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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07-10 제28과응답에 대한 영계의 법칙과 일곱 영 (2) 요한계시록 5:6
읽을말씀 : 요한계시록 5:6  |  외울말씀 : 빌립보서 4:6 | 참고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5:17
교육목표 : 일곱 영이 측정하는 기준에 모두 통과함으로 응답과 축복을 받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한다.


   완전한 영이신 하나님께서는 온 땅의 모든 사람을 두루 살피며 항상 감찰하시는데 이때 하나님의 마음인 일곱 영을 보내십니다. 일곱 영을 통해 모든 사람의 마음과 행실을 살피심으로, 합당한 사람에게 응답과 축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일곱 영이 측정하는 요소 세 번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셋째, 기도를 측정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에 합당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기도는 먼저, 습관을 좇아 하는 것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 하신 대로, 매일 습관을 좇아 꾸준하게 해야 합니다. 그럴 때 늘 깨어 있어 시험에 들지 않으며 설령 어떤 어려움이 온다 해도 신속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상의 선지자들은 물론 예수님도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을 구하면서 겸비하게 무릎을 꿇고 아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해야 합니다. 자기의 뜻이나 유익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좇아 해야 하지요. 그리고 힘쓰고 애써서,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얼마나 힘쓰고 애써 기도하셨던지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셨다 했습니다(눅 22:44).
   뿐만 아니라 마음 중심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고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애쓰고 힘써 기도하는 것 같아 보여도 중심의 기도를 올리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의심하면서 하는 기도는 응답될 수 없으니 정녕 하나님께서 응답하심을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이처럼 일곱 영은 기도 한 가지를 측정함에 있어서도 단순히 기도를 하는지 안 하는지를 측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에 맞게 기도하는지를 정확히 측정하여 기도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를 내립니다.
   
   
   넷째, 감사를 측정합니다.
   
   기쁨과 함께 감사 역시 하나님의 자녀 된 증거로 나타나는 열매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에서 감사의 고백이 나옵니다. 구원의 은혜만 생각해도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을 영혼이 주님의 은혜로 천국에 가게 되었으니 어찌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설령 감사의 조건이 없다 해도 감사해야 할 텐데, 신앙생활 하면서 믿음이 커짐에 따라 감사의 조건이 많아지니 날이 갈수록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그런데 감사할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원망과 불평이 나온다면 이는 믿음 있는 사람의 모습과는 거리가 멉니다. 당장 눈앞에는 어려움이 있다 해도 오직 하나님을 믿고 감사의 기도를 드릴 때, 그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하신 말씀에 의지하여 항상 감사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계명을 지키는지 측정합니다.
   
   성경에는 무엇을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 하신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십계명은 성경의 모든 계명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십계명을 지키고 있는지 일곱 영의 측정에 합격점을 받을 때 응답이 됩니다.
   요한일서 5장 3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말씀한 대로 계명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정말 사랑하면 상대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고 싶듯이 하나님을 사랑하면 계명을 즐거이 지킬 수 있습니다.
   반면 신앙생활을 오래 하고 믿음도 있다는 사람이 억지로나 남의 눈치를 보아 지킨다면 이는 사랑도 아니고 참으로 계명을 지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여 계명을 지키되 즐거운 마음으로 행하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충성을 측정합니다.
   
   주의 종, 장로, 권사, 집사 등 각각의 직분에 합당하게 충성하는지를 측정합니다. 또한 기관장, 구역장, 그 외의 모든 사명자로서 맡은 바 사명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며 충성하는지를 측정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에만 충성한다 해서 온전한 충성이라 하지는 않습니다.
   교회의 사명뿐 아니라 가정과 일터, 사업터 등 모든 곳에서 충성하는 것이 온전한 충성입니다. 남편, 아내, 자녀, 부모로서 각자 온 집에 충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주의 일과 세상 일 중 하나만 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주의 일을 택해야 하지만, 그렇다 하여 세상 일은 소홀히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분야에 충성해야 합니다.
   그런데 충성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적인 충성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곧 악을 버리는 마음의 할례를 함께해 나가는 영적인 충성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정녕 하나님을 닮은 거룩한 자녀가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드리는 영적인 충성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일곱째, 사랑을 측정합니다.
   사랑은 지금까지의 항목 전체를 온전하게 엮는 띠와 같은 역할을 하며, 우리가 이 땅에서 경작받는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첫 사람 아담을 지으시고 이 땅에 사람을 경작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과 영원히 사랑을 주고받을 참 자녀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기도하고 충성한다 해도 하나님과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참된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하고 기뻐하며 감사하고 계명을 지키며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모든 것도 결국은 사랑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믿음이 있어야 기뻐하고 감사하며 기도할 수 있고 계명을 지키며 충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가장 먼저 일곱 영이 측정하는 것도 믿음입니다. 그런데 믿음을 비롯하여 다른 모든 것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맨 마지막으로 사랑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명을 받아 열심히 충성하다가 도중에 마음에 안 맞는 일이 있다 해서 뜨거움이 식어 버린다면 사랑으로 행한 것이 아닙니다. 열심히 기도한다 하지만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고 미워하며 시기 질투한다면 이 기도 역시 사랑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영적인 사랑을 소유할 때라야 모든 것을 온전히 이루었다 할 수 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신속하게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응답 여부를 결정하는 일곱 영
   
   우리가 기도하여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일곱 영이 측정할 때 합격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초신자인데도 기도하는 대로 척척 응답받습니다. 반면 믿음이 있고 더 충성하며 기도하는데도 응답이 더딘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각자 믿음의 분량에 따라 원하시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초신자가 첫사랑이 뜨겁고 성령이 충만함으로 자기 믿음의 분량보다 더 열심히 기도하고 충성하며 기쁨으로 달려갈 때는, 일곱 영의 측정 기준을 쉽게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믿음의 단계에서 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행하기 때문에 쉽게 응답을 받습니다.
   우리가 믿음이 크고 직분과 사명이 클수록 하나님 앞에 당연히 더 많은 것을 드려야 합니다. 일곱 영이 측정하는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믿음의 분량에 맞게 행해야 하며, 그럴 때 믿음의 분량이 큰 만큼 더 크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믿음의 분량에서도 어떤 문제를 놓고 기도하느냐에 따라 측정 기준이 달라집니다. 큰 문제를 놓고 기도할 때는 그만큼 큰 믿음과 행함을 보여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사람은 충성하는데도 응답을 받지 못한다”며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크든 작든 응답받기 위해서는 일곱 영이 측정하는 각 분야를 점검하여 부족한 것을 채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진리를 행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준에 온전히 이르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우리의 신앙생활은 믿음에서 시작된다. ( )이 있어야 기뻐하고 감사하며 기도할 수 있고 계명을 지키며 충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가장 먼저 일곱 영이 측정하는 것도 믿음이다. 그런데 믿음을 비롯하여 다른 모든 것이 있을지라도 ( )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맨 마지막으로 사랑을 측정하는 것이다.
   
   2. 일곱 영이 측정하는 요소 일곱 가지를 말해 보시오.
   
   
   ● 금주 과제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책자 57~69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마음의 기도 & 영의 기도’
   
   마음의 기도란, 우리의 일상 언어로 소원을 구하는 기도이다.
   영의 기도란, 우리 영이 성령의 주관을 따라 하는 기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방언 기도를 영의 기도라 한다.
   
   방언 기도는 우리 영이 영적으로 필요한 것을 구하는 기도이다.
   방언 기도를 많이 하면 영혼이 잘될 뿐 아니라 시험 환난을 막아낼 수 있다. 하지만 방언 기도만으로는 마음의 소원을 열매 맺을 수 없으므로 마음의 기도도 필요하다. 따라서 마음의 기도와 방언 기도를 병행해야 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07-05 마음밭을 개간하자 (7) - 이재록 목사 마태복음 13:3~9
오늘은 우리의 마음밭을 심은 대로 행한 대로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는 옥토밭으로 개간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아담을 지으셨을 때 아담은 옥토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는 순간부터 황폐한 밭으로 변해 갔지요. 거기다 영의 세계인 에덴동산을 떠나 육의 세계인 이 땅으로 내려와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하나님과 예전처럼 밝히 교통할 수 없게 되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이런 아담에게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 길은 바로 ‘제사’였지요. 하나님의 백성들은 제사를 드림으로써 거룩하시고 온전하신 하나님과 제한적으로나마 교통할 수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이나 이삭, 야곱은 하나님 앞에 단을 쌓으며 하나님과 교통했지요. 솔로몬은 일천번제를 드렸을 때 꿈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큰 복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를 드림으로써 하나님과의 교통을 가로막는 죄를 씻음 받았지요. 또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되어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습니다.
   
   오늘날에는 제사가 아닌 예배를 드립니다. 예수님께서는 새로운 제사 곧 오늘날의 예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요 4:23)
   여기서 ‘이때’란 주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 성령이 오셔서 사역하시는 때를 말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화목제물로 드려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단 한 번의 제사로 인류의 죄를 대속하셨지요. 그 후 하나님의 백성들은 짐승을 잡아 드리는 ‘피의 제사’ 대신에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립니다.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리게 됨으로써 본래 아담을 옥토의 마음으로 지으신 하나님과 더 밝히 교통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요.
   그러므로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교통을 이루려면 반드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요(요 4:24).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반드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만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신령으로 예배한다’는 것은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과 함께 마음 중심으로 예배드리는 것을 뜻합니다. 성령의 감동 감화 충만함 속에 하나님 말씀을 듣고 양식 삼는 것이지요.
   ‘진정으로 예배한다’는 것은 몸과 마음, 뜻과 정성을 다해 예배드리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중심으로 기도와 찬양, 예물 등 모든 행함에 기쁨과 감사의 향을 담아 드리는 것이지요. 이렇게 예배드릴 때 성령의 도우심 속에 신속하게 옥토의 마음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사람과 그러지 않는 사람은 마음밭이 개간되는 속도가 전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설교를 성령의 감동 속에 들으면 옥토 같은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잘 이해됩니다. 또 말씀에 비추어 자신의 마음밭의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지요. 큰 감동이 임하면 밭의 상태가 파악될 뿐만 아니라 말씀을 듣는 중에 돌멩이나 가시떨기가 뽑히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얼마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고 있는지 때를 따라 잘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면 예배시간이 행복합니다. 말씀을 듣고 찬양과 기도를 드리는 것이 즐겁습니다. 그래서 예배 시간이 기다려지고 늘 예배를 미리 준비하게 되지요. 예배 시간에는 한 말씀이라도 놓칠세라 말씀을 열심히 경청합니다. 어떤 잡념이나 육신의 생각이 틈타지 않습니다. 설령 피곤해도 성령 충만하여 피곤도 지배해 버립니다. 찬양할 때도 가사에 마음을 싣고, 기도할 때도 간절히 합니다. 예배드릴 때마다 정성을 담은 예물도 즐겨 드리지요. 이런 분들은 예배드릴 때 눈빛이 다르고 자세부터 다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분들은 삶 속에서도 그 예배가 이어집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말씀하신 대로 삶 전체를 산 제사로 드리지요(롬 12:1).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면 들은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고 그 말씀이 삶 속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평소에도 들은 말씀이 떠오르므로 말씀대로 살기가 쉽고, 말씀대로 사는 만큼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또 예배를 통해 성령 충만함을 입으므로 늘 기쁨과 감사의 향을 올리며 살아갑니다. 그러니 마음밭이 개간될 수밖에 없지요. 1년 52주 모든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서 마음밭을 신속하게 옥토밭으로 개간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불같은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하셨습니다(딤전 4:5). 말씀을 듣고 ‘내 밭에 이렇게 돌이 많구나. 가시떨기가 많구나.’ 깨닫는 것만으로는 온전히 뽑아버릴 수 없습니다. 자신의 의지로 뽑을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마음밭이나 마음밭의 비진리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분야입니다. 따라서 마음밭의 비진리는 영적인 방법으로만 벗어버릴 수 있지요. 즉 기도해서 마음에 영적인 작용이 일어나야만 비진리를 온전히 벗어 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에덴동산에서 이 땅으로 내보내실 때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습니다(창 3:17~19).
   이 말씀은 단순히 육의 땅을 경작할 때에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닙니다. 영적으로 우리 마음밭을 개간할 때도 동일하게 적용되지요. 땀 흘리며 불같이 기도하는 수고를 해야만 마음밭을 옥토로 개간할 수 있고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불같이 뜨겁게 기도하면 말씀대로 살 수 있는 힘이 주어집니다.
   기도할 때 마음밭이 개간되기도 하지요. 즉 성령의 불이 돌밭의 돌을 녹이기도 하고 가시떨기를 뿌리째 태우기도 합니다. 비진리의 뿌리 곧 근본의 죄성이 태워집니다. 세미하고 깊은 뿌리까지 태워지지요. 마치 굴삭기 같은 기계로 바위를 드러내고 제초제를 뿌려서 잡초를 제거하는 것처럼 힘을 적게 들여 개간할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이런 작업을 해 나간다면 마음밭이 얼마나 빨리 개간되겠습니까? 그러므로 불같이 기도하되 쉬지 말고 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돌이 거의 다 뽑혔는데 기도를 쉬거나 가시떨기가 거의 다 뽑혔는데 기도를 멈춘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자신이 갓 등록한 새신자도 아닌데 기도하지 않는다면 마음밭을 개간하지 않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다윗왕은 온전해지기까지 연단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모진 연단의 세월 동안에도 하나님 앞에 항상 기도했지요. 다윗은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하시는도다”라고 고백합니다(시 145:18). 바로 이런 진실한 간구를 통해 그는 온전한 마음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마음밭을 옥토밭으로 일구기를 진정 사모하여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가까이하실 것입니다. 힘과 위로를 주시고 기도에 응답해 주시지요. 그러므로 완전한 옥토밭을 이룰 때까지 끝까지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말씀대로 행하는 노력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것과 불같이 기도하는 것도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행함이지요. 예배드리면서 자신의 마음밭을 점검했으면 기도하면서 본격적으로 돌을 골라내고 가시떨기를 뽑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곧 ‘하지 말라’ ‘버리라’ 하신 말씀대로 행해야 합니다.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고 하셨으니 미워하지 않고, ‘판단하지 말라’ ‘수군수군하지 말라’ 하셨으니 이런 비진리의 일들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악을 버리라 하셨으니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지요. 그러면 돌밭이나 가시떨기밭이 점점 옥토밭으로 바뀝니다.
   이와 동시에 심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하라’ ‘지키라’ 하신 말씀대로 행해야 하지요. 예를 들어, 사랑하고 섬기고 충성해야 합니다. 돌밭을 개간하면서 거기에 밀을 심으면 점차 돌밭이 밀밭으로 바뀝니다. 가시떨기밭을 개간하며 포도나무를 심으면 서서히 포도밭이 되지요.
   이런 것처럼 여러분의 마음밭을 개간하면서 말씀의 씨를 심으면 옥토밭이 됩니다. 넘치도록 말씀을 행하면 더 비옥한 밭이 되지요. 야고보서 2장 22절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했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행하면 그 행함으로 인해 믿음이 온전해집니다.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되지요(롬 1:17). 즉 아직 옥토가 아니어도 옥토밭의 마음을 가진 것처럼 열심히 행하면 옥토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믿음, 소망, 사랑을 가지고 열심히 말씀을 행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가복음 8장 15절에 보면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말씀했습니다. 이처럼 옥토밭의 마음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지킵니다.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 어렵다. 왜 이렇게 좁은 길을 가야 할까?’ 이런 마음을 품지 않지요. 가장 보배로운 새 예루살렘을 주시려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기에 기쁘게 말씀을 지킵니다.
   여러분이 이런 착하고 좋은 마음을 이루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찌는 더위와 때때로 몰아치는 비바람을 견딘 농부만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거둘 수 있지요. 순간순간 잘 인내하며 부지런히 일하면 반드시 수확의 계절이 옵니다. 조금 더 힘을 내셔서 여러분 개인적으로도 수확의 시기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고 불같이 기도하며 열심히 말씀을 지켜 행하면 그때가 당겨집니다.
   그러므로 옥토밭의 착하고 좋은 마음을 이루어 성전의 제단에 빛의 열매, 성령의 열매 등 영의 열매를 비롯하여 영육 간에 풍성한 열매를 올려 드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새 예루살렘 성, 아버지 보좌 앞에 올려 드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7월 5일 주일) 맥추감사주일
* 사회: 주현철 목사
개회찬송 57장 1절
성시교독 64번
찬송 307장
기도 조수열 목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4:24
찬양 주께 감사해(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아버지 하나님의 섭리(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59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7월 5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조대희 목사
대표기도 임학영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후서 2:15
특송
설교 그리스도의 향기(영상설교)
당회장님
수요 예배 (7월 8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진영 목사
대표기도 장정미 전도사
성경봉독 에스겔 47:1~5, 출애굽기 20:14
설교 믿음을 척량하시니(8)(영상설교)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7월 10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이성칠 목사없음
대표기도 장성식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12~17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버가모 교회③(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07-05 2020년 7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참된 복을 좇는 자」 보스니아어(588번째), 핀란드어(589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한글(923호), 영어(673호), 중국어(548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전반기 동안에도 지켜 주시고 함께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 우림북/ 7월 추천도서는 「깨어라 이스라엘」입니다.
시중서점 또는 만민서점에서 추천 도서를 구입한 뒤 이름, 소속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어 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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