 이하에 거하는 성도들이 아무 때나 마음대로 새 예루살렘 성에 드나들 수 있다면 무척 행복하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리 좋은 것도 절제가 없다면 그 가치가 떨어집니다. 새 예루살렘 성도 질서가 없으면 그 아름다움이 온전히 유지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새 예루살렘 성의 질서를 위해 열두 문을 지키는 천사가 필요합니다. 물론 천사가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3천층 이하에 거하는 영혼들이 임의로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영광의 빛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예루살렘 성문 앞에 천사를 두신 이유는 그만큼 온전한 질서 가운데 운영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2. 새 예루살렘 성의 세 번째 열쇠는 열두 진주문
   
   요한계시록 21장 21절에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라고 했는데 왜 열두 문이어야 할까요? 12는 빛의 수로서 완전함과 온전함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요 11:9).
   새 예루살렘 성의 열두 진주문은 가까이에서 보면 한참을 올려다볼 정도로 큰 아치형의 문인데 양쪽으로 열립니다. 전체가 영롱한 빛을 내는 진주 하나로 되어 있는 성문에는 황금 보석으로 된 손잡이가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문을 진주로 만드신 데에는 중요한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진주를 통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진주는 다른 보석들과 생성 과정이 완전히 다르지요. 금이나 은, 보석들은 모두가 땅 속에서 나오는데 진주는 유일하게 살아 있는 생명체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조개가 외부로부터 어떤 충격을 받으면 껍질의 안쪽 부분이 깨어져 떨어진 작은 조각들이 조갯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거나 모래 같은 단단한 이물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조개는 마치 바늘이 살을 파고드는 것처럼 심한 고통을 참아내며 진주핵이라는 진액을 짜내어 이물질을 감싸게 됩니다.
   이런 과정들을 거쳐서 만들어진 결정체가 바로 진주입니다. 누구나 하나님의 영광이 드리운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마음에 진주를 만들고 영으로 일구어야 합니다. 조개가 진주를 만드는 것처럼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회복하기까지 고통을 견뎌야 하지요.
   
   원래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아 흠이 없고 깨끗한 마음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첫 사람 아담이 불순종의 죄를 지으면서 아담의 후예들은 모두 원죄를 물려받았고, 또 자기들 스스로도 죄를 지었습니다. 이처럼 죄가 세상에 들어와 사람들이 죄에 물들어 가면서 점점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심으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 사함을 받게 해 주셨습니다. 이전에 지은 죄들은 물론, 이후에 또 죄를 지어도 중심에서 회개하면 다시 사해 주십니다. 이처럼 회개와 범죄를 반복하는 것은 어린아이들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 자녀는 한번 씻음 받았으면 다시 때를 묻히지 않는 장성한 분량의 자녀입니다. 스스로 죄를 짓지 않으며 오히려 하나님을 기쁘게 섬길 줄 아는 온전한 믿음을 가진 자녀이지요. 이처럼 온전한 믿음이 되려면 먼저 참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참마음은 죄악을 온전히 벗어내고 선과 사랑으로 채워진 마음으로 선과 사랑이 승할수록 하나님 형상으로 회복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자녀들을 위해 ‘연단’이라는 것을 허락하십니다. 여러 가지 환경 속에서 마음에 있는 죄악이 발견되도록 하시지요. 이렇게 해서 자신의 죄악이 발견되면, 마치 조개의 부드러운 속살을 뾰족한 이물질이 찌를 때와 같이 마음에 아픔과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연단 중에 느끼는 아픔의 원인은 자기 마음속에 있는 비진리와 악 때문입니다. 환경이 어렵고 다른 사람이 나를 찔러서 힘들고 아픈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악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지요.
   이것을 진실로 인정한 사람은 마음에 영적인 진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발견된 죄악을 버리기 위해 진액을 다해 불같이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하여 죄성이 사라지고 영의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움을 버리면 그 자리에 사랑이 생겨납니다. 조개가 고통을 이기고 진액으로 이물질을 한 꺼풀씩 감싸면 진주층이 두꺼워지듯 죄악을 버리는 연단을 믿음으로 이길 때마다 마음의 진주층이 한층 더 두꺼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전하시기에 그의 자녀들도 온전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가질 때까지 끊임없이 믿음의 연단을 허락하십니다. 고통스러워하며 아파하는 것을 아시지만, 믿음으로 이길 때 주어지는 영광이 크기 때문에 그 영광을 얻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것이지요.
   베드로전서 1장 7절에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삶과 연단의 시간은 영원한 천국의 삶에 비하면 아주 잠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이 연단받을 때 아픔과 고통이 있을지라도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진한 사랑으로 격려하십니다. 어찌하든 더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 성까지 인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끄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믿음의 연단이 허락되고 있음을 깨닫는다면 마음 중심에서 감사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에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온전히 믿음으로 순종하여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의 가장 빛나는 영광의 열매로 나오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드립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9년 11월 3일 주일)
* 사회: ·안성헌 목사
개회찬송 57장 1절
성시교독 48번
찬송 411장
기도 김성덕 목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4:7
찬양 주 앞에 서리라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사랑(1)-하나님의 속성
주현철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00장
주일 저녁예배 (2019년 11월 3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이풍근 목사
성경봉독 에베소서 4:3
특송 금관 앙상블
설교 만민은 하나(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자)
조수열 목사
수요 예배 (11월 6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조대희 목사
대표기도 김정오 목사
성경봉독 로마서 8:12~16
설교 성령의 음성 주관 인도(6)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11월 8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문태규 목사서승원 집사
대표기도 김영래 목사 (진주문만민성결교회 담임)
성경봉독 욥기 1:18~22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고백(주신 자도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박형렬 목사 (광주만민교회 담임)
새벽 예배
인도 박광현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9-11-03 2019년 11월 첫째주 교회 공지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시험에 들지않게 깨어 기도하라」
중국어 간체(523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중국어(534호), 우르두어(85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예배국/ 추수감사절(11월 17일)을 맞이하여 학습식 및 세례식을 실시합니다.
학습식 : 오늘 2부 대예배 후 곧바로 본당
세례식 : 11월 10일(주일) 2부 대예배 후 곧바로 본당
※ 학습식과 세례식 후 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만민서점/ 2020년 교회 플래너를 아름답게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 우림북/ 11월 추천도서는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입니다.
시중서점 및 만민서점에서 판매하며, 책자를 구입한 분들은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임학영 목사 (제목: 기도의 요령)

● 지교회 소식
진주문만민성결교회(담임 김영래 목사) 창립 21주년 기념예배
※ 일시: 11월 10일(주일) 오후 3시 (교회 차량출발: 오전 7시)
강사: 길태식 목사 (대전만민교회 담임)
* 지교회 행사에 참석을 원하시는 성도님들은 차량 배차 관계로
기획실로 미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02-818-7350

● 교구 소식
여구역장 공과교육/ 11월 4일(월) 오전 11시 3성전
여구역장 임역원 월례회/ 11월 4일(월) 공과교육 후 3성전
2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11월 7일(목) 오후 9시 3유아실 (인도: 장정미 전도사)
10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11월 7일(목) 오후 9시 김성화 집사 댁 (설교: 이달천 전도사)
15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11월 7일(목) 오후 9시 김형모 집사 댁 (설교: 안성헌 목사)
19교구 연합기도회/ 11월 5일(화) 오전 11시 강동 지성전 (인도: 조수열 목사)
중국교구 월례회(부구역장 이상) 및 기도회/ 오늘 저녁예배 후 2유아실 (인도: 황금란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15교구 (11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기관 소식
여선교회총연합회
기관장단 월례회/ 11월 10일(주일) 오후 1시 40분 2성전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대륭포스트타워 지하1층 멘무샤)
2 · 3 · 4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정기예배 및 연석회의/ 오늘 저녁예배 후 4성전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3성전
※ 설교: 이미영 목사, 찬양인도: 홍찬예 자매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연석회의(기관장단 이상)/ 오늘 저녁예배 후 3성전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3성전
※ 설교: 이미영 목사, 찬양인도: 홍찬예 자매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당회장님(영상), 찬양인도: 김선화 권사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고1 · 고2·고3(에이스 1차 식당)
교사 월례회 / 오늘 저녁예배 후 6성전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이봉님 전도사, 찬양인도: 정수현 집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0분 4성전
교사 월례회/ 오늘 저녁예배 후 3유아실

●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김기은 형제(9교구, 4청년/ 2-4남 김경열 집사·2-3여 장인원 집사 아들)·
김보령 자매(16교구, 3청년)/ 11월 9일(토) 오전 11시 「블리스 웨딩 컨벤션 4층 블리스홀」
강서구 내발산동 647, 5호선 발산역 5번 출구 ※ 주례: 조혁희 목사

●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꽃꽂이 봉사 :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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