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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07-17 제29과좋은 것 주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1) 요한일서 5:14~15
읽을말씀 : 요한일서 5:14~15  |  외울말씀 : 마태복음 6:33 | 참고 말씀: 야고보서 1:7~8
교육목표 : 항상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함으로 가장 좋은 것 주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공중의 새는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으며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않지만 하나님께서 기르시니 아무 염려 없이 살아갑니다. 또 들의 백합화는 수고도, 길쌈도 하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시니 철을 따라 아름답게 꽃을 피웁니다. 하물며 새나 백합화와는 비교할 수 없이 귀한 사람을 어찌 하나님께서 먹이고 입히며 자라게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항상 좋은 것 주기를 원하시며 구하는 것마다 응답하기 원하십니다. 더구나 하나님은 사람의 능력과 한계를 뛰어넘어 무엇이나 하실 수 있는 전능자요, 창조주가 되십니다.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을 만날 수만 있다면 모든 문제를 해결받으며 마음의 소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1.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세상에서는 아무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 흔치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 안에서는 어떠한 문제가 있다 해도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바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이 있어야 할지를 아시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실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 25~34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구하면 무엇이든지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결코 염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참 믿음을 지닌 사람은 이미 응답받은 줄로 믿기에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하지요.
   그러므로 요한일서 5장 14~15절에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사람은 무엇이든지 응답받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대로 구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2.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장 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미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을 구하기에 앞서 그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면 원하는 대로 다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의 나라 즉 하나님 나라를 구한다는 것은 영혼을 구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 원수 마귀 사단에게 종노릇하며 죄로 인해 멸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 받아 하나님 자녀로 거듭남으로써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우리가 주님을 전하는 만큼 죄로 인해 사망으로 가던 많은 사람이 구원받으며 하나님 나라가 확장됩니다.
   따라서 그의 나라를 구하라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하나님 자녀가 되도록 전도하며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가까이 있는 형제, 부모, 일가친척을 전도할 뿐 아니라 직장이나 학교 등 어디에서나 열심히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많은 영혼이 구원에 이르는 만큼 하나님 나라는 왕성해지므로 힘써 기도하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의 의 곧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의란 주님을 닮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베드로전서 1장 16절에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고, 마태복음 5장 48절에는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하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깨우쳐 죄를 버리고 진리 가운데 살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 성결되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사람은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이 임합니다. 혹 어떤 사람은 “그동안 여러 사명을 맡아 하나님 일을 했으니, 이제는 잠시 쉬면서 성결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기도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구하지 않고 의만 구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나라와 의를 병행하여 구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영혼 구원하는 일에 열심을 낼 때 위로부터 힘과 능력을 주셔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게 도우십니다.
   
   
   3.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하나님께서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 따라서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의식주 문제 등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니 아무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일 의식주 문제로 고민한다면 믿음이 작기 때문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기 때문에 염려, 근심, 걱정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를 책임져 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할 수 있어야 하지요. 그러면 우리가 응답의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끝까지 믿음으로 구하는 행함을 내보여야 합니다.
   마가복음 10장에는 예수님 앞에 나아와 마음의 소원을 이룬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나옵니다. 그의 가장 큰 소원은 눈을 떠서 세상을 보는 것이었지만 어떤 사람도 그 소원을 들어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예수님이 놀라운 표적과 기사를 행하신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예수님 앞에 나오기만 하면 앉은뱅이가 일어나며 각색 병든 자가 치료받고 귀신 들린 자도 온전케 된다는 것입니다. 절망 가운데 살던 바디매오는 자신도 예수님을 만나기만 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믿음과 소망이 생겼습니다.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주위에서 웅성거리는데, 예수님이 자기가 앉아 있는 길 가까이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는 힘을 다해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고 소리 질렀습니다. 주변에서 잠잠하라 하는 말에도 움츠러들지 않고 더 큰 소리로 부르짖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을 내보이는 바디매오에게 예수님께서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었지요. 이렇게 믿음으로 구할 때 문제가 해결되며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7장 7~8절에 보면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하셨습니다. 구하면 응답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 성경에 많이 있지만 이를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그림의 떡과 같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구할 때만이 응답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아무리 입술로 “믿습니다.” 고백해도 의심하면서 구하는 기도는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두 마음을 품어 의심하는 자는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했습니다(약 1:7~8). 두 마음이란 이랬다저랬다 하는 간사한 마음으로 참 믿음이라 할 수 없지요.
   그러므로 끝까지 변하지 않고 의심하지 않는 참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행하면,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영적인 믿음을 주시며 그 믿음대로 역사해 주십니다. 우리가 응답의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음 시간에 이어 살펴보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그의 나라 즉 하나님 나라를 구한다는 것은 ( )을 구원하는 것을 말한다.
   
   2. 하나님 말씀을 듣고 깨우쳐 죄를 버리고 진리 가운데 살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 ( )되는 것이 하나님의 ( )를 이루는 것이다.
   
   
   ● 금주 과제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책자 57~69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 하신 이유’
   
   들풀도 입히시는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알고 계신다. 그래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약속하셨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먼저 구하라 하시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고 하신 이유는 헛되고 헛된 삶을 살고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함으로 영원한 복락을 누리게 하시기 위함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07-12 아버지 하나님의 섭리 (맥추 감사) - 이재록 목사 요한복음 4:24
오늘은 다윗의 일생을 예로 들어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의 특징을 세 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맥추절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밀이나 보리를 거두어 그 첫 열매를 드리며 감사하던 절기입니다. 지난 전반기 동안도 영육 간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신 하나님, 우리를 눈동자같이 지켜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지난 반년 동안 여러분은 얼마나 감사하며 사셨는지요? 범사에 감사를 많이 하는 사람과 적게 하는 사람 중 더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당연히 감사를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감사를 많이 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바로 진리로 변화되어 영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드리는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알수록 우리를 향하신 아버지의 선하신 뜻과 사랑이 깨달아지고 범사에 감사가 더욱 넘치지요. 그러면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은 어떠한 특징이 있을까요?
   
   
   첫째, 아버지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이는 결국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 선과 사랑 자체이심을 믿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의 일생 동안에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러한 아버지의 선과 사랑을 느껴 보셨을 것입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하듯이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자녀들에게 마음에 가득한 선과 사랑을 늘 표현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안에 늘 넘치는 크고 작은 다양한 간증들이 바로 그 증거이지요.
   물론 믿음이 어릴 때는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특히 축복을 기대했는데 오히려 연단이 닥쳐올 때 그러하지요. 하나님의 선과 사랑을 헤아리는 사람은 그럴 때도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나의 아버지이심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다윗이 그러했습니다. 다윗은 양을 치던 소년 시절에 장차 왕이 될 사람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그 후 그는 승승장구만 했을까요? 그 과정에서 다윗이 가장 먼저 직면한 현실은 반역자라는 누명을 쓰고 타국과 광야를 떠도는 것이었습니다. 죽음의 위기 앞에서 미친 척하기도 했고, 함께하는 무리를 위해 양식을 구하다가 나발 같은 무례한 이에게 심한 모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블레셋의 침입으로부터 그일라 거민들을 구해 주었지만 그들은 오히려 살기등등하게 다윗을 좇는 사울에게 밀고를 했지요. 이처럼 다윗은 배신을 당하기도 하고 동고동락하던 부하들이 돌을 들어 자신을 쳐 죽이려 하는 기막힌 일도 당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을 원망했을까요? 오히려 이런 연단의 세월을 보내는 동안 수천 년이 지나도록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찬송 시들을 남겼습니다. 시편 23편도 그중 하나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이처럼 찬송하는 다윗에게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것 바로 이스라엘 온 나라를 주셨지요. 하나님과 뭇 백성의 사랑을 받는 왕이요, 주변 나라들까지 조아리는 큰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기 원하시는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영혼이 잘되는 축복입니다. 그러기까지 연단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연단은 결국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갖게 하시는 축복의 과정이지요. 그러므로 치료받고 축복받고 형통할 때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을 때, 마음의 소원이 더디 이뤄지는 것처럼 보일 때도, 결국은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선하시고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왜 이런 일들을 허락하셨을까?’ 이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자 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중심의 감사를 올려야 하지요. 이것이 바로 영이신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믿음의 행함입니다. 그럴 때 결국 다윗에게 승리를 주셨듯이, 지난 만민의 역사 속에 늘 그러하셨듯이, 가뭄 끝에 비를 내려 주시고 큰 비 끝에 맑은 하늘을 보여 주십니다.
   죽은 나사로와 같이 전혀 가망이 없어 보이는 사람도 살려 주시고 고쳐 주시며, 가난하여 텅 빈 가루통과 기름병도 풍성하게 채워 주십니다. 무엇보다도 죄악을 속히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게 하십니다. 이를 믿고 가장 좋은 것만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범사에 넘치는 감사를 올리시길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생각이 나의 생각보다 높으심을 믿습니다
   
   이사야 55장 9절에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하셨고, 고린도전서 1장 25절에는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 있을 리가 없지요.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지혜로우심을 깨우쳐 주시는 말씀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일을 이룸에 있어서 육이라는 한계를 가진 사람은 보통 A라는 한 가지 길밖에 보지 못합니다. 그런 반면 영이신 하나님은 A보다 더 탁월한 B, C, D라는 길까지 꿰뚫어 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겸손하게 자신의 뜻이 하나님의 뜻과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각이나 뜻과 다른 방향으로 인도하신다 해도 감사하지요. ‘내가 보기에는 이 길이 더 좋은데, 이 방법론이 더 맞는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는 왜 아니라고 하시지?’ 하며 힘들어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다윗이 그랬습니다. 한 예로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지어드리고 싶었습니다. 자신은 번듯한 궁전에 사는데 하나님의 궤는 성전 건물이 없어서 오늘날로 말하면 임시 텐트 같은 곳에 있는 상황을 심히 안타까워했지요. 얼마나 사랑스러운 마음입니까?
   그런데 하나님의 뜻은 달랐습니다. 나단 선지자를 통해 성전은 다윗이 죽은 후에 그 아들로 하여금 건축하게 할 것이라고 그 뜻을 전하시지요. 다윗이 전쟁을 치르는 동안 많은 피를 흘렸기 때문이라고 알려 주십니다. 또 무엇보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시대가 성전을 짓기에 가장 좋은 때임을 아셨지요.
   이에 다윗은 어떻게 반응하였을까요? ‘나에게도 충분한 부와 권세가 있는데, 왜 나의 때에 건축하지 못하게 하시나?’ 하고 서운해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성전을 봉헌할 수는 없었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필요한 재료를 정성껏 준비하고 찬양대, 성전 봉사자 등의 조직과 제도를 미리 마련했지요.
   이처럼 다윗은 영적으로 어린아이였습니다. 전쟁을 치를 때도 전술에 능한 그였지만 세세한 분야까지 하나님께 여쭙곤 하였습니다. 또한 부지중에 하나님의 뜻을 거슬렀을 때는 깨우치는 대로 겸손하게 회개하였고 반드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즉시 돌이켰습니다. 다윗의 이런 겸비한 마음은 왕이 되고 나라가 부강해져서 큰 영광을 누리게 된 후에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뜻을 여쭈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떠하십니까? 영육 간에 낮은 자리에 있을 때는 그래도 대부분 자신의 뜻이 하나님의 뜻과 다를 수 있음을 쉽게 인정합니다. 그런데 연륜이 쌓일수록, 점점 높은 지위에 오를수록 마음까지 높아져서 특히 가르치는 사람이나 지도자가 될수록 영적으로 어른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윗처럼 늘 하나님의 뜻을 여쭙기보다는 ‘내가 하나님의 뜻을 어느 정도 안다.’고 하며 자신의 뜻을 앞세우지요.
   성도 여러분, 지금의 이 제단은 사람의 뜻과 지혜로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오직 아버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뤄졌지요. 하나님께서 저를 주의 종으로 부르시고 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사람의 생각과 뜻에 맞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책임자로서 항상 제 뜻이 아닌 주님의 뜻만을 따랐고 늘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우리 주의 종님들과 일꾼들, 성도님들 모두도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또 모든 삶 속에서 내 뜻이 아닌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십시오. 어떻게 구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생각이 나의 생각보다 높으심을 믿고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또 목자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함으로 성령의 음성을 들어 나가야 하지요. 이로써 여러분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아름답게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셋째,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시며 하나님의 생각이 자신의 생각보다 크심을 진정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면 그 뜻대로 순종합니다. 다윗이 그러했지요. 열왕기상 15장 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왜 다윗과 솔로몬의 때에 이스라엘이 전성기를 이루게 하셨는지 그 이유가 나옵니다.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고 하셨지요.
   물론 다윗은 밧세바를 취하고 그 남편 우리아를 죽게 한 죄 또한 철저히 회개했고 징계를 통해 죄성까지 벗어 버렸습니다. 이로써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이 땅에서 이름난 왕으로 세워 주셨을 뿐 아니라 천국에서도 세세 무궁토록 영광을 누리는 존귀한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순종의 열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순종해 본 분들은 너무나 잘 아실 것입니다.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여러분에게 주어진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응답과 축복, 형통함이었지요. 이사야 1장 19절에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라 약속하신 말씀 그대로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가 즐겨 순종함으로써 응답받아, 넘치는 감사를 올려드리십시오. 또한 범사에 늘 감사가 끊이지 않는 복된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7월 12일 주일)
* 사회: 안성헌 목사
개회찬송 36장 1절
성시교독 46번
찬송 221장
기도 황금란 전도사
성경봉독 고린도후서 4:18
찬양 놀라워라 주의 사랑(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1)-실존하는 세계(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92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7월 12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이풍근 목사
대표기도 이지영 전도사
성경봉독 시편 141:3
특송
설교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자(영상설교)
당회장님
수요 예배 (7월 15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기석 목사
대표기도 최성숙 전도사
성경봉독 에스겔 47:1~5, 출애굽기 20:14
설교 믿음을 척량하시니(9)(영상설교)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7월 17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박형렬 목사없음
대표기도 문태규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12~17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버가모 교회④(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07-12 2020년 7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참된 복을 좇는 자」 에스토니아어(590번째), 네덜란드어(591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김종찬8 집사(5청년/ 6교구 오남조1 집사의 장남)·오하얀1 집사(1가나안/ 12교구 오광섭1 장로·이현아3 권사의 장녀)/
7월 18일(토) 오후 5시 「아벤티움」 중구 청파로 464 3층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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