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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02-28 제9과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1) 마가복음 9:23~27
읽을말씀 : 마가복음 9:23~27  |  외울말씀 : 요한복음 14:21 l 참고 말씀: 요한일서 5:3
교육목표 : 온전한 믿음에 이르기 위한 초석이요, 최소한의 행함인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으로 인생의 어떠한 문제라도 응답받을 수 있게 한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기쁘고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슬프고 마음 아픈 일, 주변으로부터 아무 도움도 받을 수 없는 막막한 일을 만나기도 합니다. 불치, 난치병으로 고통받거나 사업터, 일터의 문제로 한 가닥 희망조차 없어 보일 때도 있지요.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는 사람도 자녀 문제, 부부간의 갈등 등 말 못할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인생의 문제 앞에서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형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을 해야
   
   본문을 보면 한 아버지가 아들의 문제로 예수님께 나와 단번에 문제를 해결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세 제자를 데리고 변화산에 오르셨다가 내려오셨을 때였습니다. 한 남자가 아들을 예수님 앞으로 데려왔지요.
   그 아들은 예수님을 보자마자 심한 발작을 하고 땅에 넘어져 거품을 흘리며 뒹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귀신에 들려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며, 간질까지 하는 상황이었지요. 한번 발작이 일어나면 불과 물에 넘어져 죽을 고비도 많이 넘겼습니다. 이런 아들로 인해 아비는 항상 불안과 근심 속에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예수님의 소문을 듣게 되었지요. “예수라는 분이 각색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고 소경의 눈도 뜨게 하며, 벙어리도 말하게 한다. 귀신을 내쫓아 주고, 심지어 죽은 사람도 살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문은 이 아비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능력 있는 분이라면 내 아들을 고쳐 줄 수 있을지도 몰라.’ 하며 아들을 데리고 예수님을 찾아왔지요. 아비는 예수님께 “귀신이 저를(아이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라고 간청하였습니다. 이때 그가 “하실 수 있거든 도와주소서”라고 말한 것은 온전한 믿음의 고백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것은 하실 수 있고, 어떤 것은 하실 수 없는 분이 아니라 무엇이든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가 믿음 없이 요행을 바라고 나왔음을 보여 주지요. 예수님께서는 이를 깨우쳐 주기 위해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아이의 아비는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아이의 아버지는 왜 “내가 믿나이다” 해 놓고는 바로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했을까요? 정말 믿는다면 믿음 없는 것을 도와 달라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처음에 “내가 믿나이다” 한 것은 육적인 믿음으로 자신이 들어서 아는 지식적인 믿음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소문을 들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귀신을 쫓아내며 소경의 눈을 뜨게 하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 놀라운 역사를 베푸는 분임을 들었지요. 이렇게 들어서 알고 있는 지식적인 믿음으로 “믿는다”고 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이 아니었기에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간청했던 것입니다.
   막상 아들의 문제를 응답받을 수 있는 영적인 믿음이 자신에게 없음을 깨닫고,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을 주시라고 간구했지요. 이처럼 겸비한 자세로 간구하자 예수님께서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명하시자 즉시 귀신이 나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은 자기 지식에 맞지 않아도 하나님 말씀이면 다 믿으며 무에서 유의 창조를 믿는 영적인 믿음입니다. 그런데 유의해야 할 점은 응답에 대한 영적인 믿음이 오지 않는다 해서 무조건 입술로 부정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항상 긍정적인 고백을 하며 응답받을 믿음이 올 때까지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영적인 믿음을 위로부터 주십니다.
   그렇다면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여 문제를 해결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믿음으로 응답받으려면
   
   첫째, 하나님과 죄의 담이 없어야 합니다.
   요한일서 1장 5절에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둠이 조금도 없는 빛 자체이십니다. 죄는 빛과 반대되는 어둠입니다. 행함으로 짓는 죄뿐 아니라 생각이나 마음으로 짓는 모든 죄도 어둠에 속합니다. 빛이신 하나님께서는 어둠을 매우 싫어하십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사 59:1~2) 말씀했습니다. 이 말씀대로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이 있으면 기도해도 응답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응답받기 위해서는 먼저 회개하여 죄의 담을 헐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어둠인 죄를 버리기 위해 힘써 노력해야 하지요. 죄를 버리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노력할 때 성령께서 도와주시고 하나님께서 은혜와 능력을 주시므로 마음에 있는 죄성까지 다 뽑아 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하면 죄에 대해 생각하는 것조차 싫어집니다. 자연히 어둠에서 나와 빛 가운데 살게 되며, 마음에서 어둠이 사라지는 만큼 위로부터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이 옵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을 좇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분의 뜻을 좇는 것이 당연합니다.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 지혜와 물질 등 자신이 가진 것을 다하여 하나님의 뜻을 좇게 됩니다. 내가 아무리 좋아하는 것이라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라 해도 하나님의 뜻이면 기쁨과 감사함으로 순종합니다.
   요한일서 5장 3절을 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는 그의 계명 곧 성경에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 하신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1절에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하신 대로 하나님께서는 기쁨으로 계명을 지키는 사람과 함께해 주십니다. 하나님 뜻대로 행하기 때문에 그의 마음에는 믿어지는 믿음이 주어지고 “네 믿음대로 되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셋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시편 37편 4절에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말씀했습니다. 여호와를 기뻐한다는 것은 여호와로 인해서 기뻐하고 즐거워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쁨은 자기 유익에 맞는 일이 생겼을 때 육적인 감정 속에서 기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누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기쁨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요?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도 그 기쁨을 돌려 주심으로 참된 기쁨이 임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대해 많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선행과 중심에서 드린 예물을 기뻐하십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고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는 것을 기뻐하시지요. 그 밖에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영광을 위해 할 때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믿음이 위로부터 주어집니다. 물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고 모든 분야에 충성해 나갈 때라야 온전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좀 부족하다 해도 자신의 믿음 안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그 순간만큼은 하나님께서 무엇이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십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지면 마음의 소원이나 어떤 문제라도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혹여 하나님과 죄의 담이 있다면 속히 헐어 버리고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과 빛 가운데 행함으로 어떤 문제라 할지라도 응답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아이의 아버지는 왜 “내가 믿나이다” 해 놓고는 바로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했을까요?
   
   2.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여 문제를 해결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하나님과 ( )이 없어야 한다.
   ② 하나님의 ( )을 좇아야 한다.
   ③ 하나님을 ( ) 해 드려야 한다.
   
   
   ● 금주 과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책자 49~61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의 힘
   
   ① 긍정적인 말은 삶을 변화시킨다.
   ② 긍정적인 고백 속에 성령께서 역사하신다.
   ③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 속에 하나님이 함께하신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02-23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 이수진 목사 마태복음 26:40~41
영혼의 호흡인 기도의 중요성과, 어떻게 해야 늘 깨어 신앙생활을 함으로 시험에 들지 않고 나아가 영혼이 잘되는 복을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영혼의 호흡인 기도의 중요성과, 어떻게 해야 늘 깨어 신앙생활을 함으로 시험에 들지 않고 나아가 영혼이 잘되는 복을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영혼의 호흡인 기도생활
   
   사람은 호흡을 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 받은 하나님의 자녀 역시 영이 살기 위한 영의 호흡을 해야 하는데 바로 ‘기도’가 영의 호흡이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 “기도 쉬는 것도 죄”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초신자는 기도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마치 갓 태어난 아기와 같은 상태와도 같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태어나 자라면서 단어들을 배워 가는 과정이 필요하듯이, 꾸준히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을 양식 삼으면 영이 자라 힘 있는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숨을 쉬지 않고 살 수 없듯이 기도를 하지 않고는 살 수 없음을 압니다.
   
   성도님들은 한 번쯤 숨 쉬지 않고 누가 오래 견디나 시합을 해 보셨을 것입니다. 호흡을 멈추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이 답답해지고 얼굴이 빨개지면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숨을 내쉬게 되지요.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영혼의 호흡인 기도를 중단하면 어떻게 될까요? 처음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답답해지고 곤고해집니다. 이때 기도를 쉬었기 때문임을 즉시 깨닫고 기도를 다시 해 나가면 충만한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있지요.
   그러나 계속해서 기도를 쉬면 더욱 마음이 곤고해지며, 중단한 시일이 오래될수록 기도를 회복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내 안에 성령께서 탄식하시니 기쁨도 없고 전에는 은혜로웠던 말씀이 이제는 길게만 느껴지고 짜증과 불평불만만 늘어갑니다. 성령 충만할 때는 세상 것에 흥미가 없었는데 기도를 쉬니 세상의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세상을 취할 때도 처음은 찔림이 되지만 반복되어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지요.
   이런 경우 다시 기도하려면 힘이 많이 듭니다. 호흡을 오래 참을수록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 것과 같지요.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은 숨 쉬는 것이 결코 힘들지 않듯이, 숨을 쉬듯 습관을 좇아 항상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가 힘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도로 구하는 것을 응답받고 축복받으며 천국 소망이 생기니 삶에 평안과 기쁨이 넘치지요.
   
   
   2. 깨어 기도해야 하는 이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도 인생들에게 친히 기도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늘 습관을 좇아 기도하시되,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도록 부르짖어 기도하셨지요. 그리고 제자들이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 잠든 것을 보시고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에 들게 된다는 뜻이지요.
   그러면 왜 기도하지 않을 때 시험에 들까요? 첫 사람 아담은 살아 있는 영 즉 생령으로,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불순종하여 영이 죽으니 하나님과 교통이 끊어졌고, 원수 마귀 사단이 주관하니 점점 죄악으로 물들어 사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이러한 죄인 된 인류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내어주시고, 그 이름을 믿는 이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죄를 회개하는 사람마다 성령을 선물로 주고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게 하셨지요.
   성령님은 연약한 우리가 세상을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성령의 도움과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려면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성령께서 밝히 음성을 들려 주고 시험이 올 것을 알려 대비케 하십니다. 또한 피할 길을 주거나 시험이 오더라도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지요.
   
   그러나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분별할 수 없으므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의를 내세우고 성령보다 앞서 행하여 시험을 자초합니다.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기도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고 자기 욕심에 이끌려 미혹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욕심이 잉태되어 죄를 낳기 때문에 죄를 범한 만큼 지킴 받지 못하고 원수 마귀 사단이 가져다주는 시험 환난으로 어렵게 되지요. 어떤 사람은 자기의 잘못으로 인해 시험을 받으면서도 마치 하나님께서 시험 환난을 주신 것처럼 말하여 하나님을 서운케 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니 시험을 이길 수도,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도 없지요.
   그러므로 자신의 생각과 이론을 깨뜨리며 진리에 순종하기 위해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고후 10:5). 스스로는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 없기에 기도하여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3.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예수님께서는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잠든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말씀하셨습니다 (마 26:41).
   그러면 ‘육신이 약하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당시 예수님과 동행한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은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건장한 젊은이들이었습니다. 밤새 고기를 잡아도 끄떡없는 어부들이니 몇 시간 잠자지 않는 것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셔도 잠들어 버렸습니다. 이는 그들이 예수님과 함께 기도하고자 산에 올라갔지만 마음뿐이요, 편히 쉬고자 하는 육신의 소욕을 이길 능력이 임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수제자 베드로도 예수님께서 잡히실 때 막상 자신의 생명에 위험을 받게 되자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하고 맙니다. 이때는 성령 받기 전이므로 두려웠던 것이지요. 하지만 성령을 받은 후 베드로는 죽은 자를 살리고 기사와 표적을 베푸는 큰 권능을 행하였고, 결국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하였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하고 권능 있는 사도로 변화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질고와 가난, 연약함까지 다 담당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성령 받은 우리가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간다면 영육 간에 강건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게 되며 능치 못할 일이 없게 됩니다.
   그런데 잘못을 하고도 회개하지 않고 당연한 듯이 ‘육신이 약해서’라고 자신을 합리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진리를 알지 못하고 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께 백만 원을 받은 아들이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아들이 돈을 주머니에 넣어 둔 것을 잊고 쫄쫄 굶고 있다면, 아버지는 얼마나 답답하고 안타까울까요?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을 받은 후에도 ‘육신이 약해서’라고 말한다면 어리석은 이 아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성령 시대에 사는 우리는 육신이 약하여 기도를 못한다거나 죄를 지었다 말할 수 없습니다. 항상 깨어 기도하면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육체의 일, 육신의 일을 버려 나가며 하나님의 뜻대로만 살아갈 수 있습니다.
   
   
   4. 깨어 기도할 때 받는 복
   
   공중 권세를 잡고 있는 원수 마귀 사단은 우는 사자와 같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미혹하여 어찌하든 하나님을 떠나게 하거나 믿음을 갖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벧전 5:8~9). 그러니 늘 깨어 기도해야만 마귀의 공격을 이길 수 있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나무를 뽑고자 한다면 먼저 흔들어 볼 것입니다. 뿌리가 깊어서 도무지 뽑힐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포기하고 다른 나무를 찾아보겠지요. 그러나 나무가 흔들리고 뽑힐 가능성이 보이면 더욱 세게 흔들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원수 마귀 사단이 우리를 유혹해 올 때 전혀 흔들리지 않으면 물러가지만, 조금이라도 흔들린다면 계속해서 시험을 가져와 어떻게든 넘어뜨리고자 할 것입니다. 의심을 가져다주고 열심내지 못하게 하며 세상으로 향하게 하여 죄를 짓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 이러한 원수 마귀의 궤계를 분별하여 물리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여 빛 가운데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부르짖어 힘쓰고 애써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힘과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사역을 이루실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기도의 힘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 4:2) 하시고,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 4:7) 당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라고 기도할 것을 가르쳐 주셨지요(마 6:13).
   
   이와 같이 기도할 때 성령께서 옳은 길을 가도록 깨우쳐 주십니다. 그래서 죄와 싸워 버리는 만큼 영혼이 잘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감으로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깨어 기도하며 의 가운데 행하면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말씀한 대로 지킴을 받지요(요일 5:18). 혹여 시험을 만난다 할지라도 피할 길을 주시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성도님들은 기도하는 것이 어떤 노동이 아니라 원수 마귀 사단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패요, 세상을 이길 힘을 키우는 길임을 알아 항상 깨어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믿음 찾아보기 힘든 마지막 때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항상 기뻐하며 깨어 기도하는 자가 되어 시험에 들지 말고 범사에 감사하며 늘 성령 충만한 가운데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권고하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늘 깨어 기도함으로 모든 시험을 넉넉히 이기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더 나아가 불같은 기도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하고 흠 없는 성도의 삶을 영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2월 23일 주일)
* 사회: 조수열 목사
개회찬송 36장 1절
성시교독 43번
찬송 447장
기도 황금란 전도사
성경봉독 로마서 12:19~21
찬양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감정을 제어하라(2)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92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2월 23일 주일 오후 3시) 주의 종 헌신예배
* 사회: 주현철 목사(교역자회 회장)
대표기도 길태식 목사(중부지방회 회장)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4:20/ 최제수 목사(영남지방회 회장)
특송 헌신자 전체
설교 강하고 담대하며 능력이 있기 위하여
이수진 목사(당회장 직무대행)
수요 예배 (2월 26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김일선 권사
성경봉독 갈라디아서 6:7~9
설교 심고 거두는 법칙(4)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2월 28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문태규 목사임학영 목사
대표기도 이성칠 목사(마산 만민교회)
성경봉독 에스겔 18:21~24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용서하는 마음
이수진 목사
새벽 예배
인도 오인숙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02-23 2020년 2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거역된 삶과 순종의 삶」 보스니아어(532번째)와 리투아니아어(533번째)가 발간되었고, 전자책(e-book)으로 동시에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영어(666호)를 발행하였고, 중국어(542호), 일어(208호), 몽골어(81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오늘 저녁예배는 「주의 종 헌신예배」로 드립니다.
헌신자들은 본당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 오늘 저녁예배 시 2019년도 각 부문 우수상 시상이 있습니다.
해당되시는 분들은 본당 지정석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 권능의 무안 단물 20주년 감사예배 및 축하공연이 다음 주일 저녁예배 시
본당에서 있습니다.

● 기획실/ 「2월 은사집회」가 금주 금요철야 시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 환자 접수: 2월 26일(수)~27일(목) 오후 8~9시, 28일(금) 오후 9~11시/ 새교우환영실
※ 환자 지정석: 닛시오케스트라석 뒤편

● 만민기도원/ 「2회 연속 특별다니엘철야」가 3월 29일(주일)까지 진행중입니다.
2월 은사집회가 이번 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시간: 오전 10시 30분, 장소: 2성전)

● 우림북/ 3월 추천도서는「하나님의 법도」입니다. 시중서점 또는 만민서점에서 추천도서를 구입한 뒤 이름, 소속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어 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최영신 전도사(제목 : 구원받을 믿음과 구원받은 믿음)


● 교구 소식

남지역장 연합회 월례회/ 오늘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조장 연합회 월례회/ 오늘 1부 대예배 후 샬롬성가대 연습실
남구역장 연합회 월례회/ 오늘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여지역장 연합회 월례회/ 2월 24일(월) 오전 11시, 6성전
1대대 여조장 월례회/ 2월 27일(목) 오전 11시, 안미경 조장댁(인도: 이미경 목사)

※ 금주 성전 청소: 10교구(2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기관 소식

여선교회 총연합회
기관장단 월례회/ 오늘 오후 1시 40분, 2성전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 대예배 후 1, 2, 3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하 1층)
4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 1층)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3성전
※ 설교: 이미영 목사, 찬양 인도: 성기용 형제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 2부 대예배 후 코오롱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3성전
※ 설교: 이미영 목사, 찬양 인도: 성기용 형제
임시 총회/ 오늘 2부 대예배 후 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당회장님(영상)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중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고1·고2·고3(에이스 1차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찬양 인도: 김정희 전도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0분, 4성전
교사 성령충만기도회/ 오늘 장년 저녁예배 후 2성전(대상: 지도교사, 부장, 전체 교사)


●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주의 종 전체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2-25
[주일]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요 10:27]
2024-02-26
[월요일]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요일 2:22]
2024-02-27
[화요일]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딛 3:10]
2024-02-28
[수요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엡 6:13]
2024-02-29
[목요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엡 6:14]
2024-03-01
[금요일]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엡 6:15]
2024-03-02
[토요일]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엡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