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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07-24 제30과좋은 것 주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2) 사도행전 10:1~8
읽을말씀 : 사도행전 10:1~8  |  외울말씀 : 잠언 8:13 | 참고 말씀: 사도행전 9장
교육목표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을 행하며 믿음으로 정성껏 심음으로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면 하나님께서 의식주 문제 등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니 아무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일 의식주 문제로 고민한다면 믿음이 작기 때문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기 때문에 염려, 근심, 걱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우리 인생의 문제를 책임져 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할 수 있어야 하지요.
   지난 시간에는 우리가 응답의 하나님을 만나려면 첫째, 끝까지 믿음으로 구하는 행함을 내보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가복음 10장에 예수님 앞에 나와 마음의 소원을 이룬 소경 거지 바디매오를 예로 들어 설명하였지요. 그는 주변에서 잠잠하라 하는 말에도 움츠러들지 않고 더 큰 소리로 부르짖는 믿음의 행함을 내보임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우리가 응답의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속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둘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을 행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0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고넬료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과 축복을 주신 내용이 나옵니다. 고넬료는 당시 이스라엘을 지배하던 로마 군대인 이달리야대의 백부장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넬료에게 천사를 보내 베드로가 머문 곳을 알려 주며, 그를 초청하게 하셨습니다. 베드로에게도 환상과 성령의 음성으로써 고넬료의 초청을 허락하고 그 집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지요.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가 보니, 그는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까지 모아 놓고 사모함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구원의 복음을 전하자 성령이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에게 임하여 고넬료뿐만 아니라, 그의 일가와 함께한 친구들까지도 구원받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고넬료가 이렇게 축복받은 이유는 사도행전 10장 2절에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라고 말씀한 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함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했다는 것으로 보아 그가 가족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으며 신뢰받는 가장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온 가족이 그에게 순종하여 하나 될 수 있었고, 그가 하나님을 사랑하니 가족도 본받아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 것입니다. 부모가 아무리 자녀에게 구원의 길을 알려 줘도 그 길을 따르지 않는다면 이는 자녀만의 잘못이 아닙니다.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본을 보였다면, 자녀도 이를 본받으며 자랐을 것입니다.
   잠언 8장 13절에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먼저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선과 진리, 사랑으로 자녀를 대한다면 자녀도 자연히 부모를 닮아갑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하며, 그럴 때 자연히 자녀도 변화돼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선과 사랑 가운데 행했기에 가족에게 인정받았고, 가족도 그를 따라 하나님을 경외한 것입니다.
   
   또한 고넬료는 백성을 많이 구제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 마음의 악을 버리고 선이 가득한 사람은 말이나 행실에서 선이 나옵니다.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은 하지 않고, 편안함과 용기를 주는 말, 따뜻함을 주는 말, 생명으로 인도하는 진리의 말이 나옵니다. 또한 착한 행실, 덕과 사랑을 끼치는 행실이 나옵니다.
   고넬료는 그러했습니다. 그가 백성을 많이 구제했다 했는데, 선함과 덕스러움이 ‘구제’라는 행실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런데 구제는 물질이 넉넉하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는 영혼을 사랑하며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10장 22절에 보면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했습니다. 고넬료는 로마의 백부장이면서도 피지배국인 유대 백성을 많이 구제했기 때문에 유대 온 족속에게 칭찬을 받은 것입니다. 사랑 없는 구제는 진정한 구제라 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물질로 구제해도 자기 이름을 드러내기 위한 구제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6장 3~4절에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했습니다. 고넬료는 자신을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라 영혼들을 사랑함으로 구제했고, 이러한 그의 진심이 유대 백성에게 전달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사도행전 10장 4절을 보면, 그의 구제와 기도가 하나님 앞에도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다 했는데, 그래서 그는 놀라운 축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범사에 선을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는 것이 응답을 앞당기는 비결입니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볼 때 마음으로만 안타까워하는 것과 작은 것이라도 나누며 힘이 되어 주는 것은 매우 다릅니다. 상대가 어떤 것을 잘했을 때 마음으로만 함께 기뻐하는 것과 칭찬과 축하의 말을 하는 것도 다릅니다. 작은 선물 하나,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로 표현했을 때와 안했을 때 많은 차이가 납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있는 선과 사랑을 좀 더 적극적인 말과 행실로 나타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행함을 보고 기뻐하시며, 응답과 축복을 주실 수 있도록 부지런히 선을 쌓아야 하겠습니다.
   
   
   셋째, 믿음으로 정성껏 심어야 합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자연의 법칙인데 이는 영적으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심지 않고 거두려 한다면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것입니다. 응답받고자 한다면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심어야 합니다. 큰 것을 받으려면 더 많이 심고 더 큰 정성을 내보여야 하지요. 기도로, 믿음의 행함으로 심고 봉사와 감사로 심어야 합니다. 자신이 가진 지혜와 능력, 시간을 들여 심어야 하며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 하셨으니 마음을 담아 물질로도 심어야 합니다.
   이렇게 심을 때 거두게 되는데, 기도와 찬송을 심으면 하늘로부터 능력이 임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있고 영혼이 잘됩니다. 열심히 충성 봉사하면 질병이 떠나고 영육 간에 강건함을 입습니다.
   또한 십일조와 감사 예물 등 물질로 열심히 드리면 물질의 축복이 임하여 마음껏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십니다.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께서 선한 일을 행한 사람은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사람은 심판의 부활로 나온다 말씀하셨으니(요 5:29) 성령을 좇아 선의 행함으로 심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9장에는 욥바에 사는 다비다라는 여제자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다비다는 믿음이 있을 뿐 아니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주님의 가르침대로 어렵고 불쌍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베풀었습니다. 이렇게 선행과 구제로 심은 다비다는 그 열매로써 자신의 생명을 얻었습니다. 다비다가 병들어 죽자 평소 그녀의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나서서 다시 살려 줄 것을 간절히 구하였고, 다비다의 행함을 기뻐하신 하나님께서 베드로의 기도를 통해 다시 살려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모든 것을 공의와 사랑 가운데 이루십니다. 이런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고 경외한다면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는 요소들을 온전히 벗어내야 합니다. 악을 미워하고 온전히 버리며, 선으로 채우기를 힘써야 하지요. 또 믿음으로 구하고 정성으로 심어야 합니다.
   이렇게 행함으로 하나님 사랑하는 증거를 나타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건강, 물질, 명예 등 구하는 것마다 넘치도록 주시고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신실하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여 항상 풍성한 축복과 응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우리가 응답의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끝까지 믿음으로 구하는 행함을 내보여야 한다.
   둘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 )을 행해야 한다.
   셋째, ( )으로 정성껏 심어야 한다.
   
   
   ● 금주 과제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책자 73~83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올바른 구제’
   
   믿음의 형제가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말로만 안타까워하고 행함이 없다면 구제라 할 수 없다(약 2:15~16). 진정한 구제는 형제가 어려울 때 내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혹자는 “가진 것이 없는데 어떻게 도와줍니까?” 하지만 아무리 생활이 어려워도 자녀가 굶고 있으면 가만히 있을 부모는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믿음의 형제에게 내 자녀와 같이 행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무분별한 구제는 옳지 않다. 범죄하여 징계를 받아 어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을 구제하거나, 게을러서 놀고 돈만 있으면 도박하고 술 마시는 사람을 구제한다면 죄를 짓게 도와주는 것과 같다.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치 못한 구제는 축복이 막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에 올바른 구제를 해야 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07-19 천국 (1) - 실존하는 세계 - 이재록 목사 고린도후서 4:18
오늘은 천국에 대해 풀이받은 계기와 영의 세계를 체험한 사람들의 간증 및 천국과 지옥이 분명히 실존하는 세계라는 사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고린도후서 4장 18절에 보면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말씀했습니다. 즉 우리 눈에 보이는 산천초목, 해, 달 등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로 계산하면 잠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시간에 비하면 지극히 잠깐인 이 세상의 것에 마음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비록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해도 “영원한 것”이 있음을 믿음으로 소망 가운데 위엣것을 찾는 지혜로운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 하나님께서 풀어 주신 ‘천국’
   
   하나님께서는 천국에 대해 순수한 마음으로 전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천국을 보여 주고 널리 전파하기를 원하십니다. 많은 사람이 천국이 있다는 사실을 믿고 천국에 들어오기를 바라시지요.
   천국을 체험한 사람들의 경우를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먼저는, 죽었다가 살아난 경우로, 육의 생명이 끊어진 후 영혼이 몸을 빠져나가 내세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환상을 보는 경우로서 하나님이 주신 은사 가운데 또는 성령의 감동함 가운데 영안이 열려서 환상으로 천국을 보는 것이지요. 세 번째는, ‘영’이 천국에 다녀오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시록 강해 시간에 자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천국을 경험한 사람들이라 해도 천국 전체를 돌아보고 온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천국에 대해 잘 안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천국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은 누구일까요? 바로 천국의 주인이신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천국에 대해 자세히 알고자 한다면 당연히 천국을 만드신 하나님으로부터 풀이받아야 합니다.
   저는 교회를 개척하기 전에도 오직 기도와 말씀에 전무했지만, 교회를 개척한 후로는 주일 예배를 마치면 집을 떠나 기도처에서 기도하다가 금요일이 되어서야 돌아오곤 했습니다. 특히 성경에 기록된 난해 구절을 풀이받기 위해, 목회자로서 능력받기 위해 무수한 기도와 금식을 쌓았지요.
   개척 당시 두 해 동안은 하나님께서 생일에도 금식을 주관해 주셨습니다. 1984년 5월, 하나님께서는 생일을 앞두고 교회로 돌아가지 말고 기도처에서 금식하며 더 기도할 것을 주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산하지 않고 그대로 순종하자 하나님께서는 천국에 대한 비밀을 알려 주셨습니다. 천국이 단순히 하나의 세계가 아닌 것과 천국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게 되는지 등을 하나하나 자세히 풀어 설명해 주셨지요.
   천국 설교 말씀은 참되고 진실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천국의 주인이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죄로 관영한 이 마지막 때에 사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소망 자체이며, 크나큰 사랑의 표현이지요. 그러므로 더욱 기쁨과 감사함으로 이 말씀을 받기 바라며, 잠시 잠깐 머무는 이 세상이 아닌 영원히 사는 천국에 여러분의 마음을 온전히 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영의 세계를 체험한 사람들의 간증
   
   먼저, 소개할 내용은 미국의 한 심장 전문의가 조사한 결과입니다. 이분은 원래 사후 세계를 믿지 않았으나 심장병 환자 중 죽었다가 소생술로 깨어난 환자들을 면접 조사하면서 자신의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2백여 명의 소생 환자들의 체험담은 개별적으로 약간씩 다른 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공통점이 있었고, 또한 극단적인 두 가지를 증언했습니다.
   우선, 죽었다가 깨어난 모든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증언한 것은 사망 직후 좁고 긴 통로를 따라 무엇에 이끌린 듯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그다음엔 극단적인 두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한 그룹은 꽃향기가 그윽하고 매우 아름답고 드넓은 초원 같은 곳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아직 올 때가 안 되었으니 돌아가라.”는 말을 듣고 얼마 후 의식을 회복했다는 것이지요. 반면 다른 한 그룹은 아주 컴컴하고 무시무시한 느낌이 드는 곳으로 갔었는데, 그들도 “때가 안 되었으니 돌아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들의 기억이 하루쯤 지나면 희미해지고 이틀 뒤엔 거의 기억을 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이 면접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경험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어둡고 검은 세계를 보았다는 사람은 두려워하는 반면, 밝고 환한 빛을 보고 향기를 맡았다는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안도합니다. 그래서 내세는 뭔지 아직 모르지만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로 나뉘어 있고 그것이 천국과 지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라고 했습니다.
   
   내세에 대한 또 다른 자료입니다. ‘치유 가능성이 없는, 주로 죽음에 직면한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그들의 신체적 고통을 완화시키고, 정신적인 안정을 도모하여 평온한 죽음을 맞도록 간호하는 사람이나 기관’을 ‘호스피스’라고 합니다. 이러한 호스피스 봉사를 20년 가까이 하면서 약 6백 명의 말기 환자들을 돌보아온 우리나라 한 간호학 박사님의 수기에 흥미로운 내용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말기 환자들이 임종 과정에서 두 세계를 보고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그중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골수염이 폐와 뇌로 전이되어 불치 판정을 받고 결국 호스피스에 의뢰된 15세 소년의 경우입니다. 평소에 질병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던 이 소년이 하루는 아침부터 자꾸 무엇이 보인다며 하늘을 쳐다보면서 웃고 놀라워했습니다.
   그러면서 엄마에게 “저기 옆에 빛나는 분이 누구세요?”라고 물었는데 엄마가 “뭐가 보인다고 그러니?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하자, “우리 엄마는 큰일났다. 나는 천국 가는데 엄마는 지옥 가겠다.” 하면서 엉엉 울더라는 것입니다.
   이에 당황한 엄마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아이를 안심시키기 위해 “아, 저거 말이니?” 하자, 엄마도 보는 줄 알고 하나하나 설명하더니 그날 저녁 “엄마, 저거 보았지요? 나 먼저 갈 테니 나중에 오세요.” 하며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평소 아들을 간호할 때는 늘 눈물 흘렸던 엄마는 장례식에서는 오히려 밝고 환한 모습으로 조문객들에게 “우리 아이는 천국에 갔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예로 폐암에 걸린 46세의 한 남자 환자도 호스피스에 의뢰되었는데, 이 환자는 3주 동안 잠을 못 잤다고 합니다. 이유인즉 밤이면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나타나 “아무개, 나와!” 하고 자기 이름을 부르기 때문에 겁이 나서 잠을 이룰 수 없었지요. 이에 호스피스에서는 한 목사님을 초빙하여 몇 차례 심방을 받게 했는데, 그 후로는 밤에 검은 옷 입은 사람이 나타난다는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임종이 가까웠는데 그가 자꾸 뭔가를 쳐다보는 듯한 표정과 눈이 부신다는 듯한 몸짓을 하기에 “무엇이 보이냐?”고 묻자 “흰옷 입은 사람이 침상 맡과 발 쪽에 각각 와 있는데 빛이 나고 어깨에 날개가 있다.”는 것이었지요. 이렇게 빛을 봄으로 평안함 가운데 기뻐하며 임종을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안 돼! 안 돼!” 소리 지르며 숨을 거두는 사람도 있었고,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허깨비 같은 게 보인다며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허공을 향해 손을 저으며 눈을 부릅뜬 채 숨을 거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박사님이 약 6백 명의 환자를 돌본 결과 이처럼 임종 과정에서 다른 세계를 보는 일은 당연히 겪는 하나의 과정처럼 여겨졌다고 합니다. 장갑을 끼었다 벗으려면 손이 빠져 나오는 데 조금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가는 임종 과정도 대개 2, 3일 또는 수 시간이 소요되는데 그때 잠깐 영의 세계를 보는 것이지요. 그리고 임종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코로 긴 한숨이 빠져나가는 것을 목도하노라면 실존하는 영을 확인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영의 세계는 분명히 존재하며 생명이 끝나면 그것으로 끝이 아니요, 그다음은 분명 내세가 있습니다.
   
   
   3. 천국과 지옥은 실존하는 영의 세계
   
   만일 여러분이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장갑을 끼고 살았다면 너무도 오랫동안 장갑을 끼고 살았기에 마치 손이 아닌 장갑이 움직인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갑을 벗으려 할 때는 장갑이 저절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의 손이 움직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리 몸과 영혼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건강할 때는 움직이는 몸이나 눈에 보이는 세계만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임종 과정이 시작되어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가려 하는 시점이 오면 자신을 움직이게 했던 것은 “몸”이 아니라 “영혼”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손이 빠져나간 장갑이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듯이 영혼이 빠져나간 몸도 시체에 불과하여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몸에서 빠져나간 영혼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앞서 여러 간증을 말씀드렸듯이 빛과 어둠이라는 두 세계 중에 반드시 한 곳으로 가게 됩니다. 이에 대해 히브리서 9장 27절에는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했고, 예수님도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하셨습니다(요 5:29).
   이처럼 이 땅의 삶이 전부가 아니요 내세가 있어서 육의 생명이 끊어지면 영혼은 반드시 천국 아니면 지옥, 이 둘 중 한 곳으로 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지옥이 아닌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과연 어떠한 자격을 갖춰야 할까요? 또한 육을 벗은 영혼이 맨 처음 가는 곳은 어디이며, 그곳에 도착하면 무슨 일을 만나게 될까요? 다음 시간에 이어서 설명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혜로운 사람은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시간을 오직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참으로 소중하고 가치 있게 보낼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지혜로운 선택을 함으로 육의 생명이 다하는 날 아무런 후회 없이 “내가 참 잘했다.”라고 고백하며 사랑의 주님 품에 안길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7월 19일 주일)
* 사회: 조혁희 목사
개회찬송 3장
성시교독 43번
찬송 447장
기도 고경아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3:16~17
찬양 만복의 근원 하나님(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 2)-천국의 대기 장소(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92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7월 19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김영석3 목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4:23~24
특송
설교 영적 예배(영상설교)
당회장님
수요 예배 (7월 22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양도덕 목사
대표기도 류순주 전도사
성경봉독 에스겔 47:1~5, 레위기 18:29, 갈라디아서 5:19~21
설교 믿음을 척량하시니(10)(영상설교)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7월 24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정진영 목사없음
대표기도 차전환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18~29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두아디라 교회①(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07-19 2020년 7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참된 복을 좇는 자」 덴마크어(592번째), 체코어(593번째), 크로아티아어(594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한글(924호), 영어(674호), 중국어(549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교회 개척 38주년 기념예배가 다음 주일 저녁예배 시 있습니다.

● 기획실/지난 6월28일 당회 결정에 따라 개척 38주년 기념주일인 7월26일부터 현장예배를 부분적으로 재개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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