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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07-03 제27과아버지 하나님의 섭리 (맥추절) 요한복음 4:24
읽을말씀 : 요한복음 4:24  |  외울말씀 : 이사야 55:9 l 참고 말씀: 고린도전서 1:25
교육목표 : 하나님은 항상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고 나의 생각보다 높으신 분임을 믿고 순종함으로 형통한 삶을 누리는 성도가 되게 한다.


   맥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밀이나 보리를 거두어 첫 열매를 드리며 감사하던 절기입니다. 전반기 동안에도 영육 간에 열매를 맺게 하시고 우리를 눈동자같이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는 더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을 맞아 다윗의 일생을 통해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의 특징 세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의 특징
   
   첫째,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이는 결국 하나님의 마음이 선과 사랑 자체이심을 믿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일생 동안에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하듯이 하나님께서도 늘 자녀들에게 마음에 가득한 선과 사랑을 표현해 주십니다.
   여러분 안에 넘치는 크고 작은 다양한 간증들이 바로 그 증거이지요. 물론 믿음이 어릴 때는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특히 축복을 기대했는데 오히려 연단이 닥쳐올 때 그러하지요. 하나님의 선과 사랑을 헤아리는 사람은 그럴 때도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나의 아버지이심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다윗이 그러했습니다.
   다윗은 양을 치던 소년 시절에 장차 왕이 될 사람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다. 그 후 다윗은 승승장구만 했을까요? 그 과정에서 다윗이 가장 먼저 직면한 현실은 반역자라는 누명을 쓰고 타국과 광야를 떠도는 것이었습니다.
   죽음의 위기 앞에서 미친 척하기도 했고, 함께하는 무리를 위해 양식을 구하다가 나발 같은 무례한 이에게 심한 모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블레셋으로부터 구해 주었던 그일라 거민들에게 배신을 당하기도 하고, 동고동락하던 부하들이 돌을 들어 자신을 쳐 죽이려 하는 기막힌 일도 당합니다.
   이때 다윗은 하나님을 원망했을까요? 오히려 연단의 세월을 보내는 동안 수천 년이 지나도록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찬송 시들을 남겼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라는 시편 23편도 그중 하나이지요.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이처럼 감사하며 찬송하는 다윗을 하나님께서는 뭇 백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주변 나라들까지 조아리는 큰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기 원하시는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영혼이 잘되는 축복입니다. 이 과정에는 연단이 따를 수도 있지만 이는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갖게 하는 축복입니다. 그러니 치료받고 축복받고 형통할 때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을 때, 마음의 소원이 더디 이뤄지는 것처럼 보일 때도, 결국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선과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왜 이런 일들을 허락하셨을까?’ 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자 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중심의 감사를 올려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영이신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믿음의 행함입니다.
   그럴 때 결국 다윗에게 승리를 주신 것처럼, 지난 만민의 역사 속에 늘 그러하셨듯이, 가뭄 끝에 비를 내려 주시고 큰비 끝에 맑은 하늘을 보여 주십니다. 죽은 나사로와 같이 전혀 가망 없어 보이는 사람도 살려 주시고 고쳐 주시며, 가난하여 텅 빈 가루통과 기름병도 풍성하게 채워 주십니다. 또한 죄악을 속히 벗어 버려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도록 역사해 주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생각이 나의 생각보다 높으심을 믿습니다.
   이사야 55장 9절에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말씀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25절에는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 하셨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지혜로우심을 깨우쳐 주시는 말씀입니다.
   어떤 일을 이룰 때 육의 한계를 가진 사람은 A라는 한 길밖에 보지 못하지만, 영이신 하나님께서는 A보다 탁월한 B, C, D라는 길까지 꿰뚫어 보십니다. 이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겸손하게 자신의 뜻이 하나님의 뜻과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각이나 뜻과 다른 방향으로 인도하신다 해도 감사합니다. ‘내가 보기에는 이 길이 더 좋은데, 이 방법론이 더 맞는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는 왜 아니라고 하시지?’ 하며 힘들어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한 예로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지어 드리고 싶었지만 하나님의 뜻은 달랐습니다. 다윗이 군인으로서 전쟁을 치르는 동안 많은 피를 흘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시대가 성전을 짓기에 가장 좋은 때임을 알려 주셨지요. 이에 다윗은 서운해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성전을 봉헌할 수는 없었지만 성전에 필요한 재료를 정성껏 준비하고, 찬양대와 성전 봉사자 등의 조직과 제도를 미리 마련했습니다.
   또한 다윗은 영적으로 어린아이였습니다. 전쟁을 치를 때도 전술에 능한 다윗이었지만 세세한 분야까지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부지중에 하나님의 뜻을 거슬렀을 때는 깨우치는 대로 겸손하게 회개하였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즉시 돌이켰습니다. 다윗은 왕이 되고 나라가 부강해져 큰 영광을 누리게 된 후에도 겸비한 마음이 변하지 않아 항상 하나님의 뜻을 구하였습니다(시 25:5).
   여러분은 어떠하십니까? 영육 간에 낮은 자리에 있을 때에는 대부분 자신의 뜻이 하나님의 뜻과 다를 수 있음을 쉽게 인정합니다. 그런데 연륜이 쌓일수록, 점점 높은 지위에 오를수록 마음이 높아지고, 특히 가르치는 사람이나 지도자가 될수록 영적으로 어른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윗처럼 늘 하나님의 뜻을 여쭙기보다는 ‘내가 하나님의 뜻을 어느 정도 안다.’고 하며 자신의 뜻을 앞세우기 쉽습니다.
   이 제단은 사람의 뜻과 지혜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뤄졌지요. 하나님께서 저를 주의 종으로 부르시고 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사람의 생각과 뜻에 맞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생각이 나의 생각보다 높으심을 믿고 항상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성령의 음성을 들어 나가야 범사에 감사하는 여러분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아름답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은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시며 하나님의 생각이 자신의 생각보다 높으심을 믿기에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면 그 뜻대로 순종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다윗과 솔로몬의 때에 이스라엘이 전성기를 이루게 하셨을까요? 바로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왕상 15:5)라는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밧세바를 취하고 그 남편 우리아를 죽게 한 죄를 철저히 회개한 후,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죄성까지 벗어 버렸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이 땅에서 이름난 왕으로 세워 주셨을 뿐 아니라 천국에서도 세세무궁토록 영광을 누리는 존귀한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순종의 열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순종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응답과 축복이 임하고, 형통함을 볼 수 있습니다.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하신 말씀대로입니다(사 1:19).
   다윗의 일생에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셨을까요? 아버지 하나님은 언제나 가장 좋은 것만 주시는 선하고 사랑이 많은 분, 다윗을 향해 많은 생각과 큰 뜻을 품으시고 친히 인도하시는 지혜롭고 위대한 분이셨습니다. 늘 그분의 뜻대로 순종할 수밖에 없을 만큼 다윗이 너무나 사랑하는 분이셨지요.
   그렇다면 다윗은 하나님께 어떤 존재였을까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다윗을 통해 섭리를 이루셨으며 항상 사랑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이에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오히려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 드릴 만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았습니다. 찬양 시로 남긴 그 구구절절한 감사의 고백들이 여러분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은 어떠한 특징이 있을까요
   ① 하나님께서 가장 ( )을 주시는 분임을 믿는다.
   ② 하나님의 ( )이 나의 ( )보다 높으심을 믿는다.
   ③ 하나님의 ( )에 순종한다.
   
   2. 다윗의 일생에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셨을까요?
   
   
   ● 금주 과제
   
   상반기 동안에도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영육 간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는 한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 알고 넘어갑시다!
   
   ‘영적인 어린아이’란
   
   ① 단순하다
   -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순종한다.
   ② 순수하다.
   - 마음에 악한 것, 더러운 것 등 불순물이 없고, 선악 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③ 교만하지 않다.
   - 하나님 앞에서는 물론 소자 앞에서도 자신을 낮추고 섬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06-28 마음밭을 개간하자 (6) - 이재록 목사 마태복음 13:3~9
오늘은 길가밭, 돌밭, 가시떨기밭과 대조해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옥토밭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마음밭을 개간하는 과정에는 많은 수고가 따르지만 옥토밭으로 개간하면 경작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심고 거두는 기쁨이 늘 넘치지요. 여러분 가운데 열매가 나지 않는 길가밭, 돌밭, 가시떨기밭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고생만 하는 분이 계십니까?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마음밭을 온전한 옥토밭으로 일구시기 바랍니다.
   옥토밭의 마음은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이사야 1장 19절에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말씀합니다. 여러분의 마음밭을 옥토밭으로 일구어 영육 간에 아름다운 소산을 거두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옥토밭은 어떤 밭일까요? 마태복음 13장 8절에 씨를 뿌리는 자가 씨를 뿌리니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말씀합니다. 좋은 땅, 곧 옥토밭은 씨를 심으면 풍성한 열매를 내는 밭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그대로 행해서 많은 열매를 내는 마음이지요. 옥토밭에는 식물이 자라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소가 없기 때문에 흙 자체에 담긴 생명력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씨앗 하나가 많게는 100배, 또는 60배, 적어도 30배 이상의 열매를 맺지요.
   이 시간에는 지금까지 말씀드린 길가밭, 돌밭, 가시떨기밭과 대조해서 ‘옥토밭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각자 마음밭을 열심히 개간해 오셨을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자신의 마음밭이 얼마나 옥토밭에 가까워졌는지 잘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옥토밭의 특징
   
   첫째, 옥토밭은 길가밭처럼 단단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길가밭의 마음에는 살아오면서 오랫동안 단단하게 다져온 의와 틀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말씀을 의심하고 판단하기도 합니다. 옥토밭은 이런 길가밭과 달리 부드럽습니다.
   옥토밭에 씨를 뿌리면 흙이 곱고 부드러워서 씨가 흙 속에 자리를 잘 잡습니다. 또 흙 속에 공기와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싹도 잘 트지요. 이처럼 옥토밭의 마음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잘 받아들입니다. 말씀이 자신의 생각에 맞으면 믿고, 맞지 않으면 안 믿고 이런 것이 없습니다. 새 곧 사단이 말씀을 빼앗아 갈 틈이 없지요.
   여러분은 말씀을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말씀을 쏙쏙 빨아들이실 것입니다. 물론 말씀의 내용이 깊어서 이해하는 데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판단하거나 믿지 못하거나 하는 경우는 없겠지요? 영의 세계를 사모하기 때문에 새로운 말씀, 영적으로 깊은 말씀을 들으면 더 기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성경 말씀을 풀어 주실 때 그 내용이 생소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들어 본 적도, 본 적도 없는 영의 세계에 대해 알려 주실 때에도 저는 결코 의심하지 않았지요. 성경 66권의 모든 말씀을 다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제가 만약 그 말씀이 너무 생소하고 이해가 안 된다고 ‘아멘’ 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영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었겠습니까?
   시편 119편 103절에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하신 대로 옥토밭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이처럼 고백합니다.
   돌밭의 마음을 가진 사람도 말씀을 기쁨으로 받습니다. 비록 육적인 믿음이긴 하지만 말씀을 믿지요. 그러나 행치는 않습니다. 옥토밭은 이런 돌밭과 달리 말씀을 믿을 뿐만 아니라 말씀을 행합니다.
   
   둘째, 옥토밭의 마음에는 돌이 없습니다.
   옥토밭의 마음에는 돌이 없어서 말씀의 뿌리가 쭉쭉 뻗어 나갑니다. 즉 들은 말씀을 실행함에 있어서 거칠 것이 없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기에 ‘순종할까? 말까?’ 하는 망설임도, 자신과의 싸움도 없습니다. 비진리가 없어서 말씀을 행하는 것이 어렵지 않지요. 오직 ‘아멘’, ‘예’ 하고 순종합니다. 설령 어떤 시험이 온다고 해도, 육적으로 벼랑 끝에 서 있는 듯한 절박한 상황에 처한다 해도 변함이 없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1장 19절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니 저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하신 대로 주님의 마음이 전형적인 옥토밭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니 당연히 순종을 잘하시지 않겠습니까?’ 할 수도 있지만 예수님의 삶은 순종하기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이 땅에 오실 때의 상황부터가 그랬습니다.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로서 피조물처럼 육을 입고 이 세상에 태어나셔야 했습니다. 사역하시는 동안에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해서 어떤 특혜가 주어진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아주 엄격한 공의가 적용되었지요. 원수 마귀 사단은 끊임없이 악한 자들을 사주해서 예수님을 죽일 명분을 찾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진리를 전하시자 세상 권세자들은 예수님을 핍박했습니다. 예수님은 영혼들을 섬기며 말씀대로만 사셨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악한 생각을 품는 자들까지도 긍휼히 여기시고 진리로 깨우쳐 주셨지요. 생명의 위협 앞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으셨고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죄인들을 위해 화목제물로 자신을 드리셨습니다.
   이처럼 어떤 시험, 환난, 핍박이 와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이 옥토밭의 마음입니다. 아직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대로만 사는 것이 어려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밭에서 돌만 제거하면 하나도 어려울 것이 없지요. 이 돌을 빼내지 않고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말씀을 행하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열심히 마음밭에서 돌을 골라내셨습니다. 즉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비진리들을 버리셨습니다. 이렇게 돌을 골라내면 세상 그 무엇보다 천국이 가장 귀하게 여겨집니다. 말씀대로 행하면 천국을 얻게 되며 더 아름다운 천국을 침노할 수 있으니 말씀대로 사는 것이 즐겁지요.
   옥토밭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이렇게 기쁨으로 말씀을 행하기 때문에 삶 속에 축복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힙니다. 옥토밭의 마음은 설령 시험이 온다고 해도 평안할 때보다 더욱 말씀을 지켜 행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실족시키려고 다가오는 원수 마귀 사단의 진을 오히려 분쇄시키지요.
   요한복음 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갈릴리로 가시던 어느 날 제자들이 양식을 구해 와서 잡수시기를 권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하십니다. 예수님은 때때로 육의 양식을 드시지 못했습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고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것만으로도 배부르고 충만하셨습니다.
   이처럼 상황과 처지에 상관없이 말씀을 행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기쁜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또한 말씀에 순종할 때 주시는 풍성한 열매로 인하여 기쁨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셋째, 옥토밭에는 가시떨기가 없습니다.
   가시떨기밭의 마음은 세상 염려와 재리의 유혹으로 인해 말씀이 결실치 못하는 경우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말씀대로 산다고 해도 마음에 세상에 대한 미련이나 욕심이 남아 있으면 열매를 거둘 수가 없지요. 말씀을 행한다고는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맞게 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범사에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마음에 욕심이 있으면 하나님께 기도해서 응답을 받아야 하는데 자기 생각과 방법을 앞세워 행동합니다. 세상 재리의 유혹이 오면 말씀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변질시켜서 행하기도 합니다. 명예에 대한 욕심이 있어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고 하면서 자기 영광을 위해 일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러니 겉보기에는 말씀대로 사는 것 같아도 정작 영육 간에 열매가 없습니다.
   옥토밭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말씀 그대로 순종합니다. 어떤 육신의 생각도 동원하지 않지요. 육신의 생각의 근원인 육의 마음을 뿌리째 뽑아버렸기 때문에 육신의 생각이 떠오르지도 않습니다. 말씀대로 행함으로 무엇을 심든지 반드시 열매가 나지요. 사명을 맡으면 어떤 일을 하든지 아름답게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영혼을 갈무리하는 사명자라면 전도, 심방의 열매를 맺어 많은 영혼을 구원합니다. 몸 바쳐 충성하면 하나님께서 건강을 주시고 귀한 물질을 드리면 30배, 60배, 100배로 갚아 주십니다.
   물론 말씀 그대로 행한다는 것이 아무 생각없이 맹목적으로 행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마태복음 13장 23절에 보면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가 되느니라”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대로 옥토밭은 말씀을 들으면 그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습니다. 범사에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서 순종하지요. 마음에 육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할 수 있고 성령의 음성을 밝히 듣습니다. 또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고 행하는 대로 풍성한 열매가 맺히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명하셨을 때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옥토밭으로 나왔기 때문에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할 수 있었고 그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선민이 형성되었습니다. 아브라함 개인적으로는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는 참 자녀가 되었고 땅에 거하는 동안에도 넘치는 복을 받았지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셨듯이 이 중요한 시대에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처럼 옥토밭으로 나와 많은 열매 맺기를 고대하고 계시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디쯤 와 계십니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분명히 떠나셨습니까? 말씀에 오직 ‘아멘’, ‘예’만 하시는지요? 아니면 아직도 갈 길이 멀게 느껴지십니까? 설령 그렇다고 해도 여러분이 마음먹기에 따라 그 여정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진정 결단하여 아버지 하나님께 30배, 60배, 100배의 탐스런 열매를 안겨 드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6월 28일 주일)
* 사회: 조혁희 목사
개회찬송 25장 1절
성시교독 1번
찬송 313장
기도 최영자 목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13:3~9
찬양 존귀, 영광과 찬양을 주님께(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마음밭을 개간하자(7)(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64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6월 28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정진영 목사
대표기도 최종태 장로
성경봉독 골로새서 3:2
특송
설교 우리가 바라볼 것(영상설교)
당회장님
수요 예배 (7월 1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권상내 목사
대표기도 이영인 전도사
성경봉독 에스겔 47:1~5, 출애굽기 16:8
설교 믿음을 척량하시니(7)(영상설교)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7월 3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문신현 목사없음
대표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12~17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버가모 교회②(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06-28 2020년 6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보스니아어(585번째), 세르비아어(586번째)와 영혼육(상) 독일어(587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다음 주는 맥추감사주일입니다. 현장예배를 드리지 못하지만 성도님들께서는
각 가정에서 정성껏 감사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림북/ 7월 추천도서는 「깨어라 이스라엘」입니다.
시중서점 또는 만민서점에서 추천 도서를 구입한 뒤 이름, 소속 등을 기재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어 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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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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