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4
제36과심고 거두는 축복의 비결 (2)
민수기 6:22~27
읽을말씀 : 민수기 6:22~27 | 외울말씀 : 고린도후서 9:6 | 참고 말씀: 시편 116:1~2
교육목표 : 마음 밭을 개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과 행함을 항상 내보임으로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는 삶을 영위하게 한다.
마음 밭을 개간하여 30배, 60배, 100배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첫째, 마음의 할례를 해야 하고, 둘째로, 하나님 앞에 온전한 주일 성수와 십일조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주에 이어 살펴보겠습니다.
셋째, 무엇이든지 욕심으로 구해서는 안 됩니다.
“부자가 되려면 재물을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재물이 자기를 좇아오게 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욕심에 눈이 멀어 재물에 집착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정도에서 벗어나 큰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앙 안에서도 물질의 축복을 받으려면 먼저 탐심부터 버려야 합니다. ‘탐심은 우상 숭배’라 하셨고 하나님께서 매우 싫어하십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자기 유익을 구할지, 손해를 보더라도 진리를 따를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만일 탐심이 있으면 적당히 둘러대면서 진리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합니다. 탐심 때문에 신앙이 변질되기도 하지요. 수입이 적을 때는 십일조를 잘했는데 수입이 늘면 아까워 드리지 않는 일도 생깁니다.
우리가 물질의 축복을 구하는 이유는 자신이 더 많이 누리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 땅에 재물을 아무리 많이 쌓아 둬도 천국에 가면 아무 쓸모가 없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구해야 하지요.
탐심으로 구하지 않으려면 내 것이 아닌 것은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탐심이 없다면 하나님께 구할 때도 조급하지 않고 공의에 맞게 성령의 주관을 받아 구합니다. 어떤 사람은 십일조가 10만 원인데 “십일조 100만 원 드리게 기도해 주세요.” 합니다. 물론 앞으로 축복받아 그렇게 하겠다는 믿음은 좋지만 당장 그렇게 받을 수는 없습니다. 20만 원, 30만 원, 50만 원 단계를 밟아 올라가야 합니다. 단계를 무시하고 자기 생각과 조급함으로 하나님께 독촉하듯 구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넷째, 항상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법은 물론 세상 법도 준수하며 정직과 성실로 행할 때 하나님께서 지켜 주십니다. 수월하게 유익을 얻으려고 편법을 쓰고 남을 속이거나 진리를 벗어나면 세상에서도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야곱은 삼촌의 양 떼를 지킬 때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추위와 더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가축들을 돌봤으며 심지어 도둑맞은 것이나 맹수에게 찢긴 것은 자기가 물어낼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남의 양 떼를 맡아 돌보면서도 성실하게 일했기에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셨지요.
아무리 진리를 많이 알고 기도를 많이 한다 해도 정도를 걷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수 없습니다. 작은 일을 맡았을 때 충성하는 사람이라야 큰 것도 맡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 앞에서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라야 하나님 앞에 진실하다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정직과 성실로 쌓아가지 않으면 비록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신다 해도 축복을 자기 것으로 취할 수 없습니다.
다섯째, 부지런히 많이 심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9장 6절에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했습니다. 아무리 넓은 땅을 가졌어도 심은 만큼만 거둘 수 있습니다. 좁은 면적에 뿌리고 드넓은 면적의 수확량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지런히 많이 심을 때라야 그 축복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만 원을 심고 두 배로 받았다고 합시다. 이때 직접 돈으로 주실 수도 있고 질병이나 재앙으로 인한 손실을 막아 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 원의 두 배 곧 2만 원 정도의 액수라면 하나님께서 주셨다 해도 그것을 실감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천만 원을 심었는데 두 배로 갚아 주셨다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액수가 크다 해서 ‘많이 심었다’ 할 수는 없습니다. 예물을 통해 하나님이 받고자 하시는 것은 마음의 향이기 때문입니다.
여섯째, 믿음과 행함에 변개함이 없어야 합니다.
농부가 많은 씨를 심고 몇 달 지났는데 열매가 보이지 않는다 해서 가꾸지 않거나 땅을 갈아엎어 버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동안 수고한 것이 허사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응답받기 위해서도 이것저것 기회가 될 때마다 부지런히 심되 심은 것은 반드시 축복으로 주실 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십니다. “내가 이만큼 드렸으니까 축복해 주세요.” 하고 계산적으로 요청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축복을 주시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드릴 마음이지만, 하나님께서 축복을 약속하셨기에 영광 돌리고자 하는 믿음으로 구해야지요.
응답이 더디다 해서 원망하고 불평한다면 응답이 더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으로 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함으로 쌓아왔다면 끝까지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기로 정한 것은 반드시 지키고, 드리고자 한 것을 자기 유익에 따라 바꾸거나 서원한 것을 어기는 일도 없어야 하지요(레 27장 ; 시 15:4).
일곱째,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심어야 합니다.
주식으로 이윤을 남기려면 수익성이 좋은 종목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부실한 종목에 투자했다가는 원금조차 보존하기 어렵습니다. 영적으로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곳에 심으면 축복받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구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니 축복받는 길입니다. 그런데 범죄하여 하나님께 징계받는 사람을 구제한다면 함께 연단을 받습니다. 그가 계속 죄를 짓도록 돕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히 악을 행한 니느웨에 회개할 기회를 주기 위해 요나에게 가서 그의 멸망을 경고하라 하셨습니다. 요나는 이스라엘의 적국인 니느웨가 멸망하기를 바랐기에 불순종하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항해 도중 요나 때문에 폭풍이 왔는데, 이를 알고도 사람들은 요나를 돕다가 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요나를 바다에 던지니 풍랑이 그쳤습니다(욘 1:1~15). 따라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바르게 심어야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덟째, 하나님 나라에 충성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충성한다는 것은 변함없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뜻도 됩니다. 영적으로 참된 충성을 하는 사람은 몸으로만 봉사하지 않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며 쉬지 않고 불같이 기도합니다.
어떤 사람은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다가 축복을 받아 사업터에 일이 많아지니 사명에 대해 소홀해집니다. 신앙이 점점 변질되어 가지요. 은혜가 식고 기도를 하지 않는 등 세상과 타협해 갑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불법을 행하다가 하나님이 외면하시므로 사업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병까지 얻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진리대로 행하여 영혼이 잘되는 것입니다. 외적인 충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악을 버리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해야지요. 나아가 가정이나 직장, 교회 등 자신이 속한 모든 곳에서 충성되어야 하나님께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편 116편 1~2절에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 그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하신 대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인생의 여러 문제로 고통받을 때 하나님께서는 어찌하든 응답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무엇이나 응답해 주실 수 있는 분이시지요. 우리가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응답받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건강, 재물, 명예 등 그 밖의 어떤 소원이든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진리 안에 살며 하나님을 감동시켜 드리는 믿음과 행함을 내보여 모든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으며 삶 가운데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또한 영혼이 잘되는 복을 받아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참 자녀가 되어 장차 새 예루살렘 성에서 큰 영광과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물질의 축복을 받으려면 먼저 ( )부터 버려야 한다. ( )은 우상 숭배라 하셨고 하나님께서 매우 싫어하신다.
2. 하나님 나라에 ( )한다는 것은 변함없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뜻도 된다. 영적으로 참된 ( )을 하는 사람은 몸으로만 봉사하지 않는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며 쉬지 않고 불같이 기도한다.
● 금주 과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책자 11~23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마음의 향이 담긴 예물’
예물을 통해 하나님께서 받고자 하시는 것은 마음의 향이다.
마가복음 12장에 나오는 과부는 두 렙돈을 연보궤에 넣었다.
이는 당시 가장 작은 화폐 단위인 동전 두 닢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고 칭찬하셨다. 다른 사람들은 많은 소유 중에 일부를 드렸지만 과부는 생활비 전부를 드렸기 때문이다.
그런 마음의 향이 담긴 예물이기에 다른 사람들의 예물보다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한 것이다.
교육목표 : 마음 밭을 개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과 행함을 항상 내보임으로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는 삶을 영위하게 한다.
마음 밭을 개간하여 30배, 60배, 100배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첫째, 마음의 할례를 해야 하고, 둘째로, 하나님 앞에 온전한 주일 성수와 십일조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주에 이어 살펴보겠습니다.
셋째, 무엇이든지 욕심으로 구해서는 안 됩니다.
“부자가 되려면 재물을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재물이 자기를 좇아오게 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욕심에 눈이 멀어 재물에 집착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정도에서 벗어나 큰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앙 안에서도 물질의 축복을 받으려면 먼저 탐심부터 버려야 합니다. ‘탐심은 우상 숭배’라 하셨고 하나님께서 매우 싫어하십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자기 유익을 구할지, 손해를 보더라도 진리를 따를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만일 탐심이 있으면 적당히 둘러대면서 진리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합니다. 탐심 때문에 신앙이 변질되기도 하지요. 수입이 적을 때는 십일조를 잘했는데 수입이 늘면 아까워 드리지 않는 일도 생깁니다.
우리가 물질의 축복을 구하는 이유는 자신이 더 많이 누리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 땅에 재물을 아무리 많이 쌓아 둬도 천국에 가면 아무 쓸모가 없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구해야 하지요.
탐심으로 구하지 않으려면 내 것이 아닌 것은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탐심이 없다면 하나님께 구할 때도 조급하지 않고 공의에 맞게 성령의 주관을 받아 구합니다. 어떤 사람은 십일조가 10만 원인데 “십일조 100만 원 드리게 기도해 주세요.” 합니다. 물론 앞으로 축복받아 그렇게 하겠다는 믿음은 좋지만 당장 그렇게 받을 수는 없습니다. 20만 원, 30만 원, 50만 원 단계를 밟아 올라가야 합니다. 단계를 무시하고 자기 생각과 조급함으로 하나님께 독촉하듯 구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넷째, 항상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법은 물론 세상 법도 준수하며 정직과 성실로 행할 때 하나님께서 지켜 주십니다. 수월하게 유익을 얻으려고 편법을 쓰고 남을 속이거나 진리를 벗어나면 세상에서도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야곱은 삼촌의 양 떼를 지킬 때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추위와 더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가축들을 돌봤으며 심지어 도둑맞은 것이나 맹수에게 찢긴 것은 자기가 물어낼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남의 양 떼를 맡아 돌보면서도 성실하게 일했기에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셨지요.
아무리 진리를 많이 알고 기도를 많이 한다 해도 정도를 걷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수 없습니다. 작은 일을 맡았을 때 충성하는 사람이라야 큰 것도 맡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 앞에서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라야 하나님 앞에 진실하다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정직과 성실로 쌓아가지 않으면 비록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신다 해도 축복을 자기 것으로 취할 수 없습니다.
다섯째, 부지런히 많이 심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9장 6절에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했습니다. 아무리 넓은 땅을 가졌어도 심은 만큼만 거둘 수 있습니다. 좁은 면적에 뿌리고 드넓은 면적의 수확량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지런히 많이 심을 때라야 그 축복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만 원을 심고 두 배로 받았다고 합시다. 이때 직접 돈으로 주실 수도 있고 질병이나 재앙으로 인한 손실을 막아 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 원의 두 배 곧 2만 원 정도의 액수라면 하나님께서 주셨다 해도 그것을 실감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천만 원을 심었는데 두 배로 갚아 주셨다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액수가 크다 해서 ‘많이 심었다’ 할 수는 없습니다. 예물을 통해 하나님이 받고자 하시는 것은 마음의 향이기 때문입니다.
여섯째, 믿음과 행함에 변개함이 없어야 합니다.
농부가 많은 씨를 심고 몇 달 지났는데 열매가 보이지 않는다 해서 가꾸지 않거나 땅을 갈아엎어 버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동안 수고한 것이 허사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응답받기 위해서도 이것저것 기회가 될 때마다 부지런히 심되 심은 것은 반드시 축복으로 주실 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십니다. “내가 이만큼 드렸으니까 축복해 주세요.” 하고 계산적으로 요청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축복을 주시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드릴 마음이지만, 하나님께서 축복을 약속하셨기에 영광 돌리고자 하는 믿음으로 구해야지요.
응답이 더디다 해서 원망하고 불평한다면 응답이 더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으로 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함으로 쌓아왔다면 끝까지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기로 정한 것은 반드시 지키고, 드리고자 한 것을 자기 유익에 따라 바꾸거나 서원한 것을 어기는 일도 없어야 하지요(레 27장 ; 시 15:4).
일곱째,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심어야 합니다.
주식으로 이윤을 남기려면 수익성이 좋은 종목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부실한 종목에 투자했다가는 원금조차 보존하기 어렵습니다. 영적으로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곳에 심으면 축복받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구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니 축복받는 길입니다. 그런데 범죄하여 하나님께 징계받는 사람을 구제한다면 함께 연단을 받습니다. 그가 계속 죄를 짓도록 돕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히 악을 행한 니느웨에 회개할 기회를 주기 위해 요나에게 가서 그의 멸망을 경고하라 하셨습니다. 요나는 이스라엘의 적국인 니느웨가 멸망하기를 바랐기에 불순종하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항해 도중 요나 때문에 폭풍이 왔는데, 이를 알고도 사람들은 요나를 돕다가 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요나를 바다에 던지니 풍랑이 그쳤습니다(욘 1:1~15). 따라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바르게 심어야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덟째, 하나님 나라에 충성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충성한다는 것은 변함없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뜻도 됩니다. 영적으로 참된 충성을 하는 사람은 몸으로만 봉사하지 않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며 쉬지 않고 불같이 기도합니다.
어떤 사람은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다가 축복을 받아 사업터에 일이 많아지니 사명에 대해 소홀해집니다. 신앙이 점점 변질되어 가지요. 은혜가 식고 기도를 하지 않는 등 세상과 타협해 갑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불법을 행하다가 하나님이 외면하시므로 사업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병까지 얻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진리대로 행하여 영혼이 잘되는 것입니다. 외적인 충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악을 버리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해야지요. 나아가 가정이나 직장, 교회 등 자신이 속한 모든 곳에서 충성되어야 하나님께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편 116편 1~2절에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 그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하신 대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인생의 여러 문제로 고통받을 때 하나님께서는 어찌하든 응답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무엇이나 응답해 주실 수 있는 분이시지요. 우리가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응답받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건강, 재물, 명예 등 그 밖의 어떤 소원이든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진리 안에 살며 하나님을 감동시켜 드리는 믿음과 행함을 내보여 모든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으며 삶 가운데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또한 영혼이 잘되는 복을 받아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참 자녀가 되어 장차 새 예루살렘 성에서 큰 영광과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물질의 축복을 받으려면 먼저 ( )부터 버려야 한다. ( )은 우상 숭배라 하셨고 하나님께서 매우 싫어하신다.
2. 하나님 나라에 ( )한다는 것은 변함없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뜻도 된다. 영적으로 참된 ( )을 하는 사람은 몸으로만 봉사하지 않는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며 쉬지 않고 불같이 기도한다.
● 금주 과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책자 11~23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마음의 향이 담긴 예물’
예물을 통해 하나님께서 받고자 하시는 것은 마음의 향이다.
마가복음 12장에 나오는 과부는 두 렙돈을 연보궤에 넣었다.
이는 당시 가장 작은 화폐 단위인 동전 두 닢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고 칭찬하셨다. 다른 사람들은 많은 소유 중에 일부를 드렸지만 과부는 생활비 전부를 드렸기 때문이다.
그런 마음의 향이 담긴 예물이기에 다른 사람들의 예물보다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한 것이다.