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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03-06 제10과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2) 마가복음 9:14~29
읽을말씀 : 마가복음 9:14~29  |  외울말씀 : 마가복음 11:24 l 참고 말씀: 예레미야 33:3
교육목표 : 중심에서 믿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여 긍정적인 고백과 부르짖는 기도를 함으로 무엇이든지 응답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믿음은 보배와 같아서 참 믿음을 소유하면 빛을 발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임을 믿는다면 어떠한 난관에 부딪힌다 해도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고백이 있을 때 그 믿음대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설령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지키시고 형통한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믿음으로 응답받고 문제를 해결받는 데에 꼭 필요한 과정을 마가복음 9장 14~29절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 문제를 해결받고 응답받는 과정
   
   첫째, 긍정적인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귀신 들린 아들 때문에 심한 고통을 받아왔던 아버지는 영적인 믿음이 없이 예수님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하였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자 즉시 “내가 믿나이다” 하며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물론 마음에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으로 고백한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능치 못할 일이 없는 분이라는 소문을 들어 머리로 알고 있는 믿음을 고백한 것에 불과합니다. 비록 그에게 영적인 믿음은 없었지만 긍정적인 입술의 고백이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의 촉진제가 되어 응답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긍정적인 고백은 매우 중요합니다. 진정한 믿음의 고백은 설령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았다 해도 이미 이루어진 줄로 믿고 하는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그대로 이루어 주십니다. 또 믿음의 고백을 한 사람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 자기 편에서도 끊임없이 기도하며 행하기 때문에 결국 믿음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렇다면 당회장님께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긍정적인 사고와 믿음의 고백으로 승리하셨는지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하나님을 믿기 전 당회장님은 ‘좋다, 나쁘다, 기쁘다, 슬프다, 쉽다, 어렵다’ 등 긍정적인 말들과 부정적인 말들을 하며 살았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아무래도 긍정적인 일보다는 부정적인 일들이 더 많이 다가오기 때문에 부정적인 말이 대부분이었지요.
   그러나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난 후 성경 말씀을 통해 부정적인 사고나 고백이 얼마나 무익하고 허망하며, 모든 일이 입술로 시인하는 대로 역사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개척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항상 주 안에서 긍정적인 말만 하였으며, 그 입술의 고백대로 하나님께서 보장하시고 이루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례로, 신학교 4학년 때 교회 개척을 준비할 무렵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개척하여 이룬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생스러운지 아느냐?”며 만류했습니다. 하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중심에서 믿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인도하실 것이고 축복받아 부흥하여 수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라고 믿음의 고백을 하였지요. 혹여 누가 부정적인 말을 해도 그 말이 조금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으로 기도하며 믿음의 고백을 했더니 과연 하나님께서는 놀랍게 역사해 주셨습니다. 놀라운 기사와 표적으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나타내며 전 세계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해 주셨지요. 이처럼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이 있을 때 그 믿음대로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십니다.
   
   둘째, 영적인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마음에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을 갈망하며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막 9:24)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앞서 “믿나이다” 고백했지만 중심에서 믿지는 않았기에 믿음 없음을 도와 달라고 간청한 것입니다.
   지식적인 믿음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아는 만큼 스스로 가질 수 있지만 마음에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지켜 순종하는 만큼 마음의 성결을 이루게 되며,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마음에 믿어지는 참 믿음을 주십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이러한 영적인 믿음을 갖기 위해 예수님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달라고 했습니다.
   그의 진실된 성품, 마음을 다한 간구와 행함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믿어지는 믿음을 주십니다. 이렇게 영적인 믿음이 주어지니 그 믿음대로 응답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며 아이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소리 지르며 나갔지요(막 9:25~27).
   
   셋째, 부르짖는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약속하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구약의 선지자들도, 예수님도, 신약의 사도들도 부르짖어 기도하여 문제를 해결받았습니다. 부르짖는 기도가 있어야만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이 오고 응답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응답이 올 때까지 기도를 계속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조금 기도하다가 응답이 오지 않는다 해서 포기하면 안 됩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말씀했듯이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어야 하지요.
   이러한 믿음을 가지면 설령 응답이 좀 더디 온다 해도 실망하지 않으며 응답될 때까지 변함없는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과 정성을 보고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부르짖었기에 응답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아는 데서 그치는 지식적인 믿음이 아니라 중심에서 믿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고 긍정적인 고백과 부르짖는 기도를 할 때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2.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습니다. 불치병이나 가정, 직장, 사업터의 어떤 문제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완벽하게 해결해 주십니다. 단,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영적인 믿음을 갖고 나올 때라야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믿음의 선진들은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수없이 행했습니다. 그런데 이는 성경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 삶 속에 끊임없이 나타납니다.
   성도들 중에는 암, 결핵, 중풍, 뇌성마비, 디스크, 관절염, 백혈병 등 불치, 난치병으로 죽음을 기다리다 믿음으로 깨끗이 치료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귀신 들린 사람이 온전케 되고 소아마비나 교통사고 등으로 평생을 불구로 살아야 했던 사람들도 기도받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 걷고 뛰었습니다.
   심한 화상을 입은 사람이 기도받은 즉시 화기가 물러가고, 빠른 시간 내에 흉터 없이 깨끗하게 치료되었습니다. 뇌출혈이나 연탄가스 중독 등으로 의식이 없고 몸이 굳은 사람들이 기도받은 즉시 깨어나고 후유증 없이 온전해졌습니다. 5년, 10년, 20년 동안 잉태하지 못했던 사람이 기도받고 잉태하여 건강한 아이를 낳은 경우도 많습니다. 이 외에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며 말하지 못하던 사람들이 온전해져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처럼 놀라운 하나님의 권능은 단지 치료의 역사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가 기도하니 즉시 멈추었습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쬘 때 구름이 몰려와 가려 주고, 태풍이 물러가는 등 천기까지도 움직였습니다. 하계수련회 때는 전국이 태풍이나 장마로 큰 피해를 입어도 수련회 장소만은 비가 내리지 않았지요. 그런가 하면 일반적으로 비 온 뒤에나 볼 수 있는 무지개를 맑은 하늘에서 수없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역사를 통해 성경이 참임을 보이심으로 성도들로 하여금 참 믿음을 갖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불가능이 없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삶 속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항상 체험하여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우리가 믿음으로 응답받고 문제를 해결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 ) 고백이 있어야 한다.
   ② 영적인 ( )을 소유해야 한다.
   ③ ( ) 기도가 있어야 한다.
   
   2.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에게 영적 믿음은 없었지만 ( ) 입술의 고백이 마음에 믿어지는 ( )의 촉진제가 되어 응답으로 이어졌다.
   
   
   ● 금주 과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책자 65~79 페이지
   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긍정적인 입술의 말’
   
   긍정적인 입술의 말은 삶을 변화시킨다. 사람의 뇌에 있는 언어 중추신경은 우리 몸의 모든 신경을 지배한다고 한다.
   가령, 어떤 사람이 “나는 점점 약해지고 있어.”라는 말을 하면 언어 중추신경의 작용으로 다른 몸의 신경조직들도 약해지도록 조절된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말은 몸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격 형성 등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입으로 시인하는 대로 인격이 변화되고 삶의 방향이 바뀌기도 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03-01 감정을 제어하라 (2) - 이수진 목사 로마서 12:19~21
오늘은 어떻게 해야 감정을 제어하여 온전히 버리며, 하나님께 맡기고 선으로 악을 이김으로 평안과 행복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악한 감정이 일어나는 이유를 한마디로 설명하면 자기중심적인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옳다 하는 생각, 자기 유익을 구하는 마음, 손해보고 희생하려고 하지 않는 자기중심적인 마음이 있으니 이에 맞지 않을 때 악한 감정이 일어납니다.
   자기중심적인 마음은 하나님과 주님의 마음 곧 사랑과 희생, 헌신과 같은 선과 진리의 마음과는 반대이지요. 그러니 상대나 환경으로 인해 감정이 일어났다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있는 악을 발견하여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이 일지 않고 도리어 마음에 평안과 축복이 임합니다.
   
   
   악한 감정을 온전히 버리고 선으로 악을 이기려면
   
   1) 감정이 일어날 상황이 왔을 때 참아야 합니다
   잠언 12장 16절에 “미련한 자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하셨습니다. 감정이 일어나면 우선 참고 궁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정을 내는 것이 과연 내게 무슨 유익이 되는가를 주의 깊게 생각해 보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에게 짜증 섞인 큰소리로 훈계할 때와, 감정없이 권면할 때 어느 쪽이 자녀가 삐뚤어지 않고 바르게 변화될 수 있을까요? 만약 부모의 지갑에서 돈이 없어졌을 때 확인도 하지 않고 자녀에게 화부터 내거나 정죄하여 말한다면 자녀는 얼마나 큰 상처를 받겠습니까?
   
   한 순간 감정을 참지 못함으로 후회할 일이나 부끄러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감정을 발한 후에도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또 감정을 내는 타인을 보며 이것이 얼마나 악하며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지 느껴 보십시오. 그리고 자신도 그렇게 행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평상시 감정이 쌓인 사람에게는 순간 더 큰 감정이 표출됩니다. 상대에 대한 싫은 감정, 정죄가 깔려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자신의 모습도 평상시 궁구하여 인정하면 변화되기 쉽지요. 이렇게 악한 감정이 진리로 대입해 보면 악이요, 자기중심적인 것임을 깨달아 순간의 감정을 억제하는 노력과 기도를 병행한다면 다스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온전히 감정을 제어할 수는 없습니다.
   
   2) 참을 것이 없도록 악한 감정을 온전히 버려야 합니다
   잠언 26장 26절에 “궤휼로 그 감정을 감출지라도 그 악이 회중 앞에 드러나리라” 말씀했습니다. 나쁜 감정을 눌러 참기만 하고 버리지 못하면, 언젠가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온전히 버려야 합니다.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를 통해 갑절의 영감을 받아 많은 권능의 역사를 나타낸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성 밖까지 쫓아오며 자신을 대머리라 놀리자 저주하여 42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암곰에 찢겨 죽고 말지요. 이로 인해 엘리사는 큰 행적들을 이루었음에도 병들어 죽습니다.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는 말씀을 여실히 보여 주는 사례이지요(약 1:20).
   
   그러니 감정을 참은 후에는 참을 것도 없을 정도로 완전히 마음에서 없애야 합니다. 우리의 노력으로는 자신의 감정 하나 다스리기 어려우나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기도해야 하지요. 불편했던 사람이나 서운하고 힘들었던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나의 마음에 그런 감정, 악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간절히 기도하면 됩니다. 이렇게 감정을 버리기 위해 기도하면서 선과 사랑을 행하면 더 빨리 버릴 수 있습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잠 19:11) 하신 말씀처럼 결국에는 용서하는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감정을 참는 것은 물론, 선과 사랑으로 상대편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는 노력과 불같은 기도가 있다면, 감정을 온전히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상대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해도 마음이 요동하지 않고 평온하지요.
   동정녀 마리아와 정혼한 요셉이 그러했습니다. 어느 날 자신과 동침하지 않은 마리아의 배가 불러옵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것을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보통 사람이라면 다른 남자와 간음한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지요. 이런 경우 율법대로 한다면 돌로 쳐 죽여도 죄가 되지 않고 또 죽여야 합니다.
   그런데도 요셉은 너무나 마음이 곱고 온유하며 깨끗한 사람이었기에 율법대로 처단하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하였지요. 이렇게 선한 요셉이니 그 안에서 예수님이 성장할 수 있게 섭리하셨던 것입니다.
   
   3) 하나님께 맡기며 선으로 악을 이겨 나가야 합니다
   마음에 악이 없으면 악한 감정이 일어나지 않음은 물론 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마음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기에 감정을 버리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동시에 선과 사랑을 채우는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가야 합니다. 즉 하나님께 믿고 맡기며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악한 자를 대적지 말고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원수를 사랑하며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셨습니다(마 5:39~44).
   이런 마음을 가지고 상대를 이해하며 포용하며 수용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왜 나를 괴롭게 하고 슬프게 하느냐?”고 상대에게 따지거나 그렇게 생각하는 힘든 감정이 생기지 않습니다. 말씀에 의지해서 선과 사랑으로 생각하고 행하니 다툼이나 원망, 탄식이 나오지 않지요. 한쪽에서 불을 끄니 불이 꺼질 수밖에 없고, 사랑으로 녹이니 화평을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부간이든 각종 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가 악으로 나올 때 악으로 되받아 치는 것이 아니라, 선으로 말하고 행해 나가면 능히 악을 이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선으로 악을 이기되, 하나님께 믿고 맡기며 끝까지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①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드리지 못한 다윗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으로 피난 가고 있을 때에 시므이가 다윗을 저주하고 티끌을 날리며 돌을 던집니다. 이때 다윗의 장수 아비새가 그를 죽이려 하자 다윗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날 그 저주 까닭에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삼하 16:12) 하며 만류하지요.
   후일 다윗이 압살롬에게 승리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 시므이가 요단 나루터까지 나와 다윗 앞에 엎드려 백배 사죄합니다. 아비새는 이번에도 그를 죽이려 했지만 다윗은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까지 합니다. 여기서 모든 것을 깨끗이 끝냈으면 좋았을 텐데 다윗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하여 시므이를 죽이게 하였던 것입니다(왕상 2:9).
   이는 공의대로 시므이가 행한 벌을 받게 한 것이지만 하나님께 맡겼다면 더 온전한 선이 되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악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내 편에선 끝까지 선과 사랑을 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바로 우리 주님의 마음이지요.
   
   ② 자신을 판 형들에 대해 어떤 감정도 갖지 않은 요셉
   요셉이 자신을 팔아버린 형들에 대한 감정이 있었다면, 세월이 갈수록 그 감정의 골은 깊어져 미움과 원망으로 가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13년 동안 연단을 받으며 하나님 앞에 자신을 철저히 돌아보았고, 형들에 대한 어떤 악한 감정도 갖지 않았습니다. 조금의 감정도 없이 선과 사랑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성실과 충성으로 행하니 결국 30세에 애굽을 다스리는 총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기근으로 인해 곡식이 없어 자신을 찾아온 형들을 만났을 때도 그 자리에서 자신이 가진 권세를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형들에 대한 조금의 미움이나 원망의 감정이 없었기에,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형들이 마음 중심에서 진실한 회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지요. 그러하였기에 요셉은 가족을 기근에서 구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감정대로 일을 처리할 때와 하나님께 맡겼을 때 어느 쪽이 진정 유익이 되는지 충분히 알 수 있지요.
   하지만 하나님께 맡긴다고 하여 하나님께서 악한 사람을 심판해 주시기를 바라라는 것이 아닙니다. 내 편에서는 선으로만 생각하고 행하면 하나님께서 상대를 깨우쳐 주시기도, 변화시켜 주시기도 하며 내게는 응답과 축복으로 보상해 주시지요. 그러니 악한 감정 없이 선과 사랑으로만 행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누가 나를 기분 나쁘게 하면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시나요? 속에서 부글부글하고 심장이 쿵쾅거리고 속상하거나 쓰리신가요? 심지어 소화가 잘 안 되고 잠을 못 이루기도 하나요? 이렇게 감정이 일어나면 악을 발하여 상대도 힘들게 하지만 스스로도 고통을 받습니다. 그러나 감정이 일지 않고 감정 자체가 없으면 고통 받을 이유가 하나도 없지요.
   여러분이 기억해야 할 것은 감정이 일어날 때 먼저는 참되 결국은 그 감정이 일어나는 마음의 악을 찾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감정이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멈출 것이 아니라, 선으로 악을 이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나의 노력만으로는 감정을 모두 버릴 수 없기에 불같은 기도와 금식을 통해 하나님께로부터 은혜와 능력을 받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 하며 그럴 때 더 신속히 이룰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진리의 감정을 버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면 화를 낼 일도, 원수 맺을 일도 자연히 없어집니다. 도리어 모두와 화평을 이루며 마음에 참 평안을 누릴 수 있게 되지요.
   히브리서 12장 14절에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하신 말씀대로 모든 사람과 화평을 이루어 주님께 잘했다 칭찬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은 신속히 감정을 버리며 하나님께 맡기고 선으로 악을 이김으로 삶에 평안과 행복만이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드립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3월 1일 주일)
* 사회: 조혁희 목사
개회찬송 39장 1절
성시교독 27번
찬송 489장
기도 이지영 전도사
성경봉독 시편 107:21~22
찬양 존귀, 영광과 찬양을 주님께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너희를 위해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라 (1)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75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3월 1일 주일 오후 3시) 권능의 무안 단물 2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축하공연
* 사회: 주현철 목사(교역자회 회장)
대표기도 길태식 목사(중부지방회 회장)
성경봉독 출애굽기 15:22~25
특송 닛시오케스트라(창단 28주년 기념 특주)
설교 너희를 위해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라 (2)
이수진 목사(당회장 직무대행)
수요 예배 (3월 4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진영 목사
대표기도 천영숙 전도사
성경봉독 갈라디아서 6:7~9
설교 심고 거두는 법칙(5)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3월 6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박형렬 목사서승원 집사
대표기도 정철수 목사(천안 만민교회)
성경봉독 마태복음 13:3~9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마음밭을 개간하자(2)-길가밭
주현철 목사
새벽 예배
인도 강인모 교구장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03-01 2020년 3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덴마크어(534번째), 우크라이나어(535번째)가 발간되었고, 전자책(e-book)으로 동시에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916호를 발행하였고, 영어(667호), 우르두어(89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권능의 무안 단물 2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축하공연이 오늘 저녁예배 시 있습니다.
(점심식사로 잔치국수와 떡이 제공됩니다.)

● 임시 당회가 다음 주일 저녁예배 후 친교실에서 있습니다.

● 해외선교국/ 중동 선교 출장이 3월 9일(월)부터 21일(토)까지 있습니다.
※ 강사: 길태식 목사, 통역 및 업무: 김순오 장로

● 기획실/ 「은사집회」를 통해 치료 및 응답받은 간증을 접수합니다.
※ 일시: 3월 1일(주일)~3일(화), 오후 8시 30분~9시 20분/ 장소: 본당 로비
※ 이 기간 이후에는 기획실 비서팀 사무실에서 접수합니다.

● 예배국/ 부활절(4월 12일)을 맞이하여 학습문답 및 세례문답을 실시합니다.
문답 내용을 숙지하시고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답 책자는 교회 서점에서 구입)
※ 학습, 세례문답: 3월 1일, 3월 8일, 3월 15일, 3월 22일(주일) 오후 2시
(학습문답-2유아실, 세례문답-3성전 앞쪽)
※ 학습식: 3월 29일(주일) 2부 대예배 후 곧바로 본당
※ 세례식: 4월 5일(주일) 2부 대예배 후 곧바로 본당

● 우림북/ 3월 추천도서는「하나님의 법도」입니다. 시중서점 또는 만민서점에서 추천 도서를 구입한 뒤 이름, 소속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어 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임학영 목사(제목 : 기도의 요령)


● 교구 소식

여구역장 월례회/ 3월 2일(월) 오전 10시 10분, 3성전
여구역장 임역원 월례회/ 3월 2일(월) 여구역장 월례회 후, 6성전
1대대 여지역장 월례회/ 3월 2일(월) 오전 11시, 추호임 지역장댁
(인도: 이미경 목사)
19교구 여장년 연합기도회/ 3월 3일(화) 오전 11시, 강동 지성전(인도: 서덕분 전도사)
중국 대교구 부구역장 이상 월례회 및 기도회/ 오늘 저녁예배 후, 2유아실(인도: 황금란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11교구(3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기관 소식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 대예배 후 1, 2, 3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하 1층)
4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 1층)
연석회의/ 오늘 저녁예배 후 새교우환영실
(대상: 지도교사, 부장, 연합회 임역원, 선교회장단, 기관장단)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 2부 대예배 후 코오롱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운영팀
청년 & 가나안선교회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3성전
※ 설교: 이지영 전도사, 찬양 인도: 권상내 목사(주제: 섬김, 마태복음 20장 28절)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당회장님(영상)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중3·고1·고2·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교사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1유아실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교장 이미경 목사, 찬양 인도: 총부장 조두영 집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0분, 4성전
교사 월례회/ 오늘 장년 저녁예배 후 3유아실(대상: 지도교사, 전체 교사)


●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이웃나라 지교회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3-03
[주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 10:45]
2024-03-04
[월요일]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요 13:14]
2024-03-05
[화요일]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고후 6:16]
2024-03-06
[수요일]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 5:5]
2024-03-07
[목요일]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시 16:6]
2024-03-08
[금요일]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골 3:22]
2024-03-09
[토요일]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고후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